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실험대 오른 '디지털 치료기기'‥기대와 고민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디지털 치료기기(DTx)가 국내 건강보험 체계에서 처음으로 임시등재되며 실험대에 올랐다. 정부는 이를 통해 디지털 치료기기의 건강보험 적용 가능성을 평가하고, 정식 급여화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하지만 기업들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임시등재 제도를 통해 건강보험 체계에 진입할 기회가 생겼지만, 기업들은 고시 가격이 낮게 책정된 데다, 경제성 평가 방식이 기존 의약품과 다르게 적용될 가능성이 있어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3년 8월 '디지털 치료기기 건강보험 등재 가이드
박으뜸 기자25.03.05 11:56
'근골격계 특화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 산·학·연·병 협력
가톨릭대학교는 지난 19일 가톨릭대학교 옴니버스 파크 L003호 회의실에서 교원 창업기업 올쏘케어(대표 김종호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와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 및 공동연구 협력을 체결하고, 국내 최초 '근골격계 특화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을 위한 산·학·연·병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국내 외래 환자 수 1위 질환인 근골격계 질환은 전체 인구의 약 3분의 1이 관련 증상을 경험할 정도로 유병률이 높다. 특히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며 진료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조후현 기자25.02.24 13:48
"디지털 치료기기 확산 위해서는 신뢰성 담보돼야"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국내 디지털 치료기기(DTx)의 산업 확산을 위해 신뢰성 평가 모델 개발이 고도화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DTx 국제 표준과 각국 규제기관의 DTx 평가모델이 강화되고 있는 만큼, 우리도 지불자와 사용자 관점에서 신뢰성 확보가 필요하다는 의미에서다. 연세대학교 의료원 뇌심혈관질환연구센터 한태화 교수는 27일 열린 '2024 디지털 헬스케어 글로벌 심포지엄'에서 연자로 나와 이같이 밝혔다. 한 교수에 따르면 글로벌 DTx산업은 초기 업계 기대와 다르게 다소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기대만큼
최성훈 기자24.08.27 11:30
한독과 웰트, 불면증 디지털 치료기기 '슬립큐' 첫 처방 시작
토탈헬스케어기업 한독과 디지털 헬스케어기업 웰트가 협업하고 있는 불면증 디지털 치료기기 '슬립큐'의 처방이 시작됐다. 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은 교수팀은 지난 12일 불면증 환자에게 '슬립큐'를 처방했다. 해당 환자는 6주간 디지털 기술로 구현된 불면증 인지행동치료(CBT-I)를 받게 된다. 슬립큐는 통합심사평가 1호 혁신의료기기 중 하나로 식약처 허가를 받은 불면증 디지털 치료기기이다. 환자의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수면 패턴을 분석해 개인 맞춤형 치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환자는 자신의 수면 패턴을 이해하고 불면증 증상
최봉선 기자24.06.1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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