23일 회사 및 신한투자증권 산업보고서 등에 따르면, 알테오젠은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러스 2025에서 키트루다 피하주사(SC) 제형, 엔허투 SC에 국한되지 않고 신규 빅파마와 MTA 체결을 5~6건 성사 시켰다.
또한 신규 빅파마 기술이전은 올해 1분기 중에 가시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상반기 키트루다SC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신청, 엔허투SC 임상 개시에 따른 마일스톤(기술료) 유입 등이 예정돼 있다.
엄민용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보고서에서 "1분기 중에 키트루다 SC에 대한 허가 신청과 임상 3상 결과 데이터 학회 발표가 예상된다"면서 "상반기 중 빅파마 계약 체결 최대 2건에 따른 계약금과 다이이찌산쿄 엠허투 SC의 임상 1상 개시로 인한 마일스톤이 유입될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 치루제약의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매출에 따른 로열티와 테르가제 매출 등도 상반기에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반기에는 최소 1건 이상의 신규 빅파마와 기술이전 계약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엄 연구원은 "산도즈 다잘렉스 SC(추정) 임상 개시에 따른 마일스톤과 1건 이상의 빅파마 기술이전이 하반기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3분기 키트루다SC 허가완료 마일스톤과 판매 개시 등 주요 개약과 임상 허가 등은 다른 바이오텍을 압도하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넥스트 키트루다로 여겨지는 PD-1 x VEGF 이중항체 또한 할로자임 타겟 독점 한계로 인해 알테오젠과만 계약이 가능해 추가적인 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