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유예 종료된 특례 바이오사 '빨간불'…상폐·관리종목 속출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기술특례제도를 통해 상장한 바이오기업들이 유예기간 종료와 함께 '관리종목' 지정 또는 '상장폐지'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그간 실적 요건이 면제됐던 이들 기업은 올해부터 본격적인 재무성과 검증을 받게 되면서 생존을 위한 분기점에 선 상황이다. 14일 한국거래소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2018~2020년 사이 기술특례로 상장한 다수 바이오기업들이 올해 실적 유예기간 종료에 따라 상장 유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연간 매출액 30억원 미만, 2년 이상 자본 대비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법
최인환 기자25.07.15 11:58
루닛 "법차손 따른 관리종목 지정 가능성 매우 낮아"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루닛이 최근 불거진 법인세차감전손실(법차손)에 따른 관리종목 지정 가능성을 두고 강하게 부인했다. 하반기 영업실적 확대에 따른 자기자본 증가나 내년부터 손실 폭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 만큼, 내년 관리종목 지정 가능성은 매우 낮다는 이유에서다. 루닛은 8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2022년 기술특례상장을 통해 코스닥에 상장한 만큼, 법차손에 따른 관리종목 지정은 3년간 유예돼 2025년 회계연도부터 적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2년, 2023년, 2024년은 '손실이 발생한 사업연도'에서 제
최성훈 기자25.07.08 11:36
압타바이오, 외형 성장 속 수익성 악화…관리종목 지정 위기 모면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난치성 항암치료제 및 당뇨합병증 치료제 개발기업 압타바이오가 지난해 신사업 진출을 통해 외형 성장을 기록하며 관리종목 지정 위기를 피했다. 그러나 수익성은 오히려 후퇴하며, 안정적인 경영 지속을 위한 수익성 개선 대책 마련이 요구되는 모습이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압타바이오는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3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도 3억원 대비 937.8% 증가한 모습이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189억원, 287억원으로 전년 대비 손실 폭이 확대됐다. 압타바이
최인환 기자25.02.07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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