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병원
이정수 기자
25.07.07 12:44
서울대병원, 고난이도 로봇 폐이식 수술 국내서 첫 시행
서울대병원은 최근 세계적으로도 드문 로봇 폐이식 수술을 국내서 처음으로 시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수술은 NYU Langone Hospital,Cedars-Sinai Hospital, Duke University Hospital, Cleveland Clinic, Vall d'Hebron Hospital 등 전 세계 소수의 병원에서만 가능할 만큼, 고난도로 꼽히는 수술이다. 서울대병원은 이를 최소 침습 로봇 수술을 통해 안전하고 정밀하게 폐이식을 진행해 의료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체구가 작은 한국인 환자에게도 로봇 폐이식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일반적으로 로봇 폐이식은 서구
종합병원
이정수 기자
25.07.07 12:43
비타민D 부족 시 특정 유전자 여성만 인지기능 저하 나타나
분당서울대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 연구팀 연구에서 비타민D 결핍이 인지기능 저하 위험을 높인다는 통설이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적용되지 않고, 'APOE ε4 유전자형'(아포지단백E 에타4형)이 없는 '여성'에게만 유효하다는 점이 확인됐다고 7일 밝혔다. 비타민D는 칼슘과 인의 흡수를 조절해 뼈를 강화하고 근육 기능 및 면역 반응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양소로, 뇌 신경세포의 기능 유지, 염증 조절, 신경 보호에도 기여한다는 사실이 지속적으로 밝혀지며 노년기 뇌 건강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 유럽, 한국 등 세계 각국에서 비타민D가 결핍될수록 인지기능 저하 위험이
학회ㆍ학술
이정수 기자
25.07.07 12:18
대한뇌졸중학회 "급성 뇌경색 치료제 테넥테플라제 도입 시급"
대한뇌졸중학회는 뇌경색에서 초급성기 치료제 '테넥테플라제(Tenecteplase)' 투약 필요성과 임상적 근거를 학술지 'Journal of Clinical Neurology'에 3일 게재했다고 7일 밝혔다. 이와 함께 뇌경색 환자들의 예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만큼, 국내 빠른 도입이 시급함을 호소하고 나섰다. 교신저자인 배희준 교수(서울의대 신경과)는 "현재 테넥테플라제는 기존 정맥내혈전용해제인 '알테플라제(tPA)' 보다 많은 강점을 가진 치료약이다. 이에, 이번 보고에서는 여러 임상 근거를 바탕으로 테넥테플라제 투약의 필요성과 적응증을 제시했다. 테넥테플라제를 투약하게 될 경우 국내 뇌경색 환자들의 예후 호전에
제약ㆍ바이오
조해진 기자
25.07.07 11:54
"거점 병원 연계 통해 CAR-T 치료제 접근성 강화해야"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CAR-T 치료는 특정 대형 병원의 전유물이 되어서는 안 된다.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은 전국 각지의 병원에 분포돼 있기 때문이다. 물론 모든 병원에 CAR-T 치료를 위한 개별적인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시설을 설치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향후 서울권을 중심으로 2-3개의 거점 병원이 CAR-T 치료를 담당하고, 다른 병원들은 거점 병원과 연계해 치료를 진행하는 방식이 보다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구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전영우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혈액내과 교수는 최근 메디파나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전영우 교수는 지
종합병원
김원정 기자
25.07.07 11:45
1형당뇨병 환자 10명 중 9명, '연속혈당측정기' 꾸준히 안 쓴다
1형당뇨병 치료에 연속혈당측정기가 도움이 됨에도 처방률은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0세 이상에서 측정기 지속 사용 비율이 3.9%에 불과해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재현·김지윤 교수, 삼성융합의과학원 김서현 박사 연구팀은 1형당뇨병 환자의 치료 기기 사용 현황과 연령대별 사용률 격차를 분석한 결과를 대한당뇨병학회 공식 학술지 DMJ(Diabetes & Metabolism Journal, IF=6.8) 최근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를 활용해 2019년에서 2022년 사이 1형당뇨병 진단을 받은 환자 중 초속효성 인슐린을 3회
종합병원
최봉선 기자
25.07.07 10:42
확장된 혈액투석(HDX)의 잔여 신기능 보존 효과 입증
경북대학교병원 신장내과 김용림·조장희 교수,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신장내과 임정훈 교수 연구팀이 확장된 혈액투석 영역에서 최초로 잔여 신기능 보존 효과를 입증한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테라노바를 이용한 확장된 혈액투석(expanded hemodialysis, HDx)에 관한 이 연구 결과는 지난 3월 신장학 분야의 최고 권위 학술지인 미국 신장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 JASN; IF=9.4)에 등재됐다. 이번 연구 주제 '테라노바를 이용한 HDx가 신규 혈액투석 환자의 잔여 신기능 보존에 미치는 효과 : THREAD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
제약ㆍ바이오
최인환 기자
25.07.07 10:19
일동제약, 동전파스 '로이히츠보코' 국내 정식 출시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동전 파스'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로이히츠보코(ROIHI-TSUBOKO)'를 국내에서 정식으로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일동제약은 일본 니치반 社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한국 내 정식 상품인 '로이히츠보코 코인플라스타'를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국내 약국 시장에 독점 공급한다. 로이히츠보코는 소염·진통·진양 작용을 하는 첩부제 형태의 일반의약품으로, 베이지색의 둥근 외형과 온감을 자극하는 특유의 화끈하고 개운한 사용감이 특징이다. 로이히츠보코에는 ▲염증을 가라 앉히고 통증을 완화하는 살리실산메틸 ▲진통 작용과 함께 혈액 순환을 촉진하는 L-멘톨 및 dl-캄파 ▲온감을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5.07.05 05:57
재평가 결과 앞둔 애엽추출물 제제…약 절반이 허가취소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천연물 위염 치료제인 애엽추출물 제제에 대한 제약사들의 품목허가 취소 사례가 줄을 잇고 있다. 올해 급여적정성 재평가 및 의약품동등성 재평가가 동시에 이뤄지면서 제약사들이 품목 유지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평가된다. 이러한 시장 철수 움직임은 곧 있을 약제 급여적정성 재평가 결과에 따라서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현황 등에 따르면 최근 1년 반 동안 애엽추출물 제제 품목허가 취소 사례는 총 66건이었다. 급여목록에 오른 105개사 142개 품목 중 46.4%로, 절반에 조금 못 미치는 애엽추출물 제제가 사라진 셈이다. 보건복지부는 작년 2월 건강보험정책심의
종합병원
이정수 기자
25.07.04 16:00
분당서울대병원, 3D 프린팅 줄기세포 기반 림프절 재생 확인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이 접목된 줄기세포 기반의 재생치료를 통해 림프부종으로 손상된 림프절을 침습적 수술 없이 회복시킬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이 열렸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성형외과 정재훈 교수 연구팀이 호남대학교 강효진 교수·동국대학교 이주희 교수와 협력해 인체 지방에서 유래한 줄기세포를 3D 바이오프린팅을 통해 림프절을 모방한 세포틀(스캐폴드·Scaffold)로 제작하고, 이를 손상된 림프절에 이식하는 동물실험을 통해 림프절의 재생 효과를 관찰하는 데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림프부종은 림프절이 손상되거나 절제된 뒤 림프액의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팔, 다리 등이 붓는 만성 질환으로, 불편감이 크
종합병원
김원정 기자
25.07.04 09:47
"한국인 C형간염, 4년마다 선별검사 시 가장 경제적"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는 기모란 교수 연구팀(국립암센터국제암대학원대학교 보건AI학과)이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C형간염 선별검사 도입의 경제성 평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C형간염은 C형간염 바이러스(Hepatitis C virus, HCV) 감염으로 발생하는 간질환으로, 감염자의 약 70~80%가 만성화되는 특징이 있다. 만성 C형 간염은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고, 방치할 경우 20~30년에 걸쳐 15~51%는 간경변증으로 악화될 수 있다. 이중 일부는 연간 1~5%의 비율로 간암이 발생할 수 있어 심각한 건강 문제로 이어진다. 특히 간암은 사회경제적 활동이 활발한 50대 남성 사망원인
종합병원
김원정 기자
25.07.04 09:29
지중해·고품질 식단, 치매 위험 낮춰
식이와 치매 발생 위험 간의 상관관계가 밝혀졌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와 용인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권유진 교수, 의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허석재 박사, 윤지은 학생 연구팀은 UK Biobank의 13만명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중해·고품질 식이가 치매 발병 위험을 최대 28% 낮출 수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영양, 건강 및 노화 저널(Journal of Nutrition, Health and Aging)'에 게재됐다. 치매는 진행성 인지 저하를 특징으로 하는 대표적인 퇴행성 신경질환이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국내 60세 이상 치매 환자 수가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5.07.04 05:59
부쩍 늘어난 난임 환자…난임 치료제 시장도 커진다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난임 환자가 급증하면서 난임 치료제 시장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폴리트로핀' 계열 배란유도제부터 자궁 내막 혈류를 개선해 착상 환경을 개선시키는 '에녹사파린' 제제까지 관련 시장은 더욱 커질 것이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 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난임 치료를 위해 보조생식술 등을 시행한 환자 수는 2019년 약 16만8000명에서 2023년 약 26만5000명이다. 최근 5년 새 약 57.7%가 늘어난 셈이다. 올해 보조생식술을 받은 난임 환자 수는 2023년 대비 더욱 많을 거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 난임은 피임을 하지 않고 정상적인 부부관계를 가진 지 1년(35세 이상은 6개
종합병원
이정수 기자
25.07.03 17:23
서울대병원, 한국인 난청 유전자 지도 구축…돌연변이 발견
서울대병원은 서울대병원 소아이비인후과 이상연 교수, 임상유전체의학과 채종희 교수·이승복 교수, 이노크라스 고준영 박사, 스탠포드대 유전체연구실 박성열 박사로 구성된 연구팀이 감각신경성 난청(SNHL)의 유전적 원인을 규명하고, 한국인의 난청 유전자 지도를 새롭게 구축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연구팀은 WGS를 활용해 기존의 정밀 분석 방법보다 약 20% 향상된 진단율을 기록하며, 난청의 유전적 원인에 대해 중요한 새로운 발견을 했다. 이 연구 결과는 Cell의 자매지인 의학 연구·실험 분야 국제학술지 '셀 리포트 메디신(Cell Report Medicine)' 최신호에 게재됐다. 난
종합병원
이정수 기자
25.07.03 17:17
혀 위치·크기, 호흡습관, 구강구조, 안면성장 연관성 밝혀져
고대안암병원은 치과교정과 이유선 교수팀(안암병원 이유선 교수, 구로병원 정석기 교수)과 서울아산병원 치과교정과 김윤지 교수가 3차원 영상인 CBCT를 활용해 혀의 위치 및 부피와 구강 내 구조, 얼굴 골격 및 안면 성장과의 관계를 규명했다고 3일 밝혔다. 혀는 안면부와 치아의 성장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왔다. 특히 입으로 숨을 쉬는 습관과 관련된 낮은 혀 위치가 부정교합과 연관된다는 연구는 많았지만, 다양한 얼굴형과의 관계를 탐구한 연구는 부족했다. 또한, 기존 연구들이 주로 2차원적인 X-ray 사진을 사용해 혀의 단면만을 관찰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185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CBCT를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5.07.03 11:07
'초고해상도' 기술로 장기 내 '미토콘드리아' 움직임 실시간 관찰
의생명공학 연구에서 살아있는 동물을 대상으로 장기 내 세포 소기관의 움직임을 실시간 시각화하는 것이 오랜 과제였는데, 최근 국내 연구진이 초고해상도 영상 기술로 소동물 장기 내 세포 속 미토콘드리아의 움직임을 실시간 관찰하는 데 성공했다.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김준기 교수팀은 이광자 생체 현미경(two-photon microscopy)에 고도의 영상 처리 기술인 방사형 변동 기반 초해상도 영상화 기법(SRRF)을 적용해, 알코올성 간질환 쥐 모델을 대상으로 간세포 내 미토콘드리아의 동선을 시각화했다고 밝혔다. 이 융합 기술은 세포 소기관 수준의 고해상도 영상을 최소 침습적으로 장시간 획득할 수 있어 의생명공학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5.07.03 10:57
세종충남대병원 김유미 교수, 최우수 포스터상 수상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소아청소년과 김유미 교수가 최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된 '2025 대한 유전성 대사 질환 학회 정기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대한 유전성 대사 질환 학회는 희귀 난치성 유전성 대사 질환의 진단 및 치료에 관한 최신 연구와 학문적 교류를 위해 매년 정기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25회째를 맞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의 최신 연구 발표와 더불어 다양한 임상 사례 및 치료법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김유미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Early Recognition and Neurotransmitter Precu
제약ㆍ바이오
최인환 기자
25.07.03 08:33
대웅제약, '스토보클로'로 골다공증 치료 패러다임 전환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골다공증 치료 바이오시밀러 '스토보클로(STOBOCLO)'의 성공적인 론칭을 기념해 전국 8개 도시에서 개최한 '퍼펙트(PERFECT) 심포지엄'을 성료하고,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퍼펙트(PERFECT) 심포지엄'은 서울을 시작으로 수원, 대구, 경주, 부산, 전북, 광주, 제주에서 총 11회에 걸쳐 개최됐으며, 720여명의 의료진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심포지엄의 슬로건 퍼펙트(PERFECT)는 스토보클로의 핵심 가치인 ▲Providing ▲Economical ▲Reliable ▲First-in-class ▲Effective ▲Cure fo
제약ㆍ바이오
조해진 기자
25.07.03 05:56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동일 계열 내 교체투여도 허용 필요"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간 교체투여 급여 허용에 이어, 동일 계열 치료제 내 교체투여도 급여 허용이 필요하다는 임상 전문가들의 주장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릴리는 2일 더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엡글리스(레브리키주맙)'가 1일부터 급여 적용이 가능해진 것을 기념하기 위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신민경 경희대학교병원 피부과 교수와 고현창 양산부산대학교병원 피부과 교수가 각각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의 의학적 미충족 수요와 엡글리스의 기전상 특징 및 주요 임상 데이터에 대해 발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엡글리스는 새로운 1차 생물학적 제제 중 하나로, 아토피피부염의
학회ㆍ학술
조해진 기자
25.07.02 17:12
'비정형 용혈성 요독증후군 환우 모여라'…26일 건강강좌 개최
한국혈액암협회(회장 장태평)가 오는 26일 서울 종각역 인근 '퇴근 후 2시간 인사라운지'에서 비정형 용혈성요독증후군(aHUS) 환우와 가족을 위해 전문 정보 전달 및 교류를 할 수 있는 오프라인 건강강좌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비정형 용혈성 요독증후군(aHUS)은 혈관 내 미세혈전이 형성되면서 신장기능 이상, 빈혈,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극히 드문 자가면역계 희귀질환이다. 이 질환으로 면역계의 보체(補體) 활성 조절에 문제가 생기면서 전신 장기에 치명적인 손상을 일으킬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환자 수가 적고, 질환 인지도 역시 낮아 관련 정보와 치료 가이드에 접근하기가 매우 어려
제약ㆍ바이오
조해진 기자
25.07.02 12:05
'엡글리스' 국내 급여 적용…월 1회 투여로 환자 부담 줄여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중증 아토피피부염 신약 '엡글리스(레브리키주맙)'가 1일부터 국내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면서 아토피 환자들의 치료제 선택 옵션이 다양해지게 됐다. 월 1회 투여로 환자 부담도 감소할 수 있게 됐다. 한국릴리는 2일 더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아토피피부염 치료의 새로운 1차 생물학적 제제, 한국릴리 엡글리스 급여 출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엡글리스는 이달 1일부터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급여 적용이 가능해졌다. 엡글리스의 급여 조건은 3년 이상 증상 지속되는 성인(만 18세 이상) 및 청소년(만 12세-17세, 체중 40kg 이상) 만성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로서 ▲1차 치료제로 국소치료
학술·동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