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7개월 이대목동병원 간호사, 경련 환자 응급조치 화제
이대목동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소속 최애리 간호사가 지난 13일, 충청북도 괴산군 소재 국립괴산호국원에서 경련을 일으키며 쓰러진 환자의 목숨을 구했다. 최 간호사는 당시 임신 7개월 차의 몸으로 응급조치를 취해 감동을 줬다. 최 간호사는 지난 4월 13일 오전 국가유공자인 외할아버지 기일을 맞이해 가족들과 국립괴산호국원을 방문했다. 조문 이후 식사를 위해 구내식당을 찾은 최 간호사는 갑자기 식당 입구에 사람이 몰리며 누군가 쓰러졌다는 소리를 듣고 바로 달려 나갔다. 40대 남성이 쓰러져 경련을 일으키는 갑작스러운 상황이었지만, 최
박으뜸 기자25.04.30 10:13
진료지원 간호사 법적 보호 미비…간호법 하위법령 보완 촉구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간호법 하위법령 제정시 진료지원 간호사(PA:Physician Assistant)에 대한 실질적인 법적 보호 장치 부재와 입원환자 대상 간호서비스 축소에 대한 제도적 대응이 전무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24일 건강돌봄시민행동은 성명서를 통해 이 같이 지적하며 진료지원 간호사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법적 미비점을 보완해야 했다고 주장했다. 건강돌봄시민행동은 "진료지원 간호사 제도가 '의사의 전문적 판단과 위임 하에 수행되는 업무'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입증할 수단이 부족하다. 이에 ‘서명 및
김원정 기자25.04.24 11:05
대구가톨릭대병원 "신생아 조롱 간호사 즉시 업무 배제·중징계 결정"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 최근 발생한 신생아중환자실(NICU) 간호사의 SNS 조롱 사건과 관련해 공식 사과에 나섰다. 병원은 5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과문 영상을 공개하고 "신생아중환자실 간호사의 부적절한 행위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특히 소중한 자녀를 믿고 맡겨주신 부모님들께 크나큰 충격과 상처를 안겨드린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은 해당 간호사가 신생아 사진과 함께 부적절한 문구를 SNS에 게시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공분을 샀다. 병원
박으뜸 기자25.04.05 19:26
대구가톨릭대병원, 간호사 SNS 신생아 조롱 논란에 "깊은 사과"
신생아중환자실(NICU) 간호사가 개인 SNS에 아기를 조롱하거나 학대하는 듯한 글을 게시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 4일 공식 입장을 내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병원은 이날 배포한 입장문에서 "신생아중환자실 간호사와 관련된 SNS 사건의 엄중함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철저한 조사와 함께 후속 조치 및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이어 병원은 "이번 사건으로 충격과 상처를 받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해당 간호사는 최근 자신의 SN
박으뜸 기자25.04.04 10:35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 2027년 12월까지 연장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 기한이 2027년 12월까지 연장된다. 보건복지부는 27일 오후 '2025년 제6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 성과평가'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따라 간호사의 일과 삶의 균형 확보와 규칙적이고 예측 가능한 교대근무를 지원하기 위해 2022년 4월부터 추진 중인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을 2027년 12월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해당 시범사업은 긴급결원 대비 대체간호사 및 병동운영지원을 위한 추가간호사, 신규간호사 임상 적응
이정수 기자25.03.27 16:45
한림대성심병원, 진료지원간호사 발대식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지난 19일 진료지원간호사 발대식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형수 병원장과 강준구 진료부원장, 하상욱 기획실장 등 주요 경영진과 각 진료과의 센터장 및 임상과장, 분과장, 교수진, 그리고 177명의 진료지원간호사 등 약 240명이 참석했다. 진료지원간호사는 의사와 간호사, 환자 사이의 중요한 연결고리로서 진료 효율성과 환자 경험 개선에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 발대식은 '협력과 혁신으로 만들어가는 진료지원간호사'란 주제로 이들의 공식적인 출범을 알리고 운영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기 위
조후현 기자25.03.26 17:07
병원간호사회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 본사업화 돼야"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병원간호사회가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에 대한 본사업화를 강력하게 촉구하고 나섰다. 병원간호사회는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개하면서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회에 따르면,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이 간호사의 교대근무 적응, 일과 삶의 균형 및 이직의도에 미치는 효과: 혼합연구방법(2023년도) 및 병원간호사의 교대근무 개선에 대한 연구'가 최근 종료됐다. 해당 연구 결과에 따르면, 교대제 개선 시범병동이 일반병동에 비해 교대근무의 질 확보율이 통계적으로
이정수 기자25.03.26 12:03
서울시간호사회, 박정선 제41대 회장 선출
서울시간호사회 제41대 회장으로 박정선 보라매병원 간호부장이 취임했다. 서울시간호사회는 13일 웨스틴조선호텔 서울에서 '2025년 제78회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임원 선거를 진행했다. 단독으로 출마한 박정선 후보는 선거 투표자 225명 중 찬성 221표를 받아 당선됐다. 임기는 이날로부터 2년이다. 박정선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34년간 임상간호사로 근무하며 쌓아온 경험과 지난 7년간의 서울특별시간호사회 활동을 통해 간호계의 현실을 깊이 이해하게 됐다. 지난해 우리는 간호법 제정을 통해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간호사의 가치를 인
이정수 기자25.03.14 13:34
부천성모병원, 필수의료 간호사 양성지원사업 우수기관 선정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 '2024년도 필수의료 간호사 양성 지원사업' 성과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필수의료 간호사 양성 지원사업은 중환자실, 응급실, 수술실 등 필수의료 분야에 근무하는 간호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전담 간호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평가는 대한병원협회와 서울대 임상간호교육센터에서 위탁받아 시행했다. 전국 82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부천성모병원은 중환자실, 응급실, 수술실별 각각의 7개 평가영역에서 모두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부천성모병원 유정순
조후현 기자25.03.12 11:01
간협, 간호대 정원 확대에 제동 나서…"간호사 취업절벽 우려"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의대에 이어 간호대학 정원 확대에 대해서도 반발이 일어나고 있다. 대한간호협회는 6일 '전국 간호대학 입학정원 및 요양기관 활동 간호사 현황' 자료를 공개하고, 간호사 채용 시장 악화 상황에서 간호대학 입학정원이 증가하고 있는 것을 지적하고 나섰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요양병원을 제외하고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수는 해마다 증가했다. 다만 증가 폭은 해마다 감소했다. 2021년에는 전년대비 1만5305명이 증가했으나, 2022년에는 1만2354명으로 낮아졌다. 이어 2023년에 1
이정수 기자25.03.06 19:19
서울시간호사회, 13일 '제78회 정기 대의원총회' 개최
서울시간호사회는 오는 13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2025년 제78회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총 회는 '간호법 제정. 대한민국 간호 100년 새롭게 시작하겠습니다'를 주제로 열리며, 보건의료계 인사와 간호계 지도자, 서울특별시간호사회 임원 및 대의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서울시간호사회는 이번 총회를 통해 지난 1년간의 활동을 점검하고, 대한민국 간호 100년을 맞아 간호법 제정을 기반으로 한 미래 간호의 발전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 감사보고, 2024년도 사업시행결과 및 결산보고, 2024년도 구간호
이정수 기자25.03.06 19:01
간협, 2년 연속 '진료지원 간호사 교육 지원사업' 위탁기관 선정
대한간호협회는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진료지원 간호사 교육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환자 중심 진료지원 업무의 안전성과 숙련성을 확보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간호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됐으며, 올해 두 번째 실시된다. 간호협회는 지난해 2월 시행된 간호사 업무관련 시범사업에 따라 일선 현장에서 추가로 배치되는 진료지원 간호사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특히 간호법이 제정되면서 간호사의 업무 범위에 진료지원 업무 수행이
이정수 기자25.02.26 10:53
한국젬스, 병원중환자간호사회와 업무협약 체결
한국젬스(사장 김재훈)가 병원중환자간호사회(회장 김정연)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20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병원중환자간호사회 김정연 회장, 김수정 총무이사, 한민영 재무이사, 한국젬스 김재훈 사장, 김선태 영업이사, 김진성 마케팅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정연 병원중환자간호사회장은 한국젬스 측에 ▲중환자 케어 시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치료와 관리가 가능한 제품 소개 ▲간호사들이 필요로 하는 제품 개발 등을 요청했다. 이에 한국젬스 김재훈 사장은 "중증환자 치료와
조해진 기자25.02.24 10:00
아주대 간호대학, 제65회 간호사 국가시험 전원 합격
아주대학교 간호대학이 지난 1월 24일 실시된 제65회 간호사 국가시험에 응시한 학생 70명이 전원 합격했다고 밝혔다. 아주대학교 간호대학은 1998년 3월 제1회 신입생이 입학한 이후 전공 교과목 외에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실습교육, 시뮬레이션실습, 졸업논문제도, 담임반 및 멘토링 제도 등을 통해 학생들의 대학생활 적응을 돕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예비 간호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및 지원하고 있다. 이에 2002년 첫 졸업생 배출 이후 단 1회만 제외하고, 매년 학생 전원이 국가시험에 합격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김춘자 간
김원정 기자25.02.21 09:35
신규 간호사 10명 중 2명은 '남성'…남자 간호사 4만명 돌파
신규로 면허를 받는 간호사 중 10명 중 2명은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내 남자 간호사 수가 4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남자 간호사가 배출되기 시작한 지 63년 만의 일이다. 20일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2025년도 제65회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남자 4292명이 합격해 전체 합격자(2만3760명) 중 18.1%를 차지했다. 남자 합격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증가세에 있다. 지난해 17.2%에 이어 올해 또다시 최대치가 갱신됐다. 한 해 남자 합격자수가 4000명을 넘어선 것도 올해가 처음이다. 남자 간호사 연 배출인원은 2000
이정수 기자25.02.20 14:35
2025년도 제65회 간호사 국시 합격률 94%…5년 새 최저치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지난달 24일에 시행된 2025년도 제65회 간호사 국가시험 합격자를 19일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제65회 간호사 국가시험은 전체 2만5280명 응시자 중 2만3760명이 합격해 94%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는 2021년부터 올해까지 치러진 5차례 국시 합격률 중 가장 낮은 수치다. 이 시기 중 가장 합격률이 높았던 것은 2023년으로, 당시 합격률은 97.3%였다. 이번 제65회 간호사 국가시험의 수석합격은 295점 만점에 285점(96.6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한 고신대학교 정의진씨가 차지
이정수 기자25.02.20 11:23
원광대병원, '2024년 신규 간호사 북돋우기 행사' 가져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은 지난 14일 외래 1관 4층 대강당에서 입사 1주년을 기념하는 '2024년 신규 간호사 북돋우기 행사'를 개최했다. 원광대학교병원 간호부(간호부장 이안생)는 신규 간호사들에게 직업에 대한 긍지와 환자 중심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업무 적응을 돕고, 앞으로의 성장을 응원하기 위한 취지라고 소개했다. 이안생 간호부장은 "더 UP BEST SAFE Nursing을 위해 환자의 곁을 지키며 간호사로서 단단하게 만들고자 노력하는 여러분의 모습을
김원정 기자25.02.17 10:29
구조전환 참여한 상종, PA 간호사 확대 선택…현장선 '온도차'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다수의 병원이 제출한 사업계획서에서 진료지원(PA) 간호사 확대 계획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현실적인 대안이라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는 반면, '환자 건강 개선과 의료 질 제고'라는 사업의 본래 목적이 변질된 것은 아닌지 점검이 필요하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된다.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실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병원별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44개 상종 중 40곳은 중증질환 중심의 인력 운영을 위해 진료지원(PA)
김원정 기자25.02.15 05:56
필수의료 간호사 양성…예산 확대와 업무 범위 명확화 필요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필수의료 간호사 양성지원' 사업이 추진되면서, 업무범위 불투명과 공동 매뉴얼 부재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 또한 교육전담간호사의 임상경력 등 지원조건 조정과 예산 확대를 통해 교육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2일 보건복지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필수의료 간호사 양성지원 사업 참여기관 공모가 지난달 31일을 시작으로 이달 13일까지 진행된다. 이 사업은 중환자실, 수술실, 응급실, 집중치료실에 근무하거나 필수의료수행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간호사의 교육을 담당하는 교육전담간호사를 지원
김원정 기자25.02.03 05:56
복지부, 올해 '필수의료 간호사 양성지원' 사업 참여기관 공모
보건복지부는 오늘(31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중환자실, 응급실 등 필수의료병동 근무 간호사 양성을 위한 2025년도 '필수의료 간호사 양성지원'사업에 참여할 기관을 공모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 사업은 중환자실, 수술실, 응급실, 집중치료실(뇌졸중 및 고위험임산부)에 근무하거나 필수의료수행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간호사의 교육을 담당하는 교육전담간호사를 지원해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필수 의료분야의 숙련 간호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사업 첫해인 지난해에 중환자실 등 필수의료 분야 병동에 한정해 지원했으나, 올해부터 응급의료센
이정수 기자25.01.3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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