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주도로 韓·中·日 의약품 공급망 협력 꾀해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류형선, 이하 의수협)는 중국의약보건품진출구상회(회장 저우후이), 일본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후지카와)와 25일 중국 상하이 'CPHI&PMEC CHINA' 전시장 내 한국관 홍보부스에서 의약품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3국 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MOU 체결식에는 의수협 류형선 회장, 중국의약보건품진출구상회 저우후이 회장, 일본의약품수출입협회 후지카와 회장, KOTRA 상하이 정영수 무역관장을 비롯해 각국 대표단 및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MOU는 코로나19 팬데믹
문근영 기자25.06.25 18:40
"트럼프 2기 약가 자유화-공급망 내재화 주목…대응전략 시급"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제약·바이오업계가 글로벌 진출 전략 수립에 있어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책 방향에 주목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FDA 인력 감축과 규제완화, IRA법 재조정, 약가 체계 개편을 둘러싼 움직임이 본격화되며, 미국 시장을 겨냥한 제품 및 파이프라인 전략 전반에 중대한 변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22일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제약·바이오 사업개발연구회가 개최한 '2025년도 제1회 제약·바이오 사업개발 전략포럼'에서 서동철 중앙대 약학대학 명예교수는 '트럼프
최인환 기자25.04.22 13:32
보건산업진흥원, '제약바이오 글로벌 공급망 세미나' 개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보산진)은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산업계 전략을 논의하는 '제약바이오 글로벌 공급망 세미나'를 다음달 8일 오후, 서울 코엑스 E5홀에서 개최한다. 본 행사는 '바이오 코리아(BIO KOREA) 2025'와 연계한 오픈세션으로 운영된다. 최근 미국의 '생물보안법(Biosecure Act)' 발의와 보호무역주의 강화, 통상정책 변화 등으로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가속화되며, 바이오산업의 생산·유통·위탁개발생산(Contract Development and Manu
최인환 기자25.04.22 13:18
EU, 핵심의약품법안 발표…의약품 공급망 안정성 확보 나서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핵심의약품법안을 통해 핵심 의약품의 공급망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조달 기준 개편과 함께 유럽의약품청(EMA) 역할 강화에 나선다. 이번 법안 발표가 EU 내 의약품 공급 안정성을 높이고, 공급망의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는 전환점이 될지 기대된다. EU 집행위원회는 현지시간 11일 핵심 의약품의 가용성을 개선하고 공급망을 다각화하기 위한 '핵심의약품법안(Critical Medicines Act)'을 발표했다. 이번 법안은 EU 내 의약품 제조를 촉진하여 인류 건강을 보호하는
최인환 기자25.03.13 12:14
한국 바이오의약품, 미국 내 입지 확대…공급망 안정화 대안 기대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최근 미국의 의약품 수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한국산 바이오의약품이 미국 시장에서 입지를 점차 확대하고 있다. 한국산 바이오의약품이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 중인 미국 약가 인하 및 공급망 안정화의 파트너 국가로 자리잡을 수 있을 지 기대된다. 18일 한국바이오협회는 UN무역통계데이터를 인용, 2024년 기준 미국이 한국에서 수입하는 의약품 규모는 39억8000만 달러로 전년도 26억2000만 달러 대비 13억6000만 달러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으로 수입되는 한국산 의약품 중 바이오의약
최인환 기자25.02.18 12:03
"트럼프 2기 출범‥주요국들 자국 중심 제약바이오 공급망 강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함께 주요국들이 자국 중심의 제약바이오 공급망 재편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우리 산업계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왔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19일 '한국 제약바이오기업의 글로벌 성공전략'을 주제로 한 제27호 정책보고서(KPBMA Brief)를 발간했다. 이효영 국립외교원 부교수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지형 변화와 한국제약바이오기업의 대응'이란 제목의 제언을 통해 트럼프 2기 행정부 등 대외 변수가 글로벌 제약바이오산업 지형에 미칠 영향에 대해
최봉선 기자25.01.19 14:31
셀트리온, 협력사 대상 ESG 교육 개최…지속 가능 공급망 구축 지원
셀트리온은 지난 5일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제2회 셀트리온 협력사 ESG 환경 교육'을 송도 IBS타워에서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협력사의 환경 경영 역량을 강화하고 ESG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총 20개사의 협력사 구매 및 ESG 담당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외부 ESG 전문강사를 초빙해 ▲ESG 개념 ▲협력사 ESG 동향 ▲환경 경영 주요 쟁점에 대해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에서는 ESG 평가결과 활용법과 글로벌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
최인환 기자24.12.06 09:25
삼성바이오로직스, '2024 공급망 ESG 데이' 개최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가 공급사의 ESG 경영을 돕기 위한 '2024 공급망 ESG 데이(Supplier ESG Day)'를 지난 2일 개최했다. 올해로 2회째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보다 많은 국내외 공급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공급사 ESG 평가 대상 기준을 확대하며 보다 많은 기업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의 경우 재화를 공급하는 공급사를 대상으로만 ESG 평가를 실시했으나, 올해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외주사도 공급사 ESG 평가 대상으로 포함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따
최인환 기자24.12.03 10:32
"중소벤처 CDMO 위한 세제혜택, 공급망 강화 지원책 필요"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미국 생물보안법 시행과 바이오시밀러 시장 확대 등 영향으로 글로벌 바이오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국내 위탁개발생산(CDMO)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정부 지원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국내 중소형 CDMO 기업에 대한 지원과 정부 차원의 공급망 파트너십 강화 등이 요구된다. 1일 한국바이오협회 및 업계 등에 따르면, 국내 중소벤처 CDMO 육성에 대한 지원방안 마련이 언급되고 있다. CDMO 기업의 특성상 설비 투자와 고정비 투입으로 이익이 발생하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장봄이 기자24.12.02 05:55
동아ST, 제2회 공급망 '동행(同幸) 포럼' 개최
동아에스티는 지난 20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국내 협력사 및 동아쏘시오그룹 계열사를 초청해 제2회 공급망 '동행(同幸) 포럼'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개최한 공급망 동행(同幸) 포럼은 지난해 '공급망 Partner’s Day'로 개최됐으며, 동아에스티와 협력사가 공급망 관리 공동 대응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 행복하자는 의미로 명칭이 변경됐다. 공급망 관리는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제품과 서비스 생명주기 전반에 걸쳐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영향을 관리하는 활동이다. 동아에스티는 협력사와 함께 변화하는 생태
문근영 기자24.11.21 09:54
원료의약품 자급률 '뚝' 의약품 공급망 흔들…자급화 시급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원료의약품 자급률이 급격히 낮아지는 가운데 특정 국가 수입 집중도는 높아 의약품 공급망이 흔들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급망 다각화와 자급화 지원 확대 등 국가 역할을 고민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의원이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5년부터 올해 7월까지 105개 의약품이 원료의약품 수급 문제로 생산·수입·공급 중단을 보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료의약품 수급 문제로 인한 중단 보고는 2019년 6개에서 20
조후현 기자24.10.04 11:46
클라리파이, 래드콘과 아시아 지역 공급망 확충 나서
인공지능(AI) 의료영상 솔루션 전문기업 클라리파이(대표 김종효)가 래드콘(대표 연응원)과 함께 아시아지역 공급망 확충에 나섰다. 클라리파이는 최근 래드콘과 자사의 AI 의료영상 솔루션의 아시아 지역 판매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래드콘은 클라리파이의 AI의료영상 솔루션 제품을 우선적으로 홍콩, 하이난, 싱가폴 등지에 공급하고, 이후 아시아의 다른 국가들로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래드콘은 독일 AB-CT사의 유방전용 CT nu:view의 국내 총판을 하고 있으며, 클라리파이의
최성훈 기자24.07.0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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