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바이오 기술수출, 상반기 10건…금액·규모 동반 ↑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올해 상반기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기술수출 부문에서 다시 한 번 '빅딜' 행진을 이어가며 실적 고공행진을 기록했다. 특히 조 단위 플랫폼 수출 계약이 잇따르며 계약 건수·금액 모두 전년을 크게 웃돌았다. 13일 메디파나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및 각 사 홈페이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체결한 기술수출 계약은 총 10건이었으며, 이 가운데 계약 규모가 공개된 7건의 총합은 약 12조102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
최인환 기자25.07.14 11:59
애스톤사이언스, 사우디 Svax社와 기술수출·공동임상 체결
백신개발 전문기업 애스톤사이언스는 사우디아라비아 바이오제약사 사우디백스(SaudiVax)와 난소암 치료백신 AST-201의 기술수출 및 공동 임상개발에 대한 텀시트(Term Sheet)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른 공동 임상 개발로 애스톤사이언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은 허가용 임상 2상 IND 패키지(임상시험계획)와 AST-201 약물을 공급하고, Svax는 2상 연구 진행에 필요한 비용을 부담한다. 또한 사우디 정부의 승인 절차가 마무리 되면 양사는 정식 기술이전 및 공동 임상개발 계약을 신속하게 체결
이정수 기자25.07.03 16:33
국제약품, 안구건조증 치료제 ‘레바아이 점안액 2%’ 日 기술수출 계약
국제약품(대표 남태훈)은 최근 자사가 개발한 안구건조증 치료제 '레바아이 점안액 2%'에 대해 일본 기술수출을 위한 1단계 '기술평가 계약'을 일본 로토제약(Rohto Pharmaceutical) 및 자회사 로토 니텐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기술이전의 첫 단계로 로토제약 측은 레바아이 점안액 2%에 대한 독점적 기술평가 권한을 확보했으며 약 10개월간의 평가 및 교섭 기간 동안 2단계 라이선스 계약 체결 옵션도 함께 보유하게 됐다. 국제약품은 이에 대한 기술평가대금을 수령했으며 추후 라이선스 계약이 체결될 경우 추
최인환 기자25.05.13 09:05
인투셀 박태교 대표 "2028년까지 기술수출 10건 목표"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항체약물접합체(ADC) 플랫폼 전문기업 인투셀이 기업공개(IPO)를 통해 글로벌 시장 확장에 나선다. 독자적인 링커 기술과 약물 플랫폼을 바탕으로, 기존 글로벌 선도기업 대비 기술적 차별화를 이뤘다는 자신감을 내세우며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28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IPO 기자간담회에서 박태교 인투셀 대표이사는 "세계 최고 수준의 ADC 플랫폼 기술을 확보했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 착수한다"며 "2028년까지 누적 10건의 기술수출을 달성하고, 2030년대에는 인투셀 기술을
최인환 기자25.04.28 14:20
대웅제약, '베르시포로신' 기술수출 계약 해지 의향 통보받아
대웅제약은 28일 '투자판단 관련 주요경영사항'을 통해 중국 CS Pharmaceuticals와 체결한 섬유증 질환 치료제 베르시포로신(Bersiporocin, DWN12088)에 관한 기술수출 계약을 해지하겠다는 의향을 통보받았다고 공시했다. 이는 2023년 1월 31일 해당 계약이 체결된 지 만 2년 2개월여 만으로, 계약에 따라 계약 해지 의향을 서면 통지한 날로부터 120일 내에 본 계약은 종료될 예정이다. 해당 계약 규모는 체결 당시 총 3억3600만달러(4128억원)으로, 이 중 선급금은 600만달러(74억원)다. 대웅제
최인환 기자25.03.28 09:27
Dx&Vx, mRNA 항암백신 글로벌 기술수출 협상 진행 中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자체 개발중인 mRNA 항암백신의 글로벌 기술수출을 위한 협상을 본격적으로 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디엑스앤브이엑스가 개발중인 mRNA 항암백신은 OVM-200의 재조합 중복 펩타이드(ROP, (Recombinant Overlapping Peptide)가 직접 발현되는 mRNA와 상온 초장기 보관 mRNA 백신 플랫폼을 결합한 특별한 구조와 성능을 가지고 있다. 최근 동물 효력 시험에서 우수한 항암 효력을 확인하는 등 시중 임상 단계의 기술 대비 동등 이상의 효력을 확보하면서 기술수출을 위한 근거자료를
최인환 기자25.03.18 08:34
DXVX, 40여명 R&D 조직 정비‥mRNA 플랫폼 기술수출 기대
바이오 헬스케어 전문기업 DXVX가 박사급 전문인력 구축 및 연구조직 정비를 완료하는 한편 연내에 mRNA플랫폼 기술수출 성과를 보여줄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DXVX는 이번에 구성된 R&D 조직은 박사급 16명, 석사급 28명으로, 지난 2023년과 비교하면 박사급 인력은 4배, 석사급 인력은 3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R&D 조직에는 분자유전학 최고의 권위자 박상진 전무를 필두로 4개의 팀이 꾸려졌다. 각 팀에는 비임상 연구 전문가인 이규항 박사와 유기합성 전문 이경익 박사, 펩타이드 전문 임창기 박사, 세포배
최봉선 기자25.02.17 08:35
Dx&Vx, 플랫폼 및 혁신 신약 기술수출 논의 순항 中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국내외 기업들과 핵심 기술 자산들의 라이선스 아웃 논의를 활발하게 진행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디엑스앤브이엑스가 포항공대로부터 독점적 상업화 권리를 확보한 상온 초장기 보관 mRNA 백신 플랫폼의 경우, Mordor Intelligence의 mRNA Vaccine and Therapeutics Market Size & Share Analysis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규모 156조원에 달하는 mRNA 백신 산업의 판도를 바꿀 초현실적 기술이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및 바이오
최인환 기자25.02.10 08:33
에이프릴바이오, 상장 2년 흑자 달성…기술수출 성과 자신감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에이프릴바이오(APRILBIO)가 상장 2년 만인 지난해에 영업흑자를 달성했다. 회사는 올해에도 기술수출 마일스톤 성과를 이어가며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에이프릴바이오는 7일 국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하고, 한국거래소 상장공시시스템을 통해 IR 자료를 공개했다. IR 자료에 따르면, 에이프릴바이오는 상장 2년 만에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이는 기술수출이 만들어낸 성과다. 에이프릴바이오는 2021년 덴마크 제약사 '룬드벡'에 메인 신약후보물질인
조해진 기자25.02.08 05:56
강스템바이오텍 "글로벌 톱 제약사와 사업화 논의… 기술수출 전진"
강스템바이오텍은 2025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기간에 글로벌 톱 제약사를 포함 다국적 제약사들과 1: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주요 파이프라인의 개발현황을 공유하고 해외시장 진출 등 사업화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강스템바이오텍 사업개발본부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유수의 글로벌 제약사와 개별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했다. 골관절염 치료제 오스카(OSCA)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았으며, 지난 바이오 USA, 바이오 유럽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논의를 이어온 유럽의 빅파마는 임상 1상의 우수한 결과를 비롯해 영상평가자료
장봄이 기자25.01.22 10:21
유한양행, 향후 3년간 매년 1건 이상 기술수출 추진한다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유한양행은 31일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2027년까지 매년 1건 이상 기술수출을 실현하겠다고 공시했다. 유한양행이 공시를 통해 공개한 계획서 명칭은 '2024 유한양행 기업가치 제고 계획(Value-up Program)'이다. 이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과거 10년간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CAGR)이 6.7%였다. 같은 기간 자기자본이익률(ROE)은 6.9%였다. 또 지속적으로 자사주를 취득해 보유 지분율 8%를 달성했다. 이에 유한양행은 2027년까지 3년간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에 나설
이정수 기자24.10.31 11:21
AI 병리진단 연구 9년…로슈진단에 기술수출 하기까지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이번엔 로슈진단에서 미팅을 하자고 찾아왔습니다. 최근 회사가 디지털 병리학(Digital Pathology)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면서요. 무척 영광이었습니다. 로슈 내부 프로토콜에 따라 최종 계약이 이뤄지기까지 약 2년이 걸린 것 같아요." 딥바이오 김선우 대표이사는 글로벌 진단 기업인 로슈진단과 협력하게 된 과정에 대해 이같이 술회했다. 최근 김 대표와 회사로선 크나큰 경사를 맞았다.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병리진단 기업으로 사업을 시작한 지 9년, 꿈에 그리던 '라이선스 아웃(기술 수출)'에 성공
최성훈 기자24.10.31 05:56
강스템바이오텍, '바이오 유럽' 참가‥다국적 제약사와 기술수출 논의
강스템바이오텍(대표 나종천)은 오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되는 '바이오 유럽 2024'(이하 바이오 유럽)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회사는 골관절염 치료제 오스카(OSCA)의 국내 임상 1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해외 대형 제약사와 기술이전 등 글로벌 사업화에 나선다. 강스템바이오텍은 행사 참가를 앞두고 이미 독일, 프랑스, 스위스의 빅파마를 비롯한 미국, 일본, 중국 등 다양한 지역의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1:1 파트너링 미팅을 요청받아 일정을 확정했다. 특히, 연골 및 조직, 뼈 등 재생의료를 전
최봉선 기자24.10.30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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