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슈, 비만증 치료제 개발 카못 인수 합의
[메디파나뉴스 = 이정희 기자] 스위스 로슈는 4일 미국 카못 테라퓨틱스(Carmot Therapeutics)를 최대 31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2030년까지 시장규모가 10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비만증 치료제에 대한 압도적인 수요로 평가액은 지난 5월 12억5000만달러에서 2배 이상 증가했다. 이번 인수로 로슈는 카못이 개발 중인 비만증 및 당뇨병 후보물질 3종을 손에 넣게 됨에 따라 유럽에서 덴마크 노보 노디스크와 경쟁할 가능성이 있다. 노보 노디스크는 비만증 치료제 '위고비'의 성공으로 유럽에서
이정희 기자23.12.05 09:14
임신당뇨병, 걱정하지 마세요!
삼성서울병원 당뇨병센터와 산부인과는 임산부들을 위한 임신당뇨병 관리법을 담은 '임신당뇨병, 걱정하지 마세요!'를 발간했다. 임신이 되면 여러가지 호르몬 변화로 인해 인슐린 요구량이 2~3배까지 늘어나게 된다. 따라서 췌장의 인슐린 분비기능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 임신당뇨병이 발생한다. 실제 국내 임신당뇨병 유병률은 산모 10명 중 1~2명꼴이며, 만혼으로 인한 고령 산모 및 비만 인구수 증가 등으로 더욱 늘어날 추세이다. 삼성서울병원 당뇨병센터와 산부인과 오수영 교수는 임신당뇨병을 앓는 임산부들이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리를 통
박으뜸 기자23.12.05 08:58
제일약품, 당뇨 복합제 '듀글로우정' 출시…2형 당뇨 혈당 관리
제일약품(대표 성석제)이 당뇨 복합제 신규 제품 '듀글로우정'(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 피오글리타존)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듀글로우정'은 SGLT-2 억제제 계열 다파글리플로진(Dapagliflozin)성분과 치아졸리딘디온(Thiazolidindione, TZD) 계열인 피오글리타존(Pioglitazone) 성분을 결합한 복합제다. 두 성분은 2023 미국당뇨병학회(ADA) 가이드라인에서 고효능군으로 분류됐으며, 혈당 강하에 높은 효과를 보여 2형 당뇨 환자의 혈당 관리에 유용하다. 실제로 다파글리플로진은 소변으로 당을 배출시
조해진 기자23.12.04 09:22
대웅제약,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 수출 확대
36호 국산 신약인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를 사용하는 국가들이 늘어난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이 러시아 제약기업 파마신테즈(JSC Pharmasyntez)와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 지역 총 6개국에 엔블로를 공급한다는 내용이다.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벨라루스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등 5개 국가가 포함된다. 계약 규모는 기술료 포함 약 6000만 달러(한화 771억 원)다. 대웅제약은 파마신테즈를 통해 현지 임상 3상을 완료하고, 엔블로를 공급할 계획
문근영 기자23.12.01 09:02
'근육' 많을수록 당뇨병 발생 줄이고, 환자에게도 긍정적
근육이 많을수록 당뇨병 발생 자체를 줄이고, 당뇨병 환자에게서도 당 조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근육의 양이 많을수록 제2형 당뇨병 발병률과 줄어든다는 것은 기존 연구를 통해 잘 알려져 있었지만, 한국인에 한정된 연구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보고된 바가 없었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정형외과 박재형 교수 연구팀은 2016년~2018년 사이에 건강검진을 받은 성인 37만2399명의 체내 근육량을 통해 skeletal muscle index를 측정했다. 연구팀은 ▲근육 적은 그룹 (SMI ≤ 28.32)
박으뜸 기자23.11.30 09:03
대웅제약 '엔블로+제미글로' 복합제 개발 가속…라인업 확대 본격화
대웅제약이 당을 배출하는 기전과 분해하는 기전을 함께 가진 '1+1 당뇨병 치료 복합제' 개발을 추진한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 전승호)은 엔블로와 제미글로 복합제(DWJ1563) 임상 1상에서 투약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임상 1상은 생동성 시험으로 엔블로·제미글로 복합제 한 알을 복용할 때와 엔블로와 제미글로를 각각 복용했을 때를 비교했다. 건강한 성인 40명을 무작위로 나눠 교차 검증한 결과, 엔블로·제미글로 복합제의 안전성과 생체 이용률(또는 흡수율)는 엔블로와 제미글로를 따로 먹
김창원 기자23.11.29 08:50
국내 당뇨병 입원율, 항생제 처방량 줄어들어도 여전히 높아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항생제 처방이 줄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OECD 평균보다 소폭 높아 꾸준한 개선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당뇨병 입원율이 비교적 높아 질환에 대한 국가적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복지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지난 7일 발간한 '한눈에 보는 보건의료(Health at a Glance) 2023'에 수록된 보건의료 질 지표들을 통해 우리나라 의료의 질 현황을 28일 분석·발표했다. Health at a Glance는 OECD에서 각 회원국의 건강과 보건의료제도
이정수 기자23.11.28 12:05
"제대로 된 뜻 알려야"‥의사들이 공감한 바로잡을 질환 '명칭'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최근 '질환'의 제대로 된 뜻을 알려야 한다며 명칭을 바로잡으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명칭을 정확하게 씀으로써 질환에 대한 의미가 명확해지고, 진료 영역에 대한 혼선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뇌전증'은 우리나라에서 오래도록 '간질(癎疾)'이라고 불렸다. 미디어에서는 이 간질을 입에서 거품이 나오거나, 쓰러져 몸을 심하게 떠는 경련으로 나타내 부정적인 이미지가 컸다. 그런데 뇌전증 발작은 환자 개인만 느낄 정도의 특이한 느낌이거나, 미묘한 움직임 등 다양하게 나타난다. 이에 대한뇌
박으뜸 기자23.11.28 06:02
셀트리온,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2' 유럽 품목허가 신청
셀트리온이 현지 시간 23일 유럽의약품청(EMA)에 '아일리아(EYLEA, 성분명: 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 'CT-P42'의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아일리아가 유럽에서 보유한 습성 황반변성(wAMD), 망막정맥 폐쇄성(CRVO·BRVO) 황반부종,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근시성 맥락막 신생혈관(CNV) 적응증에 대해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이번 허가 신청은 CT-P42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셀트리온은 체코, 헝가리, 폴란드, 스페인 등 총 13개국에서 당뇨
정윤식 기자23.11.24 11:32
혈관질환·당뇨병 없으면 한국인 LDL-C 치료 목표 '120미만'이 적정
혈관질환, 당뇨병이 없는 한국인에서 최적의 콜레스테롤 치료 목표치를 확인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이상학 교수, 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연구팀은 혈관질환, 당뇨병이 없는 한국인이 약물치료 후 LDL 콜레스테롤을 120미만으로 유지하면 140보다 높은 사람에 비해 심혈관질환 위험이 22% 낮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대사(Metabolism)'에 게재됐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는 약물치료는 심근경색증, 허혈성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 발생과 사망 위험을 낮추기 위한 표준치료로 자
박으뜸 기자23.11.23 10:23
당뇨 관리 '양호기관' 의원 이용하니 '합병증 위험' 낮아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적정성 평가에서 '양호기관'으로 지정한 의원을 이용했더니 당뇨병 합병증 위험이 크게 줄었다. 아주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대중 교수팀(하경화 연구교수)은 2012(2차) 당뇨병 적정성 평가 대상자 중 39만 9984명을 2021년 5월까지 약 7.6년 동안 추적해 당뇨병 합병증 발생과 사망 여부를 확인했다. 그 결과 ▲분기별 외래 방문 ▲처방 지속성 ▲당화혈색소 및 지질검사 시행 ▲안저검사 시행 등 지표를 잘 달성한 당뇨인은 그렇지 않은 당뇨인에 비해, 증식당뇨망막증·말기 신부전·하지절단&
박으뜸 기자23.11.23 10:12
한독, 세계 당뇨병의 날 맞아 '함께 걸어요 당당발걸음' 캠페인 진행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은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누구나 동참해 걸음 기부를 할 수 있는 '함께 걸어요 당당발걸음'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함께 걸어요 당당발걸음' 캠페인은 걷기로 건강도 챙기고 도움이 필요한 당뇨병 환우도 도울 수 있는 걸음 기부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독은 최근 젊은 당뇨병 환우가 급격히 증가하는 데 반해, 만성질환에 대한 관심과 치료에 대한 적극성이 낮은 상황을 고려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이번 활동을 마련했다. 내달 1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빅워크 어플리케이션으로 참여할 수
김창원 기자23.11.14 09:38
세비아코리아, 소아청소년 당뇨인 위해 장학금 1000만 원 전달
세비아코리아(지사장 이지연)가 '2023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한국소아당뇨인협회(회장 김광훈)에 소아청소년 당뇨인을 위한 장학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한국소아당뇨인협회 사무실에서 진행된 '푸른빛 희망장학금' 전달식에는 세비아코리아의 이지연 지사장, 한국소아당뇨인협회 김광훈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푸른빛 희망장학금은 만 3세부터 만 18세까지의 어린 당뇨병 환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장학 제도로, 성적과 소득에 관계없이 모든 종류의 당뇨병 환자를 지원하는 장학제도다. 소아청소년 당뇨병은 과식이나 바르지 못한 식단,
김창원 기자23.11.14 09:33
질병부담 3위 당뇨병 예방관리, 생활습관 개선이 가장 중요!
질병관리청은 11월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당뇨병 질병 부담 및 관리 현황을 소개하고, 예방관리를 위한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세계 당뇨병의 날(World Diabetes Day)은 전 세계적으로 늘어나는 당뇨병에 대해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자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당뇨병연맹(IDF)이 공동으로 제정한 기념일이다. 이후 국제연합(UN)에서 각국 정부에 대해 당뇨병의 예방, 관리 및 치료, 지속 가능한 건강관리 시스템 개발, 범국가적인 정책을 시행하도록 촉구하면서 국제적인 캠페인으로 정착했다. 당
이정수 기자23.11.13 09:27
아주대병원 황진순 교수, 당뇨병대상 '국회의장 공로장'
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황진순 교수가 11월 12일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23 세계 당뇨병의 날 기념식에서 국회의장 공로장을 수상했다. 이날 당뇨병 유공자 시상식에서 황진순 교수는 지난 30여 년간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 성장호르몬, 내분비질환 환자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헌신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제3회 당뇨병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황진순 교수의 전문 진료분야는 소아내분비질환과 유전대사질환으로,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을지대 의대 소아청소년과학교실을 거쳐 2003년부터 아주대 의대 소아청소년과
박으뜸 기자23.11.13 08:52
릴리 항비만제 '젭바운드' FDA 승인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미국 일라이 릴리의 비만 치료제 '젭바운드'(Zepbound, tirzepatide)가 미국 FDA로부터 승인을 취득했다. 젭바운드는 미국에서 사용되고 있는 2형 당뇨병 치료제 '마운자로'(Mounjaro)와 성분이 같다. 몬자로 사용으로 감량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면서 비만증에 대한 적응증 외 사용이 증가해 왔다. 이번에 비만증 치료제로 정식 승인됨에 따라 이용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젭바운드는 호르몬에 작용해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새로운 타입의 비만증 치료제. 미국에서 2021년에 승인된
이정희 기자23.11.09 09:41
"20~30대 당뇨병 환자 늘어도 경계심 낮아…국가 개입 필요"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0대와 30대에서 당뇨병 유병률이 급증하고 있지만, 여전히 당뇨병에 대한 경계심은 낮은 것으로 확인된다. 세계당뇨병의 날을 맞아 대한당뇨병학회와 노보 노디스크가 공동으로 실시한 '당뇨병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30대 응답자 344명 중 206명(59%)는 자신의 공복이나 식후혈당 수치를 모른다고 답변했다. 당뇨병 중요한 진단기준 중 하나인 '당화혈색소'에 대해서는 253명(73.6%)이 모른다고 응답했다. 당뇨병 고위험군인 '당뇨병전단계'를 모르는 비율도 54.2%였다. 다만 응답자 89
이정수 기자23.11.08 11:39
한림대춘천성심병원 '당뇨병 바로 알기' 건강강좌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오는 17일 오후 2시 별관 9층 강당에서 '당뇨병 바로 알기' 무료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세계 당뇨병의 날(11월 14일)을 기념해 열린다. 세계 당뇨병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1991년 세계당뇨병연맹과 공동으로 전 세계적으로 늘어나는 당뇨병에 대해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자 제정했다. 이번 건강강좌는 개회사(내분비내과 류옥현 교수)를 시작으로 ▲당뇨병과 합병증 바로 알기(내분비내과 김두만 교수) ▲당뇨병성 콩팥질환 예방과 관리(신장내과 윤종우 교수) ▲당뇨인의 건강한 발 관리(김성란 당뇨
조후현 기자23.11.07 11:04
활용도 높은 GLP-1 제제, 국내 제약사 개발 제형 '제각각'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GLP-1 제제 개발에 나선 국내 제약사들이 시작단계부터 제형에 있어 차별화를 노리고 있어 주목된다.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이 시작된 GLP-1 제제는 비만치료제로 더욱 인기를 얻고 있으며, 최근에는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제로의 가능성도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다양한 활용이 가능함에 따라 국내 제약사들도 잇따라 개발에 뛰어드는 모습으로, 현재까지는 시장성이 높은 비만치료제에 주력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한미약품과 대웅제약, 일동제약이 GLP-1 개발에 적극적인 모습으로, 시작부터
김창원 기자23.11.07 06:06
제일약품, 非인슐린 당뇨신약 개발 속도…국내 임상 2상 승인
[메디파나뉴스 = 허성규 기자] 최근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라인업 확대에 나선 제일약품의 신약도 점차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는 모습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임상시험정보에 따르면 제일약품은 3일 개발중인 당뇨병 치료 신약 'JP-2266'의 임상 2상을 승인 받았다. 이번 임상 2상은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JP-2266 투여 시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것이다. 제일약품의 'JP-2266'은 제일약품 신약연구팀에서 자체적으로 발굴한 SGLT1/2 이중저해제2017년 보건복지부 첨단의료기술개발(신약개발지원) 과제로 선
허성규 기자23.11.06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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