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ㆍ바이오
김창원 기자
23.03.25 06:03
출시 기다리는 '릭시아나' 제네릭, 품목 확대 이어져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다이이찌산쿄의 NOAC 제제 '릭시아나(성분명 에독사반)'의 제네릭 품목을 보유한 제뉴원사이언스가 라인업을 확대, 오리지널과 동일한 구성을 갖추게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4일 제뉴원사이언스의 에독사반 성분 제제 '엑시아반정' 15밀리그램과 30밀리그램을 허가했다. 제뉴원사이언스는 지난해 12월 60밀리그램 용량으로 먼저 허가를 받았는데 3개월여 만에 두 개 용량을 추가한 것이다. 이로써 오리지널은 물론 경쟁 제네릭 품목인 동아에스티 '에독시아구강붕해정'과 동일한 라인업을 갖추게 돼, 향후 제품을 출시하게 되면 대등한 경쟁을 펼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제뉴원사이언스가 2개 품목을
제약ㆍ바이오
김창원 기자
23.03.24 11:55
대웅제약, 올해 '타시그나' 제네릭 출시 가시화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대웅제약이 올해 안에 노바티스의 만성골수성백혈병(CML) 치료제 '타시그나(성분명 닐로티닙)'의 제네릭을 출시할 수 있게 됐다. 대웅제약은 지난 22일 타시그나의 'BCR-ABL, C-KIT, DDR1, DDR2 또는 PDGF-R 키나제 활성에 의해 매개된 증식성 장애 및 다른 병적 상태의 치료 방법' 특허(2030년 11월 17일 만료)에 대해 청구한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에서 인용 심결을 받아냈다. 앞서 대웅제약은 지난달 23일자로 타시그나의 '4-메틸-N-[3-(4-메틸-이미다졸-1-일)-5-트리플루오로메틸페닐]-3-(4-피리딘-3-일-피리미딘-2-일아미노)벤즈아미드의 결정 형태'
제약ㆍ바이오
허성규 기자
23.03.23 06:01
입랜스캡슐 퍼스트 제네릭은 광동제약 차지…우판권은 공백
[메디파나뉴스 = 허성규 기자] 화이자의 유방암 치료제 '입랜스캡슐(성분명 팔보시클립)'의 퍼스트 제네릭을 광동제약이 차지하면서 우판권은 사실상 무산된 모습이다.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광동제약의 '알렌시캡슐(성분명 팔보시클립)' 3개 용량을 허가했다. 해당 제제의 오리지널은 화이자제약의 유방암 치료제 입랜스캡슐이다. 지난 2016년 허가 된 입랜스는 급여 등재와 2020년 6월 폐경 전·후 환자에서 파슬로덱스와의 병용요법으로 급여가 확대 등으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국내사들이 특허 회피에 도전하며 후발 의약품 개발에 뛰어들었으나, 광동제약이 첫 제네릭을 허가 받으며, 향후 시장 상황은 더욱 복잡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3.03.22 09:35
'두경부암' 발생 기전, '단일세포 유전체 분석법' 이용해 밝혀
국내 연구진이 '단일세포 유전체 분석법'을 이용해 두경부암 발생기전을 밝혔다. 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철호 교수(장전엽 교수·이복순 연구교수)와 생리학교실 우현구 교수(최지혜 연구교수) 연구팀은 최근 세계 최초로 두경부암의 진행 단계별 단일세포 유전체 프로파일링 분석을 수행했으며, 이를 통해 두경부암의 새로운 발생기전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이 이번에 활용한 단일세포 유전체 분석은 기존의 유전체 분석법과 달리, 세포 단위의 유전체 발현량을 측정함으로써 세포 수준의 변화와 세포 간 상호작용을 밝힐 수 있는 최신의 기술로, 세계적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두경부암은 정상조직에서 전암성병변(백반증 등), 원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3.03.22 09:00
DLBCL, 마이크로바이옴 따라 치료 결과에 유의한 영향
혈액암 중 가장 흔한 림프종인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치료 결과에서 장내 미생물, 마이크로바이옴이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만성 거대B세포 림프종(DLBCL)이란 우리 몸의 B 림프구에서 발생한 혈액암으로서 림프종 중에서 가장 빈도가 높아서 우리나라에서도 매년 발생하는 림프종 환자 약 6000여명 중 약 40%가 이 질환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치료를 하지 않으면 공격적으로 진행하여 위험하지만 B림프구를 겨냥하는 단클론항체와 항암화학요법을 병행하는 치료를 하면 약 75-80% 이상에서는 반응을 보인다. 하지만 치료에 불응하거나 반응을 보인 후에도 재발하는 경우가 전체 환자의 40%로 적지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3.03.21 09:14
한국 젊은 여성, 정상 체중에도 스스로 과체중이라 인식
한국의 젊은 여성은 정상 체중에도 스스로 과체중이라 인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미국 젊은 여성은 과체중에도 정상 체중이라 인식하는 경향을 보였다. 건국대병원 조재훈 교수 연구팀은 한국의 젊은 여성들은 자신의 몸무게를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크다고 논문을 통해 밝혔다. 조재훈 교수 연구팀은 미국과 한국에서 동시에 진행된 20년간의 국민건강영양평가 자료를 분석했다. 국민건강영양평가는 OECD 국가에서 국민들의 건강수준, 건강 관련 의식 및 형태, 영양 상태 등을 파악하기 위해 시행하는 조사다. 분석 결과, 미국의 젊은 여성 비만율은 한국의 젊은 여성들에 비해 월등히 높았고 조금씩 증가하고 있었다. 반면, 한국의 젊은 여성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3.03.20 16:26
'나트륨-칼륨' 섭취 비율 낮아질수록 '만성신부전' 발생 위험 감소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 주영수 교수, 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 박정탁 교수 연구팀이 나트륨과 칼륨의 섭취 비율과 만성신부전 발병 위험 사이의 연관성을 밝힌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만성신부전은 대표적인 신장 질환으로, 6개월 이상 만성적인 신장 손상이 있거나 신장 기능이 저하된 상태를 말한다. 만성신부전이 말기신부전으로 진행되면 투석이나 신장이식을 해야만 한다. 특히, 말기신부전은 국내 유병률이 높은 대장암이나 유방암에 비해서도 평균 5년 생존율이 낮아 만성신부전이 발생 되지 않도록 예방이 중요하다. 그간 만성신부전의 발생을 살핀 선행연구에서는 나트륨·칼륨 섭취에 따른 만성신부전의 발생에 대
종합병원
조후현 기자
23.03.20 14:53
'골수 기증자의 NK세포 투여' 백혈병 진행 절반으로
혈액질환 가운데서도 급성골수성백혈병과 골수형성이상증후군은 항암제에 잘 반응하지 않고 골수이식을 받아도 재발이 잦아 좋은 예후를 기대하기 어렵다. 이러한 환자에게 부모나 자식의 골수를 이식한 후 동일 가족의 자연살해(NK) 세포를 투여하면 병의 진행 가능성을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나왔다. 서울아산병원 혈액내과 이규형 교수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최인표 명예연구원(인게니움 테라퓨틱스 최고연구책임자), 조광현 카이스트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급성골수성백혈병 및 골수형성이상증후군으로 부모 자식 간 골수이식을 받은 환자들에게 골수 공여자의 NK세포를 투여한 결과, 투여 받지 않은 환자군에 비해 병이 진행한 비율이 50%
제약ㆍ바이오
김창원 기자
23.03.20 11:47
끝난줄 알았던 '포시가' 특허공방, 마지막까지 접전 펼쳐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아스트라제네카의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의 특허를 둘러싼 제약업계의 공방이 마지막까지 치열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16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동아에스티를 상대로 청구한 특허권 침해금지 가처분신청이 인용됐다고 밝혔다. 가처분신청이 인용됨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포시가의 특허가 만료되는 오는 4월 7일까지 포시가 후발약물인 다파프로를 제조·판매할 수 없게 됐다. 동아에스티는 내달 만료되는 포시가의 특허를 넘어서기 위해 두 번이나 도전장을 내밀었다. 먼저 청구한 심판에서는 1심에서 승소했으나 2심에서 결과가 뒤집혔고
종합병원
조후현 기자
23.03.20 10:27
무릎 반월연골판 동종이식술 연골보호 효과 입증
동종이식된 무릎 반월연골판에서 연골보호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 입증됐다.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이효열 교수팀(교신저자 서울아산병원 빈성일 교수)은 양적 MRI를 활용한 신기술을 적용, 무릎 반월연골판 동종이식술이 연골보호 효과가 있다는 것을 객관적으로 증명했다고 20일 밝혔다. 반월연골판은 무릎에서 충격을 완화하고 체중 부하를 분산시켜주는 가장 중요한 구조물로, 기능이 저하되거나 파열되면 연령을 막론하고 순식간에 무릎 관절염이 생길 수 있다. 반월연골판 동종이식술은 지금까지 반월연골판 파열로 무릎 관절염을 앓는 환자 통증 경감 목적으로 시행됐지만, 이식된 연골판이 실제 연골처럼 관절연골을 보호해 줄 수 있는지는
종합병원
조후현 기자
23.03.20 10:00
은평성모병원, 무분별한 약물 복용 간 손상 기전 확인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연구팀이 무분별한 약물 복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독성 간염 발병 기전을 국내 최초로 밝혀 독성 간염 치료에 있어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은평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양현 교수(제1저자), 배시현 교수(교신저자),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성필수 교수(교신저자) 연구팀은 지난 2017년 1월부터 2021년 6월까지 약물 복용에 따른 간수치 상승이나 간 기능 저하를 이유로 조직검사를 받은 환자 53명을 대상으로 간을 자극하는 면역세포 발현 양상에 대한 연구를 시행했다. 연구팀은 환자들로부터 얻은 간 조직 분석을 통해 독성 간염이 단순히 독성 물질을 원인으로 발병하는 것이 아니라, 독성 물질 또는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3.03.17 09:15
'TDF' 투여, 악성 림프종 환자에서 B형간염 예방효과 확인
악성 림프종 환자의 B형간염 예방에 테노포비르 성분이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세브란스병원 혈액내과 김진석, 소화기내과 김도영 교수 연구팀은 악성 림프종 환자 중 항암치료로 면역력이 저하된 광범위 큰 B세포 림프종 환자에 항바이러스제인 '테노포비르(tenofovir disoproxil fumarate, TDF)' 성분을 투여했을 때 B형간염을 유의하게 억제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네이처 자매지인 미국위장관학회지(The 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 IF 12.04) 최신 호에 실렸다. 악성 림프종은 혈액암의 일종으로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에서 면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3.03.17 08:46
용인세브란스, 다분절 척추관 협착증 치료에 우수한 최소 침습 수술법 입증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이 다분절 척추관 협착증 치료에 우수한 최소 침습 수술법을 입증했다. 정형외과 박섭리 교수, 은동찬 임상강사 연구팀은 다분절 요추 척추관 협착증에 대한 척추 내시경 수술법 이용 최소 침습적 후방감압술이 기존의 수술법과 비교해 우수한 치료 효과를 보인다는 사실을 밝혔다. 척추관 협착증 치료 시 기존에 시행하던 후방감압술은 피부 절개 부위가 커 수술 후 통증과 불편감이 오래가거나 추후 유합술을 시행해야 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했다. 그 대안으로 미세 현미경이나 척추 내시경을 이용한 최소 침습 수술법들이 제안됐다. 다만, 그간 단분절 척추관 협착증에 대한 최소 침습적 후방감압술의 치료 우수성은
제약ㆍ바이오
김창원 기자
23.03.17 06:07
유한양행, 1000억 원대 프레가발린 시장 '독자 영역' 구축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연 1000억 원대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 '프레가발린' 제제 시장에서 유한양행이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해 주목된다. 프레가발린 제제의 오리지널은 비아트리스의 '리리카'로, 리리카는 캡슐 제형 5개 용량과 서방정 3개 용량의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후 등장한 제네릭도 회사에 따라 캡슐 또는 서방정 제형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용량에 있어서는 다소 차이가 있다. 서방정의 경우 오리지널인 리리카CR서방정과 유한양행의 유한프레가발린서방정만 저용량 품목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용량은 리리카CR서방정이 82.5mg, 유한프레가발린서방정은 75mg이다. 저용량 프레가
제약ㆍ바이오
김창원 기자
23.03.16 15:04
알리코제약, 고혈압 치료제 '알듀카정' 출시
알리코제약(대표 이항구)은 고혈압 치료제 '알듀카정60/2.5mg(성분명 피마사르탄·에스암로디핀)'을 이달 출시했다고 밝혔다. 알듀카정은 보령 듀카브의 후발의약품으로, 암로디핀베실산염에서 부작용을 유발하는 R체를 제거하고 S체만 분리한 에스암로디핀 성분을 사용했다. 암로디핀의 절반 용량으로 동일한 혈압강하 효과를 나타내면서 부종 등 부작용을 개선한 약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리지널인 듀카브 전 용량 대비 저렴하다는 장점도 있다. 알듀카정 60/.25mg의 보험약가는 정당 631원으로 현재 듀카브정30/5mg이 633원, 듀카브정30/10mg 701원, 듀카브정60/10mg 837원, 듀카브정60/5mg
제약ㆍ바이오
김창원 기자
23.03.16 12:03
CML 제네릭 노리는 보령 '선택과 집중'으로 효율 높인다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BMS의 '스프라이셀(성분명 다사티닙)'과 노바티스 '타시그나(성분명 닐로티닙)'의 특허에 연거푸 심판을 청구하면서 만성 골수성 백혈병(CML) 치료제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던 보령이 타시그나에 대한 도전을 중단, 선택과 집중을 통해 효율을 높이려는 것으로 보인다. 보령은 지난 8일 타시그나의 특허 3건에 대해 청구한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을 모두 취하했다. 지난해 4월 보령은 국내 제약사 중 처음으로 타시그나에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뒤이어 심판을 청구한 대웅제약이 지난달 두 건의 특허를 먼저 회피하자 곧바로 도전을 중단한 것이다. 보령이 이처럼 빠르게 결정을 내린 것은 먼저 특허 회피에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3.03.16 09:25
'대기 질' 나빠질수록 오염 물질이 '치매 위험' 높여
대기오염 물질이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조재림·김창수 교수와 가천대 길병원 신경과 노영 교수 공동 연구팀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물질이 대뇌피질의 두께를 얇게 만들어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도를 높인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은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인바이런먼트 인터내셔널'(Environment International, IF 13.352) 최신 호에 게재됐다. 대기오염 물질은 호흡기를 통해 폐로 들어가 염증을 만들고, 이 염증이 몸 전체에 다양한 질환을 유발한다. 특히 뇌에 도달하면 신경염증을 일으킨다. 연구팀은 선행 연구를 통해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3.03.16 09:04
신부전 환자의 '혈관 협착' 막는 투석혈관 기기 개발
혈액투석 부작용을 예방하는 투석혈관 조성술 기기가 개발됐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공학교실 성학준 교수, 하현수 강사, 이찬희 연구원 연구팀은 말기 신부전 환자가 받는 투석혈관 조성술에서 혈관 협착을 예방할 수 있는 혈관 지지체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재료과학분야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 IF 17.521)에 게재됐다. 말기 신부전 환자가 받는 혈액투석의 혈액량은 분당 200mL 정도다. 이렇게 많은 혈액량을 견딜 만큼 두꺼우면서 피부와 가까운 혈관은 존재하지 않는다. 손목이나 팔꿈치에 인위적으로 동맥과 정맥을 연결해 혈관을 넓히는 동정맥루 조성술이 필요한 이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3.03.16 09:01
'눈' 사진 통해 파킨슨 환자의 '뇌신경계 기능' 예측 가능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신경과 윤원태·안과 송수정 교수, 성균관대학교 전자전기공학부 신지태 교수 연구팀은 안저 사진을 통해 파킨슨 관련 질환 환자의 뇌신경계 기능 이상을 측정하는 알고리즘을 최초로 개발했다. 눈의 망막은 비침습적으로 사람 몸의 혈관을 직접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예전부터 간단한 망막 검사를 통해 전신 혈관 상태를 확인하려는 시도들이 계속돼 왔다. 특히 그중에서도 안저 사진을 이용해 이용해 심혈관계 질환 위험을 예측하는 연구들이 많았다. 하지만 심혈관계 질환 연구들과는 달리, 뇌질환과 망막 연구는 거의 없었고, 결과 또한 제한적이었다. 연구팀은 2020년 10월~2021년 4월 사이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3.03.16 08:57
청소년 ADHD 약물과 항우울제 병용?‥안전성 입증
청소년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치료 약물과 항우울제를 병용 사용해도 안전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주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신윤미 교수와 의료정보학교실 박래웅 교수(김청수 연구원, 이동윤 전문의) 연구팀은 대규모 환자 빅데이터를 통해 청소년 ADHD 치료 약물과 청소년에게 가장 많이 사용하는 항우울 약물인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이하 SSRI)를 병용하는 것이 안전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전 국민 ADHD 코호트 약 33만 명 중 선별한 9,663명을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간 ADHD 치료 약물 메틸페니데이트 단독 사용군과 메틸페니데이트와 SSRI 병용 사용군 두 그룹으로 나눠
학술·동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