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팜, 환인제약 항우울제 '에스시탈로프람정' 일본 제네릭 허가 취득
의약품 일본 수출 전문기업 오송팜㈜(대표 김영중)은 지난 15일 일본 내 자회사 Brio Pharma를 이용해 SSRI계 항우울제 '에스시탈로프람정'에 대한 일본 PMDA 허가를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품목은 CNS 의약품을 전문적으로 연구개발해 온 환인제약과 공동개발협약을 맺고 개발했다. 이번 에스시탈로프람정의 경우, 국내에서 개발된 내용 고형제로서는 최초로 자사 주도 일본 PMDA 허가를 취득하게 된 쾌거를 이루었다. 내용 고형제의 경우, 반드시 일본인을 대상으로 한 생물학적 동등성시험을 일본 내 시험기관에서 실시할 필
최봉선 기자24.02.19 13:49
전문의가 권하는 눈 건강 지키기 '7가지 생활 습관'
최근 컴퓨터, 스마트폰의 일상적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눈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눈 건강은 한 번 악화하면 회복하기 어려워 평소 관리가 필수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안과 김진하 교수(사진)와 눈 건강을 지키는 생활 습관을 알아본다. 1) 눈의 피로 줄이기 책이나 TV, 휴대폰 등을 볼 때 조명을 적절히 조절하여 눈부심을 방지하고, 물체를 쉽게 볼 수 있도록 한다. 2시간 이상 연속으로 화면을 보는 것은 피하고, 20분마다 20초씩 20피트 (약 6미터) 멀리 바라보는 '20-20-20 규칙'을 실천해 눈의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최봉선 기자24.02.19 09:33
경쟁 확대되는 아빌리파이 제네릭 시장, 시장 포기 제약사 이어져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오츠카의 조현병 치료제 '아빌리파이(성분명 아리피프라졸)' 제네릭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품목들의 허가 취하가 이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13일 대웅제약의 '베아빌리정' 3개 품목이 허가를 취하했다. 아빌리파이 제네릭은 지난 2021년 6월 셀트리온제약이 아리프라정의 허가를 취하한 것을 시작으로 2022년에는 한미약품이, 지난해에는 한국파비스제약과 유니메드제약, 동광제약이 떠났고, 여기에 대웅제약이 합류한 셈이다. 이에 따라 수출용을 제외한 아빌리파이 제네릭
김창원 기자24.02.16 11:40
학회 "국내 뇌졸중 치료, 인력·보상·시스템 개선돼야 지속가능"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대한뇌졸중학회가 전문의 부족 문제에 대한 정책적 해결방안 마련을 재차 촉구하고 나섰다. 14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초고령화 사회에서 뇌졸중 치료시스템 구축을 위한 현황 분석 및 발전 방안 모색’ 기자간담회에서는 국내 여건이 조명됐다. 발표에 나선 김태정 홍보이사(서울의대 신경과)는 "2050년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약 2000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5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매년 35만명의 새로운 뇌졸중 환자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뇌졸중으로 인한 연간 진료비용
이정수 기자24.02.14 17:38
다케다 EoE 경구 치료제 '이오힐리아' FDA 승인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일본 다케다약품은 13일 식도 만성염증성질환인 호산구성 식도염(EoE) 경구 치료제 '이오힐리아'(Eohilia, budesonide)가 미국 FDA로부터 승인을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EoE 치료제는 현재 주사제밖에 없으며 경구용 치료제가 승인되기는 처음이다. 신약 치료를 위한 새로운 선택지가 될 가능성이 있다. EoE는 식도염증 외에 속쓰림, 연하곤란 등 증상이 있다. 이오힐리아는 11세 이상 EoE환자에 12주간 투여하는 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제로, 2월 말을 목표로 스틱 포장형태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정희 기자24.02.14 09:26
"코로나19 신규 감염자 고령층 60%…적절한 치료제 쓰여야"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최근 코로나19 감염자는 주간 5000명대를 웃돌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를 4급 감염병원으로 전환했지만, 여전히 위험한 수준이다. 이에 의료현장에선 코로나19가 최근에도 계속 변이를 거듭하며 만성질환자와 고령의 고위험군 환자들을 위협한다고 경고한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감염내과 추은주 교수는 "또 어떤 변이가 발생할지 백신 양상도 항체가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지 정확히 모르는 상황"이라며 "위드 코로나라고는 하지만, 이 바이러스 질환과 치료제에 대해 늘 긴장하면서 준비를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성훈 기자24.02.14 06:04
명절 지나면 이런 증상?‥주부에게 나타나는 관절염주의보
뼈 마디 마디가 아프다. 주부들이라면 한 번씩 호소하는 증상으로, 특히 명절이 지나고 나면 이런 증상을 호소하는 주부들이 많다. 하지만 대부분 쉬면 낫겠지 하며 참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증상들은 관절염의 초기 증상의 하나일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이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류마티스내과 박진수 교수(사진)의 도움말로 관절염의 초기 증상부터 치료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 퇴행성 관절염 VS 류마티스관절염 관절염은 객관적으로 명백한 염증 증상이 있을 때, 즉 관절을 눌렀을 때 통증 및 열감, 관절의 붓기가 관찰되고 통증으로 인해 움직이
최봉선 기자24.02.08 13:18
입센코리아, 신세포암 치료환경 개선 위한 전문가 토의 개최
입센코리아(대표: 오드리 슈바이처)는 지난 3일 카보메틱스®(카보잔티닙) 국내 급여 5주년을 기념한 신세포암 치료의 최신 지견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고려의대 안산병원 박재영 교수가 좌장을 맡은 이번 행사는 한양대병원 조정기 교수의 '신세포암을 위한 최적의 치료 및 카보메틱스®' 발표에 이어, 세브란스병원 이승환 교수, 부산백병원 이찬호 교수, 서울아산병원 송채린 교수, 칠곡경북대병원 정재욱 교수가 전문가 토의에 참여해 카보메틱스®의 신세포암 치료에 대한 임상적 의견과 경험을 공유했다. 이어진 전문가
최성훈 기자24.02.08 08:59
니세르골린 제네릭 허가 확대…콜린알포 대체할까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콜린알포세레이트 대체제로 주목받는 '니세르골린' 제네릭 허가 품목이 증가하면서 경쟁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대웅바이오니세르골린정 30mg, 엠케이니세르골린정 30mg 등 2개 품목을 허가하면서, 올해 들어 니세르골린 제네릭으로 허가한 품목이 6개로 늘었다. 지난달 식약처 허가를 받은 니세르골린 제네릭은 현대약품 니세린정 30mg, 한국프라임제약 니르온정 30mg, 대화제약 시큐린정 30mg, 새한제약 네오골린정 30mg 등 4개 품목이다. 지난해 12월엔 환인제약 니세온정 30m
문근영 기자24.02.06 12:30
반대로 움직이는 제약·바이오주 외인 투심, 1월 투자규모 확대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지난 1월 코스피 의약품업종과 코스닥 제약업종에 대한 외국인들의 투자규모가 대폭 확대됐다. 하지만 이는 대형 종목에 대한 투자 규모가 급증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메디파나뉴스가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을 통해 집계한 결과 지난달 마지막 거래일인 1월 31일 코스피 의약품업종 47개 종목(우선주 제외)의 외국인 보유지분 시가총액은 18조9309억 원으로 전월 마지막 거래일인 12월 28일 15조2554억 원 대비 24.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 제약업종도 119개 종목의 외인 지분 시가총액
김창원 기자24.02.06 06:06
뉴로핏, 레디큐어와 알츠하이머병 공동 프로젝트 나선다
뇌질환 영상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기업 뉴로핏이 치매 전용 디지털 엑스선 치료 시스템 개발기업 레디큐어와 알츠하이머병 치료 관련 업무 교류 및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뉴로핏은 레디큐어가 생산 및 판매 예정인 치매 치료 의료기기 ‘헬락슨’ 개발에 참여한다. 뉴로핏의 뇌신경 퇴화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핏 아쿠아(Neurophet AQUA)’로 레디큐어에서 제공하는 임상 데이터 등을 활용해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 과정에 필요한 뇌
최성훈 기자24.02.05 08:59
비알코올 지방간, '치매' 발생확률 1.5배 높여
60세 이상 연령군에 속하고 전체 인구의 25% 정도로 추산되는 '비알코올 지방간'을 겪고 있다면 치매 발생에 대해서도 주의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연구팀은 비알코올 지방간 환자군과 그렇지 않은 대조군을 비교했을 때 치매 발생 위험도가 약1.5배 높았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비알코올 지방간은 대사성질환(당뇨·비만·고지혈증·고혈압 등)과 연관이 깊다. 치매 역시 대사성질환과 뗄 수 없는 관계이기에 비알코올 지방간이 치매 발생과 연관되었을 것으로 연구
최봉선 기자24.02.01 11:03
해외로 눈길 돌려야만 하는 환자들…해결 가능성은 요원한가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해외 원정까지 나서는 등 국내 의료체계에 기대지 못하는 사례들이 속속 공론화 단계에 이르고 있지만, 좀처럼 해결되지 않고 있다. 31일 국회 국민동의청원에 따르면, '신경내분비종양 치료약 루타테라에 대한 치료 횟수 제한 철폐 및 적용 확대에 관한 청원'은 지난 26일 공개된 이후 5일 만에 동의 수 2만3000명을 넘어섰다. 현 추세대로라면 30일 내에 동의 수 5만명을 넘겨 상임위인 보건복지위원회에 회부될 가능성이 크다. 한국노바티스가 판매 중인 '루타테라'는 2020년 국내 허가된 신경내분비종양
이정수 기자24.02.01 06:05
41억 초고가 듀센근이영양증 신약 국내서도 도입 움직임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듀센근이영양증(Duchenne Muscular Dystrophy, DMD) 신약 도입을 위한 국내 움직임이 시작됐다. 관련 환우회를 중심으로 작년 세계 최초로 미국과 유럽에서 승인된 듀센근이영양증 신약들을 국내 도입해 '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는 각오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듀센근이영양증환우회 '디엠디유니온(DMD UNION)'은 최근 공식 출범하고, 치료제 국내 도입을 위한 정책 활동을 전개한다. 듀센근이영양증은 주로 남아에게 영향을 미치는 신경계 근육질환이다. 근육세포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최성훈 기자24.02.01 06:03
시지바이오, '이지듀 MD 크림' 대용량 출시
시지바이오가 피부장벽을 보호하는 이지듀 MD 크림의 대용량 출시를 희망하는 시장의 요구에 발맞춰 '이지듀 MD 크림 200g'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지듀 MD 크림(EASYDEW Medical Device Cream)은 일반 스킨케어용 보습 크림과 달리 가벼운 화상이나 아토피, 건조 피부 등 피부 장벽이 파괴된 부위의 보호를 위해 사용하는 점착성투명창상피복재다.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에 따라 제조 품질이 관리되는 2등급 의료기기로 분류된다. 아토피는 만성 피부질환인 만큼 장기간의 치료가 필요한 데다 보습제
정윤식 기자24.01.30 09:08
퇴방약 공급중단 대책 있나…수익성 악화 등 문제로 퇴장 잇따라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환자 진료에 필요한 '퇴장방지의약품' 공급중단이 지속되고 있다. 동일 성분, 적응증으로 허가받은 대체의약품이 적은 경우 환자 치료 관련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우려가 크다. 지난 29일 기준,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는 퇴방약 공급중단 기업은 3곳이며 보고된 의약품은 5개다. 최근 3년간 생산 혹은 수입이 중단된 퇴방약 46개와 비교 시 적지 않다. 일례로 유한양행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리팜핀캡슐(성분명 리팜피신)300밀리그램', '리팜핀캡슐150밀리그램' 공급중단을 보고했다. 최
문근영 기자24.01.30 06:04
국내 기업 개발 중인 치료제, 규제기관서 희귀의약품 인정받아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이 희귀의약품 지정(ODD) 성과를 거두고 있다. 유럽 의약품청(EMA)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안정성, 유효성 등을 인정받아 치료제 개발 기대감을 높였다. 최근 유럽의약품청(EMA)은 대웅제약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 '베르시포로신(DWN12088)'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했다. EMA는 유럽 인구 1만명당 5명 이하에서 발생하는 질병 중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고 환자에게 상당한 혜택(Significant Benefit)이 예상되는 후보물질을 희귀의약품으
문근영 기자24.01.29 12:04
대웅제약 '베르시포로신' 미국 이어 유럽서 희귀의약품 지정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이 세계 최초 신약(First-in-class)으로 개발 중인 특발성 폐섬유증 후보물질 '베르시포로신(DWN12088)'이 유럽의약품청(European Medicines Agency, EMA)으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추가 지정 받았다. 베르시포로신은 2019년 미국 FDA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바 있다.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있는 두 국가기관에서 대웅제약 신약 개발에 돛을 달아준 것이다. 희귀의약품 지정(Orphan Drug Designation)은 희귀난치성 질환의 치료제 개발 및 허가가 원활
김창원 기자24.01.29 08:54
데파코트 두 번째 제네릭 허가…오리지널과 경쟁 예고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뇌전증 치료제 '데파코트' 제네릭 시장에서 경쟁자가 늘고 있다. 첫 번째 제네릭이 올해 상반기에 출시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오리지널 의약품과 경쟁 구도가 형성될지 관심이 커지는 상황이다. 최근 데파코트 제네릭 국내 허가를 받은 기업은 미래바이오제약이다. 지난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미래바이오제약 미래디발프로서방정500mg(성분명 디발프로엑스나트륨)을 허가했다. 이 회사보다 한발 앞서 데파코트 제네릭 국내 허가를 받은 기업도 있다. 한국파마는 지난해 11월에 식약처로부터 디발프로서방정5
문근영 기자24.01.26 06:01
강스템바이오텍, 일본 줄기세포 재생의료 사업 본격화
강스템바이오텍(대표 나종천)이 지난 23일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특정세포가공물 제조 인정 신청에 대한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를 통해 회사는 일본 의료기관으로부터 환자의 지방 조직을 제공받아 한국의 강스템바이오텍 GMP센터에서 지방 줄기세포를 분리·배양한 후 일본 의료기관에 공급하게 된다. 이번 승인은 식약처 인증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허가 시설로서 일본 후생성에 제조 인정 인증을 취득한 것으로, 지난 11월 실사 이후 약 2개월만에 신속하게 이루어졌다. 일본은 현지 의료기관이 줄기세포 치료 제공 계획을 정부에 제출
김창원 기자24.01.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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