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연구동향Ⅰ
'알츠하이머병' 감별…족집게 물질 찾았다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조한나 교수는 UCSF(University of California, San Francisco) 메모리 및 에이징 센터(Memory and Aging Center) Lawren VandeVrede 교수팀과 국제 공동연구팀을 결성해 다양한 퇴행성 뇌 질환들이 보이는 임상 모습을 관찰했다. 치매는 전형적인 증상을 보이는 알츠하이머병을 필두로 다양한 원인 질환에 따라 여러 갈래로 나뉘며 각기 다른 임상 양상과 병리적 기전을 지닌다. 임상 증상 만으론 구별이 어렵고, 여러 발병 원인이 혼재되었기에 적용할 수 있는 진단 도구에는 제약이 많았다. PET 스캔, 뇌척수액 검사, MRI 촬영 등이 진
최신연구동향Ⅱ
국제성모병원, 아킬레스건병증 정확도 향상 MRI 분석법 발표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마취통증의학과 김영욱 교수 연구팀이 자기공명영상(MRI)을 활용해 아킬레스건병증 진단의 정확도를 향상시킨 새로운 진단 지표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아킬레스건병증(Achilles tendinopathy)은 아킬레스건의 과도한 사용이나 반복적인 스트레스가 가해져 발생한다. 주로 통증, 부종 및 열감, 기능저하, 건 비후(힘줄의 두꺼워짐)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최근에는 운동선수 뿐만 아니라 일반인에서도 많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아킬레스건병증의 진단에 있어 아킬레스건의 단면적(ATCSA)이 기존에 사용되던 두께(ATT)보다 더 민감하고 정확한 진단 지표임을 입증했다.
학회·개원의 학술일정
골대사학회, "골형성촉진제 급여 개선 시급" 촉구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대한골대사학회(회장 신찬수·이사장 백기현)가 초고령화사회에서 골절 초고위험군 환자에게 골형성치료제(골형성촉진제)를 우선 투여해야 한다면서 급여 기준 개선을 재차 촉구했다. 대한골대사학회는 30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제37차 춘계학술대회'를 맞아 '골절 초고위험군을 위한 골(骨)든타임 : 골형성촉진제 급여기준 개선'을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기자간담회는 현재 우리나라 건강보험 급여 기준이 국내외 최신 골다공증 진료 가이드라인에 맞지 않는 상황임을 지적하고, 골형성촉진제의 급여 기준 개선을 촉구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골형성촉진제는 뼈를 형성하는 골모세포를
판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