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병원
이정수 기자
25.05.26 18:18
경희대한방병원, 한약 '생맥산' 폐섬유화 억제 효과 확인
경희대한방병원은 폐장호흡내과 이범준 교수팀(김관일·정희재 교수)이 최근 동물실험을 통해 한약 '생맥산'의 폐섬유화 억제 효과를 확인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연구 논문은 SCI급 국제의학 학술지 '국제약초의학저널(Journal of ethnopharmacology, IF 4.8)' 5월호에 게재됐다. 생맥산은 체액 생성 촉진과 호흡기 점막 보습 효능을 지닌 한약으로 마른기침, 호흡 곤란 등 폐섬유화 증상 완화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이러한 임상적 유의성에 근거해 생맥산의 항섬유화 효과를 확인하고자 했다. 연구팀은 항암제 블레오마이신으로 폐섬유화를 유도한 실험쥐를 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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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5.05.26 14:50
심정지 후 회복한 10명 중 4명 재입원‥집중관리 필수
병원 밖에서 발생한 심정지(Out-of-Hospital Cardiac Arrest, OHCA)로 인해 입원 치료를 받고 생존한 환자 10명 중 4명이 퇴원 후 1년 이내에 다시 주요 심혈관 질환으로 입원하거나 사망했다는 대규모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이번 연구는 심정지가 심장기능 저하, 부정맥 등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고 뇌에 일시적으로 산소가 부족해 신경학적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퇴원 이후에도 안심하지 말고 정기적으로 심장 검진과 재활치료를 받는 등 환자 맞춤형 추적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서울아산병원 응급의학과 김원영·김상민 교수팀은 병원 밖 심정지 생존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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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5.05.26 14:43
칠곡경북대병원 김종미 교수, 대한부인종양학회 '최우수 학술상'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김종미 교수가 지난 4월 25일 서울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부인종양학회(Korean Society of Gynecologic Oncology: KSGO) 제40차 춘계학술대회에서 '신풍호월학술상 최우수 학술상(구연 부문)'을 수상했다. 이번 대한부인종양학회(KSGO) 2025는 처음으로 국제학회 형식으로 확대 개최됐으며, 국내외 산부인과 및 부인종양 분야 연구자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진행돼 이번 수상은 더욱 뜻깊은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수상의 연구주제는 '공간 전사체 분석을 통한 자궁경부암의 새로운 종양 및 면역 미세환경 특성 규명'(영문 제목: Spatial Dynam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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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정 기자
25.05.26 10:28
대장 용종 절제술 출혈 예방 위한 혈소판 수치 기준 밝혀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소화기내과 현혜경·허철웅 교수,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김태일 교수, 계명대학교 통계학과 손낙훈 교수 연구팀은 최근 연구를 통해 대장 용종 절제술 시 출혈을 예방하기 위한 혈소판의 최소 수치를 밝히고 출혈 위험도에 따른 맞춤 치료 전략을 제안했다. 정기적인 대장내시경과 용종 절제술은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다만, 용종 절제술 후에는 출혈이 발생하기도 하며, 특히 혈소판 감소증이 있는 환자의 경우 출혈 위험이 더욱 커질 수 있다. 기존의 치료 지침에서는 출혈 예방을 위한 혈소판 수치의 기준이 있었으나, 이는 진단 내시경 또는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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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정 기자
25.05.26 10:20
다발성 경화증·시신경척수염, 다른 자가면역질환 위험도 높다
다발성 경화증과 시신경척수염범주질환 환자는 다른 자가면역 질환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자가면역 질환은 신체의 면역체계가 자신의 몸을 공격하는 질환이다. 다발성 경화증과 시신경척수염범주질환은 시신경·뇌·척수 등 중추신경계에 발생하는 염증성 자가면역 질환이다. 다발성 경화증은 중추신경계 어디에도 발생 가능해 시각 장애, 편측 감각 및 운동 장애, 어지럼증 등 다양한 증상을 보인다. 시신경 척수염은 병변이 뇌보다는 시신경과 척수에 흔해 시력 손실과 하지 마비 증상이 주로 발생한다.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민주홍 교수,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 인하대학교병원 신경과 권순욱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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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5.05.23 11:06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 새 전기, 'KF1601' 전임상 효능 입증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혈액내과 김동욱 교수팀이 차세대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후보물질 'KF1601'이 기존 약물 내성을 극복하고, 부작용을 줄인다는 효능을 입증했다고 23일 밝혔다. 의정부을지대병원에 따르면 김동욱 교수팀(을지대 백혈병오믹스연구소장)은 이뮤노포지, 연세대학교 생화학과 박현우 교수팀과 공동으로 KF1601 전임상 연구를 통해 이같이 입증했다. 이뮤노포지가 개발한 KF1601은 티로신 키나아제 억제제(Tyrosine Kinase Inhibitor, TKI) 계열 표적 치료제다. 백혈병 발병 원인 유전자인 BCR::ABL1 내에서 백혈구와 혈소판을 증가시키는 티로신 키나아제 효소 활성을 억제해 암세포 성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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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5.05.23 10:42
충남대 강예은 교수 연구팀, 국제학회에서 우수발표상 수상
충남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강예은 교수 연구팀(충남대학교 의과학과 윤지연, 충남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강다현 교수, 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 박준영 교수)이 최근 개최된 2025 서울 국제 내분비대사학술대회(Seoul International Congress of Endocrinology and Metabolism, SICEM 2025)에서 '면역항암제 반응성 예측을 위한 혈중 대사체 분석 기반 바이오마커 연구(The link between circulating metabolites and immunotherapy response: A comprehensive stu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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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5.05.23 10:37
국제성모병원 장현 교수, 대한종양내과학회 학술연구비상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은 종양혈액내과 장현 교수가 최근 열린 제23차 대한종양내과학회 춘계 정기 심포지엄 및 총회에서 학술연구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종양내과학회 학술연구비상은 임상종양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 연구 과제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수상자에게는 연구비가 지원된다. 장 교수는 '체액세포의 인공신경망 이미지 분석을 이용한 유전자 돌연변이 예측 시스템 개발'이라는 연구 주제로 이번 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체액에서 얻은 세포 이미지를 인공지능 기반 신경망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유전자 돌연변이를 예측하는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장현 교수는 "인공지능 기술과 정밀의료의 융합으로 암 관련 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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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25.05.22 11:56
턱관절 장애에 추나요법 치료 효과와 비용효과성 입증돼
한방 추나요법이 턱관절장애의 기능 개선과 삶의 질 향상, 치료 경제성 측면에서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소장 하인혁)는 '턱관절장애에 대한 추나요법의 임상적 유효성과 경제성을 분석한 연구 논문'을 SCI(E)급 국제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 IF=2.9)'에 게재했다고 22일 밝혔다. 턱관절장애는 턱관절과 저작근 통증, 턱 움직임 제한, 턱관절 소리 등을 호소하는 질환이다. 일상 생활과 밀접해 만성 피로, 우울감 등의 2차 증상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특히 현대인의 불균형한 자세나 생활습관 등으로 인해 유병률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
종합병원
이정수 기자
25.05.22 11:05
저위험군 자궁내막암, CA125 높아도 림프절 절제술 필수 아냐
분당서울대병원은 산부인과 김기동 교수 연구팀이 저위험군 자궁내막암을 진단받은 폐경 전 환자의 경우, 'CA125' 수치가 높더라도 림프절 절제술이 필수적이지 않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자궁내막암은 림프절 전이가 흔해 수술과정에서 림프절 절제술이 함께 시행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이로 인해 부종이나 감각 이상 등 합병증이 생겨 수술 후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환자가 많다. 이러한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최근에는 림프절 절제술 시행을 신중히 결정하는 추세다. 대표적으로, 암세포의 분화도가 낮고 자궁 외로 퍼지지 않은 저위험군 자궁내막암은 전이 가능성이 낮아 림프절 절제술이 필수적이지 않다고 보고된 바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5.05.22 08:14
서울아산병원 황성욱 교수, 장초음파 국제인증 2종 국내 첫 획득
염증성장질환은 위장관에 만성적으로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염증 정도를 정확히 모니터링해 조기에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 적극적인 모니터링을 위해 해외에서는 장초음파 검사가 널리 시행되고 있는데, 최근 국내 의료진이 장초음파 국제인증 2종을 처음 획득했다. 서울아산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 황성욱 교수(소화기내과)는 국내 염증성장질환 의료진 최초로 국제 장초음파 인증제도인 IBUS(국제 장초음파 그룹)와 GENIUS(장초음파 소화기 네트워크)를 취득했다. 장초음파는 일반적인 복부 초음파와 검사 과정이 유사하나, 검사 전 금식이나 전처치 없이 대장과 소장의 염증 정도를 비교적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정기적인 검사를
제약ㆍ바이오
최인환 기자
25.05.21 10:39
한미약품 "출시 앞둔 '오보덴스' 한국인 포함 3상서 우수 효과 확인"
한미약품이 삼성바이오에피스와 공동 판매 협약을 맺은 '오보덴스(Obodence,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 국내 출시를 앞두고 의료진을 대상으로 글로벌 3상 임상 결과를 공유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1일부터 사흘간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2025 대한내분비학회 국제학술대회(SICEM 2025)'에 참가해 전국 내분비내과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오보덴스'의 임상적 이점에 관한 런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가천의대 박이병 교수와 건국의대 김숙경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고려의대 김경진 교수가 '데노수맙과 SB16 바이오시밀러 소개: 골다공증 치료에서의 잠재적 역할 (Introd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5.05.20 17:25
안정신 교수, 대한내분비외과학회 연구학술상 수상
이대목동병원 외과 안정신 교수(융합의학연구원)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2025 대한내분비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대한내분비외과학회 연구학술상'을 수상했다. 안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동물 모델을 활용한 비만-갑상선암 병태생리 및 예후 예측 연구'라는 제목의 연구계획을 발표하며, 비만 환자에게서 갑상선암의 발병률이 높아지는 메커니즘을 밝히기 위한 향후 연구 방향을 소개했다. 이번 연구계획은 비만이 갑상선암 발생과 예후에 미치는 영향을 병태생리학적으로 분석하고, 예측 가능한 생물지표를 확보함으로써 향후 맞춤형 치료 전략 개발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5.05.20 17:20
한양대 이진규 교수, 대한슬관절학회 '최우수 구연상' 수상
한양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이진규 교수가 지난 5월 16일부터 17일까지 서울 SC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대한슬관절학회 국제학술대회(International Congress of Korean Knee Society 2025) 및 제43차 정기학술대회'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학술대회 구연 발표자 중 단 1명에게만 수여되는 '최우수 논문 구연상(Best Oral Presentation Award, Grand Prize)'으로, 이 교수는 줄기세포를 이용한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의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본 연구는 수술 후 빠른 운동 복귀 가능성과 낮은 재파열율을 입증해, 스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5.05.20 16:56
보존형 무릎 로봇인공관절수술, 성공 좌우하는 '경골 후방경사각'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 김중일 교수팀이 '경골 후방경사각'이라는 개인별 무릎 특성을 정확히 재현한 후방십자인대 보존형 로봇인공관절수술이 환자 만족도와 기능 회복에 차이를 가져온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초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라 퇴행성관절염으로 인한 무릎 인공관절 수술이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인공관절 수술건은 약 12만건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3년 사이 약 7.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인공관절수술에서 로봇의 사용이 확대되면서 정밀한 로봇인공관절수술 기법에 관한 연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는 로봇을 활용해 수술 정확도를 높여주어 환자의 예후를 개선하기 위함이다
종합병원
이정수 기자
25.05.20 16:25
인공지능 머신러닝 기반 당뇨병 발병 예측모델 개발
경희대병원은 내분비내과 상현지 교수와 임상의학연구소 연동건 교수팀이 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해 향후 5년 이내 제2형 당뇨병 발병을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세계적 국제학술지 란셋(The Lancet) 자매지인 e임상의학(eClinicalMedicine, IF 9.6)에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연구팀은 2002년부터 2013년까지 약 12년 간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에 참여한 약 97만명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5년 이상 추적관찰을 진행했다. 이 중 당뇨병 병력이 있거나 사망 등으로 연구에 부적합한 사례를 제외한 약 39만명의 데이터를 활용해 머신러닝 기반 예측 모델을 개발하고 내부 검증을 수행했다. 로지스틱
종합병원
이정수 기자
25.05.20 12:05
인공 고관절 '재수술' 일으킨 가장 큰 원인은 '무균성 해리'
분당서울대병원은 정형외과 이영균·박정위 교수팀이 인공 고관절 수술 후 재수술을 야기한 주요 원인을 확인해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총 515건의 인공 고관절 재치환술을 분석한 결과 재수술의 가장 큰 원인은 무균성 해리(인공관절과 뼈 사이의 고정부가 느슨해져 결합이 약해지고 불안정한 상태)로 확인됐다. 인공 고관절 전치환술은 고관절의 퇴행성 관절염이나 대퇴골두 괴사 등에 대한 치료방법으로 비구와 대퇴골두를 모두 인공 삽입물로 교체해 통증을 줄이고 기능을 회복시키는 수술이다. 수술 후 대부분의 환자는 일상으로 복귀하지만 일부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재치환술(재수술)이 필요한데, 이는 전치환술 보다 더 고난도고
종합병원
이정수 기자
25.05.20 11:38
3D 특허기술로 무기폐 상태 구현…'폐결절' 위치 미리 본다
고대안산병원은 심장혈관흉부외과 황진욱 교수팀(고대안산병원 의생명연구센터 황인태, 함성원 교수, 전 고대안산병원 영상의학과 김초희 교수)이 수술 환경에 가까운 '무기폐(공기가 빠진)' 상태의 3D 모델을 구현하고 이를 바탕으로 폐결절의 위치 및 절제 범위를 시각화하는 흉강경 수술 시뮬레이션 장치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본 기술을 활용하면 수술 전 정확한 폐결절의 위치를 예측해 정밀한 절제 계획을 세우는 등 환자 안전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황 교수팀은 이 같은 내용의 3차원 무기폐 모델에 기반한 흉강경 시뮬레이션 장치를 개발해 최근 국내 특허 등록을 마쳤다. 흉부 CT는 최대로 숨을 들이 마신 흡기 상태에서
종합병원
김원정 기자
25.05.20 10:08
저항성 고혈압 환자에서 아밀로라이드 치료 효과 확인
3개 이상의 항고혈압제를 사용하는 저항성 고혈압 환자에서 4번째 약제로 사용할 수 있는 약물의 치료 효과가 확인됐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박성하·이찬주 교수와 통합내과 신동호 교수, 아산병원 심장내과 김대희 교수, 부천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임상현 교수, 한양대학교병원 심장내과 신진호 교수 연구팀은 저항성 고혈압 환자에서 4번째 항고혈압제로 아밀로라이드의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기존 치료제인 스피로놀락톤과 비교해 혈압 감소 효과, 목표 혈압 도달률 등에서 모두 열등하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자마(JAMA IF 63.1)' 최신호에 게재됐다. 우리나라
종합병원
김원정 기자
25.05.20 09:47
고령 환자 대장내시경 부작용 예측 새 지표 개발
최근 국내 연구팀이 고령 환자 대상 대장내시경을 시행할 때 부작용 발생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 지표를 개발해 논문으로 펴냈다.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천재영·김민재 교수팀은 고령 환자 대상 대장내시경 시행 시 개별 환자가 지닌 위험도를 정확하게 평가해 시술 여부와 시기를 판단하는 도구 중요성을 인식하여 연구에 돌입했다. 연구팀은 객관화된 측정 도구가 검증을 거치면 대장내시경 시행으로 얻는 여러 가지 이점과 시술 후 부작용 발생위험 사이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연구팀은 60세 이상 고령 환자가 대장내시경을 받은 후 30일 이내에 응급실을 찾거나 계획되지 않은 입원을 했을
학술·동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