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최세영 교수, 비뇨기종양학회 우수논문 학술상
중앙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최세영 교수가 지난 23일 개최된 제22회 대한비뇨기종양학회 다학제 콘퍼런스(The 22nd KUOS Multidisciplinary Conference)에서 우수논문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최세영 교수는 '요로상피세포암종에 대한 GC vs MVAC 화학요법 비교 연구 논문(Gemcitabine–cisplatin versus MVAC chemotherapy for urothelial carcinoma: a nationwide cohort study)' 우수성을 인정받아 우수논문 학술
조후현 기자24.03.27 11:09
복지부, 보건의료 빅데이터 제공심의 간소화…분석센터 확대
보건복지부는 공공기관 의료데이터의 활용이 활성화되도록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의 데이터 제공심의 절차를 간소화하고, 연구자 접근성 향상을 위해 분석센터도 확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은 학계·연구계·의료계·시민단체 등과 함께 논의를 거쳐 2018년부터 2020년까지 건보공단 등 4개 공공기관 데이터를 연계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연구개발(R&D) 과제 18건에 데이터를 제공했다. 이후 AI 의료기기·신약 개발 등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 수요 증가에
이정수 기자24.03.27 11:08
병협, 올 예산 252억여원 편성…정부 수탁사업비 145.5억 포함
대한병원협회(회장 윤동섭)는 지난 26일 낮 12시 롯데호텔 서울 2층 에메랄드룸에서 2023회계연도 제2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2024년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 편성 등을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사회는 2023회계연도 추경예산 409억4천여 만원 보다 약 38%가 줄어든 252억2,960여만원의 2024년도 예산안을 승인했다. 수련환경평가본부와 수탁사업비에서 158억8천4백여만원의 감소분이 반영된 결과다. 예산안에는 정부 수탁사업 예산 145억5,274만원이 포함되어 협회 순예산은 106억7,686만여원이다. 수탁사업중에서 환
최봉선 기자24.03.27 09:19
'초강성' 임현택 압도적 당선…의정갈등 확대 불가피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42대 대한의사협회장에 강성으로 불리는 임현택 후보가 당선됐다. 결선까지 이어진 이례적 투표율 속에서도 임 당선인은 65%가 넘는 압도적 지지를 받으며 답답한 의정갈등 형국에 대한 의사들 심리를 반증했다. 26일 의협 42대 회장 결선투표 개표 결과 기호 1번 임현택 후보가 65.43%라는 압도적 지지를 끌어내며 당선됐다. 상대 후보를 30.96%p 차이로 크게 누른 것. 결선 투표가 처음 도입된 지난 41대 회장 선거에선 5.09%p 수준으로 당락이 결정된 것에 비해 상당한 격차를 벌린 셈이다. 특
조후현 기자24.03.27 06:06
인천시약 "약 배송 약속한 국힘, 즉각 철회해야"
인천광역시약사회(회장 조상일)가 26일 여당 4·10 총선 정책 공약에 약 배송을 포함한 비대면진료 제도화를 포함한 것에 대해 철회를 촉구했다. 인천시약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약 배송은 국민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되는 동시에 국민건강보험 재정을 파탄내고 거대자본에 국민의 건강을 매도하는 행위"라며 "더욱이 총선을 앞두고 산업적 편익과 편의성만을 앞세워 혹세무민하는 모습에 심히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 비대면 진료는 산간벽지 지역 등의 의료 사각지대보다 수도권 및 광역시 위주의 비(非)의료 사각지대에서 이
최성훈 기자24.03.26 16:00
[기고] 의대증원 정부와 의료계 갈등 소회
의대 정원 2000명 증원과 관련한 정부의 강경한 정책과 의협, 전공의, 교수들의 강경 대치가 이어지고 있다. 각종 광고매체를 통한 정부의 강력 추진 의지도 보이고, 전공의들은 물론 의협, 교수들의 사직서 제출도 뒤따르고 있다. 정부는 연일 면허정지 압박과 압수수색, 소환조사, 거기에 더해 지방의대 정원증원발표까지 하고 있다. 역대 어느 정부도 하지 못한 일을 국민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추진한다는 것이다. 다만 필자는 언론도 의사들을 가진 자들로 매도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 의대 증원 2000명이라는 숫자가 어떤 근거에 의해 정해졌
메디파나 기자24.03.26 09:33
[창간기획] 수요 변화 인한 공급중단…공급 문제 발생 시에도 문제 이어져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정윤식 기자] 우리 정부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의약품 수급 불안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도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제는 좀처럼 해결되지 않고 있으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로는 더욱 심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의약품 수급 불안 문제를 쉬이 해결하지 못하는 데에는 원인이 다양하다는 점이 걸림돌 중 하나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의약품 수급 불안 문제의 원인을 크게 구분한다면 수요에서의 문제와 공급에서의 문제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하지만 각각의 범주 안에서도
김창원 / 정윤식 기자24.03.26 06:08
"국내 허가 전인데도"…레켐비 건보적용 요청 국민청원 등장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초기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레켐비(레카네맙)'의 건강보험 적용을 요청하는 국민동의청원이 등장했다. 25일 국민동의청원에 따르면 배우자가 알츠하이머병 투병 중이라고 밝힌 청원인은 지난 14일 ‘FDA 승인 치매 치료약 레켐비 건강보험 적용 건에 관한 청원’을 올렸다. 청원인은 "60대 초반인 아내가 2년 전부터 이른 나이에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을 받고 고통 속에서 아직은 큰 효과 없는 병원 처방약에만 의존하고 있다"면서 "하루하루를 힘들게 보내며 24시간 보호자의 보호 하에 지내고
최성훈 기자24.03.25 17:07
건보공단, KBS와 공동캠페인 추진 업무협약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과 KBS(사장 박민)는 25일 '행복한 국민, 건강한 대한민국'을 위한 공동캠페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단과 KBS는 전 국민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행복한 국민, 건강한 대한민국' 공동캠페인을 추진함에 있어 상호 긴밀히 협력하고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단과 KBS는 전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공익캠페인 진행, 건강보험 제도 소개 프로그램 편성 및 정책 홍보, 관련 행사 추진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정기석 공단 이사장은 "건강보험은 KBS와 함께 국민
최성훈 기자24.03.25 15:58
[창간기획] 수급불안정 없는 '이상향' 꿈꾸지만…반복되는 문제에 속앓이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2034년의 어느 날, TV 속 AI 아나운서가 원료의약품 수입국인 A국가와 교통의 요지인 B국가의 전쟁 상황을 전했다. 더욱이 신종 감염병의 한국 내 확산 사태까지 겹쳤다. 과거였다면 의약품 수급불안정 사태로 홍역을 치렀을 상황이지만, 이미 한 차례 크게 앓았던 대한민국은 수차례의 개선에 개선을 거듭해 완벽한 의약품 수급불안정 대비 시스템을 구축했다. 먼저, '의약품 수급불안정 관련 법률'을 통해 의약품 수급 관리 체계, 제약사의 필수의약품 및 원료의약품 생산에 대한 안정적인 이익 확보 방안, 관련
조해진 기자24.03.25 06:09
먹는 건선약 소틱투 내달 급여…생물학적제제와 교체투여도 인정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오는 4월부터 중증 건선 치료제 '소틱투(듀크라바시티닙)'에 대한 급여 기준이 신설된다. 기존 종양괴사인자알파저해제(TNF-α)나 생물학적제제에 대한 교체투여 기준도 마련되면서 확장 가능성도 더욱 커졌다. 지난 22일 보건복지부는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 일부개정고시안을 행정예고하고, 오는 26일까지 의견 수렴에 들어갔다. 의견 수렴 일정이 끝나면 다음주 열릴 건강보험정책 심의위원회를 거쳐 4월 1일부터 급여 적용된다. 급여 인정기준을 살펴보면, 6개월 이상 지속
최성훈 기자24.03.23 06:06
지출보고서에 의료인 성명 등 비식별 조치…제약업계 의견 반영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의약품 공급자 경제적 이익 지출보고서' 공개 가이드라인에서 의료인 성명, 임상시험 정보 등 내용이 제외됐다. 제약업계 우려가 일부 해소됐다는 의견이 나온다. 보건복지부는 약사법 시행규칙에 따라 지출보고서 중 개인정보 노출 우려가 있는 의료인 등 수수자 성명, 영업상 전략을 담고 있는 임상시험 정보 등은 비식별 조치 후 공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의약품 지출보고서 공개 및 실태조사 운영 지침에 따르면, 비식별 조치 대상 정보는 시판 후 조사 항목에서 의료인 정보(성명)와 의약품 정보(제품명(표
문근영 기자24.03.22 06:07
복지부, 전공의 처우개선 논의를 위한 전문가 토론회 개최
보건복지부는 21일 서울 중구 소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전공의 처우개선 논의를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4대 의료개혁 과제를 발표한 후, 주요 과제에 대한 전문가 발제 및 토론과 대국민 참여방식으로 '의료개혁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그 간 3회에 걸쳐 핵심 과제에 대한 공론화 및 의견수렴을 진행했다. 이번 토론회는 전공의 처우개선에 대해 전문가 발제와 토론을 바탕으로 전공의의 근무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했다. 전공의를 수련 중인 병원을 비롯해 교수, 학회, 연구원, 병원장 등
이정수 기자24.03.21 16:51
대한치주과학회-동국제약 '제16회 잇몸의 날' 행사 개최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계승범)와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이 21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치주질환과 노화 및 노쇠'를 주제로 '제16회 잇몸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나이가 듦에 따라 신체 기능의 급격한 저하로 인해 정상적인 생활을 못하는 상태를 일컫는 '노쇠'와 구강 건강의 높은 연관성을 알렸다. 또한 치아 및 잇몸 질환으로 인한 의료비 지출에 대한 부담을 언급했다. 특히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 이상인 초고령사회를 목전에 둔 만큼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위해 잇몸 건강을 지켜 건강 수명을 높여야
김창원 기자24.03.21 12:11
대국민 공개되는 경제적이익 지출보고서에 의료인 성명 빠진다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올해 말 대외적으로 공개될 예정인 경제적이익 지출보고서에서 의료인 성명은 제외된다. 21일 보건복지부는 의약품·의료기기 공급자 경제적 이익 지출보고서 공개를 앞두고, 비식별 조치 대상 정보 등을 포함한 '지출보고서 공개 및 실태조사 운영 지침'을 발표했다. 이번 지침은 2021년 7월 20일 약사법, 의료기기법이 개정됨에 따라 2023년 회계연도 기준으로 작성된 경제적이익 지출보고서가 올해 12월 공개될 예정으로, 이에 따른 세부 공개 일정, 내용 및 방법 등을 담고 있다. 지침에 따르면
이정수 기자24.03.21 11:52
중대본, '윤석열 정부 의료개혁 2022~2024' 공개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2022년부터 올해까지 이뤄진 '윤석열 정부 의료개혁 2022~2024'를 공개했다. 윤석열 정부 의료개혁 2022~2024는 2022년 ‘필수의료 지원대책 20여차례 협의’부터 이달 20일 ‘의대정원 증원분 배정’까지 지난 2년여간 이뤄져온 정부 행보가 총망라됐다. 이에 대해 중대본은 "정부는 가장 핵심적인 국정과제 중 하나로 2022년부터 꾸준히 의료개혁을 준비해 왔다. 의료계와 130번 넘게 만나 의견을 듣고, 전국
이정수 기자24.03.20 14:54
서울대병원, 내분비질환자 대퇴골두 골단 분리증 발병률 규명
서울대병원은 서울대어린이병원 신창호 교수·이윤정 교수 공동 연구팀이 소아청소년 내분비질환 환자에서의 대퇴골두 골단 분리증의 발병률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고 20일 밝혔다. 대퇴골두 골단 분리증은 대퇴골 위쪽 성장판 부위에서 대퇴골두와 그 아래의 뼈가 특별한 외상 없이 분리되는 병이다. 진단이 지연될 경우, 대퇴비구 충돌증후군 혹은 대퇴골두가 썩는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가 발생할 수 있다. 대퇴골두 골단 분리증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는 내분비질환이 있다. 하지만 기존 연구들에서는 각 내분비질환 별 실제 위험도가 얼마나 되는지
이정수 기자24.03.20 11:50
베이진 면역항암제 '테빔브라' 급여 재진입 노린다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베이진코리아의 첫 번째 항 PD-1 항체 면역항암제 '테빔브라(티슬렐리주맙)'가 국내 급여권 진입에 재도전할 전망이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베이진코리아는 식도편평세포암(ESCC)에서 테빔브라의 건강보험 급여등재 신청서 제출 시기를 두고 조율 중에 있다. 구체적인 적응증은 이전 백금 기반 화학요법 치료를 지속할 수 없거나 투여 이후에 재발 또는 진행된 절제 불가능, 재발성,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식도편평세포암(Esophageal squamous cell carcinoma, ESCC) 성인 환자에
최성훈 기자24.03.20 11:39
고혈압 치료제 '아프로바스크' 발매 기념…한독, APRO 심포지엄 개최
한독이 지난 19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아프로바스크 발매 기념 'APRO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 이르베사르탄과 암로디핀 복합제 '아프로바스크'의 국내 발매를 기념해 열린 APRO 심포지엄에서는 아프로바스크의 국내 허가 임상인 I-DUO 301, 302 임상 결과가 소개됐다. 개정된 최신 국내외 고혈압 치료지침에 대한 내용도 공유됐다. 이번 심포지엄 좌장은 강남구 내과의사회 회장을 역임한 박현태 내과의 박현태 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전경현 교수와 중앙대병원 원호연 교수
문근영 기자24.03.20 10:03
수술·응급 대비 대기 전문인력에도 정부 보상방안 마련된다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전문인력이 수술·응급진료에 대비해 대기하는 것에 대해서도 정부 보상이 이뤄질 것으로 예고돼 주목된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9일 조규홍 본부장 주재로 회의를 갖고, 의료개혁 과제인 보상체계 공정성 제고 추진현황과 의료계 소통현황 등을 점검했다. ◆ 보상체계 공정성 제고 추진현황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에 따르면, 복지부는 의료현장에서 오랫동안 불공정 보상으로 지적된 수술, 응급 진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기시간에 대해 추가 보상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예를 들어 심뇌혈관
이정수 기자24.03.1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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