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단 사퇴'로 혼란스러운 대전협‥새 비대위 계획, 26일 임총 예고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가 현 비상대책위원회의 한계를 지적하며, 새로운 비대위 구성을 위한 임시 대의원총회를 소집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를 이끌어 왔던 박단 위원장이 사퇴한 뒤, 현 체제로는 변화가 어렵다는 의견이 모아진 것이다. 세브란스병원 김은식 대표, 서울아산병원 한성존 대표, 서울대병원 김동건 대표, 고려대의료원 박지희 대표는 24일 공동 입장문을 통해 이같은 계획을 공표했다. 정부 관계자들이 지속적으로 의료 대란의 조속한 해결을 주문하고 있는 시점에서, 하반기 전공의 모집이 시작
박으뜸 기자25.06.24 15:14
박단 대전협 비대위원장 "모든 직 내려놓겠다"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전공의 복귀 논의가 점차 수면 위로 떠오르는 가운데, 정부와의 강경 대치 기조를 견지해왔던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전격 사퇴 의사를 밝혀 의료계에 파장이 일고 있다. 일각에서는 강경 투쟁이 마무리되고 새로운 국면으로 전환될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24일 의료계에 따르면, 박단 대전협 비대위원장이 사퇴 의사를 밝힌 내용이 각 수련병원 공지방과 의사 익명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메디스테프' 등에서 확인된다. 이에 따르면 박단 위원장은 "모든 직을 내려놓고자 한다. 지난 일 년 반, 부
김원정 기자25.06.24 11:24
의대생·전공의 복귀 여부, '박단' 아닌 '조직'에 촉각 기운다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정갈등 사태가 계속되는 가운데 복귀 여부와 시점을 두고 세대갈등까지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지만, 정작 전공의 사회 일각에선 굳이 복귀 시점을 설정할 필요가 없다는 시각이 제기된다. 전공의들에겐 사회적으로 합의돼있는 복귀 조건이 없는 만큼 개개인이 판단하는 조건이 충족된다면 자연스러운 복귀 움직임이 시작될 것이고, 흐름이 되는 순간 막을 수 없을 것이란 이유다. 18일 A 사직전공의는 메디파나뉴스와 통화에서 최근 황규석 서울시의사회장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 사이 빚어진 논란에 대해 기성
조후현 기자25.04.19 05:57
흔들리는 박단 리더십…전공의들 "대표성 부재, 문제없다"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박단 대한의사협회 부회장이자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 입지가 흔들리는 모양새다. 일각에선 박 비대위원장 입지 훼손이 전공의·의대생 대표성 부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나, 정작 사직 전공의들 사이에선 '오히려 의견수렴이 원활해질 것'이란 시각도 제기된다. 3일 의료계에 따르면 박 비대위원장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지난해 사태 초기부터 대전협 비대위원장으로서 전공의와 의대생 단일대오를 끌어왔지만, 김택우 집행부 출범 이후에도 이렇다 할 대안을 제시하지 않으면서 비판 목소리가
조후현 기자25.04.04 05:58
"전공의 복귀, 박단도 못 시켜"…추계위법 실효성 우려한 이주영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이주영 개혁신당 의원이 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 구성을 위한 법안 심사 과정에서 법안 실효성에 강한 우려를 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계가 신뢰할 수 없는 법안을 밀어붙인다면 당장 사태에 미칠 악영향은 물론, 향후 수급추계가 이뤄지더라도 의료인력이 추계대로 움직이는 실효성은 담보할 수 없다는 이유다. 12일 국회 회의록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1소위원회에서 수급추계위법이 통과될 당시 이주영 의원은 속도감 있는 추계위 근거 마련이 아닌 제대로 추계할 수 있는 구조를 강조한 것으로 나
조후현 기자25.03.13 05:57
수급추계위법 제자리걸음…박단 "정부 대안 수용 불가"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 법제화가 제자리걸음을 반복하고 있다. 정부가 세 차례에 걸쳐 대안을 제시하고 있지만 의료계는 핵심 요구는 여전히 반영되지 않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26일 박단 대한의사협회 부회장이자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은 SNS를 통해 수급추계위법 대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국회와 의료계에 따르면 정부는 수급추계위법 수정 대안을 국회에 제출한 상태다. 지난 20일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1소위원회에서 논의된 두 번째 수정 대안에 이어 세 번째다. 의료계는 보
조후현 기자25.02.26 16:29
김택우 '박단 지지'-주수호 '세 결집' 확장성 이어질까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43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가 막바지를 달려가면서 결선 결과에 이목이 모인다. 결선에서 맞붙은 김택우 후보와 주수호 후보는 1차 선거 표차이가 1.4% 불과했던 만큼 확장성이 판세를 가를 전망이다. 의협은 전일부터 시작된 '43대 회장 선거 결선 투표'를 8일(오늘)까지 실시한다. 결선에서는 김택우 후보와 주수호 후보가 맞대결을 펼친다. 기호는 1차 선거 득표수에 따라 김택우 후보가 1번, 주수호 후보가 2번이다. 두 후보는 437표, 1.4% 차이로 1, 2위를 다툰 만큼 결선 판세는 확장성이 가를
조후현 기자25.01.08 11:50
'박단, 폴더 인사, 낙선'…세간 평가 입장 밝힌 의협회장 후보들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43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 후보자들이 세간 우려와 지적에 대한 입장을 직접 풀어냈다. 23일 의협 출입기자단 주최 회장 선거 후보자 합동설명회에서는 각 후보자가 받는 의료계 안팎 우려와 지적에 대한 질의가 나왔다. 후보들은 전공의와 관계부터 개개인 성향·이미지 등 내외부 평가에 대한 입장을 설명했다. ◆기호 1번 김택우 "박단이기에 버텼고 뭉쳤다…외롭고 힘든 길 끝까지 함께" Q. 의정사태에서 대전협 박단 비대위원장의 발언이 의료계 안팎으로 주목받고, 의협회장 탄핵과 비대위원
조후현 기자24.12.24 12:00
[속보] 박단 대전협 비대위원장 "제가 돌아갈 곳은 없다"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계엄사령부 포고령에 대해 '돌아갈 곳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비대위원장은 4일 SNS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포고령 5항에는 의료계와 관련한 내용이 포함됐다. ▲전공의를 비롯해 파업 중이거나 의료현장을 이탈한 모든 의료인은 48시간 내 본업에 복귀해 충실히 근무하고 위반시 계엄법에 의해 처단한다는 내용이다. 이에 대해 박 비대위원장은 "제가 돌아갈 곳은 없다"며 "이번 비상 계엄으로 무고한 국민이 다칠 경우, 의사로서 언제 어디서든 최선을 다해 국민을 치료
조후현 기자24.12.04 01:00
박단, 한동훈 대표 주도 여야의정협의체 의정갈등 해소 창구 의구심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주도한 여야의정협의체가 의정갈등 해소의 적절한 창구인지 의구심을 제기했다. 한동훈 대표가 의료계와 갈등 해소에 대한 의지가 없어 보인다는 것이다. 또 제대로 된 의학교육을 위해서는 지금이라도 2025학년도 모집 정지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했다. 19일 박단 비대위원장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현해 이 같은 의견을 밝혔다. 박 위원장은 지난 8월 20일 한동훈 당대표를 비공개로 만났을 당시, 한 대표가 "의료계는 아이 돈 케어. 그리고
김원정 기자24.11.19 12:04
의협 비대위원장 4파전 확정…박단은 박형욱 교수 추천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장 선거가 4파전 구도로 확정됐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은 대의원회에 박형욱 교수를 추천한다는 의견을 전달, 선거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12일 의협에 따르면 비대위원장 후보자에는 박형욱 단국의대 교수(대한의학회 부회장), 이동욱 경기도의사회장, 주신구 병원의사협의회장, 황규석 서울시의사회장(가나다 순) 등 4인이 등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의원회는 이날 오후 8시 후보자 설명회를 개최한 뒤 13일 모바일 투표를 거쳐 비대위원장을 선출할 계획이다. 선거가 빠르
조후현 기자24.11.12 16:41
'반쪽' 여야의정협의체 출범…박단 "올특위와 같은 결말"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여야의정협의체가 핵심 당사자인 전공의·의대생과 야당이 빠진 채 '일단' 출범했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은 무의미하다는 평가를 내놨다. 11일 국민의힘과 의료계, 정부는 여야의정협의체를 출범하고 1차 회의를 진행했다. 국민의힘에선 한동훈 대표와 김상훈 정책위의장, 의사 출신 한지아 의원 등이 참석했고, 정부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주호 교육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의료계에선 이진우 대한의학회장과 이종태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조후현 기자24.11.11 12:04
임현택 회장 마지막 기회는 박단…"원팀 못만들면 결단해야"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김교웅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이 탄핵 기로에 선 임현택 회장을 향해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과 관계 개선을 주문했다. 임총 전 '원팀'을 만들지 못한다면 스스로 '결단'해야 할 것이란 시각이다. 김 의장은 24일 의협 출입기자단 인터뷰에서 임 회장 탄핵 국면에 대한 시각을 공유했다. 김 의장은 먼저 임현택 집행부가 의료계 대표 단체로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짚었다. 대표적 사례로 최근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여야의정협의체 참여에 대한
조후현 기자24.10.25 06:00
선배 의사 역할 저격한 박단…"어디서 뭐 하고 있나"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선배 의사를 저격하고 나섰다. 겁박과 부실 교육 등 정부 횡포에도 침묵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박 비대위원장은 8일 SNS에 의료현장 붕괴와 관련된 언론 보도를 공유하며 선배 의사들을 저격했다. 대학병원 교수들이 전공의가 하던 업무를 간호사에게 전가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박 비대위원장은 "지금 대학병원에 남아있는 의사는 누구인가. 환자 사망에도 사망 선언은 커녕 자느라 들여다보지도 않은 의사, 진료 가능함에도 전공의 부재를 핑계로 수용 거부한 의사, 의사로서 정체성
조후현 기자24.10.08 12:12
박단 위원장 대표성 논란(?)…의료계 "실체 없는 흔들기" 일축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 대표성 논란이 제기되는 가운데, 내부에선 실체 없는 흔들기에 불과하단 지적이 나온다. 20일 의료계에 따르면 일각에서 박단 대전협 비대위원장에 대한 대표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박 위원장을 둘러싼 논란은 크게 자격과 대표성 두 가지다. 먼저 자격 논란의 경우 이미 지난 5월 말부터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병원을 떠나 전공의가 아니란 주장이다. 사직서가 수리된 6월에도 '이젠 전공의가 아니지 않냐'는 언급이 나왔다. 다만 이는 의료계 커뮤니티에서 제기된 온라
조후현 기자24.09.21 05:56
박단, 의협 비대위 부정적…"임 회장과 함께 않을 것"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대한의사협회 의대 증원 저지 비대위 구성에 부정적 의사를 표했다. 비대위는 해법이 아니며, 임현택 회장과는 함께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박단 대전협 비대위원장은 31일 의협 임시대의원총회에 참석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박 비대위원장은 먼저 올해 의료 상황이 대한민국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정부는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추진하고, 국회는 의료 체계를 왜곡하는 간호법을 통과시킨 상황이라는 것. 이런 가운데 임현택 회장은 14만 의사를 대표
조후현 기자24.08.31 18:56
'만남' 가진 한동훈 대표-박단 위원장…대통령 대응 주목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와 비공개 면담을 갖고 장기화된 사태해결을 위한 중재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에 따라 한동훈 당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설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5일 박단 비대위원장은 개인 SNS를 통해 "비공개로 상호 합의된 만남을 일방적으로 언론에 흘려 다소 유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측에서 일부러 공개한 것은 결국 한동훈 당 대표의 결심과 의지의 표명이라고 생각한다"며 "젊은 의사들의 요구는 일관적이다. 한동훈 당
김원정 기자24.08.26 05:57
박단 비대위원장 "한동훈 당대표도 의료대란 해결 고민해야"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의정갈등이 6개월 이상 지나면서 응급실 부족 등 의료붕괴가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이 공식 석상에 나와 국민의힘을 향해 적극적인 대처를 요구하고 나섰다. 대한전공의협의회 박단 비대위원장은 23일 'CBS라디오 '에서 전공의들이 종합병원으로 돌아오게 할 수 있는 대안을 묻는 질문에 "처음부터 해결하기 위한 요구안들을 제시했다. 정치권에서도 이런 문제에 대해서 개입을 해야 되지 않나는 생각이다. 정부가 계속 이런 이야기들을 하고 있는데도 국민의힘 같은 곳에서는 이런 정책에
김원정 기자24.08.23 12:09
박단 비대위원장, 참고인 출석…"전공의 집단행동, 개인의 선택"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은 21일 오전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공공범죄수사대에 참고인으로 출석했다. 경찰은 대한의사협회 전·현직 간부들이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을 사주했다는 의혹를 두고 수사 중으로, 박단 비대위원장을 참고인으로 소환한 것이다. 박단 비대위원장은 경찰 조사 전 기자들을 만나 의협 사주로 전공들이 사직했다는 의혹에 대해 "전공의 개인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보건복지부에서 지난 2월 임현택 의협 회장, 김택우 전 의협 비대위원장 등 의협 전현직 간부 6명을 업무방해 교사 및
김원정 기자24.08.21 12:00
임현택 직격한 박단…"자진 사퇴 고려 권한다"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을 향해 자진 사퇴를 권했다. 전공의와 임 회장 갈등이 재차 불거지는 모양새다. 박 비대위원장은 26일 SNS를 통해 임 회장 역할론을 제기하며 직격했다. 먼저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 존속을 결정한 고집이 거론됐다. 올특위는 범의료계 특별위원회를 표방하며 출범했지만 전공의와 의대생이 불참하며 실효성 지적을 받아 왔다. 의대생들과 전공의들은 불참 의사를 공개 표명했고, 결국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가 해체를 권고한 바 있다. 지난 20일
조후현 기자24.07.26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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