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도입된 항체는 고테라퓨틱스의 차세대 기술이 접목된 '슈퍼-클린 타겟' 즉 정상세포에는 없고 종양세포에만 발현되는 항원을 타겟한다. 기존 고형암 치료제들의 한계점인 표적항원이 정상세포에 발현해 발생하는 '정상세포독성(On-target toxicity)'를 극복했으며 폐암, 유방암 그리고 난소암과 대장암 등 미충족 의료수요가 큰 다양한 고형암 치료제로 개발할 예정이다.
리가켐바이오 김용주 대표이사는 "이번 고테라퓨틱스와의 항체도입계약을 포함해 2025년 올 한 해에만 5종의 신규 항암 타겟 항체를 도입했다"며 "국내외 기업들과 항체뿐만 아니라 혁신적인 ADC페이로드까지 확장한 공동연구 및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글로벌 기술이전 가치가 높은 Novel-ADC파이프라인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테라퓨틱스 CEO 콘스탄틴 테오도로풀로스(Ph.D. Contantine Theodoropulos) 박사는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표적하는 당사의 항체를 접목한 'First-in-class' ADC 개발을 리가켐바이오와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고테라퓨틱스의 혁신적인 신규 암표적 기술과 리가켐바이오의 ADC전문성을 결합함으로써, 치료가 어려운 고형암 환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신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리가켐바이오는 VISION 2030 조기달성 전략에 따라 매년 3~5개의 신규 ADC 후보물질을 확보해 신속하게 임상 단계로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기술도입 계약 역시 이러한 신규 후보물질 확보 전략의 일환으로 해당 항체를 기반으로 한 ADC의 신속한 임상 진입 및 지속적인 신규 후보물질 확보에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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