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제약, CNS·영양제 나란히 매출비중 30%…항생제는 울상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지난해 고려제약의 외형성장세가 주춤한 가운데, 의약품 분야에서 영양제(비타민)와 중추신경계(CNS)용제 품목은 나란히 매출 비중 30%를 넘어서며 증가세를 이어갔다. 특히 영양제 품목은 장기간 매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다만 항생항균제, 종합감기약 등 품목 매출은 하락세를 나타내 품목마다 매출 추이가 차이가 큰 모습이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고려제약의 지난해 개별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3% 감소한 73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9.3% 줄어든 91억원으로 집계됐다
장봄이 기자25.03.18 11:55
[제약공시 책갈피] 2월 4주차 - 보령·진양제약·고려제약 外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025년 2월 4주차(2.24~2.28)에는 보령이 본격적인 오너 단독 경영 체제에 돌입했다. 그간 보령은 오너+CEO 각자경영 체계였으나, 장두현 대표가 사임하면서 오너 3세 김정균 대표 1인 체제가 됐다. 보령이 오너 단독 경영 체제가 된 것은 최근 20년 새 처음이다. 진양제약 창업주 최윤환 회장이 이번 정기주총에서 등기임원으로 재선임된다. 향후 3년 임기를 채우게 되면 최윤환 회장은 90세이라는 고령에도 경영 일선을 이끄는 인물로 남게 된다. 고려제약에서도 창업주인 박해룡 회장이 올해 90세
이정수 기자25.03.01 05:57
고려제약, 90세 박해룡 회장 연임…93세까지 대표이사 유지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박해룡 고려제약 회장이 93세까지 임기를 이어간다. 고려제약은 25일 '주주총회소집 결의'를 통해 내달 21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박해룡 회장 사내이사 재선임 건을 다룬다고 공시했다. 박해룡 대표이사 회장은 1935년 11월 생으로, 연나이로는 올해 90세다. 이번 주총에서 사내이사로 재선임되면 3년 임기에 따라 93세까지 대표이사로 활동하게 된다. 현재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90세 이상 고령임에도 등기임원에 올라있는 경우는 찾기가 힘들 만큼 이례적이다. 1937년 7월생인 최윤환 진양제약 회장이
이정수 기자25.02.25 16:51
고려제약, 지난해 영업익 91억…전년比 49.3% ↓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고려제약은 지난해 개별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91억원으로 전년 180억원 대비 49.3%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30억원으로 전년 814억원 대비 10.3%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당기순손실 49억원 대비 흑자전환했다. 회사는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변동 주요원인에 대해 ▲병,의원의 처방의약품 매출 감소에 따라 영업이익이 감소했으며 ▲전기 법인세 등 추징으로 인해 당기순이익이 흑자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최인환 기자25.02.25 15:18
고려제약, CNS 매출 부진 속 '글루콤' 효과‥ 위기 모면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고려제약이 불법 리베이트 이슈 속에 주력 제품인 중추신경계(CNS)용제 매출 정체로 올해 3분기까지 다소 주춤한 성적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비타민·영양제로 매출 악화 위기를 모면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비타민·영양제가 CNS용제 매출을 뛰어 넘어,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제품으로 자리 잡은 모양새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고려제약의 개별기준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2% 감소한 553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1.8%
장봄이 기자24.12.11 11:56
경찰, 고려제약 불법 리베이트 연루 의사·직원 첫 검찰 송치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고려제약으로부터 불법 리베이트를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의사와 병원 직원이 검찰에 넘겨졌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의사 조 모씨와 병원 기획실장 정 모씨를 의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지난 22일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된 후 일주일 만에 이뤄진 조치다. 이들은 고려제약 의약품이 처방되도록 한 대가로 각각 5000만원, 14억원을 제공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정 씨는 병원 기획실장으로 근무하는 동안 의사들에게 고려제약 제품을 처방하도록 종용
이정수 기자24.10.30 17:51
급성장세 행보 멈춘 고려제약…비타민·영양제 사업 호조 여전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2020년 500억대 매출을 넘어서며 3년간 외형 성장을 지속해온 고려제약이 올해 상반기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주요 제품군 및 기타 제품·상품 매출이 감소했지만, '비타민·영양제' 실적은 증가세를 유지하면서 전체 매출 감소 충격을 완화시켰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고려제약은 올해 상반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 38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417억원 대비 8.3% 감소한 수치다. 2분기만 살펴본다면 매출 190억원으로 전년 동기 216억원 대비 12
최인환 기자24.09.03 05:57
고려제약, 'R&D' 투자비중 3%대로 감소...외형성장과 '대조적'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고려제약이 최근 5년간 외형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과 대조적으로 지난 2년간 연구개발 투자 비중을 줄인 것으로 확인된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고려제약이 최근 연구개발에 투자한 비용은 2021년 37억원을 기록한 이후 2022년 35억원, 2023년 28억원으로 감소했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도 2021년 4.98%에서 2022년 4.39%, 2023년 3.48%로 낮아졌다. 올 1분기 회사 연구개발비는 6억원으로 매출 대비 비중은 3.02%다. 이는 고려제약이 최근
최인환 기자24.07.22 05:57
경찰, 고려제약 추가 압수수색…의협 사직교사 수사 마무리 中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경찰이 고려제약 불법 리베이트 수사 강도를 높이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이날 마련된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고려제약 지방영업소 6곳과 영업사원 10명에 대해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경찰은 국민권익위원회 공익신고에 따라 고려제약 불법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된 의사 119명과 제약사 임직원 18명 등을 입건해 수사 중에 있다. 조지호 청장은 "입건된 의사 119명 중 절반 정도는 조사를 마쳤다"며 "추가 압수수색에 대해선 추가적으로 분석하고 확인할 내용이
이정수 기자24.07.15 17:51
고려제약 리베이트에 의사 1000명 연루…경찰 수사 확대 조짐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고려제약이 의사 1000여명을 대상으로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정황이 최근 경찰에게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수사선상에 오른 의사들은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 상당 현금이나 금품을 제공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타 제약사로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17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고려제약 불법 리베이트 관련 수사 상황에 대해 "현금을 직접 받았거나 가전제품 같은 물품을 받은 케이스, 골프와 관련된 접대를 받는 등 여러 리베이트 정황을 확인했다"
최인환 기자24.06.17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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