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젠 중증 천식 신약 '테즈파이어', 블록버스터 지위 넘본다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중증 천식에서 새로운 치료 옵션인 '테즈파이어(테제펠루맙)'가 빠르게 시장에 연착륙하고 있다. 프리필드시린지(PFS) 제형 출시 만 2년 만에 블록버스터(10억달러) 약물로까지 가능성을 엿보고 있다. 테즈파이어는 인간 흉선 기질상 림포포이에틴(TSLP) 차단하는 최초의 생물학적 제제다. 2일 암젠 2025년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테즈파이어 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2억8500만달러를 기록했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올해는 10억달러 이상 매출을 올릴 가능성이 높다. 중증 천식은 흡입형
최성훈 기자25.05.03 05:57
바이엘 "차기 블록버스터 혁신 신약 올해 다수 출시"
글로벌 생명과학기업 바이엘이 차세대 블록버스터 잠재력을 가진 주요 파이프라인 6개 제품을 공개했다.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mHSPC) 치료제 '뉴베카(다로루타마이드)'를 포함한 ▲'케렌디아(피네레논)' ▲'비욘트라(아코라미디스)' ▲'엘린자네탄트(Elinzanetant)' ▲'아일리아 8mg(애플리버셉트 8mg)' ▲'아순덱시안(Asundexian)' 등이다. 바이엘은 지난 1일(독일 현지 시간) '2025 파마 미디어 데이(Pharma Media Day 2025)'를 열고 제약 사업부의 성장 전략과 주요 파이프라인의 진행
최성훈 기자25.04.02 10:19
대웅제약 '펙수클루', 위염 급여 적용‥年 1500억 블록버스터 기대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정'(성분명: 펙수프라잔염산염)의 위염 적응증에 대해 건강보험 급여를 획득하고, 10mg 용량 제품을 본격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급여 확대는 연간 약 500만 명에 달하는 위염 환자들에게 보다 빠르고 효과적인 치료 옵션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펙수클루는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의 차세대 위장질환 치료제로, 기존의 PPI(프로톤펌프억제제) 제제가 가진 한계를 개선한 국산 34호 신약이다. 위산 분비 억제 작용이
최봉선 기자25.04.02 08:13
스텔라라 등 10개 블록버스터 제품, 올해 미국 내 독점권 상실
2025년이 미국 제약 시장에서 주요 블록버스터 의약품들의 특허 만료가 잇따르는 해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바이오시밀러의 빠른 시장 확산과 경쟁 심화로 인해 주요 제약사들의 매출 변동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에 따르면 최근 제약 전문지 Fierce Pharma는 2025년 미국에서 독점권을 상실한, 또는 상실을 앞둔 블록버스터 의약품 10개를 소개했다. 이번 목록은 전년도 미국 매출을 기준으로 독점권 손실 규모를 평가한 것으로, ▲존슨앤존슨 '스텔라라', '심포니/심포니 아리아' ▲리제
최인환 기자25.03.19 15:19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대한민국 1호 블록버스터 의약품 탄생 환영"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가 지난해 글로벌 매출 1조2000억원을 기록하며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등극했다. 이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7일 논평을 통해 램시마의 국산의약품 1호 글로벌 블록버스터 등극을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이번 국산 블록버스터 1호 탄생은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역사에서 매우 뜻깊은 이정표인 동시에 산업 전반에 큰 자신감을 갖게하는 도약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은 램시마의 쾌거를 하나의 기업, 하나의 바이오의약품 차원을 넘어 정부와 산업계가 다짐한 대로 20
최인환 기자25.02.27 15:41
셀트리온 램시마, 대한민국 1호 글로벌 블록버스터 의약품 등극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가 연 매출 1조2000억원을 돌파하며 '대한민국 1호 글로벌 블록버스터 의약품'에 등극했다. 셀트리온은 이달 25일 발표한 2024년도 연간 실적(잠정)을 통해 지난해 연 매출 3조5573억원, 영업이익 4920억원을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주력 제품인 램시마는 전체 매출의 35.6%에 달하는 1조268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연간 전 세계 매출 1조원이 넘는 의약품을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통칭한다. 국내 기업에서 개발한 의약품 중 램시마가 이를 최초로
최인환 기자25.02.26 08:32
연 1500억 블록버스터 '프롤리아', 국내 경쟁 본격화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암젠코리아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데노수맙)'가 국내서 본격적인 경쟁 체제에 직면했다. 프롤리아 국내 특허가 오는 4월 만료됨에 따라 셀트리온 '스토보클로(STOBOCLO)'가 건강보험 급여 적용 의약품으로 이름을 올린다. 스토보클로는 셀트리온이 개발한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약제 요양급여 적용기준 일부 개정안을 행정예고 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스토보클로 프리필드시린지(FPS)는 건강보험 급여에 신규 등재된다. 스토보클로 급여기준도
최성훈 기자25.02.22 05:56
블록버스터 진입 노리는 방사성 의약품 급성장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방사성 의약품이 항암 치료 시장에서 유망 치료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방사성 동위원소(Radioisotope, RI)를 특정 항원이나 저분자와 연결한 방사선 리간드 치료제(Radioligand therapy, RLT)가 블록버스터 약물에 진입하는 등 관련 시장이 급성장하면서다. 이에 관련 글로벌 빅파마들도 방사성 리간드 치료제 포토폴리오 확보에 나서고 있다. 13일 시장조사기관 클래리베이트에 따르면 방사성 의약품 시장은 매년 10% 성장해 2032년 136억7000만달러(한화 약 20조1000억원)에
최성훈 기자25.01.14 05:55
"노보 어위클리·카그리세마, 2030년 블록버스터 지위 획득"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노보노디스크 당뇨병·비만 치료제 2품목이 향후 5년 이내 블록버스터(연매출 10억달러 이상) 위치에 오를 거란 예측이 나왔다. 주인공은 노보노디스크가 개발한 최초 주 1회 피하주사형 인슐린인 '어위클리(AWIQLI, 인슐린 아이코텍)'와 GLP-1과 췌장 호르몬인 아밀린 유사체까지 이중 작용하는 '카그리세마(CagriSema)'다. 글로벌 시장분석기관 클래리베이트는 1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블록버스터 신약(Drugs to Watch)'을 발간했다. 블록버스터 신약 보고서는 향후 5년
최성훈 기자25.01.13 11:55
HK이노엔, '케이캡' 해외 진출 박차…글로벌 블록버스터 넘봐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HK이노엔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테고프라잔)' 영역을 확장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 회사가 이같은 움직임으로 해외 진출 및 글로벌 매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근 케이캡이 진출한 국가는 기존 46개국에서 48개국으로 늘었다. 이는 지난해 말 HK이노엔이 호주 제약사 서든 엑스피(Southern XP)와 케이캡 수출 계약을 맺은 결과다. 서든 엑스피는 이번 계약으로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케이캡 유통 및 판매 권리를 확보했다. 케이캡 진출 국가 확대는 HK이노엔이 목표를 향해 나
문근영 기자25.01.07 05:58
SK바이오사이언스, R&D 대폭 투자...글로벌 블록버스터 노려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비 비율을 크게 늘리고 있다. 글로벌 빅파마 사노피와 개발하고 있는 핵심 파이프라인 'PCV21'에 집중 투자하고 있어 향후 글로벌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키울 수 있을 지 관심이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연결기준 올해 3분기 누적 연구개발(R&D)비가 60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R&D 비용인 673억원과 비교하면 10% 정도 감소했으나, 올해 매출이 크게 감소한 터라 R&
장봄이 기자24.12.06 11:52
부광약품, '라투다' 블록버스터 포부‥실적 개선 주목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부광약품이 조현병 치료제 '라투다(루라시돈염산염)'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내세우고 있어 실적 반등을 이뤄낼 지 주목된다. 2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상반기 부광약품의 매출액은 지난해 상반기 807억원에서 12% 감소한 713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영업손실은 3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영업손실 56억원에서 적자를 지속했다. 부광약품 매출은 2019년 1660억원에서 2022년 1909억원까지 증가했으나, 지난해 1259억원으로 크게 떨어졌다. 올해 상반기에도 하락세를
장봄이 기자24.09.04 05:56
글로벌 블록버스터 조건은 '적응증·첫해 매출·영업력'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글로벌 블록버스터(연 매출 1조원 이상) 신약이 되기 위한 조건으로 적응증 확장과 첫 해 매출, 영업력 등이 꼽혔다. 국산 신약 중에서는 셀트리온 '짐펜트라', 유한양행 '렉라자', SK바이오팜 '엑스코프리' 등이 3년 후 블록버스터 제품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22일 키움증권이 발행한 제약바이오 산업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은 약물 가운데 연 매출 1조원이 넘는 블록버스터 제품은 전체 40% 정도다. FDA 승인을 받은 약물 10개 중에 4개
장봄이 기자24.08.22 11:58
방사성리간드 치료제 '플루빅토', 첫 블록버스터 등극 전망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노바티스 방사성리간드 치료제 '플루빅토(루테튬(177Lu) 비피보타이드테트라세탄)'가 가파른 매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방사성리간드 치료제로선 처음으로 블록버스터 의약품(매출 10억달러 이상) 등극도 유력하다. 26일 노바티스 올해 2분기 실적현황에 따르면, 플루빅토 분기 매출은 3억45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 1분기 매출(3억1000만달러)을 합산하면 상반기에만 약 6억5000만달러를 올린 셈이다. 현 추세를 유지한다면 매출 10억달러 돌파도 유력하다. 플루빅토는 2022년
최성훈 기자24.07.26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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