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바이오업계 84.9억원 받아간 연봉킹은 누구?
국내 상장 제약·바이오분야 기업 경영·임원진 중 최영호 엑세스바이오 대표가 지난해 84억9100만원의 보수를 받아 연봉킹에 올랐다.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 존림 대표가 22년도에 45억원에 이어 지난해 66억2400만원을 받았고, 엑세스바이오 한의상 사내이사가 61억8700만원,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대표이사와 김훈 글로벌 비지니스 대표가 각각 52억8200만원과 51억8600만원 등으로 이는 전기 41억원에 비해 10억원 정도를 더 받은 액수다. 진단기기 개발에 주력하는 엑세스바이오 한의상 이사는 엑세스
최봉선 기자24.03.23 06:09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 올해도 이어간다…추가 품목허가 기대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GIFT) 대상 품목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GIFT 제1호 룬수미오주(모수네투주맙)가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심사를 통과한 가운데, 다른 제품 허가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최근 식약처는 '소타터셉트(Sotatercept)'와 '임델트라주(탈라타맙)'를 GIFT 제24호와 제25호로 지정했다. 두 품목 모두 미국 식품의약청(FDA)이 혁신의약품으로 지정한 바 있다. 소타터셉트는 미국 FDA 우선심사(PR) 대상에도 이름을 올렸다. 한국엠에스디와 얌젠코리아는 소타터셉트와 임
문근영 기자24.03.23 06:04
턱밑 지방 개선제 시장 경쟁 시작...대웅제약 선점 효과 이어질까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대웅제약 '브이올렛주'(성분명 데옥시콜산) 단독 체제였던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 시장에 LG화학이 진입하며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됐다. 지난 1월 25일 LG화학은 데옥시콜산 성분의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 '벨라콜린주'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얻고, 3월 18일 시장에 출시했다. 데옥시콜산 성분의 턱밑 지방 개선제는 지방세포 파괴작용 및 콜라겐 합성 유도 등이 특징으로 성인 중등증-중증의 돌출되거나 과도한 턱밑 지방 개선에 적응증을 가지는 주사제다. 국내에서는 글로벌 제약사 애브비가 2017
조해진 기자24.03.23 06:01
영진약품-바스젠바이오, 공동 연구개발 계약 체결
영진약품(대표이사 이기수)이 글로벌 임상2/3상에 진입한 KL1333을 포함하는 이미다졸 유도체 약물의 적응증 확장 및 만성질환 계열 복합신약 개발을 위해 바스젠바이오(대표 김호, 장일태)와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KL1333은 영진약품이 지난 2017년 스웨덴 Abliva 사에 기술이전한 미토콘드리아 이상 질환 치료 약물로 2017년, 2018년에는 유럽 EMA와 미국 FDA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으며, 지난해 9월 미국 FDA로부터 패스트트랙으로 지정 받아 개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영진약품은 이번 공동 연구개발
김창원 기자24.03.22 14:37
DX&VX, 세포치료제 동반진단서비스 'CLIDEX' 시장 확대
디엑스앤브이엑스가 강스템바이오텍과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유전체분석 서비스에 대한 위탁시험 공급업체 계약을 체결하고 실사를 완료했다. 디엑스앤브이엑스가 출시한 '클리덱스(CLIDEX)' 서비스는 신약개발을 위한 동반진단개발 서비스와 함께 CRO(임상시험수탁기관) 분야로 영역을 확대해 제공하고 있다. CLIDEX는 디엑스앤브이엑스가 44만 건 이상 축척된 유전체 임상데이터를 바탕으로 진단사업 확대 및 신약개발을 위해 지난해 출시한 통합형 동반진단 서비스다. 프레시던스리서치에 따르면 2023년 글로벌 동반진단 시장 규모는 76억90
김창원 기자24.03.22 11:14
지오영-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시밀러' 유통 협업
지오영이 희귀필수의약품, 임상시험용 의약품에 이어 바이오시밀러(동등생물의약품)까지 전문 유통 영역을 확장한다. 국내 최대 의약품 유통기업인 지오영(대표 조선혜 회장)은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이사 고한승 사장)와 바이오시밀러 의약품 제3자 물류 계약(3PL)을 체결하고 첫 출고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두 회사의 업무협약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오영이 삼성바이오에피스에서 개발한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을 입고부터 보관, 출고까지 유통 전과정을 수행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지오영이 현재 유통을 담당하는 의약품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조해진 기자24.03.22 09:12
비보존제약, 투자주의 환기종목 해제
비보존제약이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해 '적정' 의견을 받으면서 투자주의 환기종목에서 해제됐다. 비보존제약은 지난해 3월 2022년도 재무제표에 대해 적정 감사의견을 받았지만 내부회계관리제도 검토의견 비적정으로 환기종목 지정이 유지돼 왔다. 이에 비보존제약은 내부회계관리 시스템 및 규정 정비,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과의 연동 등을 통해 내부통제 및 경영 투명성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 비보존제약은 지난해 높은 외형 성장을 바탕으로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비수익 사업부를 정리하고 제약사업에 집중하며 체질개선에 성공한 결과다.
김창원 기자24.03.22 08:53
지출보고서에 의료인 성명 등 비식별 조치…제약업계 의견 반영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의약품 공급자 경제적 이익 지출보고서' 공개 가이드라인에서 의료인 성명, 임상시험 정보 등 내용이 제외됐다. 제약업계 우려가 일부 해소됐다는 의견이 나온다. 보건복지부는 약사법 시행규칙에 따라 지출보고서 중 개인정보 노출 우려가 있는 의료인 등 수수자 성명, 영업상 전략을 담고 있는 임상시험 정보 등은 비식별 조치 후 공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의약품 지출보고서 공개 및 실태조사 운영 지침에 따르면, 비식별 조치 대상 정보는 시판 후 조사 항목에서 의료인 정보(성명)와 의약품 정보(제품명(표
문근영 기자24.03.22 06:07
이베니티, 골다공증 치료 패러다임을 바꾸다
약력(略歷)은 사전적 의미로 '간략하게 적은 이력'을 뜻합니다. 하지만 이 글을 보시는 독자들께선 약력(藥力)으로도 해석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제약·바이오에 관심이 많으신 독자 여러분들이니까요. 실제 오랜 시간과 비용이 투입돼 개발된 약은 유효성·안전성, 임상연구, 마케팅 전략 등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힘(力)'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너의 약력(藥力)은' 코너에서는 스테디셀러 약부터 신약까지 국내외 시장에서 주목 받은 치료제들의 약력(略歷)을 쉽게 전달하고자 합니다. 영어로도 약력은
최성훈 기자24.03.22 06:04
KoNECT, 드림씨아이에스와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20일 글로벌 임상시험 수탁기관 드림씨아이에스와 '국민 신약 접근성 제고를 위한 글로벌 임상시험 유치 및 국내사 진출 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주요 협력사항으로는 ▲글로벌 제약사의 국내 임상시험 유치를 위한 협업 ▲글로벌 제약사의 국내 임상시험 지원을 위한 정보교류 및 학술 활동 ▲글로벌 임상시험 유치를 위한 네트워크 강화 등 상호 협력이 필요한 사항 ▲국내사의 해외 진출 지원에 대한 협력 등이 있으며, 양 기관은 이를 통해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정윤식 기자24.03.22 00:17
젠큐릭스, 獨 람다와 동물대체시험 시장 진출
암 분자진단 기업 젠큐릭스는 독일의 동물대체시험 플랫폼 기업 람다바이오로직스와 유전체 분석법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독일 라이프히치에 본사를 둔 람다바이오로직스는 동물대체시험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연구자나 제약회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시험법을 공급한다. 람다바이오로직스의 안드레 거스 대표는 유럽의 첫 번째 세포 은행이자, 세계 3위 규모인 Vita34의 회장직을 겸하고 있는 산업계 전문가다. 젠큐릭스는 람다바이오로직스와 함께 오가노이드를 포함해 동물대체시험법에 필요한 유전체 분석법을
최성훈 기자24.03.21 17:06
의료계 단속 나선 복지부…불법 리베이트 집중신고기간 운영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정부가 20일 의대정원 증원분 배정 결과가 발표된 이튿날인 21일부터 의료계 단속에 착수했다. 보건복지부는 3월 21일부터 5월 20일까지 2개월간 의약품·의료기기 불법 리베이트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제약사 직원의 의사 집회 동원 등 의료 현장에서 불법 리베이트가 계속되고 있다는 문제 제기에 따라 집중신고기간 운영을 통해 신고를 유도하며 불법 리베이트를 적발할 계획이다. 이번 신고대상은 의약품·의료기기 분야 불법 리베이트로, 불법 리베이트 유형은 금전
이정수 기자24.03.21 12:14
보령-힐세리온 '휴대용 초음파' 코프로모션 나선다
보령이 힐세리온과 휴대용 초음파 '소논 500L(SONON 500L)'에 대한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 보령은 소논 500L을 오는 4월부터 전국 신장내과 진료현장을 대상으로 본격 공급할 예정이다. 소논 500L은 힐세리온에서 개발한 임상진단용 무선 초음파 기기로, 이동이 불편한 기존 대형 유선 초음파 기기와 대비해 편리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제성을 갖췄다. 의료데이터를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로 확인할 수 있어 빠르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이번 계약은 투석 환자의 치료여건 개선을 위해 이뤄졌다. 투석환자는
김창원 기자24.03.21 10:18
SK바이오사이언스, 스카이셀플루 동남아 확대·남반구 수출 본격화
SK바이오사이언스의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가 태국 수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동남아 시장 확대 및 남반구 진출의 시작을 알렸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스카이셀플루 약 44만 도즈를 태국 파트너사인 바이오젠텍(Biogenetech)에 공급하기 위해 안동 L하우스에서 출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백신은 WHO(세계보건기구)가 발표한 24시즌 남반구 유행 예상 독감 균주로, 스카이셀플루의 남반구향(向) 수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를 바탕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는 향후 동남아 시장을 비롯 본격적으로 남반구 시장 판매가
김창원 기자24.03.21 08:35
늘어나는 SGLT-2i+DPP-4i 복합제, '에스글리토' 도전 확대로 이어진다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SGLT-2 억제제와 DPP-4 억제제를 결합한 복합제가 계속해서 늘어나는 가운데 베링거인겔하임 '에스글리토(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리나글립틴)'에 대한 도전이 이어지고 있어 주목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알리코제약에 '알리엠정'과 에스글리토를 비교하는 생물학적동등성시험을 승인했다. 에스글리토에 대한 생동시험은 이미 2022년부터 시작돼 꾸준하게 이어지는 모습으로, 지난 11일 대원제약도 생동시험을 승인 받으면서 대열에 합류했다. 에스글리토는 베링거인겔하임이 SG
김창원 기자24.03.21 06:07
제약사-일부 유통업체 마진 갈등…약국 재고 확보 '난항'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제약사와 일부 의약품 유통업체 간 마진 갈등이 약품 재고 확보에 영향을 미치며 여파가 커지는 모양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A제약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3월 일방적으로 마진을 내렸다. 이에 유통업체들은 A제약사의 철분제와 변비치료제의 거래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A제약사와 유통업체의 갈등으로 인해 약국 전용 온라인몰 등에서 해당 약품이 '품절'로 뜨면서 재고 확보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 약사들은 해당 약품들은 일반의약품이지만, 처방이 나오는 제품이기도 하다면서, 약국가에서 다빈도 처방 의약품인
조해진 기자24.03.21 06:06
정성천 집행부 초도이사회‥"화합과 상생 위한 회무 운영"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회장 정성천)가 20일 파크루안에서 초도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는 정성천 회장 집행부의 첫 이사회로 ▲주요 회무보고의 건 ▲신임 집행부 구성의 건 ▲주요 사업계획(안) 승인 건 ▲예산(안) 승인의 건 ▲원로 및 자문위원 추대의 건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성천 회장은 회의에 앞서 "이번 집행부는 (선거 과정이 없어) 회원사들이 하나로 뭉쳐 화합과 상생을 위한 회무 운영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이 됐다"면서 "따라서 새 집행부가 회원사들과 함께 힘을 모아서, 어떤 어려운 현안도 해결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
조해진 기자24.03.21 06:00
상급종합병원 업무 공백, 임상시험까지 여파 미쳤다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전공의 집단사직 장기화로 인해 국내 신약 임상시험 진행에도 불똥이 튀었다. 실제 임상시험을 수행할 상급종합병원들이 비상진료체계에 들어가면서 그 동력을 잃은 탓이다. 20일 의료계와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의료대란이 장기화되면서 상급종합병원에서 실시하는 임상시험 진행마저 속도가 지연되고 있다. 특히 타격을 크게 받는 곳은 다국적 제약사와 국내 바이오벤처 기업이다. 희귀질환이나 중증질환 위주 신약을 개발하는 이들 기업 특성상 해당 환자들이 몰리는 상급종합병원에서 임상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상
최성훈 기자24.03.20 06:09
미국 생물보안법 통과 임박…국내 바이오 업계 대처 방안은?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중국 바이오 기업의 미국 내 활동을 제한하는 생물보안법이 통과를 앞둔 가운데, 국내 바이오 업계의 대처방안에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지난 6일 미국 상원 국토안보위원회는 중국 바이오기업과의 거래를 제안할 수 있는 '생물보안법안(Biosecure Act)'을 11대 1로 통과시켰다. 해당 법안은 미국인의 개인 건강과 유전 정보를 우려기업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더불어 지난 2022년 9월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내 생명과학·공학 활용 산업 분야
정윤식 기자24.03.20 06:03
제약사들, 봄기운 타고 훈훈한 봉사활동 '활발'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3월 중반이 넘어가며 봄이 완연해지고 있는 가운데, 제약사들이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사회에 훈훈한 봄기운을 불어넣고 있다. 광동제약과 GC녹십자는 최근 혈액 수급난 해소를 돕고, 헌혈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사랑의 헌혈' 나눔을 진행하며 생명 나눔 사회공헌을 실천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헌혈자 수의 30%까지 차지하던 10대 청소년(15~19세) 인구가 최근 10년 동안 3분의 2 수준으로 떨어져 같은 기간 10대 헌혈자 수도 절반 이하로 감소했다. 코로나19 및 고령화 추세도 헌혈 인
조해진 기자24.03.1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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