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약→비만약 변신…한미약품, GLP-1 상업화 성큼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한미약품이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GLP-1 제제 비만치료 상용화에 다가서고 있다. '에페글레나타이드'에 대한 국내 임상 3상을 올해 3분기 내 완료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국내 허가를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2015년 사노피와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할 만큼 기대를 모았지만, 한미약품의 '아픈 손가락'으로 남을 뻔한 신약후보물질이다. 사노피가 경영전략 변화를 이유로 2020년 권리를 반환하면서 한미약품이 비만약으로 직접 개발에 나선 끝에 비로소 결실을 앞두고 있다. ◆ 5조원 기술수출&ra
최성훈 기자25.05.29 11:59
LG화학 '제미글로' 누적판매 1조원 돌파‥국산 당뇨약 최초
LG화학의 제2형 당뇨병 치료 신약 '제미글로' 제품군의 역대 누적 판매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 LG화학은 최초의 국내 개발 당뇨병 치료 신약인 '제미글로' 기반 제품군(제미글로, 제미메트, 제미다파, 제미로우)의 2012년 12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합산 원외처방액(유비스트 시장자료)이 1조 659만원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1조원 매출을 넘긴 국산 당뇨약 브랜드는 제미글로가 처음으로 출시 후 11년 연속 성장, 연평균 성장률 35%를 나타냈다. LG화학은 해외 제약사 제품이 장악한 당뇨시장에서 2003년 국내 최초로
최봉선 기자25.03.17 08:58
프로젠, 비만·당뇨약 'PG-102'로 시장 게임체인저 노려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차세대 비만·당뇨 신약개발 기업 프로젠이 자사 핵심 파이프라인 'PG-102'의 우수한 약효 및 환자 복용 편의성에서 차별화에 나선다. 이를 통해 글로벌 블록버스터 약물과 경쟁, 대사질환 치료의 미래를 변화시킬 '게임체인저'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1일 프로젠 IR 보고서 등에 따르면, 프로젠은 자사 리드 파이프라인 PG-102를 당뇨병을 적응증으로 하는 월 1회 주사제형과 비만을 적응증으로 하는 주 1회 경구용 약물로 개발, 치열해지는 비만·당뇨 시장에서 차별화에 나선다. 이
최인환 기자24.11.01 11:56
노보 노디스크 '위고비'와 같은 성분 당뇨약 실명 위험
美 연구팀 보고 [메디파나뉴스 = 이정희 기자] 덴마크 제약회사인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 치료제 '위고비'와 같은 성분인 2형 당뇨병 치료제 '오젬픽' '리벨서스'를 복용하는 환자는 실명 우려가 있는 안질환에 걸릴 위험성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의대 매스 아이 앤 이어(Mass Eye and Ear)의 조셉 리조 박사팀은 유효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를 함유하고 GLP-1 수용체 작용제에 속하는 이들 약물이 실명 우려가 있는 '비동맥성 전방허혈성 시신경증'(NAION)으로 알려진 안질환 발병률을 높일 가
이정희 기자24.07.0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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