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공시 책갈피] 3월 4주차 - 한미사이언스·대웅제약 外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024년 3월 4주차(3.25~3.29)에는 한미사이언스가 진행한 주총에서 임종윤·임종훈 형제가 이사회 주도권을 갖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사장이 추진한 한미그룹-OCI그룹 통합전략은 무위로 돌아갔다. 그룹 경영권에 우위를 거머쥔 임씨 형제는 향후 성공적 기업 경영으로 능력을 입증 받아야 하는 숙제를 안았다. 대웅제약이 1000억원대 무보증사채를 결정했다. 조달된 자금은 모두 채무상환에 투입된다. 현재 대웅제약은 나보타 3공장 건설과 마곡 C&D센터 건설에
이정수 기자24.03.30 06:02
CMV 감염 및 질병서 '리브텐시티' 건강보험 급여 적용
한국다케다제약(대표이사 문희석)은 이식 후 CMV 감염 및 질병 치료제 '리브텐시티®정(마리바비르)'이 4월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 받는다고 밝혔다. 리브텐시티®정은 고형장기이식(SOT) 또는 조혈모세포이식(HSCT)을 받은 성인 환자 중 한 가지 이상의 기존 치료(간시클로버, 발간시클로버, 포스카네트 또는 시도포비어)에 불응성이거나 내성이 있는 거대세포바이러스(Cytomegalovirus, 이하 CMV) 감염 및 질병 치료를 위해 개발된 경구용 항바이러스제다. 급여대상은 고형장기이식 또는 조혈모세포이식 후 C
최성훈 기자24.03.29 16:37
루닛, 서범석 대표 재선임…"이사회 의사결정 역량 강화"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대표 서범석)은 제11기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서범석 대표이사의 3년 임기 연임안 등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는 ▲대표이사 사내이사 재선임 ▲사외이사 신규 선임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총 8개 안건이 상정돼 원안대로 가결됐다. 또한 3년 임기의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이원복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정원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 갈헹 콩(Garheng Kong) 미국 헬스퀘스트 캐피털(HealthQuest Capital) 설
최성훈 기자24.03.29 16:31
중수본 "진정성 갖고 대화 제의 중…사직·이탈 장기화 유감"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의대교수 사직서 제출 국면이 장기화되고 있는 것과 관련, 정부가 유감스럽다는 뜻을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 박민수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9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에 나와 "정부가 진정성을 갖고 여러 차례 대화 제의를 하고 있음에도 의대교수분들의 사직이 계속되고 전공의 이탈이 장기화되고 있는 이 상황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의대교수 사직서 제출은 연일 이어지고 있다. 전날인 28일에도 성균관의대 교수 비대위가 성균관의대 교수, 삼성서울병원, 강
이정수 기자24.03.29 11:56
고대안산병원 연구팀, 이독성난청 치료물질 선별 플랫폼 개발
고대안산병원은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최준 교수 연구팀(제브라피쉬중개의학연구소 최준 소장, 한은정 박사)이 제브라피쉬의 주류성 움직임을 지표화해 이독성 난청 치료 후보물질을 선별할 수 있는 스크리닝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플랫폼 개발을 통해 이독성 영구 난청을 방지하는 유효물질군을 신속, 정확하게 선별할 수 있어 치료제 개발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독성 난청은 항암제나 항생제 등 치료 목적으로 사용하는 약물이 귓속 유모세포를 손상시켜 발생하는 난청이다. 연구팀은 유모세포가 손상된 제브라피쉬에게 다양한
이정수 기자24.03.29 11:12
서울대병원-KAIST, 인플루엔자 억제하는 나노입자 치료제 개발
서울대병원은 이비인후과 김현직 교수와 KAIST(한국과학기술원) 박지호·박수형 교수 연구팀이 인터페론 람다(IFN-λ)와 폐계면활성제를 결합한 흡입 가능한 '나노입자 치료제'(IFNλ-PSNPs)를 개발하고, 이 인터페론 람다 탑재 나노입자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해 신속하고 강력한 항바이러스 면역 반응을 폐에서 유도할 수 있다는 사실을 동물실험을 통해 입증했다고 29일 밝혔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초기에 사멸되지 않으면 상기도를 통해 폐 조직으로 빠르게 침투해 증식할 수 있는 치명적인 바이
이정수 기자24.03.29 11:02
대한약사회 지역의약품안전센터, 공동저자로 국제저명학술지 논문 발표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 지역의약품안전센터(이하 센터)는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약물역학연구실(신주영 교수, 하민영, 윤동원, 이채영)과의 공동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 'Journal of Pineal Research'(IF= 12.081, JCR 상위 5% 저널) 3월호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논문 제목은 'Investigating the safety profiles of exogenous melatonin and associated adverse events: A pharmacovigilance study us
조해진 기자24.03.29 10:55
임상의를 위한 '신장이식 진료 지침서' 발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은 내과학교실 신장내과에서 신장이식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최신 지견을 제공하기 위해 '신장이식 진료 지침서'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신장이식 진료 지침서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산하 8개 부속병원을 비롯한 17개 대학병원 신장내과 교수진과 각 대학 장기이식 전문가 39명이 참여해 6개월에 걸쳐 집필했다. 일선에서 직접 환자를 진료하고 상담하는 의사 및 코디네이터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한 진료 지침서는 3판 개정판이다. 지난 2013년 1판, 2017년
조후현 기자24.03.29 09:22
[초점] 의대교수 사직결의 20일…'열쇠는 정부에게 있다'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국내 의료 선두를 책임지고 있던 '빅5'가 절벽에 내몰렸다. 빅5에서만 사직서를 제출한 의대 교수가 2000명을 넘어섰다. 이대로라면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시작된 의료파국은 더 이상 회복 불가한 수준으로 접어드는 것이 불가피하다. 수일간 계속된 의료계 목소리는 줄곧 '정부 결단'이 '열쇠'임을 강조하고 있다. "교각살우…정부는 조건 없는 대화에 나서라" 28일 오후 성균관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520명 사직서 일괄 제출과 관련한 입장문에서 "교각살우라는 고자성어가 떠오른다. 결점이나 흠
이정수 기자24.03.29 06:07
정부 비상진료체계 건보 지원 연장…醫 집단행동 장기화 대응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정부가 비상진료체계를 위한 건강보험 지원을 연장한다. 의료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집단행동이 장기화되고 있는 것에 따른 추가 조치다. 보건복지부는 28일 '2024년 제7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비상진료 건강보험 지원방안 연장'에 대해 의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복지부는 의사 집단행동 대비 중증·응급 환자 진료공백 방지를 위해, 비상진료 건강보험 지원방안을 수립해 지난달 20일부터 시행 중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집단행동 장기화 시에도 비상진료체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월
이정수 기자24.03.28 17:15
최동호 교수 '두산연강 간담췌외과학술상' 우수상
한양대학교병원 외과 최동호 교수가 지난 22일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린 '2024 두산연강 간담췌외과학술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최동호 교수는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간오가노이드를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좀 더 안전한 배양 기술을 개발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두산연강 간담췌외과학술상은 두산연강재단이 한국 간담췌외과학 발전과 외과의 연구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난해 제정한 상이다. 최 교수는 세계 최초로 인간 간줄기세포 리프로그래밍 방법을 개발하고 확립하는데 기여해 왔다. 최근 '저분자 화합물 유
조후현 기자24.03.28 11:18
끝없는 의대교수 사직 28일 정점 예고…政, 대화 촉구만 반복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8일(오늘)에도 의대교수 사직 행렬이 예고되면서 의료파국에 대한 위기감은 더욱 고조될 전망이다. 그럼에도 정부는 수일째 '대화'를 제안하는 것 외에 뚜렷한 대안을 내놓지 않고 있다. 27일 의료계에 따르면, 가톨릭대 의대 교수협의회는 26일 오후 총회를 갖고 논의를 거쳐 28일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결정했다. 각 개인마다 자발적으로 사직서 제출 여부를 결정한 후 사직서를 모아 일괄 제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어 내달 3일에도 한 차례 더 일괄 제출을 진행한다. 이는 지난 14일에 같은 대학 교수들로 구
이정수 기자24.03.28 06:08
"의대 증원 최우선 해결…'파업 아닌 파업' 보여줄 것"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이런 수단이 있었구나, 진작 대화에 나설 걸' 하는 수단을 충분히 갖고 있다. 걱정 않으셔도 된다" 의대 증원 난국 속 의료계 구심점을 맡은 임현택 42대 대한의사협회장 당선인은 27일 의협 출입기자단 인터뷰에서 강점인 투쟁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정부가 문제삼을 수 없는 '파업 아닌 파업'부터 총선에서 20~30석을 좌우할 수 있는 전략도 구상을 마쳐 정부여당 스탠스에 따라 즉각 실행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임 당선인은 앞서 언급했던 총파업이 거리로 나가 정부에
조후현 기자24.03.28 06:06
인하대병원 이진욱 교수, 美 로봇수술 강연
인하대병원 내분비외과 이진욱 교수가 미국에서 열린 부갑상선 관련 국제 심포지엄에 유일한 한국인 연자로 초청받아 강연했다. 그는 세계 최초의 단일공 로봇 갑상선암 수술법(SPRA, SPRA-TA)들을 개발하고 시행한 권위자다. 최근에는 로봇수술 1200례를 달성한 바 있다. 내분비수술 국제혁신기술학회(International Society of Innovative Technologies for Endocrine Surgery, ISITES)는 지난 14~16일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 밴더빌트대학교에서 제6회 부갑상선 형광수술 심포지엄을
조후현 기자24.03.27 14:08
중앙대 최세영 교수, 비뇨기종양학회 우수논문 학술상
중앙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최세영 교수가 지난 23일 개최된 제22회 대한비뇨기종양학회 다학제 콘퍼런스(The 22nd KUOS Multidisciplinary Conference)에서 우수논문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최세영 교수는 '요로상피세포암종에 대한 GC vs MVAC 화학요법 비교 연구 논문(Gemcitabine–cisplatin versus MVAC chemotherapy for urothelial carcinoma: a nationwide cohort study)' 우수성을 인정받아 우수논문 학술
조후현 기자24.03.27 11:09
한국화이자제약, 아토피피부염서 시빈코 임상 가치 재조명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최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제31차 대한피부연구학회 연례 학술대회(2024 31th KSID Annual Meeting)에서 아토피피부염 환자 최적의 치료 전략을 공유하는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양원 교수(건국대학교병원 피부과)와 안지영 교수(국립중앙의료원 피부과)가 좌장을 맡은 이날 심포지엄은 '가려움증 극복 방안(PRURITUS: ITS OVERCOME)'을 주제로 청소년 및 성인 중등증-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에 대한 다양한 의학적 견해를 공유하고, 시
최성훈 기자24.03.27 09:26
'제6회 연세조락교의학대상'에 연세의대 이필휴 교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은 '제6회 연세조락교의학대상'에 연세의대 신경과학교실 이필휴 교수(사진)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상식은 4월 8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진행하는 제중원 개원 139주년 기념 예배와 함께 열린다. 이필휴 교수는 연세대학교 총장 명의 상패‧기념 메달과 함께 상금 5000만 원을 받는다. 이필휴 교수는 파킨슨을 비롯한 퇴행성 뇌질환 연구로 신약 개발 단초 마련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세브란스병원에 등록된 파킨슨병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역중개연구를 시행해 질환 조절을 위한 신약 재창출 후보군을
최봉선 기자24.03.27 09:26
'초강성' 임현택 압도적 당선…의정갈등 확대 불가피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42대 대한의사협회장에 강성으로 불리는 임현택 후보가 당선됐다. 결선까지 이어진 이례적 투표율 속에서도 임 당선인은 65%가 넘는 압도적 지지를 받으며 답답한 의정갈등 형국에 대한 의사들 심리를 반증했다. 26일 의협 42대 회장 결선투표 개표 결과 기호 1번 임현택 후보가 65.43%라는 압도적 지지를 끌어내며 당선됐다. 상대 후보를 30.96%p 차이로 크게 누른 것. 결선 투표가 처음 도입된 지난 41대 회장 선거에선 5.09%p 수준으로 당락이 결정된 것에 비해 상당한 격차를 벌린 셈이다. 특
조후현 기자24.03.27 06:06
의대교수 사직에도 이어지는 강대강…의정 대화체 실상 '무위'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의료계가 의대교수까지 대거 나서 사직서를 제출하는 초강수를 두고 있지만, 정부도 기존 방침과 입장을 유지하면서 물러서지 않고 있다. 정부는 강대강 대치 속에서 대화로 타개책을 꾀했지만 실속은 얻지 못하고 있다. 사직서 제출한 의대교수 수천명…'원점 재논의' 해야 26일 성균관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전날 개최했던 긴급회의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성균관의대 비대위 주관으로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삼성서울병원, 강북삼성병원, 삼성창원병원 소속 교수 880명 중 731명(83.1%)이
이정수 기자24.03.27 06:04
골다공증 지속 치료, 사회 경제적 비용 절감 효과 입증돼
골다공증 환자가 골밀도를 나타내는 T-값(T-score) -2.5에 도달한 이후에도 치료를 지속할 경우, 골절 발생 감소는 물론 상당한 사회 경제적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골대사학회는 골다공증 환자들의 치료 지속 여부에 따른 생애 골절 발생률 및 의료 비용을 추정 비교해 골다공증 지속 치료의 사회 경제적 효과를 평가한 연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대한골대사학회 백기현 이사장(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과 하정훈 재무이사(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가 공동
이정수 기자24.03.2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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