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큐브, 비소세포폐암 2상 IND…"BTN1A1 고발현 암종 타깃"
항BTN1A1 면역관문억제제 '넬마스토바트'를 개발 중인 에스티큐브가 비소세포폐암(NSCLC) 치료제 시장에 본격 진입한다. 비소세포폐암은 대장암과 함께 대표적인 BTN1A1 고발현 암종이자 면역항암제의 미충족수요가 큰 시장이다. 에스티큐브는 지난 25일 진행성/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넬마스토바트와 도세탁셀 병용요법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2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동시에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식약처로부터 승인받았던 재발성 또는 불응성 확장기 소세포폐암에 대한 1b/2
최인환 기자25.08.26 13:20
동성제약, 이양구 전 회장 '업무상 배임' 혐의 고발
동성제약이 이양구 전 회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고발에는 이 전 회장의 지분을 인수한 브랜드리팩터링의 백서현 대표도 피고발인으로 포함됐다. 동성제약은 경찰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이 전 회장이 협력사 오마샤리프화장품을 실질적으로 지배하면서 회사 자산을 무상 또는 시가보다 현저히 낮은 가격으로 제3자에게 넘겨 9억5000만원 상당의 손해를 끼쳤다"고 주장했다. 고발장에 따르면 동성제약은 이 전 회장이 오마샤리프화장품의 경영 전반을 총괄하며 올해 4월 브랜드리팩터링과 동성제약
조후현 기자25.08.26 09:30
대한약사회, 약사·약국 명칭도용 사건 서초서에 고발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 이하 약사회)는 11일 SNS를 통해 약사를 사칭하고 약국 명칭을 무단으로 도용한 다이어트 제품 허위광고 사건을 서초경찰서에 고발했다. 약사회는 고발장에서 해당사건에 대해 ▲약사법 위반 ▲형법상 사기죄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철저한 수사와 함께 엄중한 처벌을 요구했다. 고발장에는 실제 약사와 약국들의 사진·영상 등을 무단으로 도용하고 무분별한 합성을 통해 광고에 사용해, 해당 제품이 마치 약사가 추천하고 인증하는 것처럼 소비자를 기만한 점 등을 주요 위
조해진 기자25.08.13 17:33
박재현 대표 "지주사와 관계 유지…고소·고발 취하하길"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한미약품 사내이사 자리를 유지한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가 한미사이언스와 업무 위수탁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한미사이언스 측에서 고소·고발을 취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19일 박 대표는 한미약품 임시주주총회 종료 이후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한미사이언스 측에서 한미약품 독립 경영을 계속 말씀하시는데, 예전이나 지금이나 저희 답변은 한미약품이 지주사와 업무 위수탁 관계를 유지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세부적인 조정이 있을 수 있으나, 현재 관계를 깨고 싶지 않다"면서
문근영 기자24.12.19 13:02
한미약품 "한미사이언스 대표 등 주요 관계자 고발 예정"
한미약품이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 등 주요 관계자를 무고로 고발하고, 한미사이언스가 수개월째 한미약품을 상대로 벌인 업무방해, 배임 등 혐의에 대해 고발장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날 한미약품은 "최근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자사 임직원을 잇따라 고발하고,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 내용을 왜곡 가공해 지속적으로 언론사에 제보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지주사의 이같은 릴레이 고발이 다가올 임시주총에 영향을 주기 위한 시도라는 점을 삼척동자도 알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임시주총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 고발건
문근영 기자24.11.20 15:06
한미사이언스, 그룹사 임원 4명과 김남규 라데팡스 대표 고발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한미사이언스는 18일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 외 3인의 그룹사 고위임원과 김남규 라데팡스파트너스 대표 등 총 5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배임 및 횡령),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이날 밝혔다. 주요 고발내용은 ▲부적절한 거래를 통한 회사 자금 유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부당이득 취득 ▲불필요한 임대차계약을 통한 자금 유출 등이다. 한미사이언스는 회사의 투명경영과 기업가치를 지키기 위해 고발을 결정했으며, 구체적인 혐의내용은 수사를 통해 낱낱이 밝혀질 것이라는
이정수 기자24.11.18 20:37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 등 2인, 81억원 횡령·배임 피고발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가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 등 2인을 횡령·배임 혐의로 고발했다. 한미약품은 18일 '횡령·배임혐의 발생'을 통해 박○○ 대표이사와 박○○ 사내이사 등 2인이 횡령·배임 혐의로 피고발됐다고 공시했다. 고발인은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다. 임종훈 대표는 한미약품 사내이사이기도 하다. 공시에서 이름은 가려졌으나 한미약품 이사회 구조 상, 피고발인은 박재현 대표이사와 박명희 사내이사로 확인된다. 고발장에 기재된 혐의 금액을 모두 합치면 약 81억원
이정수 기자24.11.18 19:03
3인 연합 "경영권에 눈먼 형제, 비정한 무리수…모친까지 고발"
한미사이언스 최대주주 3인 연합(신동국, 송영숙, 임주현, 이하 3인 연합)은 지난 15일 창업주 장남 임종윤 이사가 개인회사 대표(한성준)를 앞세워 모친 등을 고발한 건에 대해 "경영권에 눈이 먼 형제들이 정관변경 특별결의가 두렵고 초조해 인륜에 반하는 고소, 고발을 남발하고 있다"고 18일 직격했다. 3인 연합은 보도자료를 통해 "창업주 임성기 회장의 뜻에 따라 재단이 설립된 이후 아무런 법적 문제없이 지난 20여 년간 한미의 기부를 통해 운영됐다"면서 "심지어 임종윤 이사가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로 재직하던 10여 년간에도 재단
문근영 기자24.11.18 10:49
형제 고발에 입 연 송영숙 회장 "잘 못 키운 제 잘못…참담"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이 이례적으로 입장문을 냈다. 아들인 임씨 형제가 연이어 고발에 나선 데다, 채무불이행 논란까지 불거진 데 따른다. 송영숙 회장은 15일 저녁 입장문을 내고 "참담하다. 오늘 장남은 모친을 고발했고, 차남은 모친을 고발하면서 채무불이행자로 만들었다. 아들을 잘 키우지 못한 제 잘못이다. 주주님들께 사과드린다"면서도 "그러나 사실 관계에 대한 정리는 짧게 해야 할 것 같다"며 사실 정정에 나섰다. 송 회장에 따르면, 아직 해당 채무는 변제 기한이 다가오지 않았다. 또 변제 방법과
이정수 기자24.11.15 20:31
3인 연합 "한미사이언스 고발, 의사회 의결 거쳐야"
신동국, 송영숙, 임주현 등 3인 연합이 한미사이언스 고발에 대해 이사회 의결을 거쳐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15일 3인 연합은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규정을 언급하며, '중요한 소송의 제기'는 이사회 의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한미사이언스는 3인 연합과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업체를 위계 및 업무방해 혐의로 15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형사고발한 바 있다. 3인 연합은 이에 대해 "한미사이언스 최대주주 및 사내이사를 한미사이언스가 형사고발하는 행위가 당연히 중요한 소송의 제기이며, 따라서 이사회 의결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고 밝혔다
문근영 기자24.11.15 15:11
한미사이언스, 신동국·송영숙·임주현 등 '3자연합' 형사고발
오는 28일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있는 한미사이언스가 3자연합(신동국, 송영숙, 임주현) 및 이들을 위한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업체를 형사고발했다. 한미사이언스는 15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신동국, 송영숙, 임주현 등 3자연합과 이들로부터 의결권 권유업무를 위임받아 대행하는 업체 대표 등을 대상으로 위계 및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3자연합이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업체와 공모해 회사 로고를 도용함은 물론 거짓된 정보로 주주들에게 잘못된 판단을 종용하는 사례들이 속속 확인됨에 따라 부득이 형사고발
최인환 기자24.11.15 14:13
한미약품 임종윤 사내이사, 박재현 대표이사 경찰에 고발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임종윤 한미약품 사내이사가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를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지난 2일 이사회에서 빚어진 갈등으로 인한 여파가 계속되고 있다. 4일 관련 업계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임종윤 사내이사는 이날 서울 송파경찰서에 박재현 대표이사를 고발했다. 박재현 대표가 지난 2일 열린 한미약품 이사회에서 본인이 북경한미 주식회사 동사장(이사회 의장)이라고 허위 보고했다는 것이 이유다. 임종윤 사내이사 측은 박재현 대표가 이사회 의결을 거치지 않은 채 스스로를 북경한미 동사장에
이정수 기자24.09.04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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