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오가노이드 컨소시엄' 출범…산업 경쟁력 향상 기대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국내 오가노이드 산업 발전에 기여할 'K-오가노이드 컨소시엄'이 출범했다. 컨소시엄은 분과별위원회 등을 구성해 오가노이드 기술 표준 마련, 관련 정책 제안 등을 추진한다. 13일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이하 협회)는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K-오가노이드 컨소시엄(이하 컨소시엄)' 창립 총회와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엔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정부 관계자를 포함해 창립 회원사 대표 및 임원, 컨소시엄 초대 임원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협회 자료에 따르면, 컨소시엄 창립 회원사는 대웅제약, JW중외제약
문근영 기자25.08.13 12:15
대웅 '마이크로니들' 흡수율 글로벌 최고 수준…기술 경쟁력 입증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과 대웅테라퓨틱스(대표 강복기)는 세마글루타이드 성분을 탑재한 자체 개발 마이크로니들 패치가 사람을 대상으로 한 초기 약물 흡수 실험(Pilot PK)에서 주사제 대비 생체이용률이 80% 이상에 달하는 결과를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시험은 대웅테라퓨틱스가 자체 개발한 약물전달 기술 플랫폼 클로팜(CLOPAM®)을 적용한 세마글루타이드 마이크로니들 패치 제형에 대한 글로벌 최초의 인체 적용 결과로, 세마글루타이드 피하주사 제형과 비교해 약물 전달 효율을 확인한 것이다. 연구는
최봉선 기자25.08.13 08:09
서울대병원,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10년 연속 1위
서울대병원은 한국생산성본부 주관 '2025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조사에서 10년 연속 종합병원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NBCI는 매년 소비자를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 이미지, 관계, 구매의도, 충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특정 브랜드의 경쟁력을 순위로 매기는 지표로, 이번 조사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진행됐다. 국가중앙병원이자 공공의료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서울대병원은 환자 중심의 진료 철학과 사회적 책임을 바탕으로 미래의료를 선도해왔다. 특히 AI, 정밀의료, 디지털 헬스케어 등의 첨단 기술을
이정수 기자25.08.11 12:33
동아제약, 감기약 경쟁력 강화 박차…실적 확대 성과 주목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동아제약이 '판텍' 등 품목 추가로 감기약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판피린' 실적이 일정 수준에 머무는 가운데 시럽제 감기약 확보 등 시장 변화에 발맞추며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최근 동아제약 '판텍에이나이트건조시럽'에 대한 품목허가가 승인됐다. 해당 품목은 아세트아미노펜, 디펜히드라민염산염, 슈도에페드린염산염 등 성분을 조합한 일반의약품으로, 감기 제증상 완화에 쓰인다. 동아제약은 이번 허가로 감기약 '판텍' 품목군을 11개로 늘렸다. 지난달 31일 코막힘
문근영 기자25.08.08 11:58
'IPO 대어' 명인제약, 중추신경계 경쟁력 강화 집중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명인제약이 국내 중추신경계(CNS) 품목 연구개발(R&D)을 이어가며 CNS 강자 지위를 유지하려는 모습이다. 코스피 상장에 나선 상황에서 신약 후보물질 임상, 제네릭 연구 및 허가 등 움직임으로 회사가 나아가는 방향을 알리고 있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명인제약이 의뢰한 'NW-3509' 3상을 승인했다. 이번 임상은 항정신병 약물들을 안정적인 치료 용량으로 사용 시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는 치료 저항성 조현병 시험대상자를 대상으로 추가 치료(Add-on)로써 '에베나마이드(Evenamide
문근영 기자25.08.04 05:59
"고품질 의료데이터, 신약개발 핵심 경쟁력…통합 플랫폼 절실"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고품질 의료데이터를 보유한 한국의 환경이 신약개발 경쟁력의 핵심이 될 수 있는 만큼, 국가 차원의 통합 플랫폼 구축과 고도화를 통해 이를 본격적으로 활용할 수 있길 바란다." 이희봉 LG화학 생명과학본부 연구개발부문장은 1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의료데이터 활용도 제고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의료데이터의 통합 관리와 산업 활용을 위한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의료데이터는 산업계 입장에서 신약개발 성공률을 좌우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며 "현재 국내
최인환 기자25.07.17 12:12
LBA 전략 확대하는 보령…원동력은 '생산 경쟁력'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보령이 LBA(Legacy Brands Acquisition) 전략을 통한 신규 시장까지 확대하고 나서 주목된다. LBA란 특정 치료 시장에서 글로벌 존재감을 보인 오리지널 의약품의 국내 권리를 사들여 해당 제품의 제조 및 공급을 국내에서 직접 수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오리지널 약물로써의 지위와 영향력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시장 점유율을 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캐시카우(현금 창출원)'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 획 그은 오리지널약 3품목 자체생산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보령은 최근 국
최성훈 기자25.07.11 05:57
유한양행, 급성기관지염 개량신약 3상 진입…호흡기계 경쟁력↑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유한양행이 호흡기계 품목을 늘리기 위해 개량신약 임상을 이어가고 있다. 매출액이 늘어난 진해거담제 '코푸시럽' 등 품목군에 관련 제품을 추가해, 호흡기계 시장에서 입지를 넓힐지 주목된다.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한양행이 임상 계획서를 제출한 'YHP2401' 3상을 승인했다. YHP2401은 급성기관지염 치료에 사용하는 개량신약으로, 이 회사가 지난해부터 연구개발(R&D)을 시작한 호흡기계 의약품이다. 이번 3상은 급성기관지염에 대한 YHP2401 유효성 및 안전성을 YHR2402 및 YH
문근영 기자25.07.10 11:55
보령, LBA 전 품목 자사생산 전환…제조경쟁력·수익성 확보
보령(대표 김정균)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알림타(성분명 페메트렉시드)'의 자사 생산 전환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보령은 LBA(Legacy Brands Acquisition) 전략을 통해 인수한 글로벌 오리지널 의약품 3개를 자체 생산함으로써, 제조경쟁력과 수익성 모두를 강화하게 됐다. 보령은 LBA 전략을 통해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로부터 2020년 항암제 '젬자(성분명 젬시타빈)', 2021년 조현병 치료제 '자이프렉사(성분명 올란자핀)', 2022년 '알림타(성분명 페메트렉시드)' 등 오리지널 품목에 대한 국내
문근영 기자25.07.09 09:23
대웅제약, 비강스프레이로 감염예방 시장 도전…경쟁력 주목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대웅제약이 감염 예방을 위한 비강스프레이를 내세워 호흡기 감염 예방 시장 진입에 나선다. 제품 단종 전례가 있었던 불모지에서 남다른 경쟁력으로 긍정적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근 대웅제약에서 열린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는 대웅제약이 이달 출시한 '노즈가드 스프레이'에 대한 소개와 장점, 출시 배경 등이 다뤄졌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최종서 대웅제약 신규DDS팀장(약학박사)은 "노즈가드는 치료제가 아닌, 물리적 차단막 형성을 통해 바이러스 침투를 방지하는 예방용 제품이다
이정수 기자25.07.09 06:00
명인제약, CNS 품목 확대…퍼스트 제네릭 전략으로 경쟁력↑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명인제약이 편두통 치료제 품목을 추가하며 중추신경계(CNS) 의약품 라인업을 늘리고 있다. 또한 첫 번째 제네릭을 출시하는 전략을 이어가면서 국내 중추신경계 의약품 강자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26일 이 회사 '프로트립탄정2.5mg(프로바트립탄숙신산염일수화물)'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프로트립탄은 SK케미칼 '미가드정 2.5mg' 제네릭으로, 전조증상을 수반하거나 수반하지 않는 편두통 급성 치료에 쓰인다. 명인제약은 프로트립탄 허가로 편두통 치료 등 목적으로 사용하는 품목을
문근영 기자25.06.27 05:58
한독, 2025 자율형공장 구축 지원사업 선정…스마트공장 경쟁력 강화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지난 24일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과 2025년 자율형공장 구축 지원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자율형공장 구축 지원사업은 공장 내 발생하는 공정·장비 간 데이터 정보를 국제표준(AAS, IEC62278) 기반으로 표준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과 가상 모형(디지털 트윈)을 구축해 작업자의 개입을 최소화해 제조 경쟁력을 높이는 자율제어 선도사업이다. 자율형공장 구축 지원사업은 스마트공장 중간 1단계 이상을 대상으로 하여 의약품 생산공
최인환 기자25.06.26 09:12
코오롱티슈진, "TG-C 독보적 경쟁력, 세계에 알린다"
코오롱티슈진이 미국 현지시간 16일부터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바이오 국제 컨퍼런스인 'BIO 2025'에 참가한다. BIO 2025 (BIO International Convention)는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30여 개국 이상에서 2만 명 이상의 바이오업계 리더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컨퍼런스로, 1993년 첫 개최된 이래로 생명공학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종합 비즈니스·네트워킹 행사로 자리잡았다. 이번 행사에 코오롱티슈진은 세션 발표자 자격으로 초청받아 참가한다. 코오롱티슈진의 전승호 대표이
최봉선 기자25.06.16 08:34
대웅제약 '베믈리버', B형간염 억제 입증‥제네릭 경쟁력 확인
대웅제약의 B형간염 치료제 '베믈리버'가 바이러스 증식 억제 효과를 100% 입증하며 경쟁력 있는 제네릭의약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만성 B형간염 치료제 '베믈리버'(성분명: 테노포비르, TAF)의 4상 임상시험 결과를 지난 5월 30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The LIVER WEEK 2025'에서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임상연구는 바라크로스(성분명: 엔테카비르, ETV)를 복용 중인 만성 B형간염 환자가 베믈리버(TAF)로 교차 복용 시 베믈리버의 유효성과 안전성
최봉선 기자25.06.09 08:16
삼양홀딩스, '삼양바이오팜' 분할…의약바이오사업 경쟁력 강화
삼양그룹의 지주회사인 삼양홀딩스(대표 엄태웅, 김경진)가 삼양바이오팜을 신설하고, 현재 삼양홀딩스 내 바이오팜그룹을 별도의 사업회사로 분할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분할은 삼양홀딩스 주주가 기존법인과 신설법인의 주식을 지분율에 비례해 나눠 갖는 인적분할 방식으로 진행된다. 분할 비율은 현재 순자산 장부가액을 기준으로 정해졌다. 삼양바이오팜은 모든 절차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11월 1일에 독립법인을 공식 출범하고, 같은 달 24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할 예정이다. 신주 배정 기준일 전날인 10월 30일부터 변경상장 및 재상장
최인환 기자25.05.30 16:34
조아제약, 1Q 수출·제품매출 안정…천연물 R&D 경쟁력 모색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조아제약이 자사 제품 중심의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유지한 가운데, 수출 확대와 원가율 개선 등 긍정적 흐름이 확인됐다. 다만 전반적인 외형 축소와 판관비 증가로 인해 수익성 측면에서는 적자를 지속했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조아제약은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조아제약은 영업손실 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를 지속했다. 1분기 매출을 살펴보면 자사 제품 내수 매출은 97억원으로 전년 대비
최인환 기자25.05.28 11:56
대원제약, P-CAB 신약 3상 2건 동시 신청…경쟁력 확보 주목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국산 신약 개발에 네 번째 주자로 도전하는 대원제약이 시장 경쟁력 확보 수순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원제약은 지난달 30일 'DW4421(파도프라잔)' 3상 2건에 대한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 신청된 3상 2건은 각각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과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을 목표 적응증으로 삼고 있다. 각 임상은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환자 246명,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환자 324명을 대상
조후현 기자25.05.09 05:57
"AI신약개발 선도" 파로스아이바이오, 바이오코리아서 경쟁력 집중 조명
파로스아이바이오(대표 윤정혁)는 오는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바이오 코리아 2025(BIO KOREA 2025)에 참가해 AI 신약개발 성과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올해 20회를 맞은 바이오코리아는 바이오 헬스 산업의 최신 동향과 정보를 공유하고, 국내외 기업 간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 헬스 기술 교류의 장이다. 국내 대형 제약바이오 기업과 머크(MSD), 존슨엔드존슨(J&J), 암젠 등 글로벌 빅파마까지 20개국 323개사가 참여한다. 지난 7일 열린 개막행사에서
최인환 기자25.05.08 09:50
"종근당 천안공장, AI 스마트 팩토리로 글로벌 경쟁력 확보"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종근당 천안공장 비전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과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지능형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를 구축해 글로벌 의약품 제조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다.“ 변형원 종근당 생산본부장(전무)은 29일 제약업계,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정부 관계자가 모인 자리에서 종근당이 추진 중인 지능형 스마트 팩토리 구축 계획을 설명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변 전무는 "2016년부터 2022년까지 모든 데이터를 디지털로 전환하기 위한
문근영 기자25.04.30 06:00
바이오 M&A보다 '기술거래' 선호…가격경쟁력 필수적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글로벌 시장에서 미국의 의약품 관세 문제가 지속되면서, 올해도 빅파마들이 인수합병(M&A)보다는 기술이전 거래를 선호하는 현상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국내 바이오텍 업체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해 우수한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전문가는 진단했다. 3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의약품 관세 부과는 제네릭 공급 차질 우려와 약가 상승으로 이어져 R&D 투자가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규제 방향성이 불확실해 빅파마들은 M&am
장봄이 기자25.03.3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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