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S, 40년 만에 中 합작사 지분 매각…미중 제약 첫 합작 결별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미국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가 중국 내 합작 투자사인 중미 상하이 스퀴브 파마슈티컬스(SASS)의 지분 60%를 매각하기로 하면서, 최초의 미중 합작 제약사 관계가 40여년 만에 결별 수순을 밟고 있다. 제약전문지 Fierce Pharma에 따르면, BMS는 최근 아시아 최대 투자사 중 하나인 힐하우스캐피탈(Hillhouse Capital)을 유력 인수자로 두고 지분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 다만 BMS 측은 구체적 인수자 신원은 확인하지 않았다. BMS는 1982년 중국 국영기업 시노팜 포린
최인환 기자25.09.16 16:08
LG화학, 생명과학 에스테틱 사업 2000억에 매각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LG화학이 생명과학사업본부 포트폴리오 조정에 나선다. LG화학은 생명과학사업본부 내 에스테틱 사업을 2000억원에 양도한다고 7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LG화학은 이날 이사회에서 생명과학사업본부 에스테틱 사업 양도를 결의했다.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에스테틱 사업 양도가액은 지난해 말 기준 LG화학 연결 자기자본 47조9955억원 대비 0.42%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에스테틱 사업 양수 법인은 브이아이지파트너스다.
조후현 기자25.08.07 14:24
루닛 "대주주 보호예수 해제물량 매각 계획 없다"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대표 서범석)은 이달 보호예수가 해제되는 백승욱 이사회 의장과 서범석 대표이사 보유 주식에 대해 매각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루닛은 회사의 공식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오는 21일 보호예수가 풀리는 백 의장과 서 대표의 보유 주식에 대해 올해 매각할 계획이 없다"고 1일 알렸다. 백 의장과 서 대표는 2022년 7월 21일 코스닥시장 상장 이후 의무보유 기간 1년에 더해 자진 보호예수 2년을 추가해 총 3년간의 보호예수를 지켜왔다. 현재 창업자인 백 의장은 197만6864주(지분율 6.82%)
최성훈 기자25.07.01 08:19
아베오나, FDA 바우처 1억5500만불 매각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미국 아베오나 테라퓨틱스(Abeona Therapeutics)가 희귀 소아질환에 대한 우선심사바우처(PRV)를 1억5500만달러에 매각했다고 발표했다. 이 PRV는 지난 4월 28일 FDA가 아베오나의 유전자치료제품인 '제바스킨'(Zevaskyn, prademagene zamikeracel)을 승인하면서 취득했다. PRV는 희귀 소아질환의 치료법 개발을 장려하기 위한 것으로, 신약의 FDA 심사과정을 신속화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이 전략적 매각에 따라 아베오나는 2년 이상 운영자금을 확보하고 2
이정희 기자25.05.15 09:18
테진, 의료기기 자회사 테진나카시마메디컬 매각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일본 테진이 인공관절 등을 담당하는 자회사인 테진나카시마메디컬을 매각한다. 테진은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테진나카시마메디컬의 모든 주식을 공동출자하고 있는 나카시마홀딩스와 테진나카시마메디컬에 각각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자세한 매각금액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주식양도는 6월 16일에 완료된다. 테진나카시마메디컬은 나카시마헬스포스로 회사명을 변경하고 나카시마홀딩스의 완전자회사가 된다. 테진나카시마메디컬은 나카시마의 100% 자회사인 나카시마메디컬과의 공동출자로 2015년 4월에 설립됐다. 그 후 나카시
이정희 기자25.05.12 08:50
상폐 위기에…김재진 이오플로우 대표 경영권 매각 암시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김재진 이오플로우 대표가 경영권 매각을 암시했다. 이오플로우가 최근 상장폐지 위기에 놓이면서 이를 돌파하기 위한 타개책으로 풀이된다. 이오플로우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를 개발했지만, 최근 경쟁사와의 법적 분쟁에 휘말리며 자기자본 50%를 초과하는 사업손실이 확인됐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오플로우는 최근 주주서한을 통해 "1심 판결 이후에는 투자 유치가 빠르게 이루어질 것으로 확신한다"라며 "신규 투자 유치 과정에서 대주주 변경을 동반한 변화도 적극적으로 수용할 계획"이라고
최성훈 기자25.03.25 12:00
[수첩] 일본 8위 제약사 미쓰비시다나베의 매각
미쓰비시다나베제약이 최근 미국 사모펀드에 매각됐다. 일본 미쓰비시화학은 지난 7일 자회사인 다나베미쓰비시제약을 미국 베인 캐피탈에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총 매각금액은 약 5100억엔. 우리나라 돈으로 약 4조8000억원 수준이다. 미쓰비시다나베의 매각 소식에 일본 현지는 충격적이란 반응이다. 회사 전신인 다나베제약이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제약사기 때문이다. 다나베제약은 1678년 설립됐다. 그러다 2007년 일본 최대 화학그룹인 미쓰비시화학의 자회사 미쓰비시제약과 합병을 통해 현재에 이르렀다. 업계는 합병 당시만 해도 두 기업 간
최성훈 기자25.02.13 11:56
다나베미쓰비시, 美 투자펀드 '베인'에 매각
미쓰비시케미컬그룹, 화학사업에 집중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일본 미쓰비시케미컬그룹은 자회사인 다나베미쓰비시제약을 미국 투자펀드인 베인 캐피탈에 약 5100억엔에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베인은 헬스케어를 투자의 중점분야로 하는 전문 펀드를 보유하고 있다. 이로써 올해 6월로 예정된 주주총회 등을 거쳐 7~9월 매각할 계획이다. 미쓰비시케미컬그룹은 지난 2020년 다나베미쓰비시제약의 완전자회사화를 거쳐 그룹내 기술 및 인재의 상호활용을 통해 사업간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업계와 사업구조 변화 등에 따라 화학과 의약과
이정희 기자25.02.10 09:41
인스코비, 자회사 아피메즈US 美 상장 위해 구주 일부 매각
코스피 상장사 인스코비가 자회사인 Apimeds Pharmaceuticals US Inc.(아피메즈 미국법인, 이하 'APUS')의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을 위해 78억 원에 해당하는 보유 주식 매각을 결정했다고 1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인스코비는 APUS 주식 3,640,000주(17.71%)를 2개 회사에 78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주식 매각은 APUS의 NYSE 상장 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필수적인 절차로, APUS가 상장을 추진 중인 NYSE American 시장은 공개 유동물량 가치(
최봉선 기자24.12.18 08:26
PTC 테라퓨틱스 신속심사 바우처 1억5천만불 매각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미국 PTC 테라퓨틱스는 27일 희귀 소아질환 신속심사바우처(PRV)를 1억5000만달러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 PRV는 지난 13일 방향족 L-아미노산 탈탄산효소(AADC) 결핍증 소아 및 성인 치료제 '케빌리디'(Kebilidi, eladocagene exuparvovec-tneq)가 FDA의 승인을 c취득하면서 확보했다. PRV 프로그램은 희귀 소아질환용 치료법 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설계됐으며 다른 제품의 후속 판매신청을 보다 신속하게 심사하는 혜택을 누리거나 바우처를 매각 또는
이정희 기자24.11.28 10:45
한미약품 "외부세력 개입 중단 요구 환영…매각 시도 멈춰야"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 사장이 4일 한미약품그룹 계열사 대표단이 발표한 사내 공동 성명문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반박 성명을 냈다. 박재현 대표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오너 독재 경영의 폐해를 여실히 드러낸 이번 한미사이언스의 일부 계열사 대표들의 성명 발표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독단적인 오너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계열사 대표님들의 갈등과 고민, 고뇌도 함께 읽을 수 있었기에 한미약품이 추구하고자 하는 독자적인 전문경영인 체제는 더욱 굳건히 나아가야 한다고 확신할 수 있었
이정수 기자24.11.04 16:18
메디파나 핫 클릭 기사
1
전공의 77% '건강 악화'…법정근로시간 초과근무 '일상화'
2
藥 수급불안정에 '성분명 처방' 조명…한국형 모델까지 등장
3
[수첩] 첫 국정감사, 李 정부 정책 가속 계기되길
4
신약·제네릭·기등재 '약가제도 개편', 오는 11월 첫 공개되나
5
'알리글로' 수출 본격화 녹십자, 의약품 관세 영향 주목
6
메디팁, 프로메디스 인수합병…에스테틱 영역까지 CRO 확대
7
대웅제약 실적 전망치 일제히 상향…'일반약·나보타' 성과 주목
8
숨 돌릴 틈도 없는 진료…지방은 더 심각한 '소청과 대란'
9
[PSK칼럼] 우리가 쓰는 약은 어디에서 왔을까 - 프레드니솔론
10
지역·필수의료 강화방안, 국감 쟁점化 예고…"국가 책임 필요"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