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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달 1일부터 미국 내 공장을 건설하지 않은 기업의 의약품에 00%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25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서 모든 제약사 브랜드 의약품과 특허의약품 전반에 대해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내 의약품 제조 공장을 건설하고 있지 않다면 올해 10월 1일부터 모든 브랜드 또는 특허의약품에 대해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면서 "공장을 건설 중인 업체 의약품에는 관세가 부과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글로벌 빅파마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제약 부문 관세 부과를 예고하면서 앞다퉈 대미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GSK는 지난 16일 5년간 미국 내 연구개발(R&D)과 공급망 인프라에 300억달러(약 42조원)를 투자를 발표했고, 일라이 릴리 역시 미국 버지니아주에 50억달러(약 7조원) 규모 제조시설 건설 계획을 밝혔다.
존슨앤드존슨도 향후 4년간 미국 내 제조, 연구 및 기술 부문에 550억달러(약 77조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오는 2030년까지 미국에 500억달러(약 70조원)를 투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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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훈 기자
csh@medip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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