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아모프렐정' 포장 디자인 개선 결정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위학)는 지난 8월, 한미약품의 '아모잘탄정'과 '아모프렐정'의 포장 디자인이 유사해 약국 내 조제실수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는 약국 민원에 따라 해당 제약사에 포장 디자인 개선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한미약품은 지난 19일 공식 회신을 통해 2026년 생산분부터 '아모프렐정'의 라벨 디자인을 서체, 색상 적용을 통해 가독성과 시인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위학 서울시약사회장은 "제약사는 제품 디자인의 통일성보다 유사 포장으로 인한 조제사고를 방지하고 환자 안전에 최우선을 두는 설계가 필
조해진 기자25.09.29 12:34
동국제약 전립선비대증 개선제 '카리토포텐', 신규 TV-CF 온에어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예능인 강호동, 김성주와 함께한 전립선비대증 개선제 '카리토포텐'의 신규 TV-CF를 온에어했다. 이번 TV-CF는 전립선비대로 인한 야뇨, 빈뇨, 잔뇨 등 배뇨장애 증상을 효과가 입증된 일반의약품으로 관리하면, 달라진 일상을 경험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광고는 김성주가 "형, 진짜 편해 보이네요"라는 말에 강호동이 "그치, 카리토포텐 좋더라"고 답하며 달라진 일상을 전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확실한 차이를 묻는 질문에 강호동은 "밤에도 안 깨고 아침이 완전 달라"라며 분명한 변화를
최봉선 기자25.09.29 10:09
"신세포암 수술 후 보조요법, 재발 방지-생존율 개선 효과적"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신세포암(신장암)은 방사선 치료나 항암화학요법에 잘 반응하지 않아 수술로 암을 제거하는 것이 최선이었으나, 미세전이나 재발이 잦은 암이다. 이에 최근에는 재발을 방지하고 생존률을 높이기 위해 '수술 후 보조요법'을 통한 치료 전략이 대두되고 있다. 한국MSD의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는 다양한 적응증을 가진 면역항암제로, 신세포암 부분에서는 '진행성 신세포암 환자의 1차 병용요법(+엑시티닙, +렌바티닙)'으로 쓰이거나, '신장 절제술 이후 재발 위험이 중등-고위험 또는 고위험이거나 신장 절제술 및
조해진 기자25.09.26 11:56
동국제약,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 '밀리핏 주사' 출시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이 오는 29일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 ‘밀리핏 주사’를 출시한다. 밀리핏 주사는 성인의 중등증-중증의 돌출되거나 과도한 턱밑 지방 개선을 목적으로 개발된 주사제이다. 특히, 주성분인 데옥시콜산(Deoxycholic acid, DCA)은 지방세포막을 파괴하여 비가역적으로 지방세포 사멸을 유도하며, 콜라겐 합성을 통한 피부 탄력 유지 및 개선 등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브랜드명 '밀리핏'은 밀리(MILLI)와 FIT(핏)의 합성어로 밀리미터 단위의 정교함을 통해 나만의 핏을
최인환 기자25.09.26 10:17
복지부 "수련시설 개선지원 사업 참여병원, 공정하게 선정돼"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정부가 '수련시설 개선지원 사업 참여병원은 의료계 전문가 등의 심사를 거쳐 공정하게 선정됐다'고 해명하고 나섰다. 이는 전날 언론을 통해 '전공의가 없는 성남시의료원이 올해 전공의 수련환경 혁신지원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점에 대해 정치적 이유 등이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된 것에 따른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전공의가 없었던 올해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각 수련병원이 전공의 복귀 등을 준비하며 수련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수련시설 개선 지원사업은 수련 기반 확충을 위해 전공의
이정수 기자25.09.25 08:57
전공의 없는 성남시의료원…'수련환경 개선사업' 대상에 포함
전공의가 한 명도 없는 성남시의료원이 정부의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사업'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국민의힘 서명옥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성남시의료원은 최근 '전공의 수련환경 혁신 지원 사업' 대상에 선정됐다. 문제는 성남시의료원에는 현재 전공의가 한 명도 근무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성남시의료원은 지난해 3월 전공의 수련기관으로 지정받았다. 당시 신청한 인력은 인턴 1명과 가정의학과 1년차 레지던트 1명이었다. 그런데 이는 법적으로 허용된 최대 정원인 인턴 3명과 가정의학과 레지던트 2명보다 적
김원정 기자25.09.24 18:56
"韓, 신약 가치 평가에 중증도 반영 미흡" 제도 개선 요구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한국의 신약 가치 평가에서 해외 국가 대비 중증도 반영이 미비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공정성과 합리성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적 개선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강동원 조선대학교 교수는 24일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25주년 기념 '환자를 위한 정책포럼-신속한 치료 접근을 위한 HTA 및 보건의료 정책 변화'에서 '질병 중증도 기반 신약 가치 평가' 발제를 통해 성균관대학교 연구팀과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 내용을 발표했다. 강 교수는 "'중증도'는 하나의 개념이 아닌 치료에 대한 필요, 긴급성, 공정성,
조해진 기자25.09.24 12:25
政, 간병 급여화로 요양병원 체질 개선 추진…6조5000억 투입
정부가 요양병원 간병 급여화 대상이 되는 의료 중심 요양병원을 전폭 지원한다. 간병 급여화를 적용하는 것은 물론, 의료 최고도와 고도 환자 대상 수가도 인상해준다. 이에 따라 향후 5년간 간병 급여화 재정 5조2000억원, 수가 인상 재정 1조3000억원 등 총 6조5000억원이 의료 중심 요양병원에 투입된다. 보건복지부는 22일 오후 로얄호텔서울에서 '의료중심 요양병원 혁신 및 간병 급여화 추진방향 공청회'를 개최해 요양병원 간병 급여화를 위한 정부 방안을 공개했다. 요양병원 간병 급여화는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됐으며, 복지
이정수 기자25.09.23 18:17
전공의 특별법 수정 대안, 제도 역행…"즉각 개선해야"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의결된 전공의 특별법 수정 대안에 대해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이라는 본래 취지에 역행한다"며 즉각적인 개선을 요구했다. 의협은 23일 성명을 통해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은 단순한 처우 개선이 아니라 국민에게 안전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필수 전제조건"이라고 밝혔다. 이어 "2024년 2월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 정원 확대 발표에 항의하며 수련 현장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전공의들의 외침에 정부와 국회는 전공의 대표 과반수 이상이 수련환
박으뜸 기자25.09.23 16:58
"韓 임상시험, 항암 강점 넘어서…비종양 확장·규제 개선 시급"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한국 임상시험이 세계 6위권 승인 건수를 기록하며 글로벌 강국의 입지를 다졌지만, 항암제 중심 성과에 치중한 구조적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고령화와 만성질환 확산, 글로벌 신약 개발 트렌드 변화에 맞춰 비종양 영역 확대·환자 접근성 강화·규제 유연성 확보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현장에서 쏟아졌다. 23일 서울에서 열린 KIC 2025 'Korea’s Clinical Trials at a Crossroads: Revisiting Strength
최인환 기자25.09.23 11:54
국산 신약 40호 '뉴비쥬' 국내 허가…턱밑 지방 개선 치료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턱밑 지방 개선 치료에 사용하는 '뉴비쥬(콜산)'를 국내에서 개발한 40번째 신약으로 허가했다. 22일 정부 자료에 따르면, 콜산(Cholic acid)은 간에서 합성돼 담즙으로 분비되는 담즙산의 일종이다. 국산 신약 40호 뉴비쥬는 계면활성제 작용에 의한 세포막의 이중지질층 구조를 파괴해 지방세포용해를 야기시켜 턱밑 피하의 지방세포를 감소시키는 치료제로, 중등증·중증의 돌출되거나 과도한 턱밑 지방을 개선하고자 하는 성인환자에게 쓰인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 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전
문근영 기자25.09.22 09:28
인력 기준·수가 개선 추진…병원약사 필수 의료 역할 부각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정경주)가 병동전담약사, 다제약물관리 등 병원약사로서 환자의 건강에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을 강조하며, 인력 기준 개선 및 수가 신설 등 병원약사의 가치 제고를 위해 힘쓰고 있다. 병원약사회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인천 영종 그랜드 하얏트 인천 이스트타워에서 열린 '2025 병원약제부서 관리자 역량강화교육'을 통해 관리자들에게 현 집행부가 구성한 5대 TF가 추진 중인 사업을 소개하고, 관련 사례를 바탕으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 및 개선 방안 등을 공유했다. 135명의 인원이 모
조해진 기자25.09.22 06:00
서울시약, 한약사 불법행위 즉각 제도 개선 촉구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위학)는 19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임원 및 각구 분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약사 문제 해결 촉구 집회'에 참여해 정부의 적극적인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서울시약은 한약사 제도의 파행과 정부의 무책임을 규탄하며, 즉각적인 법제도 개혁을 촉구하고, 국민건강을 볼모로 한약사의 불법 일반의약품 판매와 교차 고용은 약국 질서를 뿌리째 흔드는 명백한 불법이라고 강조했다. 한약사의 면허범위가 한약 및 한약제제에 국한되어 있음에도 상당수 한약국에서 해열제, 진통제 등 일반의약품을 무단 판매하
조해진 기자25.09.19 20:03
의료계·환자·정부, 조혈모세포 이식 제도개선 공감대 확인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조혈모세포 이식은 중증혈액질환 환자들에게 '제2의 삶'을 선물하는 치료임에도 불구하고, 제도적 기반은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식조정기관의 법적 근거 부재, 기증자 관리 및 보상체계 부족 등이 대표적 문제로 꼽히며, 이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정부 역시 이러한 문제의식에 공감하며 제도 개정, 예산 확대, 기증자 풀 확충 등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19일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 주최로 열린 '비혈연간 조혈모세포 이식조정제도 개선 국회 정책토론회'에서는 국회, 환자단
김원정 기자25.09.19 12:55
약사회, 기형적 약국 신고센터 운영…"제도적 개선 노력 병행"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약사 직능의 전문성과 약국의 공공성을 훼손하고, 투기 자본 등에 의해 추진되는 비정상적인 기형적 약국의 개설 및 개설 제안·시도, 불법행위 사례를 수집·분석하고, 효율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형적 약국 신고센터(이하 신고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약사회는 신고센터를 통해 전국적으로 접수되는 사례를 유형별로 체계적인 분석을 하고, 필요 시 정부 관계 부처와 지자체에 적극적으로 문제를 제기할 계획이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제도적 개선을 위한 정책 제안과 법령 개정 활동도 병
조해진 기자25.09.19 06:00
이엔셀, 벡터 CDMO 전환 가속…수익성 체질 개선 시동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이엔셀이 세포치료제 중심 위탁개발·생산(CDMO) 구조에서 벗어나 고부가 바이러스 벡터 CDMO로 빠르게 전환하며 수익성 체질 개선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글로벌 CGT(세포·유전자치료제) 임상 확산으로 벡터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단가가 세포치료제 대비 3~4배 높은 벡터 사업을 확대해 고정비 부담을 완화하고 이익률 개선을 노린다는 전략이다. 16일 이엔셀 IR 자료에 따르면, 이엔셀은 벡터 생산 공정 최적화와 품질관리(QC) 역량을 내재화하며 포트폴리오 전환을 가속화하고
최인환 기자25.09.17 11:56
"전공의 복귀해도 수련시스템은 제자리…근본 개선 시급"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의료현장이 전공의 복귀로 겉보기에는 정상화를 되찾은 듯 보이지만, 수련시스템의 구조적 문제는 여전히 개선되지 못한 채 남아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공의 교육의 본질을 살리고 환자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표준화된 수련 커리큘럼 마련과 팀 기반 협력체계 구축 등 근본적인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다. 17일 한국YWCA연합회 A스페이스에서 열린 '환자와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의사 수련 시스템 개선방안' 기자간담회에서 최윤영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전공의는 병원현장의 수련 문제점을
김원정 기자25.09.17 11:25
'피부과=미용' 왜곡된 시선…"전문의 역할, 제도 개선 시급"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피부과=미용'이라는 오해가 여전하다. 이에 피부과가 중증 피부질환을 다루는 필수의료라는 점을 알리기 위해 학회와 의사회가 나섰다. 피부암, 아토피피부염, 건선, 원형탈모 등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좌우하는 질환을 전문적으로 관리하고 있음에도, 비전문의와 비의료인의 무분별한 진입으로 국민이 불필요한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는 점을 우려한 것이다. 11일 대한피부과학회 기자간담회에서 강훈 회장은 "'피부과는 주사나 기기만 사용하는 과'라는 오해가 크다. 우리가 제대로 알리지 못한 점을 통감한다"며 "앞으로
박으뜸 기자25.09.11 11:25
이재명 정부表 혁신형 제약 인증제 개선안, 내달 윤곽 나온다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개편되는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제가 내달 중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10일 보건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에 따르면, 복지부는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제도 개선안을 마무리 짓고 내부 보고만을 남겨두고 있다. 일정대로라면 내달 입법예고가 예상된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제 개편안에 대해선 내부 보고가 남았다. 10월에는 입법예고를 할 예정이다. 입법예고를 예정대로 거치면 시행은 내년 1월로 본다"고 전했다. 앞서 복지부는 지난 3월 전후로 입법예고하겠다는 방침이
이정수 기자25.09.11 06:00
"국민 80%, HIV 인식 개선 필요"…HIV 편견 종식될까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인들이 겪고 있는 사회적 낙인 및 편견으로 인한 차별이 사회 곳곳에 여전히 남아있지만, 국민 80%가 HIV 감염에 대한 인식 개선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면서 향후 HIV 인식 개선이 빠르게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1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의료진, 환자단체, 학계, 산업계(대한에이즈학회, 한국감염인연합회KNP+, 러브포원, 함께서봄, 공공소통연구소,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가 함께 뜻을 모아 출범한 RED 마침표 협의체가 기자간담회를
조해진 기자25.09.11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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