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공시 책갈피
이정수 기자
25.06.14 06:00
[제약공시 책갈피] 6월 2주차 - 종근당·파마리서치 外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025년 6월 2주차(6.9~6.13)에는 종근당이 시흥 배곧 연구 용지를 949억원에 취득키로 결정하면서 '바이오 복합연구개발단지' 구축을 확정지었다. 총 투자 규모는 2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종근당은 오는 8월 잔금을 치르고 부지를 취득할 예정이다. 파마리서치가 지주사-사업사 분할을 오는 11월 추진키로 결정했다. 존속회사가 지주사로, 신설회사가 사업사로 설정됐다. 신설되는 파마리서치는 오는 12월 재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분할을 통해 장기적 성장을 위한 기업 지배구조를 확립함으로써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재무구조 개선을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포함한 주요 공시는
제약공시 책갈피
이정수 기자
25.06.07 06:00
[제약공시 책갈피] 6월 1주차 - 셀트리온·동성제약 外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025년 6월 1주차(6.2~6.6)에는 대통령 선거와 현충일로 영업일이 3일이었다. 이 기간에는 셀트리온 최대주주인 셀트리온홀딩스가 장내매수를 통해 셀트리온 주식을 연이어 확보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셀트리온홀딩스는 지난달 중순 이후로 총 1000억원 이상을 투입해 셀트리온 주식 66만주를 사들였다. 이같은 대규모 지분 매입은 최근 5년 새 찾아보기 어려울 만큼 이례적이다. 동성제약에서 오너 일가 간 경영권 분쟁 신경전이 계속되고 있다. 회사는 이양구 회장 주도 하에 임시주주총회 개최를 결의했다. 다만 회생절차가 개시된 상태이고, 주주총회 소집허가에 관한 법원 결정이 없는 상황인 점은
너의 약력(藥力)은
조해진 기자
25.06.02 05:57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의 리더 '아일리아'
[너의 약력(藥力)은㉖] 아일리아 편 지난 10여년간 nAMD 치료제 시장 이끈 '아일리아 2mg' '아일리아 8mg', 최대 20주까지 투여 간격 연장
약력(略歷)은 사전적 의미로 '간략하게 적은 이력'을 뜻합니다. 하지만 이 글을 보시는 독자들께선 약력(藥力)으로도 해석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제약·바이오에 관심이 많으신 독자 여러분들이니까요. 실제 오랜 시간과 비용이 투입돼 개발된 약은 유효성·안전성, 임상연구, 마케팅 전략 등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힘(力)'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너의 약력(藥力)은' 코너에서는 스테디셀러 약부터 신약까지 국내외 시장에서 주목 받은 치료제들의 약력(略歷)을 쉽게 전달하고자 합니다. 영어로도 약력은 'Resume'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죠. 그러한 의미를 살려 자기소개 형식으로 소개합니다.
제약공시 책갈피
이정수 기자
25.05.31 05:56
[제약공시 책갈피] 5월 5주차 - 셀트리온·유한양행 外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025년 5월 5주차(5.26~5.30)에는 셀트리온이 13년 만에 849만주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최근 수년간 자기주식 소각을 수차례 이어온 것과는 대조되는 행보다. 그간 이뤄진 자기주식 소각 규모와 이번 무상증자 규모가 비슷하다는 점도 주목된다. 셀트리온 경영진은 자기주식 소각을 통해 지분율을 늘린 데 이어 다시 무상증자로 주식거래 활성화 등을 꾀할 수 있게 됐다. 유한양행이 '레이저티닙' 기술수출과 관련한 마일스톤 달성에 성공하면서 얀센에 기술료 납부를 청구했다. 이번 기술료는 207억원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00억원 내외 규모를 갖춘 의약품 위탁생산계약을 2건 체결하면서 매
경영실적분석
최인환 기자
25.05.30 05:59
제약바이오社 잉여금 35조 ↑…1위 삼성바이오로직스 11조
휴젤 유보율 2만2721%로 최고…파마리서치·대한약품 등 1만%대 유지 유보금 증가 기업 58곳…SK바사·코오롱생명과학 등은 대규모 결손 지속 평균 유보율 1356.3%, 전년比 41.7%p 상승…재무 보수화 기조 반영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2025년도 1분기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⑧ 잉여금 및 사내유보율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국내 주요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90곳이 올해 1분기까지 적립한 잉여금 총액이 35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1조원을 돌파하며 '곳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킨 가운데, 유보율(자본금 대비 잉여금 비율) 기준으로는 휴젤이 2만2721.1%를 기록하며 업계 최고치를 기록했다. 29일 메디파나뉴스가 90개 상장 제약·바이오사의 올해 1분기 분기보고서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총 잉여금은 35조2731억원으로 전년 동기 32조7
경영실적분석
문근영 기자
25.05.27 05:59
제약·바이오 92곳 '현금성 자산' 소폭↓…업체별 변화 주목
1분기 말 현금성 자산 5조6237억…지난해 말 대비 506억↓ 상장 제약·바이오 92곳 中 41곳, 1분기에 현금성 자산 증가 GC녹십자 현금 및 현금성 자산, 896억…4배 가까이 늘어 삼성바이오로직스, 92곳 中 현금성 자산 규모 가장 커 유한양행 현금성 자산, 전통 제약사 가운데 1위로 나타나 보령·한미약품, 올해 1분기에 현금성 자산 1000억 이상↓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2025년도 1분기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⑦현금성 자산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92곳 현금성 자산 합계가 올해 1분기에 소폭 줄었다. 현금성 자산이 증가한 업체보다는 감소한 회사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GC녹십자 등 3곳은 현금성 자산을 대폭 늘렸고, 유한양행은 전통 제약사 가운데 현금성 자산 1위를 유지했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92곳 '현금성 자산(올해 1분기 말 기준)' 합계는 5조6237억원이다. 지난해 말 5조6743억원과 비교 시, 0.89%(506억원) 감소한
경영실적분석
최인환 기자
25.05.26 05:59
상장 제약·바이오 90개사, 총 자산 84조…부채비율 0.40%p ↑
중견·중소 제약사 재무 부담 확대…진양제약·한국유니온제약 등 부채비율 급등 지난해 조단위 매출 9개사 평균 부채비율 36%대 유지…대형사 재무 안정성 ‘양호’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2025년도 1분기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⑤부채비율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상장사들의 전반적인 재무 건전성이 지난해 대비 올해 1분기 소폭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소 규모 기업군에서 부채비율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25일 메디파나뉴스가 주요 제약·바이오 상장사 90개사의 지난해와 올해 1분기 재무제표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 전체 평균 부채비율은 지난해 47.95%에서 올해 48.35%로 0.40%p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자본 총계가 평균 6.69% 증가한 반면, 부채 총계는 이보다 높은 7.58% 증가하면서 외
경영실적분석
문근영 기자
25.05.24 05:59
제약·바이오 '영업활동 현금흐름', 66.19%↑…유출보다 유입 늘어
상장 제약·바이오 1분기 '영업활동 현금흐름' 합계 1조1668억 전년比 4647억↑…한미약품, 전통 제약사 中 현금 가장 많이 벌어 상장 제약·바이오 92곳 中 63곳서 1분기에 현금 유입 나타나 안국약품·대원제약 등 16곳, 현금 유출서 현금 유입으로 전환 92곳 中 20곳서 지난해 1분기 이어 올해 1분기에 현금 빠져나가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2025년도 1분기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⑤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92곳 올해 1분기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전년 동기 대비 대폭 늘었다. 한미약품은 전통 제약사 가운데 가장 많은 현금을 벌어들였고, 같은 기간 현금이 빠져나간 기업보다 현금 유입이 나타난 업체가 많았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자료(연결·개별 재무제표)에 따르면,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92곳 올해 1분기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이하 영업활동 현금흐름)' 합계는 1조1668억원이다. 전년 동기 7021억원과
제약공시 책갈피
이정수 기자
25.05.24 05:56
[제약공시 책갈피] 5월 4주차 - 삼성바이오로직스·유한양행 外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025년 5월 4주차(5.19~5.23)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주사 분할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지주사인 삼성에피스홀딩스가 분할·신설된다. 회사는 이번 분할에 대해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 실행력 제고, 책임경영체제 확립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분할과 관련된 주주확정기준일은 오는 7월 말이다. 유한양행이 길리어드와 HIV 치료제 원료의약품 공급 계약을 추가 체결했다. 양사 간 계약은 2017년 12월부터 7년 이상 이어져왔으며, 총 5차례에 걸쳐 누적 3547억원 규모 계약을 체결했다. 종근당은 노바티스에 기술수출한 'CKD-5
경영실적분석
문근영 기자
25.05.23 05:59
제약·바이오 92곳 '판매·관리비율' 소폭↓…42곳 전년比 개선
1분기 판매·관리비율 평균, 31.45%…전년比 1.89%p 감소 판매·관리비 합계보다 매출액 합계 증가율이 높았기 때문 알피바이오·화일약품, 판매·관리비율 가장 낮은 업체 1·2위 매출원가율 높은 일부 기업서 판매·관리비율 낮게 나타나 92곳 中 37곳, 판매·관리비율 30%↑·50%↓…비중 가장 커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2025년도 1분기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④판매·관리비율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올해 1분기 판매·관리비율 평균이 소폭 감소하며, 20% 후반에서 30%대 초반 사이에서 증감을 반복하는 흐름을 이어갔다. 매출원가율이 높은 기업은 판매·관리비율이 낮은 편으로 나타났고, 업체 중에선 판매·관리비율 30% 이상 50% 미만이 가장 많았다. 22일 메디파나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공시 자료(연결·개별 재무제표)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92곳
경영실적분석
문근영 기자
25.05.22 05:59
상장 제약·바이오, 1분기 매출원가율 54.99%…절반 이상 증가
1분기 매출원가율, 전년 동기 57.23% 대비 2.24%p↓ 지난 수년간 50%대 중후반서 소폭 증가하거나 감소 SK바이오팜 1분기 매출원가율, 7.27%…한 자릿수 회복 안국약품, 매출 300억↑제약사 中 매출원가율 가장 낮아 매출원가율 50%~70% 구간에 속한 기업 비중, 가장 높아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2025년도 1분기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③매출원가율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상장 제약·바이오 업체 올해 1분기 매출원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줄었으나, 50%대 중후반을 오르내리는 흐름이 달라지진 않았다. SK바이오팜은 1분기 매출원가율이 가장 낮은 기업으로 자리를 유지했고, 매출원가율 50% 이상 70% 미만 구간에 속한 기업 비중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가장 높았다. 21일 메디파나뉴스가 공시 자료(연결·개별 재무제표 기준)를 분석한 결과,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91곳(에이비엘바이오 제외) 올해 1분기 매출원가율 평균은 54.
경영실적분석
문근영 기자
25.05.20 05:59
상장 제약·바이오, 1분기 수익성 반등…영업익 상위권서 견인
92곳 1분기 영업이익률 평균, 10.92%…전년比 4.12%p↑ 수년간 이어진 1분기 영업이익률 평균 하락세와 달라 1분기 영업익 상위권 업체, 영업이익률 흐름 변화 견인 영업익 30억 이상 기록한 41곳 中 65.85%, 수익성 개선 유한양행 등 전통 제약사, 기업별 영업이익률 증감 차이 휴젤,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92곳 中 영업이익률 1위 유바이오로직스·파마리서치, 영업익 늘리며 휴젤 뒤이어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2025년도 1분기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②영업이익률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92곳 1분기 영업이익률이 10%를 회복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상대적으로 높은 업체에서 영업이익률 개선이 나타나서다. 전통 제약사는 영업이익률에서 희비가 갈렸고, 휴젤은 영업이익을 대폭 늘리며 영업이익률 1위로 올라섰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자료(연결·개별 재무제표)에 따르면,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92곳 올해 1분기 영업이익률 평균은 10.92%다. 전년 동기 6.81% 대비 4.12%p 증가했다. 영업이익률 평균
경영실적분석
문근영 기자
25.05.19 05:59
상장 제약·바이오 1분기 매출↑, 상위권 눈길…영업익 대폭 증가
제약·바이오 기업 92곳 올해 1분기 매출액 합계 9조5895억 전년比 10.80%↑…매출 기준 상위권 50%, 12.19% 증가 유한양행·종근당 매출, 10% 이상↑…GC녹십자, 6위로 도약 SK바사, 상위권 50% 기업 가운데 매출액 증가율 가장 높아 1분기 영업익·당기순익 합계, 전년比 77.84%, 72.24% 늘어 매출액 상위권 50% 기업 절반가량, 영업익 합계↑에 기여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2025년도 1분기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①영업실적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92곳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상위권 업체 약진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0% 이상 늘어 1조원을 넘었으며, 당기순이익도 증가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자료(연결·개별 재무제표)에 따르면,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92곳 올해 1분기 매출액 합계는 9조5895억원이다. 전년 동기 8조6544억원과 비교 시, 10.80%(5890억원) 늘어난 규모다. 상위권 업체(매
주.사.기
문근영 기자
25.05.19 05:58
[주.사.기] 부광약품, 주요 품목으로 주력 사업 확인…R&D 지속
설립 초기부터 최근까지 의약품 제조 및 판매 집중 기술 제휴뿐만 아니라 연구개발로 주력 사업에 공들여 자체 개발 및 자회사 R&D 통해 의약품 개발에 힘써 최근 유상증자로 CMO 공장 확보 나서…CDMO 사업 추진
과거부터 현재까지 제약사들은 의약품을 중심으로 성장해왔고, 바이오업체들은 그 외 시장에서 다양한 사업과 전략에 도전하며 변화를 이끌고 있다. 끝없는 성장과 변화는 제한돼있는 내수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필수 조건이다. 각 제약사와 바이오업체는 선택과 집중, 다각화와 전문화 등을 통해 지금 이 순간에도 '주력사업' 확보와 유지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에 주력사업 살펴보기, 줄여서 '주사기' 코너에서는 각 제약사와 바이오업체 성장에 앞장서고 있는 주력사업이 갖는 입지와 영향력, 향후 전망 등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1960년 부광상사로 제약업계에 모습을 드러낸 부광약품은 의약품, 의약외품
제약공시 책갈피
이정수 기자
25.05.17 06:00
[제약공시 책갈피] 5월 3주차 - 한독·유한양행·셀트리온 外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025년 5월 3주차(5.12~5.16)에는 1분기 실적이 담긴 분기보고서 제출이 마무리됐다. 한독이 건기식 사업 부문을 분할해 비상장사 법인인 한독헬스케어를 신설하는 작업을 마무리했다. 유한양행이 자기주식 253억원을 소각키로 결정한 데 이어 다시 자기주식을 200억원 규모로 취득하겠다는 계획까지 병행 공표했다. 이같은 조치는 모두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서다. 셀트리온이 986억원 규모인 자기주식 59만주에 대한 소각을 결정했다. 올해에만 이번까지 세 번째다. 이와는 반대로 셀트리온 최대주주 셀트리온홀딩스가 207억원을 투입해 셀트리온 주식 13만주를 매수키로
경영실적분석
조해진 기자
25.05.13 11:57
의약품유통업체 지난해 이자보상배율 7.6배→6.9배로 감소
매출 500억원 이상 의약품유통업체, 지난해 이자비용 총 739억원 지출 영업이익 0.3% 감소했으나 이자비용 8.4% 증가로 이자보상배율 감소
[의약품 유통업체 2024년 경영 분석 시리즈] ⑥ 이자보상배율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지난해 의약품유통업체들의 이자보상배율이 하락하면서 기업들의 금융이자 부담이 지속해서 커지고 있다. 메디파나뉴스가 지난해 50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린 의약품유통업체 100개사의 '2024년 감사보고서'를 집계한 결과, 지난해 의약품유통업체들이 이자비용으로 지출한 금액은 약 739억원으로 전년 이자비용인 약 682억원 대비 8.4% 증가했다. 이자비용은 증가했으나, 유통사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약 5130억원으로 전년 5146억원 대비 0.3% 감소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이자보상배율은 6.94배로, 전년 7.55배 대비 0.6
제약공시 책갈피
이정수 기자
25.05.10 05:55
[제약공시 책갈피] 5월 2주차 - 동성제약·휴온스 外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025년 5월 2주차(5.5~5.9)에는 연휴 등으로 인해 거래일이 3일이었다. 동성제약은 이 기간 동안에만 회생절차 개시 신청과 주권 매매거래정지, 소송 개시, 부도 발생 등 총 10개 공시를 진행했다. 이같은 일련의 변화는 이양구 회장과 나원균 대표 등 오너 일가 간에 본격화된 경영권 분쟁과 함께 이뤄지고 있다. HK이노엔이 중국 업체로부터 도입한 GLP-1 계열 비만 치료제에 대한 국내 3상을 승인받게 돼 본격적인 임상 착수를 예고했다. 휴온스가 건기식사업부문 분할합병을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건기식사업부문은 휴온스엔(前 휴온스푸디언스)에 흡수됐다. 이를 포함한 주요 공시는 아래와
경영실적분석
최봉선 기자
25.05.06 11:59
"옥석을 가려볼까"‥97개 제약바이오기업, PER 살펴보니?
대화제약 501배 '최고'…HLB제약 320배, 영진 291배, CMG 131배, 유한 120배, 파미셀 109배 順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2024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20) 주가수익비율(PER) 코스피(KOSPI)는 4월30일 해외증시 강세에도 불구하고 정치적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국내 증시는 약보합 출발 하였으나, 장중 연휴를 앞둔 관망세를 보이며 등락을 반복하다 제약 및 통신 관련주 중심으로 기관의 매수세 유입되며 하루만에 상승 마감했다. 또 코스닥(KOSDAQ)은 美 주요기업 실적부진 등으로 약보합 출발하였으나, 바이오관련주 중심으로 외국인·기관의 동반매수세 확대로 상승 전환 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경우 높은 성장성에 대한 기대만큼 기업가치도 크게 증가했던 시기도 있었으나
경영실적분석
최인환 기자
25.05.03 05:59
비상장 제약사 지난해 1인당 복리후생비 444만원…전년比 ↓
총 복리후생비 7141억원, 0.3% 증가…직원수는 3.6% 늘어 함소아제약, 1인당 2311만원으로 최고…1000만원 이상 총 8곳 총 복리후생비 1위는 동아제약…1047억원 지출
[비상장 제약기업 2024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⑪ 1인당 복리후생비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비상장 제약사들의 복리후생비 지출이 정체된 가운데, 기업 간 격차는 더욱 뚜렷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기업은 인력 감축에도 불구하고 1인당 복리후생비를 크게 늘리며 내부 보상 강화를 시도한 반면, 다른 기업은 인력 증가와 비교해 지출 증가 폭이 제한되면서 평균 복리후생 수준이 오히려 낮아진 양상을 보였다. 2일 메디파나뉴스가 국민연금 및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98개 비상장 제약바이오 기업의 지난해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 비상장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지난해 지출한 1인당 평균 복리후생비는 444만
제약공시 책갈피
이정수 기자
25.05.03 05:55
[제약공시 책갈피] 5월 1주차 - 대원제약·에이비엘바이오 外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025년 5월 1주차(4.28~5.2)에는 대원제약이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후보물질 'DW4421' 3상 2종 임상시험계획에 대한 승인을 식약처에 신청했다. 이는 일동제약으로부터 판권을 확보한 지 1년 만이다. 대원제약이 향후 3상을 거쳐 상용화까지 이루게 되면 이 분야에서만 4번째 국산 신약이 나오게 된다. 지난달 초 다국적제약사와 4조원대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해 1500억원에 근접한 단기 수익을 얻게 됐던 에이비엘바이오가 분당에서 강남으로 본점소재지를 변경했다. 회사는 이를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한 제약사와 7373억원 CMO
메디파나 핫 클릭 기사
1
치매 복합제 '디엠듀오' 제네릭 개발 경쟁 동국제약도 가세
2
6차 약평위‥'젬퍼리'·'엔스프링' 사용범위 확대 인정
3
[제약공시 책갈피] 6월 2주차 - 종근당·파마리서치 外
4
잘 키운 '리포락셀'…대화제약 기업가치↑ 청신호
5
얀센 마진 인하 여파? 연이은 제약사 통보에 유통업계 '부글'
6
의협 "의대생 복귀 저해 원인, '족보 문화'로 호도 말라"
7
[초점] 파마리서치, 지주사 체제 전환 추진…중장기 전략 재편
8
의협, 비대면진료 법안 움직임 우려‥"환자 안전이 최우선"
9
바이오 정조준 종근당, 인천·시흥 특화단지 시너지 주목
10
'전공의 수련교육원' 설립 필요성 제기…혼란·실효성 우려도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