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 마진 인하 여파? 연이은 제약사 통보에 유통업계 '부글'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한국얀센이 2% 유통 마진 인하를 추진하면서 의약품유통업계가 강경 대응을 시사한 가운데, 또 다른 제약사들의 마진 인하 통보가 이어지고 있어 의약품유통업계가 속을 끓이고 있다. 12일 의약품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제약사 등 여러 기업이 의약품 유통 마진 조정을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사례가 계속되고 있다. 한국얀센 마진 인하 이슈 여파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그 중 한 제약사가 의약품 유통업체 등에 보낸 공문에 따르면, 기존 사전 7%+사후 4%로 운영하던 마진 체계에서 사후 마진을 4%에서 3%로
조해진 기자25.06.13 06:00
"한국얀센 마진 인하, 강하게 응징" 전국 의약품유통업체 결속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한국얀센의 의약품 유통 마진 인하 추진에 의약품유통업계 내부에서 강한 응징이 필요하다면서 한국의약품유통협회를 중심으로 전국 의약품유통협회 및 업체들이 결속을 다지고 있다. 의약품유통업계 사모임인 수요포럼(회장 남상길)은 6월 정기 월례회를 개최해 한국얀센 대응 방안 등 현안 문제에 대해서 논의하고 회원들간 친목을 도모했다. 이날 중소병원을 중심으로 '레미케이드(인플릭시맙)' 등 한국얀센 의약품 교체 작업을 진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또한 인하된 유통 마진으로는 약국 배송이 어려워진만큼 의약품
조해진 기자25.06.12 12:00
의약품유통協, 한국얀센 마진 인하 대응…'비대위 결성'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한국의약품유통협회가 한국얀센의 유통마진 2% 인하 방침에 대한 대응 방안을 구체화하고 있다. 최근 한국얀센과 거래 중인 개별 의약품유통업체들은 유통협회에 집단 대응 체제 구축을 요구했다. 이에 응답한 의약품유통협회 측은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를 결성하고, 강경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유통협회가 비대위를 꾸리게 된 발단은 지난달 한국얀센에 보낸 두 번째 공문과 이에 대한 한국얀센의 회신에서 비롯됐다. 앞서 유통협회는 한국얀센의 유통마진 2% 인하 방침에 대해 강력 반발하며 두 차례에 걸쳐 철회를
조해진 기자25.06.05 06:00
유통 마진 인하 이슈…한국얀센 "업체 개별적 협상할 것"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한국얀센이 한국의약품유통협회(이하 의약품유통협회)에 유통 마진 인하 관련 입장을 밝혔다. 이에 향후 의약품유통협회가 어떤 행보를 취할 지 주목된다. 앞서 의약품유통협회는 지난달 이사회를 개최하고, 한국얀센이 의약품 유통 마진 2% 인하를 추진하고 있는 것에 대해 '인하 철회'를 요구하는 협조 공문을 발송하고, 지난달 31일까지 입장 전달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한국얀센 측은 최근 공문을 통해 거래하는 유통업체와 특정한 거래조건을 강제하거나, 회사 차원의 어떠한 방침을 일방적으로 전달한 바 없다면서 의
조해진 기자25.06.02 12:00
의약품유통協, 얀센에 최후통첩 "마진 인하 철회 외 타협 불가"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한국의약품유통협회(회장 박호영)가 다국적 제약사 얀센의 일방적인 마진 인하 방침 철회를 재차 요구하며 고강도의 공동 대응 방침을 시사했다. 20일 한국의약품유통협회는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의약품유통협회 건물 지하 대회의실에서 '2025년 1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최근 유통업계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논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호영 회장은 인사말에서 "경제 위기 상황에서 업체 경영을 하느라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특히, 마진인하, 금융비용, 불용재고약 문제 등이 여전히 우리 업계의 걸림
조해진 기자25.05.21 06:00
의약품유통協 "한국얀센 마진 인하 철회하라" 강력 대응 시사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의약품유통업계가 한국얀센의 의약품 유통마진 인하 움직임에 대해 강력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회장 박호영, 이하 유통협회)는 최근 한국얀센이 유통마진을 2% 인하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항의 공문을 발송하고, 유통마진 인하 철회를 강력하게 촉구했다. 유통협회는 한국얀센이 의약품유통업체와 상생하고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지 않은 채, 단순히 '유통 마진 인하' 카드를 통해 수익성을 올리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의약품 유통 마진은 의약품유통업체에게 생존권과 직결되는 부분
조해진 기자25.05.19 06:00
중소제약사 유통마진 인하 줄이어…의약품유통업계 '난색'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중소제약사들의 유통마진 인하 통보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의약품유통업계가 난색을 표하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오롱제약, 안국약품이 의약품 유통 마진 인하 방침을 정하고 거래 의약품유통업체에 통보했다. 이번 달 초에도 한국파마와 일화가 의약품 유통 마진을 인하한데 이어 또다시 중소제약사들이 마진 인하에 나서면서 의약품유통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코오롱제약이 제시한 인하 방침은 천식치료제 '포스터(Foster)'를 2% 인하하거나 혹은 포스터, 토피솔 밀크로션 등을 각각 1% 인하하는
조해진 기자25.03.17 06:00
의약품유통업계, 제약사 마진 인하 움직임에 우려…해법 모색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제약사들의 주요 품목 판매사가 변경되는 상황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의약품 유통 마진까지 인하되고 있어 의약품유통업체들의 걱정이 깊어지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HK이노엔은 거래 의약품유통업체에게 공문을 발송하고 한국로슈 독감치료제 '타미플루캡슐 30/40/75mg(성분명 오셀타미비르)'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HK이노엔은 한국로슈의 항바이러스제 조플루자(성분명 발록사비르마르복실)에 이어 타미플루까지 공급하면서 독감 치료제 공급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동안 타미플루는 종근당이
조해진 기자24.11.19 06:00
의약품유통업계 "일방적 유통 마진 인하 통보…파트너십 실종"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CSO(영업대행사)를 적극 활용하던 제약사가 수수료 부담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하자 이를 타개하기 위한 방편으로 의약품 유통 마진 인하를 통보해 의약품유통업계가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제약기업인 M사는 지급 수수료가 전년대비 19% 상승하면서 영업이익이 92% 하락, 회사의 경영 어려움을 이유로 거래 의약품유통업체에게 유통 마진 2~3% 가량을 인하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2020년 CSO를 도입한 M 제약사는 초기에는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되는 등 성과를 보는 듯 했지
조해진 기자24.09.20 06:00
메디파나 핫 클릭 기사
1
한미약품 비만 삼중작용제 'HM15275' 상업화 청신호
2
대개협 "비대면 진료 법제화 신중히, 국민 안전이 우선"
3
국민추천제 오늘 마감…복지부 장관 인선에 '기대와 우려' 교차
4
개량신약 허가 규모, 감소세 전환…"정책적 가치 재정립돼야"
5
동구바이오제약, 비뇨기 중심 체질전환 지속…R&D 강화 병행
6
[수첩] '아플 때 걱정 없는 나라'…말이 아닌 재정 필요
7
대원제약 진통제 '펠루비서방정', 10년 스테디셀러 반열 올라
8
'키트루다' 두경부암 수술전후 보조요법 美 승인
9
쥬가이 사내펀드, 해외 스타트업 4社에 출자
10
디앤디파마텍, GLP-1 치료제 임상 주목…기술이전 기대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