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 없는 간암…40대 이상 고위험군 정기 검진 필수
'침묵의 장기'로 불리는 간은 질환이 생겨도 뚜렷한 증상이 없어 발견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간암 역시 초기 증상이 거의 없거나 미미해 정기적인 암 검진과 진찰이 필요하다. 간암의 주 증상으로는 전신쇠약, 오른쪽 윗배 통증, 황달 등이 있지만, 해당 증상은 질환이 상당히 진행된 이후에야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간암 환자 수는 2019년 7만6487명, 2021년 7만8196명에서 2023년 8만1164명으로 5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간암은 50~60대에서 많이 발생한다. 2023년 연령구
이정수 기자25.04.16 10:29
일교차 심한 환절기, 뇌졸중 위험 높아져…고위험군 관리 필요
아침저녁으로 기온 차가 심한 환절기에는 신체가 급격한 날씨의 변화를 겪으며 혈압도 불안정해져 뇌졸중 위험이 높아진다. 일교차가 큰 날씨에는 갑작스럽게 혈관이 수축돼 혈압이 올라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질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9년 61만 3824명이었던 뇌졸중 환자 수는 2023년 65만 3409명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월별 환자 수를 살펴보면 2023년 기준으로 2월에 19만 1478명이었던 환자 수가 3월에는 20만 6070명으로 증가했다가 4월에는 19만 4752명으로 다시 줄어드는 양상이다. 인천힘찬
이정수 기자25.03.19 12:28
출혈 고위험군의 최소 절개 심장혈관 시술 안정성 입증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은 심장내과 김용철·노지웅·이오현 교수,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진인태 임상강사 연구팀이 최근 출혈 위험이 큰 환자에서 최소 절개 접근법을 활용한 심장혈관 시술의 안정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심장혈관 시술은 전통적으로 대퇴동맥을 통해 이뤄졌으나, 최근에는 출혈과 심혈관 사고 위험을 낮추기 위해 주로 요골동맥(손목동맥)을 이용한다. 최소 절개 접근법인 '스너프박스 접근법'은 요골동맥 중에서도 직경이 더 작은 손등 부위의 혈관을 이용하는 시술 방법이다. 기존 요골동맥 접근
김원정 기자24.12.05 17:38
만성 C형 간염 완치 후 중증합병증 발생 고위험군 선별 AI 개발
만성 C형 간염 완치 이후 간세포암종 등 중증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큰 고위험군 환자를 미리 알아내는 AI(인공지능)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김승업, 이혜원 교수 연구팀은 만성 C형 간염 완치 이후에 간 관련 합병증을 보일 수 있는 고위험군 환자를 선별할 수 있는 AI를 개발했다고 5일에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유럽간학회 학술지 '간장학 저널(Journal of Hepatology, IF 26.8)'에 게재됐다. 만성 C형 간염은 일상적인 접촉만으로 전염되지 않고 주사침 찔림, 침술, 문신 등 오염된 혈액에 의해 감염
김원정 기자24.11.05 10:10
노인 낙상, 고위험군 조기 발견과 적극적 관리 필요
중앙보훈병원 가정의학과 이청우 과장은 13일 대한생활습관병학회 추계학술대회 '지역사회 거주 노인의 생활 속 낙상 예방'을 발제로 낙상의 고위험군 조기 발견과 적극적 관리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2020년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가운데 7.2%가 지난 1년 동안 낙상을 경험했다. 낙상 횟수는 연평균 1.6회로 나타났고 나이가 많을수록 낙상률이 높았다(65~69세 4.5%, 85세 이상 13.6%). 이청우 과장은 "노인의 낙상은 흔히 발생하는 문제이며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질환 및 사망, 의료비용 측면에서 중요하
김원정 기자24.10.14 10:21
전립선암 고위험군 80%, 암 조기검진 방법·주기 몰라
대한비뇨의학재단과 대한비뇨기종양학회가 국내 50대 이상 남성 10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전립선암 인식 설문 결과, 응답자 10명 중 8명(79.7%)은 전립선암 조기 검진 방법 및 주기에 대해 정확히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비뇨의학재단과 대한비뇨기종양학회는 대국민 전립선암 인식 증진을 위한 '블루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8월 8일부터 9일까지 전립선암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50대 이상 남성 1000명을 대상으로 전립선암에 대한 인식 수준을 알아보기 위해 OX 퀴즈 형태의 설문을 실시했다. 설문은 ▲전립선암의 원인 및 발생
이정수 기자24.09.11 16:07
현대바이오, '고위험군 환자 대상 코로나19 치료제 임상3상' 실시
코로나19 경증·중등증 환자용 치료제 '제프티' 긴급사용승인을 추진하고 있는 현대바이오사이언스 주식회사(대표이사 오상기)는 이와는 별도로 고위험군 환자만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임상(3상)시험 계획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고위험군 환자는 만 60세 이상자, 당뇨·고혈압·심혈관질환·만성 심장질환·만성 폐질환 등 만 19세이상 기저질환자, 만 19세 이상 면역저하자를 일컫는데, 코로나19 감염시 중증으로 악화될 수 있어 전 세계 보건당국이 집중 관리하고
최인환 기자24.08.2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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