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기획 희망뉴스
박으뜸 기자
22.08.25 06:06
조혈모세포이식 후 찾아온 '합병증'‥'자카비'가 유일한 '희망'
[연중기획 희망뉴스] 이식편대숙주질환, 스테로이드 부작용에 삶의 질 급격히 하락 "유일한 대안인 '자카비', 급여 적용으로 새로운 삶 시작할 수 있기를"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자카비'요? 저에게는 '생명의 은인'이죠. 자카비가 아니었다면 저는 지금 이 자리에 있지 못했을 거에요." 한 가족의 가장인 A씨(40세·남)는 2017년 35세의 나이로 급성림프구성백혈병을 진단받았다. 같은 해 7월 바로 조혈모세포이식을 받았으나, 2017년 10월 급성 이식편대숙주질환(GvHD, Graft-versus-Host Disease)이 발병했다. GvHD은 동종 조혈모세포 이식(allo-SCT, allogeneic hematopoietic stem cell transplant) 후에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위중한 합병증이다. 이식된 공여자의 T 세포가 환자의 정
경영실적분석
김창원 기자
22.08.24 06:08
줄어든 '영업활동 현금유입' 전체 흐름 나쁘지 않아
90개사 총 1조620억 원·3.5% 감소…절반 기업 '유입' 기록 1000억 원 이상 유입 4개사…SK바사 1786억 원 유출 전환 일성신약, 현금유입 3000억 원 육박…삼성물산 주식 관련 소송 영향
[상장제약기업 2022년도 상반기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④영업활동에 의한 현금흐름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2022년도 상반기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의 영업활동에 의한 현금흐름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개별 기업으로는 증가한 기업과 감소한 기업 수가 같아 현금흐름 규모에 따른 전체 평균에 변동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삼성물산의 주식투자와 관련된 이익이 반영된 일성신약의 경우 영업활동에 의한 현금유입이 일시적으로 대폭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메디파나뉴스가 90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의 2022년도 상반기 현금흐름표(연결재무제표 기준) 가운데 '영업활동으로
경영실적분석
최봉선 기자
22.08.22 11:42
제약 지주사들, 상반기 매출은 두자릿수 성장‥ 수익성 확보 어려움
9개사, 영업수익 평균 13.3% 증가… 영업이익 5.8% 늘고, 순이익 71.1% 줄어
상장 제약기업 지주사들은 올 상반기 매출은 두자릿수의 높은 성장세를 이어 갔으나 수익성을 올리는데는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파나뉴스가 GC(녹십자홀딩스) 등 9개 제약기업 상장 지주사들의 2022년도 상반기 감사보고서를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영업수익)은 평균 13.3% 성장했고, 영업이익 5.8% 증가하는데 그쳤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71.1% 감소했다. 이는 2021년도 성적표와 같은 기조이다. 영업수익(매출) 면에서는 종근당홀딩스 만이 4% 감소세를 보인 가운데 GC, 대웅, 한미사이언스, 동아쏘시오홀딩스, 일동홀딩스, 휴온스글로벌 등 6개사는 두자릿수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주력 자회사인 GC녹
비하인드 씬
박으뜸 기자
22.08.22 06:03
한국얀센 자가면역질환 사업부에 '엔젤'이란 별명이 생긴 이유
[비하인드 씬] 사회공헌활동 '엔젤 프로그램' 10주년, 난치병 환아 70여 명 꿈 이뤄 경제적 지원 넘어 소원 성취 봉사, 재능 기부 등 환자 위한 후원 활동 지속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한국얀센의 자가면역질환 사업부에는 특별한 별명이 있다. 바로 '엔젤(Angel)'이다. 약 10년 동안 난치병 환아 70여 명의 꿈을 이뤄줬기 때문이다. 한국얀센 자가면역질환 사업부는 '난치병' 환자를 위해 사회공헌활동인 '엔젤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삶에 대한 원동력을 되찾아 주기 위해 기획된 이 활동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난치병은 원인이 불분명해 완치가 어려운 질환이다. 그래서 난치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대부분은 낙담하기 쉬운 환경에 처하게 된다. 특히 아이들에게 난치병은 밝아야만 하는 그들의 미래를 불투명하게 만들고, 희망을 저버리게 만든다. 한국얀센 자가면역질환 사업부는
경영실적분석
김창원 기자
22.08.19 06:09
매출 성장 속 엇갈린 '원가율', 상승-하락 기업 '반반'
90개사 평균 매출원가율 57.2%·1.3%p 높아져…46개사↑·44개사↓ SK바이오팜 10%대 '유일'…이수앱지스 14.2%p 악화
[상장제약기업 2022년도 상반기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③매출원가비율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지난 상반기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의 매출이 대폭 성장했지만, 매출원가는 더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메디파나뉴스가 90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의 2022년도 반기보고서(연결재무제표 기준)를 토대로 분석한 '매출원가비율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체 매출 15조1187억 원 중 매출원가가 8조6519억 원을 차지해 평균 57.2%의 매출원가비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 평균 55.9%와 비교했을 때 1.3%p 높아진 수치로, 매출액이 17.7% 증가하는 동안 매출원가는 20.4%가 늘어
경영실적분석
최봉선 기자
22.08.18 11:45
국제약품, 최대 반기 실적 기록‥수익성도 개선
주력 안과영역 호조…`마스크 생산 리스크` 완전 해소 호흡기 및 소염진통제 관련 제품들 매출 상승 견인
국제약품(대표 남태훈·안재만)이 창사이래 최대 반기 실적을 기록했다. 국제약품이 최근 공시한 2022년도 상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연결기준 매출이 65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46억 원으로 232%, 순이익은 10억 원으로 238% 급증했다. 영업이익률로는 전년 2.4%에서 7.1%로 4.7%p 올랐다. 개별기준 역시 매출 640억 원으로 16% 성장했고, 영업이익(48억)과 순이익(30억) 각각 270%와 222%로 늘었다. 이는 주력 분야인 안과 영역 제품인 `큐알론점안액`이 75억6,500만원 매출을 올린 것을 비롯한 순환기, 항생제, 뇌질환계 제품들의 호조
경영실적분석
김창원 기자
22.08.18 06:07
매출 고성장 못 따라간 영업이익, 수익률 소폭 악화
90개사 평균 영업이익률 10.2%…전년 대비 0.4%p 하락 절반 이상 기업 수익률 개선…대형 바이오기업, 영업이익률 악화 불구 '최상위권'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2022년도 상반기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②영업이익률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올해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두 자릿수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매출이 더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영업이익률은 되레 낮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메디파나뉴스가 90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의 2022년도 반기보고서를 토대로 분석한 영업이익률 현황에 따르면 상반기 동안 올린 매출 15조1187억 원 중 1조5428억 원의 영업이익을 남겨 평균 10.2%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0.6% 대비 0.4%p 낮아진 수치다. 평균 영업이
비하인드 씬
박으뜸 기자
22.08.17 11:54
'베믈리디' 국내 허가 5주년‥'B형간염' 치료의 성적표는?
[비하인드 씬] 다양한 생애주기의 환자를 대상으로 효과와 안전성 입증 꾸준한 'RWD' 축적 및 가이드라인에서도 '우선 권고' 약제로 등극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길리어드의 만성 B형간염 치료제 '베믈리디(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 헤미푸마르산염)'가 국내에 처음 등장했을 당시, 많은 주목을 받았다. 길리어드는 이미 B형간염 치료제인 '비리어드(테노포비르)'를 갖고 있었고, 상당한 명성을 쌓은 상태였다. 그런데 베믈리디는 비리어드의 후속 제품이었기 때문에 더 나은 '무언가'가 있어야 했다. 그런 베믈리디가 국내에 허가된지 어느덧 5주년을 맞이했다. 5년 동안의 성적표를 열어보면, 의사들은 베믈리디에 대해 합격점을 줬다. 만성 B형간염은 환자의 고령화 추세로 장기적인 접근이 더욱 중요해진 상황이다. 이 영역에서 베믈리디는 치료 효과는 물론, 다양한 생애
경영실적분석
김창원 기자
22.08.17 06:09
'반기 매출 1조 시대'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성장 이어간다
90개사 매출 15조1187억 원·17.7%↑…감소 기업 8곳 불과 영업이익·순이익까지 함께 성장…전통 제약사 영업이익 성장세 두각
[상장제약기업 2022년도 상반기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①영업실적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지난 2014년 유한양행이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연매출 1조 원 시대를 연 이후 8년만에 '반기 매출 1조 원 시대'가 열리게 됐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급격하게 성장하면서 새로운 시대를 맞게 된 것으로, 다수의 기업이 성공적인 실적을 거뒀다. 메디파나뉴스가 90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2년도 상반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평균 17.7% 증가한 15조1187억 원을 달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90개 기업 중 매출이 증가한 기업
알.쓸.신.약
박으뜸 기자
22.08.17 06:01
'아토피피부염' 환자 삶의 질 높인 '린버크'‥빠르고 강력한 효과
[알.쓸.신.약] 심한 가려움증과 피부 습진으로 환자 고충 큰 아토피피부염 '린버크', 1일 1회 복용으로 효과와 안전성 입증‥5월부터 급여 적용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아토피피부염'은 비교적 흔한 피부 질환 중 하나이지만, 피부 습진(발진)과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한다. 이 탓에 환자들은 신체적, 정신적 고통은 물론 경제적 부담까지 호소한다. 게다가 아토피피부염은 호전과 재발을 거듭하는 특성이 있어 장기간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이처럼 아토피피부염은 환자들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난치성 질환이다. 그런데 다행이라면 다행이다. 최근 2-3년 사이 아토피피부염을 유발하는 원인 물질을 발견했고, 이를 표적하는 치료제들이 개발됐다. 2021년 10월 아토피피부염에 승인된 한국애브비의 '린버크(유파다시티닙, Upadacitinib)'도 그렇다. 린버크
연중기획 희망뉴스
박으뜸 기자
22.08.16 06:08
'비라토비'가 유일한 희망‥'대장암' 환자들의 간절한 기다림
[연중기획 희망뉴스] BRAF V600E 변이 전이성 직결장암, '비라토비' 유일한 치료 옵션 OS 늘린 '비라토비-세툭시맙 병용요법', 계속된 급여 지연에 기다리던 환자들 애간장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이미란(52세, 여) 씨는 카페 매니저로 살아가는 충직한 직장인이였고, 단란한 가정을 일궈온 성실한 엄마이자 아내였다. 그런데 아직 코로나19가 세상에 없었던 2019년, 이미란 씨는 복통, 복부팽창, 높은 혈압으로 갑자기 응급실을 찾게 됐다. 가볍게 생각하고 방문한 응급실에서 이 씨는 이미 복막까지 전이된 직결장암을 진단받았다. 게다가 단순한 직결장암이 아니었다. 이미란 씨는 이름마저 길고 어려운 'BRAF V600E 변이 전이성 직결장암'이었다. BRAF V600E 유전자 변이는 예후를 악화시킬 뿐 아니라, 전체 전이성 직결장암 환자의 4.7%에서 발생할 만큼 희귀했다. "제가 워낙
연중기획 희망뉴스
박으뜸 기자
22.08.08 06:06
'아일리아'의 T&E 요법‥'유연성'으로 황반변성 '지속 치료' 꿈 이뤄
[연중기획 희망뉴스 ] 8주에서 최대 16주까지 투여 주기 조정하는 'T&E 요법' 최근 최소 투여 간격 8주에서 4주로도 허가‥치료의 선택과 집중 가능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2개월에 1번 투약하던 주사제가 있다. 그런데 상태에 따라 4주, 8주, 16주까지 투여 주기를 조정할 수 있다면 어떨까? 의사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반가운 일이다. 환자마자 상태가 다른데, 이에 맞춰 집중 치료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환자의 입장에서도 마찬가지다. 상태가 잘 유지된다면 주사 투약을 조금 더 느슨하게 조절할 수 있고, 그만큼 병원 방문에 대한 부담도 줄어든다. 만약 상태 개선이 없다면 투약 간격을 줄여 적극적으로 치료를 하면 된다. 특히 주사를 '눈'에 직접 투약해야 하는 경우라면, '유연한' 투여 주기 조절은 상당히 좋은 치료 옵션이 된다. 최근 '습성 연령 관련 황
알.쓸.신.약
박으뜸 기자
22.08.03 06:07
지속성·안전성·편의성 갖춘 '심퍼니'‥'강직척추염'에서 대활약
[알.쓸.신.약] 강직척추염에서 치료 지속성 및 안전성 데이터 꾸준히 축적 정맥주사(IV) 제형과 프리필드시린지(PFS), 오토인젝터(AI)까지 라인업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류마티스 질환 중 하나인 '강직척추염'은 평생 관리를 해야 한다. 질병의 진행을 늦추고 염증을 줄이며 통증을 완화시켜야 하는 '만성 진행성 염증성 질환'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강직척추염은 '치료제'를 선택할 때, ▲얼마나 우수한 치료 지속성을 보이는가 ▲오래 사용해도 안전한가 ▲투약하는 데 얼마나 편의성이 있는가 등을 고려하게 된다. 그런 점에서 한국얀센의 '심퍼니(골리무맙)'는 완전 인간 단일 클론 항체(Fully Human Antibody) TNF-알파 억제제다. 심퍼니는 강직척추염 치료제로 2012년 허가된 이후, 국내외에 걸쳐 질병 활성도를 유의하게 감소시킨 것은 물론, 높은 수준
비하인드 씬
박으뜸 기자
22.08.01 06:05
인류의 '심혈관' 건강이란 목표‥ 바이엘, 125년의 달리기
[비하인드 씬] '아스피린프로텍트'-'자렐토'-'베르쿠보'로 이어지는 개발 이야기 출발선은 있지만 결승선 없는 바이엘 심혈관사업부의 경주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자그마치 125년의 시간이다. 45,000일이 넘는 시간을 인류의 '심혈관 건강'이라는 목표에 할애한 제약사가 있다. 바로 '바이엘'이다. 이들은 왜 이 긴 여정을 시작했을까? 바이엘은 인류의 생명 연장을 위한 핵심 과업 중 하나가 '심혈관질환 극복'이라고 밝혔다. 심혈관질환은 아주 오래 전부터 인류의 주요 사망 원인이었다. 지금도 전 세계적으로 매년 1,800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사망하고 있다. 메디파나뉴스는 [비하인드 씬]을 통해, 심혈관질환 극복을 위한 바이엘의 '오래 달리기'를 함께 동행해 봤다. ◆ 출발선 : 1897년 '아스피린'의 탄생 심혈관질환 극복의 신호탄 바이엘의 심
경영실적분석
이정수 기자
22.07.21 06:06
대한약품, 최대매출 경신 행진 예고…오너 3세 코로나 극복기
분기매출액 413억, 전년비 5.8%↑…지난해 매출 회복 이어 증가세 코로나에 수십년 성장세 끊겨…영업 패턴 전환해 매출 확대 성공 영업이익도 매출 따라 회복세…오너 3세 승계 중 경영능력 입증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대한약품공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연이은 최대 매출액 경신을 예고하고 있다. 오너 3세로 승계 중인 상황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으로 경영 능력이 입증된다. 대한약품공업이 한국거래소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별도재무제표 기준 1분기 매출액은 413억원으로 전년 동기 391억원 대비 5.8% 증가했다. 올해 매출 증가는 대한약품공업이 코로나19 영향에서 온전히 벗어났음을 방증한다는 데서 의미가 있다. 대한약품공업은 2019년 매출액 1,688억원을 기록하기까지 수십년에 걸쳐 단 한 차례 예외 없이 성장세를 유지해왔다. 장기간 이어진 성장세는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에 대한약품
경영실적분석
이정수 기자
22.07.19 06:06
현대약품, 연이은 최대 매출액 경신 예고…3세 단독대표 성과
별도기준 상반기 매출 787억, 전년비 16.2%↑…지난해 상승세 이어져 영업이익 52억, 최근 15년 기록 상회…매출원가·판관비 절감 유효 최대 매출 이어 최대 영업익도 가능…이상준 사장式 경영 영향 주목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현대약품 매출액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고된다. 수익성도 전성기 수준에 이르고 있다. 최근 현대약품이 한국거래소에 제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현대약품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787억원으로 전년 동기 677억원 대비 16.2% 증가했다. 현대약품은 지난해에 매출액 1,398억원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대 매출액을 경신한 바 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높다는 점을 고려하면, 지난해 최대 매출액 경신이 올해도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상반기에만 750억원이 넘는 매출액을 기록한 만큼, 올해 연 매출 1,500억원 진입
경영실적분석
이정수 기자
22.07.18 06:08
신풍제약 첫 영업적자 1년 지속…전략적 연구개발 부담 확대
별도영업익, 1분기 -77억, 전년비 적자전환…작년 2분기 이후 지속 지난 30여년간 흑자경영과 대조적…연구개발비·광고선전비 증가 영향 매출 부진·정체도 적자에 영향…영업적자 후 이익잉여금 연이어 감소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신풍제약 첫 영업적자가 1년째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 치료제 등 신약 연구개발에 따른 부담이 계속되고 있다. 신풍제약이 한국거래소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신풍제약 별도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올해 1분기 -77억원으로 전년 동기 3억원 대비 적자전환됐다. 신풍제약 분기별 영업손실은 지난해 2분기부터 시작돼 올해 1분기까지 1년째 이어지고 있다. 신풍제약에게 영업손실은 이례적이다. 신풍제약은 최근 1년을 제외하고 지난 30여년 동안 단 한 차례도 영업손실을 기록한 바가 없다. 때문에 최근 1년간 지속된 영업손실은 안정적인 경영을 추구했던 이전과 달리 전략적으로 이뤄진 경영 결과로
경영실적분석
이정수 기자
22.07.14 06:08
삼아제약, 코로나 리오프닝 속 되살아난 매출…최대 경신 주목
별도기준 매출 1Q 192억, 전년비 87.8%↑…최근 부진 대조 코로나19 영향…호흡기계·항생제 등 제품 매출 변화 뚜렷 역대 1분기 최대 매출…코로나19 이전 성장세 회복 가능 영업이익도 회복 수순…2년간 감소된 직원 수, 증가세 전환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삼아제약이 코로나19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시점에 뚜렷한 매출 변화를 나타내고 있다. 삼아제약이 한국거래소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삼아제약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올해 1분기에 192억원으로 전년 동기 102억원 대비 87.8% 증가했다. 이는 역대 1분기 매출액 중 최대다. 삼아제약이 1분기에 190억원이 넘는 매출액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코로나19가 개시된 이후 나타난 실적 부진과 대조되는 결과다. 삼아제약은 2019년에 별도 기준 매출액 716억원을 기록하면서 연간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으나, 2020년과 2021년에는 각각 537억원, 547억원으로 비
비하인드 씬
박으뜸 기자
22.07.11 06:07
재발∙불응성 다발골수종 치료 한계 도전‥'키프롤리스' 요법 삼총사
[비하인드 씬] KRd부터 Kd, KdD 요법까지‥다양한 환자군에게 적용 가능 자가조혈모세포 이식 적합 여부와 관계없이 고위험군, 고령 환자까지 폭 넓게 치료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암젠의 '키프롤리스(카르필조밉)'가 재발·불응성 다발골수종(RRMM) 치료 한계에 도전한다. 의료계는 이를 이른바 'K-요법'이라 부르기 시작했다. K-요법이 각광받는 이유는 다발골수종은 첫 치료 못지 않게 재발 환자에서의 치료제 선택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만약 2차 치료에 실패한다면, 3차 치료부터는 반응률이 30%에 그칠 정도로 치료 효과가 낮아진다. 따라서 의사들은 "다발골수종은 1차 치료와 2차 치료 단계에서 적절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키프롤리스는 2016년 국내 출시된 후, 재발·불응성 다발골수종 환자에 처방돼 왔다.
경영실적분석
이정수 기자
22.07.08 06:05
영진약품, 계속된 매출원가율 악화…이익잉여금→결손금 위기
별도 기준 매출원가율 1분기 69.3%, 전년비 2.2%↑…증가세 지속 영업적자 이어져 이익잉여금 14억원까지 감소…자본잠식 발생 가능 상품 중심 매출 성장에 수익성 악화…코로나 이후 수출 회복 어려움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영진약품 매출원가율이 점차 악화되고 있다. 매출원가율은 수익성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이다. 이대로라면 자본잠식도 우려된다. 영진약품이 한국거래소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영진약품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원가율은 올해 1분기 69.3%로 전년 동기 67.1% 대비 2.2%p(포인트) 증가했다. 영진약품 매출원가율은 2019년 63.8%까지 낮아진 후 2020년 64.8%, 지난해 70.5%로 급격히 늘어난 데 이어, 올해도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다. 매출원가율은 수익성과 직결된다. 매출원가율이 낮을수록 영업이익은 더 늘어난다. 매출원가율이 비교적 낮았던 2019년과 2020년에는 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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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생명과학, 김선진 대표이사 신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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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기업, 상폐 위기 3곳…감사보고서 미제출 기업도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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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약제 재평가' 긍정적 시선‥'중증 신약' 접근성 강화는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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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협, 국회 본회의 간호법 표결 직전까지 집회…마지막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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