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정책
조후현 기자
24.07.27 05:58
컨설팅 전문가가 본 의대 증원…전략은 여론, 목표는 원상복귀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컨설팅 전문가가 의대정원 증원 사태 해결을 위한 의료계 전략으로 여론을, 목표로는 2월 이전으로의 원상복귀를 제시했다. 장효곤 이노무브 대표는 26일 전국 의사 대토론회에 패널로 참석, 의료계 외부에서 바라 본 사태 현황과 해법을 제시했다. 장 대표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경영 컨설팅 전문가다. 장 대표는 의료사태 해결을 위해선 정책을 추진한 정부를 움직일 전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정부를 움직일 수 있는 요인으로는 정치, 법, 로비, 여론 등 네 가지를 꼽았다. 장 대표는 네 가지 요인 가운데 의료계에 가장 유효한 옵션은 여론이라고 봤다. 사태 초기부터 의대정원 증원 찬성, 의사
전공의
조후현 기자
24.07.26 23:15
임현택 직격한 박단…"자진 사퇴 고려 권한다"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을 향해 자진 사퇴를 권했다. 전공의와 임 회장 갈등이 재차 불거지는 모양새다. 박 비대위원장은 26일 SNS를 통해 임 회장 역할론을 제기하며 직격했다. 먼저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 존속을 결정한 고집이 거론됐다. 올특위는 범의료계 특별위원회를 표방하며 출범했지만 전공의와 의대생이 불참하며 실효성 지적을 받아 왔다. 의대생들과 전공의들은 불참 의사를 공개 표명했고, 결국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가 해체를 권고한 바 있다. 지난 20일 대의원회 운영위원회엔 박 비대위원장이 참석해 올특위 해체를 촉구하기도 했지만, 의협은 끝내
의약정책
이정수 기자
24.07.26 17:35
복지부, 26일 '제10차 미래 건강전략 공개토론회' 개최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26일 오후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넘쳐나는 건강정보, 과연 나는 안전한가?'를 주제로 '제10차 미래 건강전략 공개토론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2021년 12월 첫 개최 이후 열 번째 개최를 맞은 이번 공개토론회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국민이 함께 모여 온라인과 미디어에 무방비하게 노출되는 부정확하고 불분명한 건강정보의 현황과 사례를 살펴보고, 국가 건강정보 제공 체계 구축 및 정책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첫 번째 분과에서는 세 개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백혜진 한양대학교 광고홍보학과 교수가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미디어 건강정보: 현황과 도전과제'를 주제로 발표하고, 이어
의약정책
이정수 기자
24.07.26 17:28
복지부, 한국형 ARPA-H 3개 프로젝트 첫 발표…과제 공고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6일 오후 '한국형 ARPA-H 추진단' 개소식과 함께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한국형 ARPA-H 첫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이를 수행하기 위한 연구과제를 공고했다고 이날 밝혔다. 정부는 지난 5월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의 5대 임무 중 보건안보, 복지·돌봄 임무를 수행할 프로젝트 관리자(PM) 2명을 우선 채용하고, 각 PM 주도로 총 3개의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첫 번째 프로젝트는 ▲백신 초장기 비축 기술 개발 ▲백신 탈집중화 생산시스템 구축 ▲근감소증 멀티모달(Multi-modal) 치료 기술 개발 등이다. 백신 초장기 비축 기술개발 프로젝트는 현재 3년 수준인 백신
의료기기
최성훈 기자
24.07.26 15:42
의료기기협동조합 이영규 이사장, 중소기업중앙회 방문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이영규 이사장은 지난 24일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을 방문해 의료기기 해외전시회등에 대한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중앙회 방문은 이영규 이사장 취임후 상견례 겸 의료기기산업의 해외 수출확대를 위해 중소기업중앙회가 지원하는 해외전시회 확대를 요청하기 마련됐다. 이영규 이사장은 "의료기기산업이 수입 위주의 산업에서 수출 위주의 산업으로 변화한 것은 중앙회가 의료기기산업의 해외전시회 참가를 적극 지원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또 "의료기기 기업들은 해외 수출을 통해 성장하고 적극적인 수출확대를 통해 산업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중앙회의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기문 회장은
의대ㆍ의전원
조후현 기자
24.07.26 11:49
오늘 지나면 내년 의사 2700명 미배출…"정부 결단을"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빅6 병원 의대 교수들이 의사 국시 마감을 앞두고 정부 결단을 촉구하고 있다. 의대생 95.5% 이상이 미응시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마감일인 오늘까지 특단의 조치가 없다면 의료 공멸이 시작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면서다. 서울대·성균관대·연세대·울산대·가톨릭대·고려대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26일 정부 결단을 촉구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비대위는 오늘이 의료 공멸과 극적 타개 기로라고 설명했다. 의사 국시 마감일이지만 여전히 미응시자가 최소 95.5% 이상일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앞서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의약정책
이정수 기자
24.07.26 10:44
전국 병원 절반 이상이 마취 안전성 '1등급'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6일 2023년(3차) 마취 적정성평가 결과를 심사평가원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건강e음'을 통해 공개했다고 이날 밝혔다. 심사평가원은 마취 영역 의료 질 개선 및 마취 환자의 안전 관리 기반을 마련하고자 2018년부터 마취 적정성평가를 실시해 오고 있다. 규모가 작은 중소 병원의 마취 안전 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평가대상을 2차 평가는 전문병원(병원급)으로, 이번 3차 평가에서는 전체 병원급으로 확대해 실시했다. 평가 결과, 종합점수는 평균 89.7점으로 전 차수 대비 2.3점 향상됐고, 전 차수 대비 종합병원은 3.0점, 전문병원(병원급)은 2.5점 향상됐다. 마취 적정성평가는 종합점수에
의약정책
이정수 기자
24.07.26 10:32
질병청, 25일부로 전국 일본뇌염 경보 발령
질병관리청은 7월 25일자로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하고 예방수칙 준수 및 예방접종 대상자의 접종을 당부했다. 일본뇌염 매개모기 감시체계 운영 결과 7월 24일(30주차) 경남과 전남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전체모기의 63.2%(2,456마리/3,884마리), 58.4%(1,684마리/2,878마리)로 각각 확인돼, 올해 일본뇌염 경보발령일은 작년('23.7.27.)과 동일한 주차에서 발령됐다.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활동을 하고, 우리나라 전역에서 발생하며, 8~9월에 매개모기 밀도가 정점에 달하고, 10월
제약ㆍ바이오
이정희 기자
24.07.26 10:30
바이킹-로슈 새로운 비만 치료물질 유망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바이킹 테라퓨틱스와 로슈가 각각 개발 중인 새로운 비만 치료물질이 유망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의 주가가 하락했다. 오는 2030년까지 13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항비만제 시장에서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의 우위성이 끝날 가능성이 있다고 투자자들이 받아들인 것으로 풀이된다. 릴리의 25일 주가는 전날 대비 5% 이상 하락한 815달러, 노보 노디스크는 2% 이상 하락한 128달러선에서 거래됐다. 바이킹은 주사제 타입의 비만 치료물질에 대한 후기 임상시험을 추진하고 있으며, 경구제도 4분기부터 중기 임상시험으로 이행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바이킹의 주가
의약정책
조후현 기자
24.07.26 10:05
김선민 의원, 공공의료강화법 대표발의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조국혁신당 김선민 의원이 지역 필수의료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하여 공공보건의료법, 국가재정법 등 '공공의료강화법안' 2건을 지난 24일 대표발의했다. 현행 공공보건의료법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공공보건의료사업 및 공공보건의료 전달체계 구축·운영을 추진하기 위한 재원을 확보하고, 공공보건의료 수행기관에 대해 필요한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공공보건의료 기본적인 사항을 정해 국민에게 양질의 공공보건의료를 효과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국민보건의 향상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와 같은 국가적 감염병 위기상황에
제약ㆍ바이오
이정희 기자
24.07.26 08:49
비브 초장시간 작용형 항HIV제 안전성 확인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비브 헬스케어의 초장시간 작용형 항HIV제 'S-365598'이 효과적이면서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비브는 국제에이즈학회를 통해 비임상시험 및 1상 임상시험에서 효과 및 안전성을 확인하는 데이터가 도출됐다고 발표했다. 제3세대 인테그라제 저해제인 S-365598은 비브가 일본 시오노기제약으로부터 도입한 후보물질로, 3개월 이상에 1회 투여로 치료 혹은 예방이 가능한 초장시간 작용형 제제로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비임상시험에서는 기존 인테그라제 저해제에 내성을 나타내는 20종 이상의 HIV에 대한 S-365598의 효과가 평가됐다. 그 결과 S-365598은 기존 인테그라제 저해제와는
의약정책
이정수 기자
24.07.26 06:00
정부 "행위 간 보상 불균형 개선 불가피…갈라치기 아니야"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정부가 환산지수 인상분 일부를 상대가치점수 조정에 사용키로 한 것을 두고 정부와 의료계가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의료계에선 유형 간 불균형을 왜곡시킬 것이라는 주장을 이어가고 있고, 정부는 현행 수가제도 내에 있는 불균형을 바로 잡기 위한 것이라는 명분과 함께 정책 강행에 나서고 있다. 이중규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장은 24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종료 후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난 자리에서 "수가 불균형은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문제라는 점을 알아주셨으면 한다. 현재라도 이렇게 시작하지 않으면 결국은 끝내 시작할 수 없다. 어떤 정책이든지, 개선과 조정이 이뤄지면 플러스가 되는 부분
의약정책
조후현 기자
24.07.26 05:58
의대정원 근거, 국회 교육위도 따진다…내달 현안질의 예고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이번엔 교육위원회에서 의대정원 증원 근거와 문제를 따져 묻는다. 시기는 내달 8일 이후, 형태는 청문회가 아닌 현안질의 방식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25일 국회에 따르면 의대정원 교육위 현안질의가 내달 중 이뤄질 예정이다. 교육위 소속 민주당 의원실 관계자는 메디파나뉴스와 통화에서 8월 중 의대정원 현안질의를 위한 전체회의가 추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기는 이르면 8월 첫째 주, 늦어도 중순 안에는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위가 의대정원 현안질의를 추진하는 건 최근 국민동의청원에 등장한 '의과대학의 발전을 위해 교육부 청문회 요청에 관한 청원'과 무관하지 않다. 청원 전부터
의약정책
이정수 기자
24.07.25 18:35
전공의 수련시간 연속 24시간, 주당 60시간으로 줄어드나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정부가 전공의 수련시간 단축 방안을 구체화하고 있다. 주당 60시간, 연속 24시간까지 줄어들지 주목된다. 보건복지부는 25일 오후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산하 '의료인력 전문위원회' 제5차 회의가 개최됐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개최된 회의에서는 ▲전공의 수련시간 단축 방안 ▲내실있는 수련을 위한 지도전문의 역할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우선 '전공의 수련시간 단축 방안' 안건과 관련해, 전공의 업무부담 완화를 위해 현행 80시간인 주당 수련시간을 60시간으로, 36시간인 연속 수련시간은 24시간으로 단계적으로 단축해 나가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전공의의 주당 수련시간은 단축하면
개원가
조후현 기자
24.07.25 16:12
의협 "환산지수 차등적용, 외과계 일차의료 죽이기"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의원급 환산지수 차등적용 강행에 강하게 반발하며 철회를 촉구했다. 의협은 지난 24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환산지수 차등적용이 결정된 후 입장문을 내고 강한 유감을 표했다. 이날 건정심은 의원급 환산지수 인상분 1.9% 가운데 0.5%를 전체에 적용하고, 초·재진료 4% 인상을 결정했다. 의협은 이번 결정이 정부가 필수의료 살리기 의지가 없다는 점을 방증한다고 비판했다. 저평가된 유형 수가에 별도 재정을 투입하지 않고 환산지수를 쪼개 일부 수가만 인상하는 것은 유형간 불균형을 왜곡시키고 전문과목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진찰료만 인상하는 것은
의료기기
최성훈 기자
24.07.25 14:45
뉴로핏, AAIC 2024서 '뉴로핏 아쿠아 AD' 선봬
뇌 질환 영상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기업 뉴로핏(대표이사 빈준길)이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진행되는 2024년 알츠하이머협회 국제컨퍼런스(Alzheimer’s Association International Conference: 이하 AAIC 2024)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뉴로핏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관련 최첨단 뇌 영상 분석 기술의 집합체인 항 아밀로이드 치료제 처방 치료 효과 및 부작용 모니터링 소프트웨어 '뉴로핏 아쿠아 AD(Neurophet AQUA AD)'를 론칭한다. 해당 제품은 현재 한국과 미국, 일본 등 주요 국가의 의료기기 인증을 준비하고 있다. 뉴로핏은 부스 전시를
의약정책
조후현 기자
24.07.25 12:15
정부, 가을턴 모집·교육 보이콧 교수 법적 조치 강구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정부가 하반기 전공의 모집·교육을 보이콧하는 의대 교수 움직임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김국일 중앙사고수습본부 총괄반장은 25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통해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대한 정부 입장을 설명했다. 김 총괄반장은 하반기 전공의 모집 관련 수련특례 적용이 각급 병원장 등 의료계 건의를 수용한 결과라고 언급했다. 원칙을 지켜야 한다는 고뇌도 있었지만 전공의 수련 과정을 정상화하는 것이 공익에 부합한다는 관점에서 정부로선 최선을 다한 것이란 설명이다. 의대 교수 보이콧 움직임도 함께 언급했다. 일부 의대 교수들은 의료 현장으로 복귀하려는 전공의 지
제약ㆍ바이오
이정희 기자
24.07.25 12:14
본태성 진전 치료물질 'SAGE-324’ 2상 임상 실패
세이지-바이오젠 임상시험 종료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세이지 테라퓨틱스와 바이오젠이 의도치 않은 떨림을 특징으로 하는 신경질환인 본태성 진전(ET)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SAGE-324’(BIIB124)가 2상 임상시험에서 1차 평가항목을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사가 24일 공개한 2상 임상시험(KINETIC 2 시험) 결과에 따르면 진전 점수 개선면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용량반응관계 및 위약과의 차이를 보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91일째에 종료한 이 시험에는 147명이 참여하고 SAGE-324를 다양한 용량으로 위약과 비교하는 실험이 이루어졌다. SAGE-324는 진전의 중증도
의약정책
이정수 기자
24.07.25 11:43
전국 303개 병원 중 45%,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1∼2등급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5일 2023년(4차)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결과를 심사평가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건강e음'을 통해 공개했다고 이날 밝혔다. 중환자실은 중증의 환자를 지속적으로 관찰하면서 전문적인 치료를 시행하는 곳으로, 적절한 인력과 장비는 물론 예측 불가능한 중증의 상황을 대비하기 위한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심평원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중환자실 추이를 분석한 결과, 중환자실 운영기관 수는 6.3% 증가했고, 병실 수는 19.1%, 병상 수는 14.4% 증가했다. 심평원은 중환자실의 수준을 높이고 병원 간 의료의 질 격차를 줄이기 위해 2014년부터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를 도입한
종합병원
이정수 기자
24.07.25 10:54
서울대병원, 패혈증 검사 시간 단축 기술 개발…네이처 소개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3일이 걸렸던 패혈증 검사를 반나절로 단축시킬 수 있는 기술이 국내에서 개발돼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박완범(감염내과)·김택수(진단검사의학과)·김인호(혈액종양내과) 교수와 서울대 권성훈(전기공학부) 교수가 퀀타매트릭스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초고속 항균제 감수성 검사(uRAST)' 기술이 25일 세계 최고 학술지 '네이처(Nature, IF;50.5)'에 소개됐다고 이날 밝혔다. 네이처에는 기존 방법 대비 검사 시간을 평균 48시간 단축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담겼다. 패혈증은 병원균의 감염으로 인해 전신에 염증 반응을 나타내는 질환으로, 매
실시간 추천 뉴스
1
컨설팅 전문가가 본 의대 증원…전략은 여론, 목표는 원상복귀
2
'취임 100일' 윤성찬 한의협 회장 "실손보장·진단기기 중점"
3
의원·병원 환산지수 94.1원·82.2원…상대가치점수 연계·조정
4
복지부, 24일 '2024년 제1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개최
5
전공의 기다린다는 올특위…"조규홍 장관이냐" 내부 비판
6
의료AI 솔루션 잇단 신의료기술평가 등재에 업계 '화색'
7
의대 교수들 "미봉책 하반기 전공의 모집, 동의하기 어렵다"
8
전공의 대표, 사직 전공의 개원가 취업 요청…개원가는 이미 '과잉'
9
대한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 특별 심포지엄 성료
10
정부, 가을턴 모집·교육 보이콧 교수 법적 조치 강구
파마시안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