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산병원, CT 기반 한국인 근감소증 진단 새 기준 제시
컴퓨터 단층촬영(CT)을 통해 한국인의 연령별 근육량 수치를 평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건강검진에서 사용한 CT 데이터를 활용해 근감소증을 보다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고대안산병원은 가정의학과 신정화 교수팀(연구책임자 세명기독병원 핵의학과 양승오 교수)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연구는 세계적인 노인학 분야 권위지인 'Age and Ageing'에 게재가 확정됐다. 근감소증은 나이가 들면서 근육의 양과 기능이 점진적으로 줄어드는 질환으로
이정수 기자25.05.16 11:28
고대안산병원, 진료협력병원과 간담회…상종 구조전환 도모
고대안산병원은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과 관련해 진료협력병원과 효율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안정적인 사업 안착을 위한 KU 네트워크 강화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12일과 14일, 양일 간 병원 미래의학관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안산, 시흥, 화성, 수원, 당진 등 14개 진료협력병원에서 실무자 30여명이 참석했다. 고대안산병원은 지난해 10월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에 선제적으로 참여하며, 권역 및 인접지역 진료협력병원과 긴밀한 협력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유기적인 진료 연계를 강화하고
이정수 기자25.05.15 11:56
고대안산병원 서동훈 병원장 취임…"지역 특성화로 변화할 것"
고대안산병원은 12일 본관 지하 1층 로제타 홀 강당에서 서동훈 제21대 병원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서동훈 병원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운영 방향 재설정으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겠다는 포부를 선언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 박명식 상임이사, 고려대학교 김동원 총장, 윤을식 고려대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서 병원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1970년생인 서 병원장은 고려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고관절 질환과 골반 및 대퇴부
이정수 기자25.05.12 17:35
고대안산·강동경희대, 제브라피쉬 중개의학연구 심포지엄 개최
고대안산병원은 29일 별관 지하 1층 로제타 홀 강당에서 개원 40주년을 기념해 강동경희대학교병원과 함께 제브라피쉬 중개의학연구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브라피쉬를 활용한 다양한 질환 모델 연구를 공유하고, 중개의학 연구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과 학문적 교류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심포지엄에는 고대안산병원 이주한 연구부원장과 제브라피쉬 중개의학연구소 최준 소장, 강동경희대병원 정인경 연구부원장을 비롯해 각 병원 의료진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제브라피쉬는 사람의 유전자와 80% 이상의 염기서열 유사
이정수 기자25.04.30 10:26
고대안산병원, 40주년 기념 '바이오 빅데이터' 심포지엄 개최
정부 주도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이 지난 23일 병원 별관 지하 1층 로제타 홀 강당에서 바이오 빅데이터를 활용한 차세대 의료기술과 연구 방향을 공유하기 위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사업은 2032년까지 100만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을 목표로 정부가 지난해 시작한 사업으로, 구축된 인프라는 향후 질병의 예방, 진단 및 치료법 개발 등을 위한 다양한 연구에 활용될 예정이다. 고대안산병원은 지난해 7월 사업 참여 기관에 선정된 이후, 영상의학과 서보경 교
이정수 기자25.04.24 14:21
고대안산병원, 모든 주파수 전달력 높인 골전도 보청기 개발
고대안산병원은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최준 교수 연구팀(제1저자 의생명연구센터 백현우 박사), 숭실대학교 박성훈 교수팀(제1저자 이동관, 강병호 대학원생), 고려대학교 공과대학 이상현 교수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손일수 교수팀 등이 공동으로 낮은음부터 높은음까지 전 대역의 주파수에서 소리 전달력을 높인 신개념 골전도 보청기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존 골전도 보청기는 낮은음의 저주파 대역에서만 우수한 성능을 보였던 만큼, 이번 개발로 전 주파수 대역에서 높은 청각 보조 효과가 예상된다. 공동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소리
이정수 기자25.04.23 17:18
고대안산병원, 개원 40주년 기념식 개최…"미래의학 선도"
고대안산병원(병원장 서동훈)이 올해 개원 40주년을 맞아 미래의학 선도병원으로의 도약을 꿈꾼다. 고대안산병원은 15일 본관 지하 1층 로제타홀 강당에서 '개원 40주년 기념식'을 열고 환자 중심 의료와 연구 혁신을 통한 미래 의학의 성장을 다짐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 김재호 이사장, 고려대학교 김동원 총장, 윤을식 고려대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손호성 의무기획처장, 김학준 의학연구처장 등 내외빈 200여명이 참석해 개원 40주년을 기념했다. 김재호 이사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 개원 기념식
이정수 기자25.04.16 10:14
고대안산병원, 지하 3층 규모 주차장 조성…완공식 개최
고대안산병원은 24일, 병원 야외 주차장에서 교육동 지하주차장 완공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주차장은 사용승인 등 시의 행정적인 절차를 마치고 내달 중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날 완공식에는 윤을식 고려대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손호성 의무기획처장, 김학준 의학연구처장 등 내외빈 30여명이 참석해 주차장 완공을 축하했다. 주차장은 병원 북측 보조출입구 인근 교육동 건설 예정 부지에 마련됐으며 지상부를 포함한 연면적 8706㎡, 232면 규모를 자랑한다. 이번 주차장 조성으로 병원의 총 주차면수는 877면에서 982면
이정수 기자25.03.25 16:19
고대안산병원, 수정체 이상 정량 평가 기술 개발…특허 등록
특정 필터로 자가 형광(Autofluorescence, AF) 신호를 정밀하게 촬영해 백내장과 노안 등 수정체 이상을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술이 세계 최초로 국내 의료진에 의해 개발됐다. 고대안산병원은 안과 엄영섭 교수가 이 같은 내용의 자가 형광 촬영 및 영상 평가 기술을 개발해 최근 국내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자가 형광은 외부에서 형광 물질을 주입하지 않아도, 조직 자체가 특정 파장의 빛을 받으면 형광을 방출하는 현상으로, 우리 안구 조직에는 리포푸신과 같은 자연 형광 물질이 존재한다. 이 자가 형광을 촬
이정수 기자25.03.21 18:25
고대안산병원, 조영제 사용 시 파킨슨병 발병 위험 증가 밝혀
고대안산병원은 영상의학과 이영흔 교수 연구팀(영상의학과 이영흔, 김채리, 비뇨의학과 태범식 교수)이 자기공명영상 검사에 사용하는 조영제가 파킨슨병 발병 위험성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파킨슨병은 기저핵부위가 손상되는 대표적인 퇴행성 신경질환으로, 가돌리늄은 이 기저핵에 축적될 수 있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가돌리늄 기반 조영제는 선형 조영제와 거대고리 조영제로 구분되며, 검사 목적에 따라 각기 달리 사용된다. 현재 많은 연구에서 거대고리 타입 조영제는 선형 타입 조영제보다 화학적으로 더 안정적인 것으
이정수 기자25.02.12 12:04
고대안산병원, 뇌파 데이터 통한 이명 진단 가능성 확인
고대안산병원은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최준 교수팀(팀원-임강현 박사)이 한양대학교 ERICAICT융합학부 김성권 교수팀(팀원-김지후, 김의진 연구원)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뇌파 데이터가 이명을 객관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가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명은 전 세계 인구의 약 14%가 겪는 흔한 청각 장애이지만, 객관적인 진단 기준이 부족해 주로 주관적 설문이나 환자 보고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연구팀은 이명 환자 24명과 건강한 대조군 24명의 뇌파 데이터를 비교 분석한 결과, 이명이 뇌의 신경 활동
이정수 기자25.01.24 09:41
고대안산병원, '2024 비만 환아 지원 사업' 성료
고대안산병원은 지역 아동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2024 비만 환아 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비만 환아 지원 사업은 성인병으로 이어질 수 있는 소아 비만을 예방하고자 지역 내 비만 환아를 선정해 검진 및 체육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대상 환아는 학기 중과 방학 중 지속적으로 체육활동에 참여하며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 고대안산병원은 지난 2019년부터 원곡초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비만 환아 지원 사업을 펼쳤으며, 올해는 11명의 대상 환아를 선정해
이정수 기자24.12.05 16:30
고대안산병원, 의생명연구센터 확장 이전…연구 역량 고도화
고대안산병원은 지난 4일 미래의학관 9층에서 의생명연구센터 확장 이전식을 열고 연구 역량 고도화를 위한 새로운 도약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이전식에는 윤을식 고려대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편성범 의과대학장, 정희진 고려대구로병원장 등 내외빈 20여 명이 참석해 확장 이전을 축하했다. 새롭게 확장된 의생명연구센터는 연면적 약 3,536㎡ 규모 미래의학관 9~11층에 자리 잡았다. 고대안산병원은 지난 2021년 단기 마스터플랜 사업의 일환으로 미래의학관 3개 층(9~11층) 증축 사업을 시작해, 지난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이정수 기자24.11.05 14:40
고대안산병원, 폐암 희소전이 분류 간소화…새로운 체계 발표
고대안산병원은 임채홍 교수팀(방사선종양학과 임채홍 교수, 의과대학 강한승, 도우현 학생)이 체계적 문헌 분석과 메타분석 방법을 활용해 새로운 폐암 희소전이 분류체계를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희소전이는 3~5개 미만의 전이 병소가 있는 상태로, 방사선 수술이나 적극적 수술로 치료 시도가 가능하다. 기존에 사용하던 유럽암학회-방사선종양학회(EORTC-ESTRO)의 희소전이 분류체계는 9개의 병기로 분류돼 지나치게 복잡하고 분별성이 떨어져 임상에서 널리 활용되지 않고 있다. 이에 연구팀은 분류체계를 보다 간소화하고 임상에서 쉽게 적용
이정수 기자24.10.11 15:16
고대안산병원 김용구 교수, 우울증치료 영문단행본 출간
고대안산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김용구 교수가 우울증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담은 영문 단행본 'Recent Advances and Challenges in the Treatment of Major Depressive Disorder'을 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반세기 동안 우울증에 대한 연구는 주로 세로토닌, 도파민, 아드레날린을 포함한 신경전달물질에 관심을 뒀다. 하지만 우울증의 병태생리는 더 복잡하고 신경전달물질 기능장애, 신경망 변화, 비정상적인 신경내분비 스트레스 반응, 만성 염증을 포함한 여러 생물학적 과정을 포함한다
이정수 기자24.10.02 15:15
경동제약-고대안산병원, 학술교류 및 공동연구 MOU 체결
경동제약과 고대안산병원은 24일 고대안산병원 미래의학관 6층 리베르타스 라운지에서 학술교류 및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경훈 경동제약 대표이사와 권순영 병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술 및 융복합 공동연구를 위한 인적 교류, 공동 학술행사 등에 집중할 예정이다. ▲중개연구 및 임상 연구과제에 대한 협력과 교류 ▲기술협력 및 공동연구 수행 ▲융복합 연구인력 양성을 위한 연구인력 인적 교류 ▲기술개발 확대 추진 ▲연구개발(R&am
이정수 기자24.09.26 10:40
고대안산병원, 흉부 압박 가능한 심전도 분석 AI 모델 개발
심폐소생술 과정에서 흉부 압박을 지속하면서 심전도를 분석할 수 있는 인공지능 모델이 국내 의료진에 의해 개발됐다. 고대안산병원은 응급의학과 이수교 교수 연구팀(응급의학과 이수교 교수, 중점연구사업단 정수민 연구교수)이 '인공지능을 활용한 심폐소생술 중 제세동 가능 리듬 분석' 연구 논문을 응급의학과 분야 최상위 학술지 'Resuscitation 저널'에 게재했다고 14일 밝혔다.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고품질의 심폐소생술을 지속하면서 최대한 빠르게 제세동을 시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제세동 시행에 앞서 제
이정수 기자24.08.14 10:55
고대안산병원 박주현 교수, JCA-AACR Travel Award 수상
고대안산병원은 가정의학과 박주현 교수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일본 교토에서 개최된 '2024 제8회 일본암학회-미국암연구학회(JCA-AACR)' 중 Travel Award를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일본암학회와 미국암연구학회의 공동학회로, 해외 유수의 의학자 및 보건의료인들이 참가해 암 연구에 대한 최신 지견을 강연하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등 국제적 학문 교류의 장이 됐다. Travel Award는 참여 연구자들 중에서 우수한 학술 연구를 발표한 해외 연구자에게 수여된다. 박주현 교수는 'Associ
이정수 기자24.07.03 11:52
고대안산병원 김상대 교수, 대한소아청소년신경외과학회장 취임
고대안산병원은 신경외과 김상대 교수(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학교실 교수)가 제24대 대한소아청소년신경외과학회 신임회장에 취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임기는 2026년 5월까지 2년이다. 김상대 교수는 고려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고대안산병원 수술실장과 신경외과 과장, 뇌종양센터 센터장을 맡고 있다. 일본 동경자혜회의과대학 (The Jikei University of School of Medicine) 소아신경외과 연구원과 미국 LA 아동병원인 Children's Hospital Los Ang
이정수 기자24.06.2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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