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실적분석
문근영 기자
25.04.21 05:59
제약업체 건기식 계열사, 매출 '늘고'·수익 '줄고'…순이익 악화
종근당건강 등 10곳 지난해 매출 증가…2곳 매출 감소 녹십자웰빙, 유유헬스케어 등 3곳 매출, 두 자릿수 이상↑ 안국건강 등 9곳서 영업이익 감소 또는 영업적자 나타나 매출액 증가분보다 매출원가와 판매 및 관리비 증가분↑ 7곳 순손실 기록…영업적자로 돌아선 3곳, 손순실 전환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국내 주요 제약업체 건강기능식품 계열사 외형이 커졌으나, 수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대비 매출원가와 판매 및 관리비 증가분이 상대적으로 컸기 때문이다. 이는 순손실 전환에 영향을 미쳤다. 20일 메디파나뉴스가 전자공시시스템 자료를 확인한 결과, 국내 주요 제약업체 건강기능식품 계열사 12곳 지난해 매출액(개별·연결 재무제표) 합계는 9725억원으로 2023년 8982억원 대비 8.28%(743억원) 늘었다. 지난해 매출액 합계가 증가한 건 종근당건강, 녹십자웰빙, 보령컨슈머헬스케어, 휴온스푸디언스, 안국건강 등 10곳 매출액이 늘어서다. 반면, 유한건강생활과 JW
경영실적분석
최성훈 기자
25.04.19 05:59
"국내사 울고 외자사 웃고"…CRO 기업 작년 실적 희비
국내 주요 CRO 기업, 영업손실 700억원대로 수익성 악화 투자절벽·의정갈등 장기화 이중고…"업계 재편 빨라질 것"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지난해 임상시험수탁업체(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CRO) 기업들의 실적 희비가 엇갈렸다. 국내 CRO 기업들은 수익성 측면에서 악화된 반면, 다국적 CRO 기업들은 매출과 수익에서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18일 나우팜컨설팅 집계 자료를 메디파나뉴스가 재가공한 결과에 따르면 국내사와 다국적 회사 간 수익성은 큰 차이를 보였다. 국내 주요 CRO 기업들은 지난해 매출은 4414억원으로 전기(4019억원) 대비 약 9.8% 늘었지만, 수익성은 악화됐다. 2023년 영업손실 468억원에서 작년 719억원으로 적자폭을 더 키웠다. 순손실도 2023년 326억원에서 작
경영실적분석
문근영 기자
25.04.19 05:58
원료의약품 업체 절반은 수익성 개선…8개사 영업익 대폭↑
국내 원료의약품 생산업체 22곳 영업이익률 평균↑ 지난해 영업이익 증가율, 매출액 증가율보다 높아 종근당바이오·한미정밀화학, 영업흑자로 전환 영업이익률 10%대 기업, 2023년 '5곳' 지난해 '4곳' 하이텍팜, 22곳 中 지난해 영업이익률 가장 높아 와이에스생명과학, 동방에프티엘 등 뒤이어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국내 주요 원료의약품 생산업체 22곳 중 절반에서 영업이익률 개선이 나타났다. 특히 8곳은 영업이익 증가율이 매출액 증가율보다 높아, 영업이익률이 늘었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주요 원료의약품 생산업체 22곳 지난해 영업이익률(연결·개별 재무제표) 평균은 6.71%로 전년 5.25% 대비 1.46%p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 평균이 늘어난 건 매출액 증가율보다 영업이익 증가율이 높았기 때문이다. 국내 주요 원료의약품 생산업체 22곳 매출액 합계는 2023년 2조5791억원에서 지난해 2조7525억원으로 6.72%(1733억원) 늘었다
경영실적분석
문근영 기자
25.04.18 11:58
원료약 생산업체 매출 '부익부 빈익빈'…영업익도 영향받아
대웅바이오·경보제약 등 매출 규모 상위권, 지난해 실적↑ 유한화학, 매출 2000억 달성…2014년 1000억 이후 10년만 종근당바이오, 영업흑자 기록…매출↑, 매출원가·판관비↓ 대웅바이오, 매출액뿐만 아니라 영업이익도 두 자릿수↑ 지난해 에스티팜 순이익, 324억…전년比 175억 증가 코오롱생명과학, 코스맥스파마, 엠에프씨 등 3곳 순손실↑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매출액 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원료의약품 생산업체들이 지난해 매출액을 늘렸다. 매출액이 증가한 기업 중 상당수는 영업이익 증가도 확인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업체별로 다른 모습이 나타났다. 17일 메디파나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자료를 확인한 결과, 국내 주요 원료의약품 생산업체 22곳 지난해 매출액(연결·개별 재무제표) 합계는 2조7525억원이다. 전년 2조5791억원과 비교 시, 6.72%(1733억원) 증가했다. 이런 변화를 견인한 기업은 대웅바이오, 경보제약, 유한화학, 종근당바이오, 코오롱생명과학, 삼오제약, 국전약품 등 13곳으로, 절반 이상에서 매출액 확대
경영실적분석
최인환 기자
25.04.18 11:56
비상장 제약사, 지난해 평균 이익률 8.8%…수익성 양극화 심화
명인제약·에리슨제약·영일제약 영업이익률 30%대 기록 영업손실 기업 18곳, 성이바이오 -56.3% '최저' 10% 이상 수익률 기업 38곳…수익성 증가 기업보다 감소 기업 더 많아
[비상장제약기업 2024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② 영업이익률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비상장 제약사들의 수익성에서 양극화 흐름이 나타났다. 일부 기업은 고수익 구조를 공고히 한 반면, 적자로 돌아서거나 손실 폭이 확대된 기업도 증가하면서 시장 내 체력 격차가 더욱 벌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17일 메디파나뉴스가 외부감사 대상 99개 비상장 제약사의 지난해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지난해 총 매출은 7조8905억원으로 전년 대비 5.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969억원으로 1.8% 감소했다. 이에 따라 평균 영업이익률은 전년 9.47%에서 8.83%로 0.63%p 하락했다. 전체 99개사 중 영
경영실적분석
조해진 기자
25.04.18 05:56
의약품유통업, 영업이익률·순이익률 여전히 1%대
매출액 500억원 이상인 기업 100개사 집계 영업이익률 전년대비 0.1%p 감소한 1.8% 순수익률 전년대비 0.16%p 증가한 1.41% 의약품유통업계 수익률 1%대 여전…1000원 팔아 14원 남기는 상황
[의약품 유통업체 2024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③수익률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지난해 의약품유통업체들의 영업이익률이 미미하게 감소하고, 순이익률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파나뉴스가 지난해 50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린 의약품유통업체 100개사의 '2024년 감사보고서'를 집계한 결과, 총 매출 29조9504억원에서 영업이익은 5130억원으로 전년 영업이익률 1.9% 대비 0.1%p 감소한 1.8%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3872억원으로 1.41%의 순이익률을 나타냈다. 이는 전년도 순이익률인 1.25% 대비 0.16%p 증가한 수치다. 즉, 유통업체들은 지난해 1000원어치를 판매해
경영실적분석
최인환 기자
25.04.17 05:59
비상장 제약기업 99개사, 평균 매출 795억…1위 동아제약 6787억
1000억 이상 매출 기업 26곳…전체 매출의 66% 차지 동아제약·대웅바이오 1·2위 고수…유한화학은 성장률 1위 영업익·순익 나란히 역성장…33곳 이익 감소, 17곳 적자
[비상장 제약기업 2024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① 영업실적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비상장 제약기업들이 지난해 전체 매출 성장을 이뤘지만, 수익성 지표는 다소 뒷걸음질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메디파나뉴스가 외부감사 대상 99개 비상장 제약기업들의 2024년도 개별 감사보고서를 종합한 결과, 이들 기업의 지난해 총매출은 7조8904억원으로 전년 7조4973억원 대비 5.24% 증가했다. 같은 기간 93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이 11.39% 성장한 것과 비교하면 다소 낮은 수준이지만, 44개 다국적 제약사 한국법인이 5.2% 역성장한 것과 비교하면 양호한 실적을 거둔 셈이다. 해당 기간 99개
경영실적분석
조해진 기자
25.04.17 05:58
의약품유통업체 조마진율 6.57%…전년比 0.14%p 감소
감사보고서 제출 매출 500억원 이상 100개사 기준 집계 한국메딕스 43.9%, 리드팜 18.6%, 보령약품 18% 順 마진 8% 이상인 기업 22개사뿐…전년대비 2개사 감소
[의약품 유통업체 2024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②조마진율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의약품유통업계 조마진율이 전년대비 0.14%p 감소해 6.57%를 기록했다. 업계가 요구하는 8% 마진을 넘긴 그룹은 22개로 전년 24개 대비 2개사가 감소했다. 메디파나뉴스가 지난해 50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린 의약품유통업체 100개사의 '2024년 감사보고서'를 집계한 결과, 매출총이익은 1조9665억원으로, 전년 1조9040억원 대비 3.28% 증가했다. 전체 조마진율(매출총이익÷매출액×100)은 6.57%로, 6.71%를 기록한 전년 조마진율 대비 0.14%p 줄어들었다. 감사보고서를 통해서 유
경영실적분석
조해진 기자
25.04.16 06:00
의약품유통업계, 지난해 영업실적 소폭 상승…매출 5.4% 증가
131개 의약품유통사, 지난해 총 매출 30조8396억원 전년대비 영업이익 0.1%, 당기순이익 10.4% 증가 지오영·백제약품·지오영네트웍스·인천약품·복산나이스 매출 상승세 지속
[의약품 유통업체 2024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①영업실적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의약품유통업계 지난해 영업실적이 모두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파나뉴스가 각 유통업체가 공시한 '2024년 감사보고서'를 토대로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131개 의약품유통사(제약사 투자 유통업체 제외, 개별재무제표 기준)의 지난해 매출 합계액은 30조8396억원으로 전년 29조2591억원 대비 5.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498억원으로 전년 5493억원 대비 0.1%, 당기순이익은 4122억원으로 전년 3735억원 대비 10.4% 늘었다. 전년대비 매출액이 성장한 기업은 96개사로 이 중 34개사는 두 자릿수 성장
경영실적분석
최성훈 기자
25.04.15 05:59
다국적제약사, 지난해 1000원 팔아 39원 남겨…전년比 악화
39개사 평균 영업이익률 3.9%로 전기比 0.4%p 감소 국내 생산공장 보유한 한국오츠카제약 영업이익률 '톱'
[다국적 제약사 2024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②영업이익률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다국적 제약사 한국법인들이 지난해 1000원 어치를 팔아 39원을 남기는 장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 대비 매출과 수익성 측면에서 모두 악화됐다. 메디파나뉴스가 14일 39개 다국적 제약기업의 2024년 감사보고서를 토대로 집계한 영업이익률 현황에 따르면, 10조349억원 매출에 3953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평균 영업이익률 3.9%를 기록했다. 전기 4.3%에 비해 0.4%p 감소한 수치다. 다국적사들의 지난해 매출은 전기 대비 5.2% 하락한 가운데 영업이익마저 13.9%가 감소해 성장성과 수익성 모두 악화되는 측면
경영실적분석
최성훈 기자
25.04.14 05:57
여전한 엔데믹 여파…다국적제약사 매출·수익성 악화
39개사 집계, 매출 10조·영업익3953억…전년比5.2%·13.9%↓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갖고 있는 제약사 매출 감소폭 커 국내 매출 탑5, 화이자·노바티스·MSD·AZ·사노피 순
[다국적 제약사 2024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①영업실적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다국적제약사 한국법인들이 올해도 엔데믹의 여파를 피해가지 못했다.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를 유통하는 회사를 중심으로 전기대비 매출이 하락하면서 외형과 수익성 모두 악화됐다. 메디파나뉴스가 13일 외부 감사 대상으로 금감원에 공시된 39개 다국적제약사 한국법인(의료소모품이나 의료장비 주력 기업 일부 포함)의 2024년도 감사보고서를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은 10조349억원을 올려 전기(10조6047억원)대비 5.2% 역성장했다. 수익성 역시 하락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기(4909억원)대비 13.9% 하락한 3953억원으
경영실적분석
문근영 기자
25.04.07 11:56
제약 지주사 '부채비율' 평균↓…5곳 줄고, 4곳 늘어
지주회사 9곳 지난해 부채비율 평균, 47.13% 전년比 0.91%p↓…부채보다 자산 증가율 커 JW홀딩스, 9곳 中 부채비율 감소율 가장 커 사채·장기차입금 증가에 따라 대웅 부채비율↑ 휴온스글로벌, 9곳 中 부채비율 가장 낮아 일동홀딩스, 부채비율 가장 높았으나 전년比 개선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국내 상장 제약기업 지주회사 9곳 지난해 '부채비율' 평균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확인된다. 부채 총계보다 자산 총계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컸던 게 이런 결과로 이어졌다. 아울러 JW홀딩스와 대웅은 부채비율 감소율이 가장 큰 기업과 증가율이 가장 큰 업체로 나타났다. 휴온스글로벌 부채비율은 국내 상장 제약기업 지주회사 9곳 중 가장 낮았고, 일동홀딩스는 부채비율이 가장 높았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상장 제약기업 지주회사 9곳 지난해 부채비율 평균은 47.13%다. 이는 전년 부채비율 48.04%와 비교해 0.91%p 줄어든 수치다. 부채비율 평균이 감소한 건
경영실적분석
최인환 기자
25.04.05 05:59
제약바이오社 잉여금, 삼바 10.7조 '최다'…휴젤 유보율 2만% ↑
주요 제약·바이오 91개사 분석…사내유보율 평균 1387%로 전년比 174.4%p 상승 셀트리온 3.7조, 유한 2.0조, SK바사 1.7조, GC녹십자 1.2조 '곳간 넉넉'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2024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⑱ 잉여금 및 사내유보율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국내 주요 상장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지난해 말까지 곳간에 쌓아놓은 사내유보금이 36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0조원을 넘기며 '잉여금 보유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고, 유보율에서는 휴젤이 자본금 대비 2만%를 넘기는 수치를 기록했다. 4일 메디파나뉴스가 91개 상장 제약·바이오 업체 2024년도 사업보고서(연결 및 개별재무제표 기준)를 토대로 분석한 '잉여금 및 유보율 현황'에 따르면, 이들 기업이 보유한 총 잉여금은 약 35조9594억원으로 전년 33
경영실적분석
문근영 기자
25.04.05 05:58
상장 제약·바이오 ROE 평균↑…86곳 中 절반, 전년比 개선
제약·바이오 기업 86곳 지난해 ROE 평균, 4.6% 기록 전년比 소폭↑…자기자본보다 당기순이익 증가율 커 86개 업체 中 절반서 자기자본순이익률 개선 나타나 JW신약, 무형자산손상차손 줄여 당기순손실 벗어나 '엑스코프리' 매출↑…SK바이오팜 당기순이익에 영향 당기순손실 확대로 ROE 둔화 나타난 기업도 있어 한국유니온제약, 당기순손실↑…매출↓·판관비 증가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2024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⑰자기자본순이익률(ROE)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지난해 국내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자기자본순이익률(ROE)' 평균이 전년 대비 소폭 늘었다. 자기자본보다 당기순이익 합계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컸기 때문이다. 분석 대상 기업 중 절반은 ROE 개선으로 이런 변화를 견인했다. 4일 메디파나뉴스가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국내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86곳 지난해 자기자본순이익률 평균은 4.6%로 나타났다. 전년 자기자본순이익률 4.5%와 비교 시, 0.1%p 증가했다. 이는 국내 상장 제약·바이오 업체 86곳 당기순
경영실적분석
조해진 기자
25.04.04 12:02
의약품 대금 회수 평균 76.3일, 전년比 2.7일↑…활동성 둔화
81개 상장사 집계…연간 4.8 회전율 기록 51개사 회전기일 줄어, 1일 이상 늘어난 곳 25개사 에스티팜, 회전기일 8.7일로 기업 활동성 가장 높아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2024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⑯매출채권 회전기일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국내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지난해 거래선에 판매한 의약품에 대한 대금을 전기에 비해 빠르게 회수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파나뉴스가 81개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2024년 사업보고서를 토대로 분석한 '매출채권 회전기일(receivable turn over period) 현황'에 따르면, 약품 대금을 회수하는 데 평균 76.3일이 소요됐다. 2023년 73.5일 대비 2.7일이 늘어난 것으로, 대금 회수가 2.7일만큼 느려졌다는 뜻이다. 이는 기업의 활동성이 전년대비 다소 둔
경영실적분석
문근영 기자
25.04.03 05:58
상장 제약바이오 절반 이상, '이자보상배율' 전년比 개선
제약·바이오 기업 86곳 지난해 '이자보상배율' 평균 6.2배 전년 3.1배 대비 증가…영업익 늘고, 이자비용 대폭 감소 기업 86곳 중 48곳, 지난해 이자보상배율 전년比 개선 대한약품, 고려제약, 환인제약, 휴메딕스 등 상위권 차지 국제약품, 유유제약 등 9개 기업, 지난해 이자보상배율↑ 국전약품 등 7곳, 지난해 영업익보다 이자비용 커져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2024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⑮이자보상배율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지난해 국내 상장 제약·바이오 업체 '이자보상배율' 평균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된다. 이는 업체 절반 이상이 '이자보상배율'을 개선한 결과다. 2일 메디파나뉴스가 국내 주요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86개 업체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이자보상배율 평균은 6.2배로 나타났다. 전년 이자보상배율 평균 3.1배와 비교하면, 눈에 띄는 변화다. 이런 변화는 제약·바이오 업체 86곳 지난해 영업이익 합계(3조4282억원)가 전년 대비 2.8%(933억원) 증가하고, 같은 기간 이자비
경영실적분석
문근영 기자
25.04.01 11:59
제약·바이오 10곳 중 6곳, 지난해 직원 1인당 매출 늘렸다
90곳 지난해 '1인당 매출액(평균)', 4억6000만…2300만↑ 셀트리온, 90곳 中 지난해 '1인당 매출액 증가율' 가장 커 지난해 1인당 매출액 1위, SK바이오팜…17억9000만 에이비엘바이오, 지난해 '1인당 매출액' 절반 가까이↓ 의약품 등 사업부 매출 감소…바이넥스, 1인당 매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2024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⑭직원 1인당 매출액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지난해 국내 상장 제약·바이오 업계 '직원 1인당 매출액'이 전년 대비 5% 이상 증가했다. 특히 90곳 중 55곳은 지난해 1인당 매출액을 늘리며, 이런 변화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셀트리온과 SK바이오팜은 지난해 1인당 매출액 순위에서 1, 2위를 차지했다. 반면, 에이비엘바이오와 바이넥스는 지난해 1인당 매출액 감소율이 가장 큰 업체 1, 2위를 기록했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상장 제약·바이오 업체 90곳 개별·별도 재무제표
경영실적분석
조해진 기자
25.03.31 05:58
지난해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복리후생비…1인당 558만원
83개사 전년대비 1인당 복리후생비 13만원 증가…총 복리후생비 2.3% 확대 진양제약 1634만원 '최고'…1000만원 이상 기업 11곳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2024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⑬복리후생비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상장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지난해 1인당 복리후생비로 평균 558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메디파나뉴스가 83개 상장(코스피·코스닥) 제약·바이오 기업 사업보고서를 토대로 2024년 복리후생비를 분석한 결과, 개별재무제표 기준 총 복리후생비는 3282억원으로 전년 3118억원 대비 5.3% 확대된 것으로 확인됐다. 집계에는 판관비 상 복리후생비만 반영됐다. 1인당 복리후생비는 83개 기업 평균 558만원으로 전년 545만원에서 13만원 늘어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실적분석
최인환 기자
25.03.29 05:59
상장 제약바이오 91개사 직원 수 6.2만명…정직원 비중 95.1%
전체 직원 수·정직원 수 모두 증가…정직원 비중은 0.4%p 하락 기업 절반 이상 정직원 비중 하락…1000억 미만 매출 기업, 고용 축소 뚜렷 한국유나이티드제약·유유제약 등 12개사 정직원 100%…고용 안정성 '눈길'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2024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⑫ 전체 직원 및 정직원 수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지난해 국내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전체 고용 규모는 확대됐지만, 정직원 비중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업 매출 규모에 따라 고용 전략과 인력 운용 구조의 차이가 나타났으며, 1000억원 미만 매출 기업에서는 고용 축소 흐름이 두드러졌다. 28일 메디파나뉴스가 상장 제약·바이오 91개사의 2023~2024년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체 직원 수는 6만247명에서 6만1974명으로 2.8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정직원 수는 5만7558명
경영실적분석
조해진 기자
25.03.28 11:59
국내 제약·바이오, R&D 인력 비중 14.3%…전년比 1%p↓
83개사 24년 인력 현황 집계, 총 인력 1694명 증가…연구개발 인력 수는 373명 줄어 셀트리온, 2023년 이어 2024년도 R&D 인력 최대…700명 넘겨 에이비엘바이오, 77.9%로 총 인력 대비 연구개발 인력 비중 가장 높아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2024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⑪연구개발 인력 현황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직원 중 연구개발 분야에서 근무하는 인력은 100명 중 14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메디파나뉴스가 83개 상장(코스피·코스닥) 제약·바이오 기업이 최근 공시한 사업보고서를 토대로 연구개발 인력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4년 말 기준 전체 직원 수는 5만7879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연구개발 분야 근로자는 8251명으로 평균 14.3%의 비율을 나타냈다. 이는 전년대비 83개사의 전체 인력이 1694명 증가하고, 연구개발 분야 인력 수는 37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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