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연구동향Ⅰ
'두경부암' 발생 기전, '단일세포 유전체 분석법' 이용해 밝혀
국내 연구진이 '단일세포 유전체 분석법'을 이용해 두경부암 발생기전을 밝혔다. 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철호 교수(장전엽 교수·이복순 연구교수)와 생리학교실 우현구 교수(최지혜 연구교수) 연구팀은 최근 세계 최초로 두경부암의 진행 단계별 단일세포 유전체 프로파일링 분석을 수행했으며, 이를 통해 두경부암의 새로운 발생기전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이 이번에 활용한 단일세포 유전체 분석은 기존의 유전체 분석법과 달리, 세포 단위의 유전체 발현량을 측정함으로써 세포 수준의 변화와 세포 간 상호작용을 밝힐 수 있는 최신의 기술로, 세계적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두경부암은 정상조직에서 전암성병변(백반증 등), 원
최신연구동향Ⅱ
DLBCL, 마이크로바이옴 따라 치료 결과에 유의한 영향
혈액암 중 가장 흔한 림프종인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치료 결과에서 장내 미생물, 마이크로바이옴이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만성 거대B세포 림프종(DLBCL)이란 우리 몸의 B 림프구에서 발생한 혈액암으로서 림프종 중에서 가장 빈도가 높아서 우리나라에서도 매년 발생하는 림프종 환자 약 6000여명 중 약 40%가 이 질환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치료를 하지 않으면 공격적으로 진행하여 위험하지만 B림프구를 겨냥하는 단클론항체와 항암화학요법을 병행하는 치료를 하면 약 75-80% 이상에서는 반응을 보인다. 하지만 치료에 불응하거나 반응을 보인 후에도 재발하는 경우가 전체 환자의 40%로 적지
학회·개원의 학술일정
대한스포츠과학운동의학회, 12일 학술대회
대한스포츠과학운동의학회는 12일 부산광역시 체육회관에서 2022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세계도핑방지기구(World Anti Doping Agency, WADA) 총회의 부산 유치 확정 기념으로 부산광역시 체육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의사, 스포츠과학 전문가, 의료기사, 연구원 등 200여 명의 전문가가 참여한다. 학술대회에선 근육의 임상운동생리학적 고찰, 효율적인 운동법, 도핑 관련 강의와 패널토의가 진행된다. 연령과 질병에 맞춘 올바른 운동 권고안도 다룬다. 임재영 이사장은 "우리나라가 초고령 사회가 되면서 장·노년층의 스포츠에 대한 관심 및 참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판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