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실적분석
김창원 기자
22.05.18 06:09
수익성 떨어진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평균 영업이익률 1.8%p 하락
90개사 평균 12.3%로 전년보다 악화…상위기업 약세가 전체 평균 낮춰 절반 넘는 47개사 개선…SK바이오사이언스·셀트리온 감소폭 20%p대
[상장제약기업 2022년도 1분기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②영업이익률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지난 1분기 상장 제약·바이오기업들은 1000원 어치를 팔아 123원을 남기는 장사를 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8원이 줄어든 수준이지만, 일부 제약사가 큰 폭으로 줄어들어 평균이 낮아졌을 뿐 절반 이상의 제약사는 오히려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메디파나뉴스가 90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의 2022년도 1분기 보고서를 토대로 분석한 영업이익률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올린 매출 7조5860억 원 중 9333억 원을 영업이익으로 남겨 평균 12.3%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
경영실적분석
김창원 기자
22.05.17 06:09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1분기 매출 '두 자릿수 증가' 호실적
90개사 매출 7조5860억 원·17.6%↑…영업이익 늘었지만 순이익은 감소 대부분 매출 성장세 지속…삼성바이오로직스·GC녹십자 '초고속 성장'
[상장제약기업 2022년도 1분기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①영업실적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국내 상장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 1분기에도 전체 매출액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증가했다. 단, 영업이익은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고, 당기순이익은 되레 감소해 차이를 보였다. 메디파나뉴스가 90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2년도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이 평균 17.6% 증가한 7조5860억 원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영업이익은 9333억 원으로 2.4% 증가하는데 그쳤고, 당기순이익은 6740억 원으로 17.8% 감소해 매출 성장과는 상
경영실적분석
이정수 기자
22.05.17 06:07
올해도 이어지는 일동제약表 신약개발…조직도 한층 강화
1분기 연구개발비 271억, 영업손실 94억원…신약개발 강화 영향 연구개발 인력도 증가…연구소장 사내이사 선임 등 사업비중 확대 신약임상 올해 3건, 내년 4건 예정…상반기 코로나치료제 승인 주목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수백억대 적자를 감수해서라도 연구개발 규모를 늘리는 일동제약 전략이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예고된다. 일동제약은 이례적인 투자 전략을 이어가면서 차별화된 경쟁력에 힘을 싣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일동제약은 올해 1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연구개발비로 271억원을 투자했다. 이는 전년 동기 261억원 대비 3.9% 증가한 수준이다. 이같은 연구개발 투자로 같은 기간 영업손실 9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영업손실 138억원에 이어 적자를 지속했다. 이번 1분기 연구개발비와 영업손실 규모는, 일동제약이 지난해 개시한 연구개발 사업 강화 전략을 올해도 이어나갈 것으로 예측해볼 수 있는 근거
경영실적분석
이정수 기자
22.05.13 06:07
화일약품, 매출 호조 두각…투자자 개입 후 매출 부진서 탈피
1분기 매출 317억, 전년비 22.7%↑…지난해 매출 부진과 대조적 지난해 경영진 변경 후 매출 부진 악재…사업 성장 가능성 확인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화일약품이 올해 1분기에도 매출 호조를 드러냈다. 투자자 개입 이후 두드러졌던 매출 부진이 반전됐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화일약품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317억원으로 전년 동기 259억원 대비 22.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8억원으로 전년 동기 8억원 대비 130.1% 늘어났다. 이번 1분기 실적은 지난해 나타난 매출 부진과 대조적이다. 화일약품 개별 기준 매출액은 2015년 이후 1,000억원대에서 증감을 반복하다가 2020년 1,236억원으로 급증하면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반면 이듬해인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13.4% 감소한 1,070억원에 그치
경영실적분석
이정수 기자
22.05.11 11:59
광동제약, ‘삼다수’ 확보 후 10년 연속 성장…의존도는 숙제
1분기 연결매출 3,122억, 전년비 6.2%↑…2012년 이후 성장세 지속 영업익도 지난해와 비슷…자체 제품 성장, 영업이익률 개선 등 요구돼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광동제약이 생수 ‘삼다수’를 끌어안은 후 10년 연속 매출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광동제약은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이 3,122억원으로 전년 동기 2,941억원 대비 6.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전일 공시했다. 광동제약은 2012년 말 삼다수 판권을 확보한 후 매출 성장세를 꾸준히 이어왔다. 2013년 매출액부터 본격적으로 삼다수 매출이 반영됐음을 고려하면, 올해는 10년째가 된다. 광동제약 매출액은 연결 기준으로는 2012년 3,326억원에서 지난해 1조3,382억원으로, 별도 기준으로는 2012년 3,318억원에서
경영실적분석
이정수 기자
22.05.11 06:07
JW중외제약, ‘10-10’ 주목…‘10% 연속성장-10% 이익률’ 저격
1분기 별도매출 1,543억, 전년비 9.7%↑…지난해 이례적 성장세 이어 영업이익률 9.15%, 전년비 2.15%p↑…기술수출 마일스톤 유입도 주목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JW중외제약이 1분기 실적으로 2년 연속 10% 매출 성장과 함께 10% 영업이익률 도달 가능성까지 제시해 주목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JW중외제약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1,543억원으로 전년 동기 1,406억원 대비 9.7% 증가했다. 10%에 가까운 성장률은 성장세 지속 가능성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JW중외제약은 지난해 이례적인 성장을 이뤄낸 바 있다. 별도기준 매출액 6,018억원으로 전년 5,426억원 대비 10.9% 성장률을 기록했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직전 4년간 매출이 비교적 정체됐던 것과 비교하면 큰 변화다. JW중외제약은 지난해에 그치지
경영실적분석
이정수 기자
22.05.10 06:08
알리코제약, 분기매출-자산총계 최대 경신…투자확대 속 성장
1분기 매출 418억, 전년비 33.6%↑…분기 내 첫 400억대 매출 4개 분기 연속 최대치 경신…연간 매출액도 수년째 급증세 시설투자 등으로 자산총계도 늘어나…연구개발 확대도 활발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알리코제약이 분기매출, 자산총계 측면에서 최대치를 경신해나가고 있다. 투자확대와 외형확대가 동시에 일어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알리코제약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418억원으로 전년 동기 313억원 대비 33.6% 증가했다. 알리코제약이 한 분기 만에 400억원 이상 매출액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알리코제약 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2분기 344억원, 3분기 351억원, 4분기 393억원에 이어 올해 1분기까지 최대치 경신이 계속됐다. 알리코제약은 전년 동기를 비롯해 직전 분기와 비교해서도 연이어 매출 확대를 거두면서, 지난해 본격화된 빠른 성장세가 올해 초까지 이
경영실적분석
최봉선 기자
22.05.09 06:07
제약·바이오기업 PBR, SK바이오팜 15.7배‥ BPS, 종근당홀딩스 `최고`
96개사 주가순자산비율 분석, 파미셀 11배, 삼바 10.5배, 셀트리온제약 9.5배 順 제일파마홀딩스, 종근당홀딩스, 휴온스글로벌 등 3개 지주사 0.4배로 가장 낮아
[상장제약기업, 2021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주가순자산비율(PBR) 지난주 국내 증시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직후(5월 4~5일)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며 美 증시 하락 마감한 영향으로 하락 출발 후, 중국의 80여개 기업 뉴욕증시 퇴출 및 경기둔화 우려 등으로 아시아 증시 전반이 하락세 보이는 가운데 원화 약세가 심화되는 등 기관·외국인 동반 매도세 출회되며 하락 마감했다. 의약품업종은 –2.0%, 제약업종은 –2.8% 떨어졌다. 이에 메디파나뉴스가 국내 상장제약·바이오기업 96개사(제약지주사 포함)를 대상으로 지난해말까지 각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순자산
경영실적분석
이정수 기자
22.05.06 06:08
유나이티드제약, 수년 매출 정체 탈출 주목…주가 하락 대조
1분기 개별매출 636억, 전년비 27%↑…최근 3년간 매출 정체 대조적 매출 성장 재개 가능성 확보…주가 하락세 이어 이달 초 하한가 급락 코로나19 흡입형 치료제 조건부허가 목표…연이은 주가 호재 주목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수년간 지속된 매출 정체에서 벗어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1분기 매출 성과는 최근 두드러진 주가 하락세와 대조된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636억원으로 전년 동기 501억원 대비 26.9% 증가했다. 이번 636억원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최대 분기 매출이다. 매출 급증에 따라 영업이익도 111억원으로 전년 동기 77억원 대비 45.2% 늘어났다. 1분기 매출 급증은 최근 수년간 있었던 매출 정체와 대조된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연간 매출액은 2018년 2119억원, 2019년 2213억원,
경영실적분석
이정수 기자
22.05.04 06:05
삼일제약, 올초 매출급증…건기식·CMO·도입신약 호재 남았다
1분기 별도매출 458억, 전년비 42.4%↑…도입품목, 사업호조 영향 건기식 사업 진출, 판권도입 신약 3상 진행, 베트남 공장 완공 등 매출 성장세 지속 기회 갖춰…형제 경영 통한 사업 확대 주목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삼일제약이 올해 초 매출 급증을 이뤄낸 가운데, 여러 매출 호재를 남겨두고 있어 주목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일제약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458억원으로 전년 동기 322억원 대비 42.4% 증가했다. 객관적 비교로 보면 1개 분기 만에 136억원이 늘어났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이 1,340억원으로 전년 1,227억원 대비 113억원 증가했던 것을 고려하면 상당한 증가폭이다. 이번 매출 급증은 판권도입품목 추가, 주요 품목 매출 확대 등에 따른다. 삼일제약은 지난해 12월 비아트리스코리아와 우울증 치료제 ‘졸로푸트’, 불안증 치료제 ‘
경영실적분석
이정수 기자
22.05.02 06:06
‘1위’ 유한양행, 거듭된 고속성장…올 1분기도 최대치 경신
1분기 별도매출 3,977억, 전년비 12.3%↑…2년 연속 1분기 최대 경신 2020년말부터 급성장 나타나…지난해 최대 연매출, 업계 1위 달성 수수료 없이 자체사업만으로 10%대 성장…폐암신약 ‘렉라자’도 변수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유한양행이 지난해 고속성장으로 제약·바이오업계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1분기부터 고속성장을 예고하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유한양행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3,977억원으로 전년 동기 3,542억원 대비 12.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역대 1분기 매출 중 최대다. 유한양행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1분기 최대매출을 갈아치웠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1분기 매출액 3,542억원을 기록해 종전 최대 매출액이었던 2017년 1분기 3,494억원을 경신한 바 있다. 이어 올해까지 1분기 최대 매출액을 2년 연속 경신하면서, 빠른 성장세가 이어
경영실적분석
허성규 기자
22.04.29 06:09
비상장 제약사들, CSO 의존도 확대‥ 지난해 판매수수료 급증
매출액 4.9% 증가에 수수료는 22.1% 증가…23개사 중 14개사는 매출액 대비 비중 높아져 23개사 매출比 평균 23%로 3.2%p↑…삼익 52.2%, 글로벌 50.2%, 휴텍스 49.2% 順
[비상장 제약·바이오기업 2021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⑥판매수수료 비율 [메디파나뉴스 = 허성규 기자] 국내 제약기업들의 CSO(Contracts Sales Organization, 판매대행업체)를 통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파나뉴스가 비상장제약사들의 2021년도 감사보고서를 통해 CSO에 제공되는 ‘판매(판촉)수수료(이하 판매수수료)’ 현황을 집계한 결과 외부감사 대상 87개사 중 23개사가 판매수수료를 지출한 것으로 파악된다. 23개사는 감사보고서 상 ‘판촉수수료’, ‘판매수수료’, ‘판매대행수수료&
경영실적분석
허성규 기자
22.04.28 06:08
비상장제약사들 부채비율 소폭 감소…절반 이상 재무건정성 개선 효과
매출 300억원 이상 비상장제약사 54곳 중 33곳 부채 비율 감소 삼오제약·영풍제약·영일제약 등 한자릿 수…경방신약은 400% 이상
[비상장 제약·바이오기업 2021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⑤부채비율(debt ratio) [메디파나뉴스 = 허성규 기자] 국내 비상장 제약기업들 재무건전성이 개선, 지난 2020년에 비해 부채비율이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 메디파나뉴스가 12월결산 비상장제약사 가운데 매출 300억 이상 53개 기업을 대상으로 집계한 부채비율 현황자료에 따르면 2021년말 기준 이들 기업의 자본 총계 4조1877억원에 부채총계 2조 144억원 규모로 이에 따른 부채비율은 48.1%로 분석됐다. 이는 2020년말 51.8%에 비해 3.7%p 낮아진 수치다. 집계 대상 53개사 중 33개사의 부채비율이 낮아져, 열집중에 여섯
경영실적분석
이정수 기자
22.04.28 06:05
동아에스티, 전문약 중심 성장 지속…역대 최대 매출 기회
1분기 별도 매출 1,535억, 전년비 9%↑…전문약 성장세 영향 2020년 이후 비중 급증…슈가논 등 주요 품목 성장 두드러져 1분기 성과 이어지면 최대매출 경신 가능…R&D 확대 기반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동아에스티가 전문의약품 중심 성장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예고했다. 매출 확대는 투자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동아에스티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1,535억원으로 전년 동기 1,409억원 대비 8.9% 증가했다. 동아에스티가 1분기에 실질적으로 1,500억원 이상 매출액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0년 1분기에 2,012억원을 기록하긴 했지만, 당시엔 물량 사전공급이 이뤄진 것에 따른 결과라는 점에서 비교하기 어렵다. 이번 1분기 실적은 전문의약품 부문 성장세 영향이 크다. 올해 1분기 전문의약품 부문 매출액은 9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경영실적분석
최봉선 기자
22.04.27 06:06
상장제약바이오기업 ROE, 평균 8.5%‥씨젠 49.6% `최고`
86개사 자기자본순이익률 분석, 전년比 1.7%p ↑…실제 33개사 늘고, 51개사 감소 팜젠 26.4%, SK바사 22.2%, 뉴팜 19%, 메타 16%, 파미셀 15.4%, 진양 14.6% 順
[상장제약기업, 2021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18) 자기자본순이익률(ROE) 국내 상장 제약기업들은 지난해 매출은 물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두자릿수 증가세를 보이면서 자기자본순이익률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파나뉴스가 86개 상장제약·바이오기업들의 2021년도 감사보고서(연결재무제표 기준)를 토대로 분석한 `자기자본순이익률 현황`에 따르면 이들 기업이 지난해 올린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44.3% 늘어난 2조 8,456억 원을 올린 가운데 자기자본은 14.9% 늘어난 33조 5,658억 원 규모로 집계돼 평균 8.5%의 비율을 보였다. 이는 전기 6.8%에 비해 1.7%p 증가했다. 전체
경영실적분석
이정수 기자
22.04.27 06:05
한독, 5~6% 영업이익률 4년 지속…수익성 개선 숙제 여전
지난해 영업이익률 5.7%…2018년 5%대 급증 이후 4년간 수준 유지 2018년 매출원가율 개선 이어 매출 대비 판관비 비율 감소 영향 매출원가율 악화 문제 여전…영업이익률 유지, 연구개발 확대에 부담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한독이 영업이익률 5~6%를 4년째 유지하고 있다. 다소 개선된 수익성이 이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개선 필요성은 남아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독은 지난해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 5,111억원, 영업이익 289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영업이익률은 5.7%로, 전년 6.1% 대비 0.4%p(포인트) 낮아졌다. 소폭 낮아졌지만, 5%대 영업이익률은 한층 개선된 수익성이 유지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한독 영업이익률은 201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2%대 내외로, 제약업계에서도 비교적 낮은 편에 속했다. 2015년에는 더 감소해 1%대가 됐고, 2017년에는 0.6%로
경영실적분석
허성규 기자
22.04.27 06:05
의약품 유통사, 매출 늘었지만 지급수수료 더 늘어나…부담감 여전
매출 500억 이상 97개사 합산 3,018억원 규모…매출액 대비 1.3% 차지 매출액 증가 3.3%·지급수수료 3.2% 증가…65개사 전년 대비 규모 커져
[의약품 유통업체 2021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⑥지급수수료 [메디파나뉴스 = 허성규 기자] 지난해 의약품 유통업체들의 매출액이 상승한 것보다 지급수수료의 상승폭이 더욱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매출이 증가함에도 지급수수료에 대한 업체들의 부담감은 전년도와 유사한 수준인 것으로 파악된다. 메디파나뉴스가 지난해 매출 500억 이상 올린 97개 유통업체들을 대상(외자사 및 제약사 계열사 등은 제외)으로 집계한 ‘2021년도 지급수수료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이들 업체가 수수료로 지출한 금액은 3,018억원 규모로 전년도 2,922억원에 비해 3.2% 증가했다. 이는 업체당 평균 31억 1,
경영실적분석
이정수 기자
22.04.26 06:06
한국유나이티드, 직원 수 줄이고 급여 적극 확대…매출은 정체
지난해 종업원급여 508억, 전년비 6.4%↑…직원 수 감소와 대조적 1인 급여 2년 새 5,100만→5,900만…매출 정체 지속돼 투자 부담 해외시장 수출 전략 추진…해외영업사업팀 신규 채용 나서기도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직원 수를 줄이면서 1인당 급여 규모를 늘려나가고 있다. 다만 최근 수년째 매출이 정체돼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부담이 될 수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지급한 개별재무제표 기준 종업원 급여는 508억원으로 전년 478억원 대비 6.4% 증가했다. 최근 수년간 종업원 급여 규모가 완만히 증가한 것과 달리 지난해는 비교적 가파르게 증가했다. 급여는 꾸준히 늘어난 데 반해 직원 수는 2019년 873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점차 감소하고 있다. 2020년 834명으로 약 40명 줄어든 데 이어 지난해에도 824명으로 10명이 축소됐다. 직원 수가
경영실적분석
허성규 기자
22.04.25 06:07
의약품유통업체들, 이자보상배율 14배…이자 관련 부담 소폭 감소
매출 500억 이상 97개 업체 영업이익 소폭 증가 이어 이자비용은 소폭 감소 지오영네트웍스·경남지오영 무차입 경영업체 합류로 12개사로 늘어나
[의약품 유통업체 2021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⑤이자보상배율 [메디파나뉴스 = 허성규 기자] 지난해 매출 500억원 이상을 기록한 의약품 유통업체들의 영업이익이 증가하면서 금융권에서 빌려쓴 자금의 이자를 갚을 능력이 올라가고 소요되는 비용 역시 감소했다. 메디파나뉴스가 매출 500억 이상 97개 유통업체들을 대상(외자사 및 제약사 계열사 등은 제외)를 대상으로 분석한 ‘2020년도 이자보상배율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자를 갚을 능력은 평균 14배로 지난해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분석 대상이 된 유통업체들은 지난해 4,566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전기에 비해 0.9% 증가했다. 이중 금융(이자
경영실적분석
이정수 기자
22.04.25 06:06
팜젠사이언스, 수년째 투자 확대…1,000억 매출 후 적자 직면
지난해 판관비 657억, 전년비 21.5%↑…600억대 판관비는 처음 CSO 도입, 연구개발 사업 확대 영향…2017년 이후 수년간 급증 작년 매출 1,000억 달성 원동력…영업적자 2년 지속 부담 불가피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팜젠사이언스가 4년째 투자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1,000억원 매출 달성까진 이뤄냈지만 적자는 해결해야할 숙제로 남았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팜젠사이언스 별도재무제표 기준 판매관리비는 657억원으로 전년 541억원 대비 21.5% 증가했다. 팜젠사이언스 판관비가 6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팜젠사이언스는 최근 들어 수년 새 판매관리비를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판매관리비는 2017년 351억원에서 2018년 411억원, 2019년 491억원, 2020년 541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지난해 나타난 증가세도 이같은 변화가 이어진 결과다. 판매관리비 증가세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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