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김진희 방사선사, '방사선사는 이렇게 일한다' 출간
분당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김진희 방사선사가 쓴 ‘방사선사는 이렇게 일한다’가 출간됐다. 이 책은 청년의사의 보건의료 분야 직업 탐구 시리즈 '병원으로 출근하는 사람들'의 여덟 번째 편이다. 김진희 방사선사는 2005년 면허를 취득하고 19년째 방사선사 외길을 걸었다. 지난 2009년 분당서울대병원에 입사해 15년간 일반진단실, 수술실, CT진단실, 초음파진단실 등 다양한 환경에서 경험을 쌓은 베테랑 의료기사다. 그는 분당서울대병원 CS 사내강사로 활동하면서 글쓰기 플랫폼 '브런치'에 방사선사가 알아야할 병원의
이정수 기자24.04.23 15:13
개원의 병원 지원 대책, 의료계 한숨…'눈 가리고 아웅'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정부가 의료공백 대책 일환으로 개원의 병원 진료 지원을 확대했지만, 의료계는 한숨짓고 있다. 본질적 사태 해결은 외면하고 실효성 없는 말뿐인 대책만 내놓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22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주재, 의료기관 외 의료행위 한시허용 조치를 확대·개선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전공의 공백 지원을 위해 지난달 20일부터 개원의가 수련병원 진료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수련병원 소속 의료인도 의료기관 외 진료를 허용해 왔다. 그러나 응급실 지원에
조후현 기자24.04.23 06:08
의대교수 사직 눈앞 계속되는 의정갈등…의료공백 확대 위기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정부와 의료계가 의료개혁 추진을 둘러싸고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채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사이, 의대교수 집단사직서 제출 기한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데다 격무에 지쳐 휴진을 밝힌 의대교수들이 늘어나면서 의료공백이 커질 위기에 놓였다. 지난 19일 정부는 기존에 고수해왔던 의대정원 2000명 모집에서 한발 물러나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수용해 2025년도 신입생 모집에 한해 증원된 정원의 50~100%의 범위에서 신입생을 자율적으로 모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대한의사협회(의협)와 대
김원정 기자24.04.23 06:04
지자체장 별도 승인절차 없이 개원의 타 병원 진료 지원 가능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조규홍 제1차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의료기관 외 의료행위 한시허용 조치 확대·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료기관 외 의료행위 한시허용 방안' 절차를 간소화하고, 적용대상을 확대한다. 정부는 전공의의 공백을 지원하기 위해 '의료법' 제33조제1항제3호에 근거해 지난달 20일부터 개원의가 수련병원의 진료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수련병원 소속 의료인이 의료기관 외에서 진료하는 것을 허용해 왔다. 원칙적으로 의료인은 개설한 의료기관 내에서만 의료업 가능(
이정수 기자24.04.22 16:30
엔젠바이오, 뉴저지 CLIA랩 추가 인수로 미국 진출 박차
엔젠바이오가 뉴저지 소재의 CLIA랩인 'TOPLA'을 인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3월 미국 캘리포니아 클리아랩 인수에 이어 두번째 인수다. TOPLAB은 혈액검사 및 마약검사 서비스를 통해 2023년 매출액 800만 달러 규모를 기록한 CLIA(실험실표준인증)랩이다. TOPLAB은 뉴저지에 위치해 있지만 미국 대부분 주의 수탁을 받을 수 있는 인증을 보유하고 있고 대형 병원, 제약사 및 암센터 등 의료기관이 많이 있는 뉴욕 및 펜실베니아주에 인접해 있어 이들과의 협력 및 수탁검사 확장도 가능하다. 엔젠바이오 관계자는 "TOP
정윤식 기자24.04.22 13:52
정부, "의료개혁특별委 회의 시작으로 의료개혁 본격 추진한다"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의사 및 전공의 단체는 의료개혁 논의를 원점에서 다시 논의할 것을 지속 요청하며, 이번 주 중 출범 예정인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이하 특위) 회의 불참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정부에서는 특위 회의를 시작으로 의료개혁의 추진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22일 세종 10동 공용브리핑실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사진)은 "정부는 이번 주 중에 특위 첫 회의를 개최하고 의료개혁을 본격 추진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특위는 사회적 논의체로서 의료체계 혁신을
김원정 기자24.04.22 12:34
[기고] 사무장병원 유혹 위험
사실상 고령으로 은퇴 예정이거나 마케팅에 취약해 병원경영이 어려운 의사를 대상으로 보험 사기꾼 사무장이 접근한다, 자신이 월 고정급여를 지급할 테니 병원을 맡아달라는 것이다. 이러한 사무장 중에는 병원에서 수술과정을 지켜보면서 보조를 한 간호조무사나 직원도 있다. 건강검진 마케팅을 위해 고가의 건강검진장비를 도입한 후 의사를 채용해 건강검진을 형식적으로 해주는 곳도 있다. 당장 수입이 어렵거나 빚 독촉에 시달리는 의사들을 상대로 접근을 한다. 도수치료로 실비보험처리를 해주겠다고 하면서 실제로 비급여항목인 피부 미용치료, 미용성형외과
메디파나 기자24.04.22 12:00
동국제약 센시아, 이나영을 새로운 모델로 한 TV-CF 온에어
동국제약은 정맥순환장애 증상개선제 '센시아'의 새로운 모델로 배우 이나영을 기용하고, 신규 TV-CF를 온에어했다고 22일 밝혔다. 새로운 TV-CF는 정맥순환장애의 원인 개선과 관리에 초점을 맞춰 기획되었는데, 정맥순환장애의 대표적인 증상인 붓고, 아픈 다리는 '겉이 아니라 속의 문제'이기 때문에, 센시아를 통해 다리 속 약해진 정맥을 탄탄하게 해 정맥순환을 원활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광고에서 "언니 다리가 왜 이렇게 붓고 아프죠? 주물러도 그때 뿐이고"라는 물음에, 이나영이 "문제는 겉이 아니라 속에 있으니까"
정윤식 기자24.04.22 10:35
JW그룹, 故 이종호 명예회장 1주기 추모식‥흉상 제막식도 가져
JW그룹은 고(故) 이종호 명예회장의 타계(2023년 4월 30일) 1주기 추모 행사를 19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 과천시 소재 JW과천사옥에서 열린 추모식은 생전 소탈하게 살아온 고인을 기려 간소하게 진행됐다. 故 이종호 명예회장에 대한 추모묵념을 시작으로 약력 소개와 추모사 낭독, 추모 영상 상영, 이경하 JW그룹 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의 헌화로 이어졌다. 한성권 JW그룹 부회장은 추모사에서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약 다운 약'을 만들기 위해 평생을 바쳐왔던 이종호 명예회장의 생명존중과 도전정신의 창업정신은
최봉선 기자24.04.22 10:03
뷰노, UAE 군 병원에 의료 AI 솔루션 공급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대표 이예하)는 아랍에미리트(UAE) 국군 병원인 자이드 군 병원(Zayed Military Hospital)에 인공지능 기반 엑스레이(X-ray) 판독 보조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22일 밝혔다. 자이드 군 병원에 도입된 솔루션은 이동형 엑스레이 장비에 뷰노의 AI 기반 흉부 엑스레이 판독 보조 솔루션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VUNO Med®-Chest X-ray™)를 탑재한 패키지 제품이다. 별도의 차폐 시설 없이 다양한 상황에서도 쉽게 환자의 흉부 엑스레이 촬영을 할
최성훈 기자24.04.22 09:01
노연홍 회장 "韓 제약·바이오, 강점·약점 냉철히 분석해야"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제약·바이오 산업이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성장산업이자, 미래혁신 산업인 것은 분명하다. 한국은 여러 강점을 가지고 있지만, 부족한 점도 있다. 객관적인 입장에서 강점과 약점을 냉철하게 분석하는 것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기초가 되는 약학 연구자들에게 정확한 방향타를 제시해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된 '2024 대한약학회 춘계국제학술대회'에서 기조강연을 맡은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기술분석을 통한 제약산업의 미래전망 및 발전방향'을 주제로 인
조해진 기자24.04.22 06:08
지오영 그룹, 2년 연속 매출 4조 원대…전 계열사 고른 성장
지오영이 2년 연속 4조원 대 매출을 달성했다. 국내 1위 의약품 유통 기업 지오영(대표 조선혜 회장)은 2023년 그룹사 연결 기준 4조4386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년동기대비(4조2295억 원) 5% 증가한 수치로, 창사 이래 최대 매출고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62억 원에서 869억 원으로 14% 상승했다. 지오영 개별 기준으로는 매출액 3조63억 원, 영업이익 672억 원의 실적을 올렸다. 단일법인 기준으로 연매출 3조 원 돌파는 국내 제약·바이오업계를 통틀어 이번이 처음이다. 지오영은
조해진 기자24.04.19 09:46
바이오파마, SG6 플랫폼 활용 mRNA 백신 기술 중국 특허 등록
바이오파마는 약물전달기술 플랫폼 'SG6'을 활용해 개발한 mRNA 백신 기술 '백신조성물 및 백신조성물의 제조방법(특허번호 : ZL 2022 8 0011599.1)'이 중국에 특허 등록됐다고 19일 밝혔다. SG6는 단백질이나 펩타이드와 같이 분자량이 큰 물질을 효과적으로 세포 내로 전달할 수 있는 고급 기술이 적용된 플랫폼으로 이를 활용한 mRNA 백신 기술은 감염병 예방과 치료에 새로운 전환점을 열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이번 특허는 바이오파마의 다년 간의 연구 개발 노력으로 기술력의 혁신성을 인정 받은 결과라는 것이 회
정윤식 기자24.04.19 08:49
KoNECT, 고려대학교 안산병원과 업무 협약 체결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과(KoNECT, 이하 재단)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17일 '신약개발과 임상시험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인석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이사장, 백선우 사업본부장 등 재단 주요 관계자들과 권순영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장, 이주한 연구부원장, 한형준 임상시험센터장을 비롯한 병원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임상시험 효율화를 위한 의학적·임상적 정보 공유, 분산형 임상시험 기술 등 임상시험 신기술 개발 협력, 임상시험 분야 공동연구 등 폭넓은 분야에서 상호협력해
정윤식 기자24.04.19 08:40
코로나19 후유증 진료 7%서 타 질환 발견
日 연구팀 보고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코로나19 후유증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사람 가운데 당뇨병 등 다른 질환이 발견된 비율이 약 7%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일본 오카야마대 연구팀은 권태감 등이 지속되는 경우 후유증으로 단정짓지 말고 의사와 상담하거나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후유증은 감염 후 회복된 다음에도 지속되는 증상 가운데 다른 질환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것을 가리킨다. 성인 가운데 감염자의 10~20%에서 나타나며 권태감, 두통, 수면장애 등 다양한 증상이 일어난다. 연구팀은 코로
이정희 기자24.04.19 08:40
의료대란 두 달…벼랑 끝 환자, 아프기 두려운 국민들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지난 두 달, 중증질환자들은 벼랑 끝에 서 있는 기분이었는데, 이제는 뒤에서 누가 밀어 던져진 기분입니다. 지인은 병원 검사를 받고 기다리는데 후회스럽다고 합니다. 어디 아프기라도 하면 어쩌나 걱정이라는 겁니다" 정부가 의대정원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강행하고, 이에 반발한 전공의가 병원을 떠난지 두 달. 굽힘 없는 의정갈등 영향을 받는 중증질환자 속앓이는 점차 커져가고 있다. 대다수 중환자 피해는 영영 속앓이로 그칠 예정이다. 결국 병원에서 치료가 필요하기 때문. 이들은 정부에도 의료계에도
조후현 기자24.04.19 06:05
부산 대동맥박리 사망에 '응급실 뺑뺑이' 논란…政 "문제점 없어"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부산·경남 지역에서 벌어진 대동맥박리 환자 사망사건에 대해 응급실 뺑뺑이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것과 관련, 정부는 부적절한 점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18일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해당 사건에 대한 경위 파악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119구급대는 가슴통증을 호소하는 60대 여성 환자 이송을 위해 16시28분부터 16시42분까지 통화 및 스마트시스템을 이용해 A병원을 포함한 7개 의료기관에 연락을 취한 후 환자를 이송했다. A병원을 제외한 6개 의료기관 중 권역응급의
이정수 기자24.04.18 16:15
인하대병원 '전립선암 공개강좌' 열어
인하대병원 암통합지원센터가 지난 17일 병원 강당에서 전립선암 강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전립선암 환자의 치료와 건강 관리, 최신 정보 공유 등을 위해서다. 전립선암은 국내 남성암 발병률 3위에 해당하며 고령인구 증가와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강의는 ▲전립선암의 수술적 치료(비뇨의학과 강동혁 교수) ▲전립선암의 호르몬 치료(비뇨의학과 정두용 교수) ▲전립선암의 방사선 치료(방사선종양학과 김헌정 교수) ▲질의응답으로 구성했다. 강좌를 주최한 인하대병원 암통합지원센터는 단순한 진료 위주의 치료가 아니
김원정 기자24.04.18 13:35
가천대 길병원 메디컬라이온스클럽, 취약계층에 장학금 전달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 직원들이 참여해 활동하고 있는 가천메디컬라이온스클럽이 17일 인천광역시 지체장애인협회 남동구지회(지회장 성옥기)를 통해 취약계층 장애인 가정에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는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 박국양 가천메디컬라이온스 회장(심장혈관흉부외과), 최수정 제1부회장(가정의학과), 이금숙 제2부회장(간호본부장), 성옥기 지체장애인협회 남동구지회장이 참석했다. 장학금은 가천메디컬라이온클럽에 참여하고 있는 가천대 길병원 직원들이 회비로 마련한 것으로, 오는 27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어려운
김원정 기자24.04.18 13:16
셀트리온, 덴마크서 램시마SC 출시…1년간 공급 예정
셀트리온이 북유럽 주요국인 덴마크에서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 '램시마SC' 국가 입찰 수주에 성공하며 시장에 본격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램시마SC는 이달부터 향후 1년 간 덴마크에 공급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2월 국가 입찰 수주에 성공하면서 노르웨이에 램시마SC를 출시한 이후, 2개월 여 만에 덴마크로 성과를 확대하며 북유럽 지역에서 시장 확장의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덴마크 정부가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제형에 대한 국가 입찰을 별도로 신설하면서 셀트리온은 램시마SC로 경쟁 없이 단독으로 계약
정윤식 기자24.04.18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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