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비앤에이치, 체질 개선 성과 가시화…中·日 수출 본궤도
국내 대표 건강기능식품 ODM(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 콜마비앤에이치(대표 윤여원)가 수익성 중심의 체질 개선과 글로벌 사업 확대를 바탕으로 실적 반등과 외형 성장을 동시에 이뤄내며 증권가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DS투자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콜마비앤에이치의 2025년 실적을 매출 6350억원(+3% YoY), 영업이익 320억원(+30% YoY), 영업이익률(OPM) 5%로 전망하며, 2분기부터 수익성 회복이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4월 영업이익이 36억원을 기록해 1분기 전체 수익을 한
최인환 기자25.06.26 13:27
"생존권이 달렸다"‥뇌전증학회, 신약·수술·중증 개선 촉구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뇌전증 치료에도 이제 순풍이 불어야 한다." 의사들이 국내 뇌전증 치료 환경을 두고 던지는 말이다. 지금의 현실은 순풍과는 거리가 멀다. 사용할 수 있는 신약은 도입이 지연되거나 비급여로 남아 있고, 약물 치료가 듣지 않는 환자를 위한 수술 인프라는 여전히 부족하다. 중증도 기준도 미비해 환자들이 받을 수 있는 실질적인 치료 혜택은 곳곳에서 막히고 있다. 대한뇌전증학회는 20일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뇌전증 치료의 3대 핵심 과제를 공개했다. 학회는 ▲신약 접근성 ▲수술 인프라
박으뜸 기자25.06.21 05:58
콜마비앤에이치, 애터미 의존도↓…체질개선 성과 주목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콜마비앤에이치가 자체 개발 원료 '타마플렉스'와 수출 다변화로 특정 고객사에 의존하던 매출 구조를 벗어나 체질개선에 성공했다. 사업 포트폴리오 안정성과 확장성 확보를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19일 한국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는 보고서를 통해 콜마비앤에이치가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핵심소재 연구개발을 중심으로 지난해 매출 6156억원, 영업이익 246억원을 기록했다. 2021년 매출 5931억원, 영업이익 916억원에서 실적과 수익
조후현 기자25.06.19 12:16
산모의 '김치' 섭취, 자손들의 대사 건강 문제 개선
국내 연구진이 산모가 김치를 섭취하면 유산균인 프로바이오틱스 영향으로 자손들의 대사 건강 문제가 개선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 연구팀은 'Kimchi-derived probiotic intervention improve metabolic health in a sex-specific manner in rat offspring affected by maternal diet and postnatal nutrition' 제목의 연구 결과를 국제 저명학술지인 Journal of Functional Foo
박으뜸 기자25.06.19 10:06
국제성모병원의 수술실 환경 및 제도 개선, 주목받는 이유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은 최근 수술실 환경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수술실 운영이 정상화된 결과를 레터(letter) 형식의 논문으로 발표했다고 밝혔다. '2024년 의료 위기 속 수술실 정상화를 위한 운영안'이라는 이 논문은 지난해 의정갈등상황에서 수술 진료 공백 최소화와 수술실 정상화를 위해 병원 차원에서 추진한 전략적 대응의 노력을 담고 있다. 병원 차원의 대응 및 결과를 학술적으로 정리한 이번 논문에는 고동현 병원장, 박종훈 행정부원장, 수술실장 김영욱 교수(마취통증의학과)가 공동저자로 참여했다. 논문에 따르면 국제성모병원
박으뜸 기자25.06.19 08:40
씨티씨바이오, 기억력 개선 OTC '씨넥신정240mg' 출시
씨티씨바이오는 기억력 감퇴 및 집중력 저하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일반의약품 '씨넥신정240mg(Cinexin Tab. 240mg, 이하 씨넥신정)'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씨넥신정은 은행엽건조엑스(Ginkgo Leaf Dried Extract) 240mg을 주성분으로 하는 경구용 정제로, 정신 기능 저하 증상인 ▲집중력 저하 ▲기억력 감퇴 ▲현기증(동맥경화 증상 동반)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다. 씨넥신정은 하루 한번, 한정을 복용하는 제품으로,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이 가능해 복용 편의성이 높다
최인환 기자25.06.18 08:30
"초음파·고주파 병행 시, 복부 비만 개선에 효과적"
국내 연구진이 초음파와 고주파 기기를 함께 사용할 경우, 복부 비만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는 국내 의료미용 분야에서 최신 비침습적 체형 교정 치료의 근거를 제시한 연구로서 의미가 크다. 이대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전혜진 교수(교신저자)와 손여주 교수(제1저자) 연구팀은 지난달 19일자 Nature 자매지 Scientific Reports에 '여성의 복부비만 감소를 위한 초음파 및 고주파 장비의 효능(Ultrasound and high frequency equipment efficacy for abdominal
박으뜸 기자25.06.16 17:03
인하대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운영·평가 개선 연구 착수
인하대병원이 전국 14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의 운영 체계 개선을 목표로 한 국가 단위 연구의 주관기관으로서 연구를 수행한다. 인하대병원에 따르면 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서울대학교병원)가 발주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운영평가지표 개선 및 외과계 지표 개발 연구 용역'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11일 온라인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연구에 착수했다. 이 연구는 지난달 제안평가회를 통해 인하대병원이 주관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올해 12월까지 7개월간 진행된다. 착수보고회에는 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와 권역센터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해 연구 방향
박으뜸 기자25.06.16 16:24
디지털 치료기기 특허출원 증가…심사기준·규제정책 개선 주목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디지털 치료기기(Digital Therapeutics, DTx) 등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발전으로 특허 심사 청구가 대폭 증가한 가운데, 특허 출원 시 심사 사례를 참고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아울러 관련 산업 성장을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한국에프디시규제과학회는 12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디지털 의료제품 개발 전략 및 규제 현황'을 주제로 연수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의료제품 규제 현황,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계 규제 이슈 등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특히 정부는
문근영 기자25.06.13 05:56
미니장기 '오가노이드' 개선해 약물 반응 예측 정확도 높여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방승민·임가람 교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김진수 조교는 췌장암 환자의 세포를 활용해 실제 환자의 유전자 특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유사한 항암제 투여 효과를 보이는 '오가노이드' 제작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암 연구 분야 국제 학술지 '분자 암'(Molecular Cancer, IF 27.7) 최신호에 게재됐다. 췌장암은 다양한 진단 및 치료 기술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5년 생존율이 여전히 10%에 불과한 치명적인 암 중 하나다. 환자 대부분은 이미 수술이 어려운 진
김원정 기자25.06.11 15:15
"치료 중단해도 환자"‥혈액학회, 산정특례 재등록 개선 촉구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대한혈액학회가 만성골수성백혈병(Chronic Myeloid Leukemia, CML) 등 혈액암에 적용되는 '산정특례 재등록 기준'이 치료 지침과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제도 개선을 거듭 촉구하고 나섰다. 학회는 2018년 기준 개정 이후 여러 차례 공식 경로를 통해 현 제도의 비합리성을 지적해 왔으며, 2019년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 1차 의견서를 제출하고 2020년에는 국제 가이드라인과 관련 논문을 근거로 보완 자료를 회신하는 등 개선 노력을 이어왔다. 하지만 지금까지도 제도는 변함없이 유
박으뜸 기자25.06.10 14:35
골다공증 개선에 효과적인 프로바이오틱스 복합 균주 개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신경외과 정제훈 교수 연구팀이 골다공증 개선에 효과적인 프로바이오틱스 복합 균주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연구팀은 장내 미생물과 뼈 건강 사이의 밀접한 연관성에 주목해, 폐경기 이후 골다공증이 유발된 동물 모델을 활용한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경구 투여된 복합 균주가 뼈 밀도와 구조 개선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으며, 마이크로-CT 분석, 조직 염색, 혈액 바이오마커 분석 등에서도 골다공증 개선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특히 동일한 양의 단일 균주를 투여했을 때보다 복합 균주를 투여했을 때 더 뛰어난
김원정 기자25.06.10 11:36
지배구조 개선 나선 제약·바이오…32곳 평균 58.3% 준수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국내 상장 제약·바이오기업들이 기업지배구조 투명성 제고를 위한 제도 정비에 속속 나서고 있는 가운데, 전체 32개 기업의 절반 이상이 지배구조 핵심지표를 과반 이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처음 제출한 일부 기업들이 제도 개선에 나서며 산업 전반의 책임경영 기반이 점차 확산되는 모습이다. 9일 메디파나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올해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제출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32곳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지배구조 핵심지표 평균 준수율
최인환 기자25.06.10 05:59
케이메디허브, 초음파 활용 치매 개선기술 발표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박구선) 연구진이 영상 유도 집속초음파로 뇌혈관장벽을 조절해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제의 뇌 전달효율을 개선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의료융합팀 연구진은 뇌혈관장벽 조절기술을 이용해 알츠하이머 항체치료제 '아두카누맙(ADU, 149kDa)'의 뇌 내 전달효율을 최대 60배(면역형광염색에 따른 형광 신호 기준)까지 향상시켰다. 실험은 전임상 소동물(마우스) 모델로 진행됐다. 연구진은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Scientific Reports(사이
최인환 기자25.06.05 15:10
고대구로병원 민병욱 병원장, 인구문제 인식 개선 캠페인 동참
고대구로병원은 민병욱 병원장이 4일 저출생 및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5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이번 캠페인은 인구감소가 가져올 사회·경제적 영향에 대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관심과 행동을 촉구하고자 마련된 릴레이 참여형 캠페인이다. 민병욱 병원장은 장인홍 구로구청장의 지목을 받아 참여하게 됐으며, 캠페인의 취지에 깊이 공감해 흔쾌히
이정수 기자25.06.05 11:45
항암 병용요법 급여기준 개선에 '렉라자' 활용도↑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항암 병용요법 급여기준 개선에 따라 유한양행 비소세포폐암 신약 '렉라자(레이저티닙)'의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막대한 비용 부담으로 인해 선뜻 사용할 수 없었던 렉라자+'리브리반트(아미반타맙)' 병용요법 옵션 가격 허들이 일부 낮아지면서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기존 급여 항암제와 병용할 경우 기존 약제에는 본인부담률을 그대로 적용하는 방식의 35개 병용요법 목록을 공개했다. 렉라자는 리브리반트와 조합을 통해 급여 적용되는 병용요법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구체적으로는
최성훈 기자25.06.04 05:58
한국페링제약 '레코벨', 출생·임신율 유의미한 개선 확인
한국페링제약(대표이사 김민정)이 지난 1일 열린 '2025 대한생식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자사의 난임질환 치료제 '레코벨'(성분명 폴리트로핀 델타)의 최신 독일 리얼월드(Real- World)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발표는 아이오라여성병원 문경용 원장이 '폴리트로핀 델타의 최신 업데이트: 리얼월드 데이터에서 임상 적용까지(Recent update on folitropin delta : from RWE to clinical use)'를 주제로 진행했다. 발표에 활용된 연구는 2017년-2022년까지의 독일 IVF 레지스
최봉선 기자25.06.02 10:09
골대사학회, "골형성촉진제 급여 개선 시급" 촉구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대한골대사학회(회장 신찬수·이사장 백기현)가 초고령화사회에서 골절 초고위험군 환자에게 골형성치료제(골형성촉진제)를 우선 투여해야 한다면서 급여 기준 개선을 재차 촉구했다. 대한골대사학회는 30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제37차 춘계학술대회'를 맞아 '골절 초고위험군을 위한 골(骨)든타임 : 골형성촉진제 급여기준 개선'을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기자간담회는 현재 우리나라 건강보험 급여 기준이 국내외 최신 골다공증 진료 가이드라인에 맞지 않는 상황임을 지적하고, 골형성촉진제의
조해진 기자25.05.30 19:12
에이아이트릭스, 시계열 데이터 AI 설명 기법 개선 연구 입증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에이아이트릭스(AITRICS, 대표 김광준)는 시계열 데이터에 대한 인공지능 설명 기법을 개선한 연구 논문이 세계 최고 수준의 머신러닝 학술대회인 ICML(International Conference on Machine Learning) 2025에서 공식 채택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채택된 논문은 시계열 데이터에 특화된 AI 설명 기법 ‘TIMING: Temporality-Aware Integrated Gradients for Time Series Explanation)’에 대한
최성훈 기자25.05.30 10:33
대웅제약, 제품 비중 증가세…매출원가율·수익성 개선도 나타나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대웅제약이 주요 품목을 바탕으로 실적에서 제품 비중을 늘리고 있다. 최근엔 제품 비중이 60%대로 상승하며 2015년 수준을 회복했다. 아울러 매출원가율이 감소하고 영업이익률이 증가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자료(별도 재무제표 기준)에 따르면, 대웅제약 올해 1분기 실적에서 제품 비중은 63.4%다. 전년 동기 60.5%와 비교 시, 2.9%p 높은 수치다. 주요 제품 비중 및 매출액 증가는 이런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 올해 1분기 비중
문근영 기자25.05.30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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