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병원
최봉선 기자
24.03.13 08:46
"암세포는 늙으면서 진화한다"‥ 이론 최초 증명
세포분열을 더 이상 하지 않아 그 기능이 소실된 것으로 여겨졌던 '노화종양세포(암세포)'가 실제로는 암세포의 생존과 전이를 촉진한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주대 의대 생화학교실 박태준 교수팀(박순상 연구강사·이영경 연구교수)과 병리학교실 김장희 교수팀은 암의 진화와 세포노화 과정 간 연관성을 최초로 증명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를 3월 국제 학술지 Cell Reports 온라인판에 'Cellular Senescence is Associated with the Spiatial Evolution Towards a Higher Metastatic Phenotype in Colorectal Ca
제약ㆍ바이오
조해진 기자
24.03.13 06:01
꾸준한 에스글리토 제네릭 개발 경쟁…생동시험 '박차'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베링거인겔하임의 '에스글리토'(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리나글립틴) 제네릭 개발을 위한 국내 제약사들의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대원제약은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에스글리토정의 제네릭 '엠파젠타정 25/5mg'에 대한 생물학적 동등성 평가 시험을 승인 받았다. 에스글리토정은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을 향상시키기 위한 식사요법 및 운동요법의 보조제로, 식사와 관계없이 투약할 수 있다. 엠파글리플로진과 리나글립틴 복합제인 에스글리토는 최근 보험급여가 가능해진 SGLT-2 억제제와 DPP-4 억제제, 메트포르민 3제 병용 투여와 달리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조합이지만, 국내 제약
종합병원
이정수 기자
24.03.12 16:27
서울대병원, 민감성 피부 개선 투과성 펩타이드 개발·규명
서울대병원은 피부과 정진호 교수 연구팀이 민감성 피부를 완화하는 효과를 입증한 새로운 피부 투과성 펩타이드 'APN5N'을 개발·규명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민감성 피부의 원인 중 하나로 알려진 아디포넥틴(adiponectin, APN)의 결핍을 개선하는 피부 투과성 펩타이드의 효능을 밝힌 것으로, 새로운 민감성 피부 치료제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민감성 피부는 일반적으로 자극에 대해 작열감, 가려움증, 따끔거림 등의 불쾌한 감각으로 정의된다. 이는 손상된 피부 장벽 기능, 신경 감각 이상, 그리고 아디포넥틴 결핍 등과 관련이 있다. 기존 연구들에서 아디포넥틴을 외부로부터 공급받으면 체내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4.03.12 11:29
대표 난임치료 주사제 '고날에프'도 공급부족 리스트에 올라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난임치료 목적으로 사용되는 '고날에프(폴리트로핀알파, 유전자재조합)'가 국내 공급 부족 의약품 대열에 합류했다. 고날에프주는 세계 최초로 개발된 유전자 재조합 난포자극호르몬(recombinant FSH) 제제로 2007년 국내 승인받았다.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 공급중단·부족 의약품 현황에 따르면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고날에프주75IU(5.5μg)를 비롯한 고날-에프펜(300/450/900IU주) 등 4종이 공급 중단·부족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그중 고날에프주75IU는 국내 공급이 중단된데 이어 프리필드펜 타입의 고날-에프펜은 공급 지연이 발생했다. 한국머
종합병원
조후현 기자
24.03.12 11:02
간암 최적 치료법 찾고 생존율 예측…AI가 의사 돕는다
서울아산병원 연구팀이 인공지능(AI) 임상 현장에서 진단을 넘어 치료까지 지원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서울아산병원은 소화기내과 김강모, 융합의학과 김남국 교수팀이 인공지능으로 간암 환자별 치료 방법을 제안하고 생존율을 예측하는 임상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Clinical Decision Support System, CDSS)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간암은 종양의 위치나 크기, 전이여부 뿐 아니라 잔존 간 기능 등 고려할 요소가 많고 치료 방법도 다양해 치료 방향 결정이 어려웠다.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은 각 기관별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치료법을 제안한다는 점에서 의료진 간암 치료방향 결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종합병원
최봉선 기자
24.03.12 10:57
다발골수종 암세포 잡는 자연살해세포 활성화 방안 발견
다발골수종 암세포를 공격하는 자연살해세포 기능을 회복시키는 방법이 확인됐다. 연세암병원 혈액암센터 김진석∙조현수∙정해림 교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김소정∙곽정은 연구원 연구팀은 다발골수종이 진행할수록 증가하는 MIC 단백질을 중화 처리하면 자연살해세포가 활성화돼 항암효과가 향상한다고 12일에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암면역치료연구'(Journal for Immunotherapy of Cancer, IF 10.9)에 게재됐다. 다발골수종은 면역기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형질세포가 암으로 변하는 병이다. 암세포는 비정상 암단백질인 M단백질을 분비해 다양한 증상들을 유발한다. 대표적으로 골절, 감염증, 신부전
제약ㆍ바이오
정윤식 기자
24.03.12 08:53
제뉴원사이언스, '엔테킴정' 태국 생동성시험 통과
제뉴원사이언스(이하 제뉴원)가 태국 제약 시장에서 B형 간염 치료제인 '엔테킴정' 품질을 인정받으며, 본격적인 태국 공략 준비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제뉴원은 최근 태국 그룹 BJC(Berli Jucker Public Company Limited)사의 헬스케어 사업부 코스모 메디컬(Cosmo Medical)과 함께 '엔테킴정(Entecavir 1mg, 수출명: Enteklave tablet)'과 오리지널 의약품(BMS 바라크루드) 간의 생물학적동등성 시험(이하 생동성 시험)을 진행, 적합 판정을 받았다. 자사 생산 제네릭(Generic) 고형제로는 현지 생동 최초 사례라 큰 의미를 가진다. 이번 시험으로 엔테킴정은
종합병원
이정수 기자
24.03.11 15:11
분당서울대병원 김기동 교수, 자궁근종 진단알고리즘 모델 개발
분당서울대병원은 산부인과 김기동 교수팀과 한동대학교 생명과학부 안태진 교수팀이 자궁근종(uterine leiomyoma)과 자궁평활근육종(leiomyosarcoma)을 감별하는 진단 알고리즘 모델을 '세계 최초'로 개발, 성능을 입증했다고 11일 밝혔다. 자궁근종은 자궁의 대부분을 이루고 있는 평활근에 생기는 종양으로 매우 흔하게 발생하는 양성질환이다. 평활근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해 발생하며 조직검사 없이 초음파만으로도 진단이 가능하다. 증상이 없을 경우 경과 관찰만 하지만 근종이 크거나 증상이 발생하면 약물적 치료 혹은 근종적출, 자궁절제와 같은 수술적 방법이 고려된다. 반면 자궁평활근육종은 평활근세포에서 발생하는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4.03.11 12:07
초기 알츠하이머 신약 2026년 이후부터 본 궤도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알츠하이머 치료 신약이 상업적으로 의미를 갖는 시점은 오는 2026년 이후가 될 거란 전망이 나왔다. 최근 허가를 받거나 예정된 신약들의 비싼 약가나 진단 비용을 감안할 때 현재로썬 치료 접근성은 낮다는 분석이다. 11일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 권해순 연구원은 치매치료제 시장 리포트를 발간, 이같이 분석했다. 알츠하이머 치매 증상 완화를 목적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은 신약은 '레켐비(레카네맙)'다. 일본 에자이와 미국 바이오젠이 공동 개발해 지난 2023년 7월 FDA 정식 승인을 받았다. 또 레켐비는 일본과 중국에서 연이은 신약 승인을 받은데 이어 올해 하반기에는 EU에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4.03.11 10:27
진행성∙재발성 자궁내막암서 ‘젬퍼리’ 1차 치료 허가
한국GSK(한국법인 대표이사 마우리치오 보르가타)는 자사의 자궁내막암 치료제 젬퍼리(도스탈리맙)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백금 기반 화학요법과 병용요법으로 진행성 또는 재발성 불일치 복구결함/고빈도 현미부수체 불안정(DNA Mismatch Repair Deficient/Microsatellite Instability-High, 이하 dMMR/MSI-H) 자궁내막암 환자 1차 치료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적응증 확대를 통해 젬퍼리는 자궁내막암 1·2차 치료 모두에서 허가 받은 국내 최초의 면역항암제로 등극했다. 이번 허가는 젬퍼리와 백금 기반 화학요법(카보플라틴+파클리탁셀) 병용요법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4.03.11 06:04
인기 비만 치료제 '위고비' 심혈관 예방약 추가 승인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노보 노디스크 비만 치료제 '위고비(세마글루타이드)'가 심혈관 질환 예방으로까지 적응증을 확대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최근 심혈관 질환이 있는 비만 또는 과체중인 성인의 심혈관 사망, 심장마비 및 뇌졸중 위험을 줄이기 위해 위고비에 대한 새 적응증을 승인했다. 그러면서 FDA는 위고비가 비만 또는 과체중 성인의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최초의 비만 치료제가 됐다고 밝혔다. 앞서 위고비는 지난해 11월 당뇨병이 없는 비만인구에서 심혈관 보호 혜택을 입증했다. 관련 연구인 SELECT 임상 3상 결과, 위고비는 심혈관 질환(CVD)이 있는 사람
제약ㆍ바이오
김창원 기자
24.03.08 11:31
GLP-1 RA 몰리는 비만치료제 시장, 기존 약물에는 '싸늘'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 약물의 인기와 함께 여기에 도전하려는 제약사가 날로 늘어나는 반면, 상대적으로 기존 경구제는 이렇다 할 관심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 특허목록에 따르면 오는 4월 21일자로 광동제약 '콘트라브(성분명 부프로피온·날트렉손)'에 적용되는 '체중감량용 조성물' 특허가 만료된다. 이 특허가 만료되면 콘트라브에는 '신속하게 용해되는 중간층을 포함하는 층상의 약제학적 제형' 특허(2027년 11월 8일 만료)만 남게 된다. 따라서 2027년 만료되는 제형특허만 회피하면 제네릭을 출시할 수 있지만, 이에 대한 도전은 전무한 상황이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4.03.08 06:03
린버크, JAK 억제제 최초 크론병서 급여 도전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JAK 억제제 '린버크(유파다시티닙)'가 크론병에서도 건강보험 급여 진입을 노린다. 중증 아토피피부염과 류마티스관절염, 강직성 척추염에 이은 네 번째 급여 도전이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애브비는 최근 린버크의 건강보험 급여기준 확대 신청서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제출했다. 앞서 린버크는 2023년 6월 JAK 억제제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크론병에서 적응증을 승인받았다. 구체적인 적응증은 보편적인 치료제(코르티코스테로이드, 면역억제제 등) 또는 생물학적제제에 적절히 반응하지 않거나 반응이 소실되거나 또는 내약성이 없는 성인 중등증에서 중증 활동성 크론병 치료다. 이 가운데 크론병에서도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4.03.07 17:03
위암·식도암 치료서 키트루다 병용요법 적응증 확대
한국MSD는(대표이사 김 알버트) 자사의 항 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가 3월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술이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HER2 음성 위 또는 위식도접합부(GEJ) 선암 환자에서의 1차 치료로서 플루오로피리미딘 및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과의 병용 요법으로 적응증 확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적응증 확대를 통해 키트루다는 국내에서 HER2 양성 및 음성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전이성 위암 치료 영역에서 허가를 받은 첫 면역항암제가 됐다. 적응증 확대는 33개국 207개 의료 기관에서 총 157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다기관, 이중맹검, 위약 대조, 무작위 배정, 3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4.03.07 11:18
주 1회 성장호르몬제 '소그로야' 국내 허가…엔젤라와 격돌 예고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국내 성장호르몬제 치료 시장에서 주 1회 자가 투약 방식의 주사제가 또 한 번 등장을 예고했다. 국내 주 1회 뇌하수체 호르몬 제제 중 최초이자 유일한 프리필드펜 제제인 화이자 '엔젤라(소마트로곤)'와 맞붙을 전망이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노보노디스크제약 성장호르몬 결핍증 주 1회 치료제 '소그로야프리필드펜(소마파시탄)' 5mg, 10mg, 15mg 등 3개 품목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소그로야는 성장호르몬 결핍으로 인한 성장 부전이 있는 3세 이상 소아에서 내인성 성장호르몬 대체요법으로 사용된다. 또 성장호르몬 결핍이 있는 성인에서 내인성 성장호르몬 대체요법으로
종합병원
이정수 기자
24.03.07 09:19
분당서울대병원 연구팀, 급성호흡부전 에크모 사망률 예측 개발
분당서울대병원은 호흡기내과 임성윤·가정의학과 정세영 교수 연구팀(제1저자 디지털헬스케어연구사업부 이하은 연구원)이 중증 급성 호흡부전 환자에서 에크모(ECMO,체외막산소공급장치)를 적용함에 있어 인공지능(AI) 기술인 기계 학습(머신러닝)으로 사망률을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하고 유용성을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에크모는 심장과 폐의 기능을 대신해서 혈액을 환자 몸에서 빼내어 체외 산화장치에서 산소를 혈액에 주입하는 동시에 혈액에 있는 이산화탄소를 제거하고 다시 환자의 몸 속으로 돌려보내는 생명유지 장치다. 허벅지, 사타구니 등 큰 혈관에 삽관하며 정맥에서 혈액을 빼내 정맥으로 다시 넣는 VV-ECMO, 정맥에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4.03.07 06:06
국내 이상지질혈증 치료 25년 베테랑 '리피토'
약력(略歷)은 사전적 의미로 '간략하게 적은 이력'을 뜻합니다. 하지만 이 글을 보시는 독자들께선 약력(藥力)으로도 해석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제약·바이오에 관심이 많으신 독자 여러분들이니까요. 실제 오랜 시간과 비용이 투입돼 개발된 약은 유효성·안전성, 임상연구, 마케팅 전략 등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힘(力)'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너의 약력(藥力)은' 코너에서는 스테디셀러 약부터 신약까지 국내외 시장에서 주목 받은 치료제들의 약력(略歷)을 쉽게 전달하고자 합니다. 영어로도 약력은 'Resume'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죠. 그러한 의미를 살려 자기소개 형식으로 소개합니다.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4.03.06 21:00
보령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알림타' 급여기간 없어진다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보령이 인수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알림타(페메트렉시드)'의 건강보험 급여범위가 확대된다. 알림타는 지난 2022년 보령이 미국 일라이 릴리로부터 한국 내 판권 및 허가권 등 일체의 권리를 인수한 항암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6일 2024년 2차 중증(암)질환심의위원회를 열고 알림타 등을 포함한 9개 항암제의 건강보험 적용 적절성 논의 결과를 공개했다. 심의 결과에 따르면 기존 알림타에 설정됐던 급여기간 기준이 삭제됐다. 알림타는 EGFR 또는 ALK 변이가 없는 전이성 비편평 비소세포폐암 환자 1차 치료제로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 및 백금 화학요법과의 병용요법에서 최대 2년간 급여기간
종합병원
최봉선 기자
24.03.06 20:30
가임기 류마티스질환 여성에 고위험 임신, 난임지원 확대 정책 효과적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류마티스내과 박진수 교수(사진) 연구팀은 '류마티스 질환을 동반한 가임기 여성에서 고위험 임신, 난임 지원 확대 정책 결과 및 여성 건강관리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류마티스 질환은 주로 가임기 여성에서 호발하는 질환으로, 유병율이 높은 흔한 질환은 아니지만, 의학적 지식과 정보가 증가하며 발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가임기 류마티스 질환 여성은 일반인에 비해 조산, 유산, 태아성장불량 등의 임신 중 합병증은 최대 8.8배까지 높고 출산율이 0.69배로 낮음을 보고 되고 있다. 이처럼 류마티스질환 여성은 임신, 출산에 대한 대비에 취약한 고위험 임산부 집단으로, 여성질환에 대한 건강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4.03.06 11:56
SMA 원샷 치료제 '졸겐스마' 5세 환자서도 효능 입증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척수성 근위축증(SMA) 원샷 치료제 '졸겐스마(오나셈노진 아베파보벡)'가 약 5세 소아 환자에서도 운동 기능 개선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SMA 소아환자 치료서 졸겐스마의 적응증 확장 가능성은 한층 커질 전망이다. 노바티스는 최근 약 5세 소아 환자에서 졸겐스마의 임상적 혜택을 뒷받침하는 새 데이터를 발표했다. 연구에서는 SMN1 유전자에 이중 병렬 돌연변이가 있고, SMN2 유전자의 복제본 수에 관계없이 증상이 있는 SMA 소아 환자 24명을 대상으로 했다. 이들은 생후 18개월에서 9세(평균 연령 4.69세) 소아 환자로 세 가지 체중 구간(8.5~13kg, 13~17k
학술·동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