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실적분석
최봉선 기자
25.03.18 11:59
"불참은 했어도 반대는 없었다" 제약기업 사외이사 연봉은?
86개 상장사 집계, 지난해 1인당 평균 3,496만원‥전기比 7.3% 증가 전체 226명, 기업당 3명꼴…32개사 3명, 22개사 2명, 16개사 1명 SK바사 1억600만원 '최다'‥삼바 1억300만원, 셀트리온 8,400만원 順
국내 주요 상장 제약바이오기업들은 지난해 사외이사들에게 월 평균 291만원 가량의 보수를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파나뉴스가 86개 상장제약사(지주사와 일부 바이오기업 포함)를 대상으로 '2024년도 사외이사 연간 보수 현황`을 집계한 결과, 업체당 연간 평균 3,496만원을 지급해 전년도에 비해 7.3% 가량 늘어났다. 이는 2023년(86개사) 3,259만원, 2022년(83개사) 3,132만원, 2021년(77개사) 2,927만원, 2020년(77개사) 2,700만원, 2018년(80개사 기준) 2,500만원, 2017년(77개사 기준) 2,600만원, 2016년(73개사 기준) 2,490만원, 2015년(47
경영실적분석
최인환 기자
25.03.18 05:59
93개 상장 제약·바이오, 지난해 매출 37조6281억원…11% ↑
국내 상장 제약·바이오社, 지난해 매출 11.39% 성장…빈익빈 부익부 심화 삼성바이오·셀트리온 등 상위 10개社, 전체 매출의 절반 차지 영업이익 감소 기업 증가…적자 지속 및 흑자전환 기업 명암 엇갈려
[상장제약바이오기업 2024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① 영업실적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국내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매출이 지난해 두자릿 수 외형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매출 기준 상위기업과 하위기업이 빈익빈 부익부의 모습을 보였으며, 하위기업의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크게 위축된 모습이다. 17일 메디파나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93개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의 2024년 실적을 집계한 결과, 이들의 매출 총합은 37조6282억원으로 전년 대비 11.39%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3조3170억원으로 전년도와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으며, 당기순이
경영실적분석
조해진 기자
25.03.17 05:59
상장 제약바이오사 배당성향, 1위는 국전약품 619.9%
동화약품·대화제약·동구바이오제약·경동제약 등 100% 초과 배당성향 한독·동아에스티·알리코제약·녹십자·삼천당제약·현대약품 등은 적자에도 배당 배당성향, 높으면 주주환원형·낮으면 성장지향형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코스피·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제약·바이오 기업 중 올해 가장 높은 배당성향을 기록한 기업은 국전약품으로 확인됐다. 메디파나뉴스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지난 15일까지 공시된 제약·바이오 기업의 현금 배당총액과 2024년 당기순이익을 집계해 배당성향(배당금 총액/순이익x100)을 계산했다. 그 결과, 코스닥 기업인 국전약품이 619.9%로 가장 높은 배당성향을 기록했다. 배당지급률 또는 사외분배율이라고도 부르는 배당성향은 기업이 영업 등을 통해 벌어들인 순수익 중에서 주주에게 배당금으로 지급하는 비율을 뜻한다. 배당성향이 높은 기업은 순이익의
제약공시 책갈피
이정수 기자
25.03.15 05:57
[제약공시 책갈피] 3월 2주차 - 일양약품·파마리서치 外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025년 3월 2주차(3.10~3.14)에는 일양약품이 김동연 대표이사 부회장 연임을 내정·예고했다. 이로써 김동연 대표이사는 2008년부터 현재까지 쌓아온 17년 임기에 3년 임기를 더하게 된다. 이 경우 현직 20년 CEO 대열에 오르게 된다. 파마리서치가 손지훈 대표와 정재승씨 외에 5명을 등기임원으로 신규선임한다. 손지훈 대표는 앞서 회사 대표이사로 취임한 바 있어, 이번 사내이사 선임 시 곧바로 대표이사가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사내이사가 되는 정재승씨는 정상수 의장 장남으로, 현재 픽셀리티게임즈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오너 일가이니만큼 이번 사내이사 신규선임은
경영실적분석
최봉선 기자
25.03.12 05:59
상장제약사 배당, 정상수(파마리서치) 39억 · 이장한(종근당) 38억
허일섭(GC) 29억, 강정석(동아) 26억, 어진(안국)-이경하(JW) 24억 順 3억원 이상 현금배당 받는 오너 경영인(2~3세 포함) 모두 40명
국내 토종 상장제약기업 오너 경영인들 가운데 2024년도 실적에 따른 결산 배당에서 파마리서치 정상수 회장이 가장 많은 현금배당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종근당그룹 이장한 회장, GC그룹 허일섭 회장, 동아쏘시오그룹 강정석 회장, 안국약품 어진 부회장, 삼아제약 허준 회장, JW그룹 이경하 회장, 하나제약 조동훈 부사장, 일성아이에스 윤석근 회장, 한미사이언스 경영권 분쟁과정에서 개인 최대주주로 부상한 신동국 기타비상무이사(한양정밀 회장),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강덕영 사장, 동국제약 권기범 회장 순이다. 메디파나뉴스가 상장제약사 중 2024년도 결산배당을 공시한 기업(지주사 포함)을 대상으로 집계한 결과, 3억원 이
경영실적분석
최인환 기자
25.03.10 05:59
69개 상장 제약바이오, 지난해 외형성장 실현…수익성 소폭↑
삼성바이오·셀트리온 매출 견인…집계 대상 기업 중 2/3가 전년 대비 외형 성장 기록 SK바이오팜·종근당바이오·경동제약 등 흑자 전환 성공…일부 기업은 적자 지속돼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사들이 지난해 외형 성장세를 이어간 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 면에서는 기업별로 엇갈린 실적을 기록했다. 메디파나뉴스가 지난 7일까지 2024년도 잠정실적을 공시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69개 사를 대상으로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이들의 지난해 매출 합계는 33조8219억원으로 전년 대비 12.06% 증가했다. 그러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40%, 3.96% 증가하는 데 그쳐 수익성 개선에는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중 최대 매출을 기록한 곳은 삼성바이오로직스로, 지난해 전년 대비 23.08% 성장한 4조547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
주.사.기
문근영 기자
25.03.08 05:59
[주.사.기] 종근당, '의약품'으로 과거·현재·미래 잇는다
1940년대부터 의약품 제조 및 판매 사업에 주력 튜브형 연고 생산·항생제 FDA 허가…국내 최초 기록 캄토벨, 듀비에 등 신약 개발 성공…한 단계 도약 제약사업 호조로 매출 증가…기술 수출, 실적↑기여 의약품 R&D 지속…기업 가치, 경영 이념 변치 않아 ADC 기술 활용해 신약 개발…개량신약 R&D도 진행
과거부터 현재까지 제약사들은 의약품을 중심으로 성장해왔고, 바이오업체들은 그 외 시장에서 다양한 사업과 전략에 도전하며 변화를 이끌고 있다. 끝없는 성장과 변화는 제한돼있는 내수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필수 조건이다. 각 제약사와 바이오업체는 선택과 집중, 다각화와 전문화 등을 통해 지금 이 순간에도 '주력사업' 확보와 유지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에 주력사업 살펴보기, 줄여서 '주사기' 코너에서는 각 제약사와 바이오업체 성장에 앞장서고 있는 주력사업이 갖는 입지와 영향력, 향후 전망 등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종근당은 국내 제약업계를 대표하는 기업에 속한다. 이 회사는 지난 80여
제약공시 책갈피
이정수 기자
25.03.08 05:57
[제약공시 책갈피] 3월 1주차 - 한미약품그룹·제일약품 外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025년 3월 1주차(3.4~3.7)에는 한미사이언스가 김재교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신규선임하면서 전문 경영 체제로 전환할 것을 예고했다. 한미약품에서도 사내이사 2명이 교체된다. 이에 따라 임씨 형제들은 한미약품그룹 지주사와 사업회사 경영에서 손을 떼게 됐다. 한미약품그룹은 전문경영을 통해 향후 3년간 매출 급성장을 공표했다. 또 송영숙 회장은 지분 1.2%를 킬링턴에 넘겼다. 킬링턴은 10%가 넘는 지분을 확보했다. 단 킬링턴은 오는 20일까지 신동국 회장에게 지분 1.46%를 넘길 예정이다. 제일약품에서 오너 3세 차남 한상우 상무도 사내이사로 올라설 예정이다. 장남인 한상철 사장에
제약공시 책갈피
이정수 기자
25.03.01 05:57
[제약공시 책갈피] 2월 4주차 - 보령·진양제약·고려제약 外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025년 2월 4주차(2.24~2.28)에는 보령이 본격적인 오너 단독 경영 체제에 돌입했다. 그간 보령은 오너+CEO 각자경영 체계였으나, 장두현 대표가 사임하면서 오너 3세 김정균 대표 1인 체제가 됐다. 보령이 오너 단독 경영 체제가 된 것은 최근 20년 새 처음이다. 진양제약 창업주 최윤환 회장이 이번 정기주총에서 등기임원으로 재선임된다. 향후 3년 임기를 채우게 되면 최윤환 회장은 90세이라는 고령에도 경영 일선을 이끄는 인물로 남게 된다. 고려제약에서도 창업주인 박해룡 회장이 올해 90세를 맞이했음에도, 이번 주총에서 재선임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임기 3년을 받은 박 회장은
주.사.기
문근영 기자
25.02.24 05:58
[주.사.기] 삼진제약, 제약사업 주력 57년…이어지는 투자·확장
의약품 제조 및 매매업, 설립 초기부터 주력 사업 게보린, 대중 인지도 바탕으로 회사 실적에 기여 소비자 분석 후 라인업 확장…ETC 복용 편의성↑ 주력 사업 앞세워 매출액 신기록…3000억 돌파 순환기·심혈관 질환 점유율 유지 및 성장 당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R&D 투자…3상 진행 중 오송공장 주사제 시설 증축…유럽 등 진출 계획
과거부터 현재까지 제약사들은 의약품을 중심으로 성장해왔고, 바이오업체들은 그 외 시장에서 다양한 사업과 전략에 도전하며 변화를 이끌고 있다. 끝없는 성장과 변화는 제한돼있는 내수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필수 조건이다. 각 제약사와 바이오업체는 선택과 집중, 다각화와 전문화 등을 통해 지금 이 순간에도 '주력사업' 확보와 유지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에 주력사업 살펴보기, 줄여서 '주사기' 코너에서는 각 제약사와 바이오업체 성장에 앞장서고 있는 주력사업이 갖는 입지와 영향력, 향후 전망 등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1968년 4월 18일 첫발을 내디딘 삼진제약이 창립 60주년을 향해 나아
제약공시 책갈피
이정수 기자
25.02.22 06:00
[제약공시 책갈피] 2월 3주차 - 삼진제약·한미사이언스 外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025년 2월 3주차(2.17~2.21)에는 삼진제약이 내달 말 최용주 대표 퇴임과 함께 오너 2세 경영 체제 본격화를 예고했다. 특히 이번 오너 2세 경영은 전문경영인이 없는 순수 오너 경영 체제라는 점에서 기존에 전문경영인과 공동 경영에 나섰던 창업주 방침과 차이가 있다. 한미사이언스에서 경영권 분쟁 이후에도 주요 주주 간 지분율 변화가 계속되고 있다. 임씨 형제는 상속세 납부를 위한 지분 처분을 지속하고 있고, 송영숙 회장 특별관계자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은 23%대 지분율을 확보했다. 삼일제약이 신유석 사장을 사내이사에 선임키로 해, 향후 전문경영인+오너 경영 체제로 복귀할지 주
경영실적분석
장봄이 기자
25.02.18 05:58
휴온스, 수출감소에도 내수ETC 성장세…올 매출 6560억 목표
지난해 매출 7% 증가한 5902억원 기록 2020년 3662억에서 4년새 61% 상승, 외형 성장세 지속 ETC 및 뷰티·CMO 등 전 부문 일제히 증가세 이어가 내년 10% 성장 제시…주사제 美 추가 승인 및 2공장 가동 기대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휴온스가 지난해 주사제 등 전문의약품(ETC) 수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내수 시장에서 안정적인 성장을 보이면서 외형 확대를 지속했다. 수탁(CMO) 사업부문도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휴온스는 올해 수출 규모를 확대하면서 매출 6560억원을 넘어서겠다는 목표다. 17일 회사 및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휴온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5902억원, 영업이익 39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7% 증가, 28.7% 감소한 것이다. 당기순이익도 34.2% 감소한 33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1466억원이었고, 영업이
주.사.기
문근영 기자
25.02.17 05:58
[주.사.기] 대웅제약, 의약품 R&D 기반으로 실적↑·해외 진출
의약보국 위해 '우루사' 등 의약품 R&D에 힘줘 국산 바이오 신약 1호, 국산 신약 34호·36호 개발 실적 성장세 나타나…나보타·펙수클루 등 매출↑ 엔블로 매출, 출시 2년 차 115억…전년比 2.5배↑ 중동·동남아 등 해외로 나보타·펙수클루 영역 확장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항암제 등 R&D 진행 중
과거부터 현재까지 제약사들은 의약품을 중심으로 성장해왔고, 바이오업체들은 그 외 시장에서 다양한 사업과 전략에 도전하며 변화를 이끌고 있다. 끝없는 성장과 변화는 제한돼있는 내수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필수 조건이다. 각 제약사와 바이오업체는 선택과 집중, 다각화와 전문화 등을 통해 지금 이 순간에도 '주력사업' 확보와 유지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에 주력사업 살펴보기, 줄여서 '주사기' 코너에서는 각 제약사와 바이오업체 성장에 앞장서고 있는 주력사업이 갖는 입지와 영향력, 향후 전망 등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1945년 조선간유제약공업사에서 출발한 대웅제약이 창립 80주년을 맞았다.
제약공시 책갈피
이정수 기자
25.02.15 05:50
[제약공시 책갈피] 2월 2주차 - 한미사이언스·대웅제약 外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025년 2월 2주차(2.10~2.14)에는 한미사이언스가 경영권 분쟁을 사실상 종식했다. 임종윤 사장이 대표직을 사임하고 송영숙 회장이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된 것에 따른다. 킬링턴·한양정밀은 사실상 지배주주로 신규 보고를 마쳤다. 대웅제약이 브라질 현지 업체와 주름개선제 '나보타' 1800억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계약규모는 마일스톤과 향후 5년간 매출액을 추산한 결과다. 셀트리온이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아이덴젤트' 유럽 30개국 판매허가에 성공했다. 신청한 지 1년 3개월 만에 얻은 성과다. 셀트리온은 현지 법인을 통해 판매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경영실적분석
최인환 기자
25.02.14 05:59
국내 제약·바이오社, 잇단 결산 배당 결정…주주환원 정책 강화
28개 기업 중 10곳 배당 확대, 6곳 축소…13일 기준, 28개사 총액 3247억원 기록 1주당 배당금 최대 GC녹십자 1500원…시가배당률은 JW중외제약 4.4%로 1위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본격적인 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잇따라 결산 배당을 공시하며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일부 기업들은 지난해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배당 성향을 확대하며 주주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메디파나뉴스가 지주사를 포함해 13일까지 공시한 28개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보통주 기준 결산 현금배당을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배당금 총액은 3247억원으로 2023년도 2603억원 대비 24.7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는 셀트리온이 전년도 1036억원 대비 48.43% 증가한 1538억원을 현금배당하며 배당금총액이 크게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제약공시 책갈피
이정수 기자
25.02.08 05:55
[제약공시 책갈피] 2월 1주차 - 한미사이언스·한독·GC녹십자 外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025년 2월 1주차(2.3~2.7)에는 한미사이언스 4인 연합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과 킬링턴 유한회사가 임종윤 사장으로부터 지분율 5%에 해당하는 주식을 매입했다고 보고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말 체결한 주식매매계약에 따른 것으로, 해당 계약은 이변 없이 완료됐다. 한독이 134억원 매출 규모를 갖춘 건기식 사업부문을 분할해 법인을 신설키로 결정했다. 예정된 분할 시기는 오는 5월이다. 한독은 사업 분할을 통해 전문화된 사업영역에 기업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GC녹십자가 올해부터 2027년까지 3년간 당기순이익 20%를 주주 이익으로 환원하겠다는 경영방침을 공식화했다.
제약공시 책갈피
이정수 기자
25.02.01 05:54
[제약공시 책갈피] 1월 5주차 - 셀트리온·동국생명과학 外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025년 1월 5주차(1.27~1.31)에는 설 연휴 영향으로 영업일이 31일 하루에 그쳤다. 셀트리온이 미국 FDA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악템라' 바이오시밀러인 '앱토즈마'를 허가 받는 데 성공했다. 이번 판매허가 승인은 지난해 1월에 신청한 지 정확히 1년 만에 이뤄졌다. 동국생명과학이 추진 중인 코스닥 상장에 따른 일반 공모에서 공모가액이 9000원으로 결정됐다. 이는 희망 최저 공모가액 1만2600원보다도 크게 낮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모집총액도 기존에 계획한 252억원에서 180억원으로 하향 조정됐고, 조달자금 사용계획도 변경됐다. 이를 포함한 주요 공시는 아래와 같다.
경영실적분석
문근영 기자
25.01.31 11:59
경보제약, 영업이익률 2020년 수준 회복…완제 등 매출액↑
지난해 영업이익률 4.4% 기록…전년 2.6% 대비 1.8%p 증가 영업이익률 4%대, 2020년 이후 4년만…2021년엔 영업손실 영업익 증가율, 영업이익률↑견인…매출액 증가율보다 높아 2023년 매출액 증가분, 매출원가 및 판관비 증가분 대비 커 '멕시제식주' 등 완제의약품, 경보제약 매출액 확대 기여 중 완제의약품 매출액 비중 늘어…지난해 3분기에 40% 육박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경보제약 영업이익률이 4년 만에 4%대로 올라섰다. 영업이익 증가율은 영업이익률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 최근 매출액 증가분은 매출원가와 판매·관리비 증가분보다 컸으며, 완제의약품이 매출액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경보제약 영업이익률은 개별 재무제표(잠정 실적) 기준으로 4.4%다. 이는 전년 2.6% 대비 1.8%p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경보제약 영업이익률이 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회사는 2022년 영업이익 흑자 전환 후 2023년에 영업이익률이 전년 대비 1.9%p 증가한 바 있다. 또한
제약공시 책갈피
이정수 기자
25.01.25 05:56
[제약공시 책갈피] 1월 4주차 - 동국생명과학·SK바이오팜 外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025년 1월 4주차(1.20~1.24)에는 동국생명과학이 제출한 증권신고서 효력 발생에 따라 코스닥 상장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공모가액 확정은 오는 31일, 청약기일은 내달 5~6일이다. 회사는 일반공모에서 조달된 자금 200억원을 공장 증설과 신제품 개발에 쓴다는 방침이다. SK바이오팜이 지난달에 이어 한 달 만에 다시 미국 자회사와 뇌전증 신약 '엑스코프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한 달 만에 이뤄진 것은 이전에 비해 비교적 짧은 편이다. 계약규모 면에서도 신약 매출 성과가 확인되고 있다. 바이젠셀 최대주주가 보령에서 투자사 가은글로벌로 변경됐다. 이와 동일하게 투자사 성격으로 참
경영실적분석
조해진 기자
25.01.20 05:55
영진약품, 3년 연속 실적 성장세…글로벌 기업 도약 노린다
지난해 영업이익 179.8% 증가 및 순이익 흑자전환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경 공시 3년 연속 매출액 및 영업이익 성장…주요 품목 매출 증가 영향 도네리온패취 독점 유통 및 항생주사제동 증축…성장동력 마련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영진약품이 지난해에도 실적 성장에 성공하며 3년 연속 꾸준한 성장을 나타냈다. 이에 더해 성장동력을 추가 확보하면서 성장세 기반을 다지고 있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영진약품은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대규모 법인 15%) 이상 변경 공시를 통해 개별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액 2520억원, 영업이익 8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실적을 결산한 결과, 전년대비 매출액 7.3%, 영업이익 179.8% 증가, 순이익 흑자전환이 이뤄졌기 때문에 공시된 것이다.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변경 공시는 회사 연간 실적 내부결산 당일, 주재무제표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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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철 前 심평원 상근심사위원 법무법인 세종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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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첩] 비만 치료서 GLP-1 급여 논의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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