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나프라' 국내 출시 성공한 비보존…美 진출도 카운트다운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비보존이 '어나프라(오피란제린)' 국내 출시를 기점으로, 비마약성 진통제 최대 수요 시장인 미국 진출에 속도를 낸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중단됐던 미국 임상 3상에 다시 속행할 뜻을 내비치면서다. 어나프라가 수술 후 통증 관리에 있어 마약성 진통제를 대체하는 '계열 내 최초(First-in-Class)' 신약인 만큼, 미국 임상 3상 재개 여부에 따라 비보존 그룹 가치도 한층 뛸 전망이다. 비보존은 국산신약 38호인 어나프라를 개발한 신약 개발 기업으로, 관련 글로벌 판권을 갖고 있다. 비보존
최성훈 기자25.09.24 11:58
'어나프라' 시동 거는 비보존…더블히트 방식 판매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비보존제약이 국산 38호 신약이자 비마약성 진통제인 '어나프라(오피란제린)' 판매를 두고 더블히트 방식을 구사한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비보존제약은 어나프라 공동 프로모션 파트너사로 한국다이이찌산쿄를 최종 선정, 국내 판매에 본격 착수했다. 이에 따라 비보존제약은 완제품 형태의 어나프라를 한국다이이찌산쿄에 공급하고, 양사는 유통과 판매, 마케팅 등에서 역할을 분담할 계획이다. 비보존제약 관계자는 이날 메디파나뉴스와 통화에서 "지난해 12월 품목허가 이후 한국다이이찌산쿄를 포함한 많은 제약사에서
최성훈 기자25.09.16 11:23
다이이찌산쿄-비보존제약, '어나프라' 10월 중 국내 시판 시작
한국다이이찌산쿄(대표이사 사장 김정태)와 비보존제약 (대표이사 장부환)은 지난 15일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성분명 오피란제린염산염)'의 국내 공동 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국다이이찌산쿄는 비보존제약이 개발한 어나프라에 대한 국내 유통 및 판촉을 공동으로 담당하게 된다. 한국다이이찌산쿄는 비보존제약으로부터 완제품 형태의 어나프라를 공급받아 3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유통과 영업 및 마케팅 영역에서 역할을 분담한다. 어나프라는 지난해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38번째 국산 신약으로 허가 받은 계
조해진 기자25.09.16 09:56
비보존제약-한국다이이찌산쿄, '어나프라' 파트너십 계약 체결
비보존제약은 국산 38호 신약인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성분명 오피란제린염산염)'의 공동 프로모션 파트너사로 한국다이이찌산쿄주식회사(이하 한국다이이찌산쿄)를 최종적으로 선정하고 국내 판매에 본격 착수한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15일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 국내 유통을 비롯해 마케팅 및 영업을 위한 전략적 협업을 체결했다. 비보존제약은 완제품 형태의 어나프라를 한국다이이찌산쿄에 공급하고 양사는 유통과 판매, 마케팅 부분 등에서 역할을 분담할 계획이다. 한국다이이찌산쿄는 12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글로벌 헬스케어 기
최인환 기자25.09.16 09:01
비보존 'VVZ-2471', 美 NIDA 오피오이드 중독 치료제 개발 과제 선정
비보존제약 관계사 비보존은 자사 혁신 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 'VVZ-2471'이 미국 국립 보건원(NIH) 산하 국립약물남용연구소(NIDA)로부터 오피오이드 중독(OUD) 치료제 개발 과제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미국 국립보건원 내 산학 공동 연구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연구 총괄 책임자는 미국 버지니아주 소재 대학교의 임상 전문 교수다. 비보존은 비임상 시험 및 임상 시험 수행을 위한 약 640만달러(약 90억원)를 5년에 걸쳐 지원받는다. VVZ-2471은 세로토닌 5-HT2A 수용체와 mGluR
최인환 기자25.09.08 08:56
비보존제약,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주' 출시 본격화
비보존제약은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주' 초도 물량이 국내로 입고돼 본격적인 출시 준비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어나프라주는 총 3차례에 걸쳐 미국 현지에서 항공편으로 국내에 반입된다. 오는 5일 들어오는 첫 물량은 약 5000바이알로 종합병원 약사위원회(DC) 심의 등에 우선 공급될 예정이다. 추가 물량 약 5만3000여바이알도 순차적으로 들어와 9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유통에 나설 계획이다. 어나프라주는 지난해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산 38호 신약으로 품목허가를 받은 비마약성 진통주사제다. 수술 후 중등도에서 중증의
최인환 기자25.09.04 09:08
비보존제약, 중증 통증서 '어나프라' 처방 영역 확장 시도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비보존제약이 국산 신약 '어나프라주(오피란제린)'를 앞세워 중증 통증 영역 확장에 나선다. 절제 수술 후 극심한 통증 환자를 대상으로, 통증 경감을 위한 다회 치료제로서 가능성을 엿보는 것이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은 최근 'VVZ-149(어나프라주)' 반복투여의 진통 효능·안전성 평가를 위한 임상시험 2상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 받았다. 대상자는 복강경 대장절제 수술 후 통증 환자이며, 임상시험은 무작위 배정, 이중 맹검, 평행군, 위약 대조 방식으로 이뤄진다. 어
최성훈 기자25.07.18 05:57
비보존제약, 기업설명회 성료 "어나프라주 중심 글로벌 성장 가속"
비보존제약은 16일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FKI)에서 기관투자자와 애널리스트 대상 기업설명회를 개최해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주(성분명 오피란제린)' 중심 파이프라인과 중장기 비전을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설명회는 이지연 비보존제약 학술팀 이사의 파이프라인 소개와 장부환 대표이사의 기업 전략 발표,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했다. 이 이사는 "어나프라주는 국내 최초로 품목허가를 획득한 비마약성 진통제로 급성 통증에 우수한 효과를 입증했다"며 "3분기 출시될 예정이며 수술 후 통증 치료 시장에서 마약성 진통제를 대체할 새로운 옵
최인환 기자25.07.17 09:21
비보존제약 신약 '어나프라' 출사표…통증 치료 새 지평 연다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비보존제약이 자체 개발한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주(성분명 오피란제린)'의 국내 발매를 기념하며 본격적인 상용화에 나섰다. 회사는 기존 마약성 진통제의 중독성과 부작용 문제를 극복한 세계 최초의 비마약성·비소염제성 신물질 기반 진통제를 통해 글로벌 진통제 시장의 패러다임 전환을 예고했다. 비보존제약은 10일 오후 서울에서 출정식을 열고 '어나프라' 제품 출시와 함께 영업·마케팅 조직 출범을 공식화했다. 이번 행사는 신약 허가에 기여한 국내외 연구진, 임상의, 관계자들을 초청
최인환 기자25.07.11 05:58
비보존, 퇴행성 중추신경계 질환 신약후보물질 선정
비보존제약 관계사 비보존은 퇴행성 중추신경계 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VVZ-3416'의 임상 진입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전임상 독성시험에서 안전성을 입증하고, 지난 17일 연구위원회에서 이익 대비 위험 분석을 거친 데 따른 결과다. VVZ-3416은 퇴행성 중추신경계 질환의 진행 억제 및 부작용 예방, 근본적 치료 가능성까지 제시하는 다중 타깃 기반 신약후보물질이다. 해당 물질은 모노아민 산화효소-B(MAO-B), 메타보트로픽 글루타메이트 수용체5(mGluR5), 히스톤 탈아세틸화효소 6(HDAC6) 등 세
최인환 기자25.06.19 08:37
비보존제약, 알약형 장정결제 '비보락사정' 임상 3상 유의성 확보
비보존제약이 알약형 장정결 개량신약 비보락사정의 임상 3상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임상은 대장내시경검사 전 장세척을 위해 비보락사정을 복용한 피험자 2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비보존제약에 따르면 1차 평가변수인 헤어필드 청결 척도(Harefield Cleaning Scale)에서 활성대조약인 한국팜비오 '오라팡정' 대비 비열등성을 입증하며 장정결 효과를 확인했다. 비보락사정은 기존 제품의 주성분에 피코황산나트륨을 추가해 장정결 효과를 높인 제품이다. 비보존제약은 피코황산나트륨, 황산칼륨, 황산마크네슘, 시
최인환 기자25.06.17 15:02
비보존제약, 前 임직원 일탈 행위에 "회사와 무관, 보안관리 등 재점검"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비보존제약이 전직 임직원들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 조치된 사실에 대해 "회사는 이 사건과 무관하다"며 "다만, 이 일을 계기로 보안 관리 및 조직 문화 전반을 재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제10차 정례회의를 통해 비보존제약의 불공정거래 행위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통보하는 조치를 의결했다. 증선위에 따르면, 비보존제약 일부 임직원이 2023년 2월과 3월 신약 개발과 관련한 호재성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해당 공시 직전
최인환 기자25.05.23 10:24
비보존, 경구용 약물중독 치료제 'VVZ-2471' 1상 결과 국제학술지 게재
비보존은 통증 및 약물중독 경구치료제로 개발 중인 'VVZ-2471'의 임상 1상 결과 논문이 국제학술지 'CNS Drugs' 최신호에 게재됐다고 24일 밝혔다. 임상 결과가 등재된 'CNS Drugs'는 영향력 지수(IF, Journal Impact Factor)가 7.4인 SCIE급의 중추신경계 분야 의학 학술지다. 해당 논문은 분당서울대병원 임상시험센터에서 진행된 VVZ-2471의 단회 및 반복투여 1상 임상시험 결과를 담고 있다. 해당 임상시험에서는 VVZ-2471 경구제의 안전성 및 내약성 확인, 투여 용량에 따른 약동학
최인환 기자25.04.24 09:21
조흥제 비보존제약 영업관리본부 상무 부친상
비보존제약 영업관리본부 조흥제 상무 부친 조용재씨가 20일 향년 89세로 별세. ▲ 빈소 : 오산장례문화원, 201호(특실) ▲ 발인 : 2025년 3월 23일 10시 30분
메디파나 기자25.03.21 15:59
비보존제약 '어나프라주', 대한민국신약개발 대상 수상
비보존제약이 비마약성 진통제 혁신 신약(First-in-Class) '어나프라주'를 개발한 공로로 제26회 대한민국 신약개발상 신약개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26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신약개발상(KNDA·Korea New Drug Award)은 국내 최초의 신약 개발분야 시상으로 우리나라 바이오헬스 산업의 발전과 신약연구개발 의욕을 고취하고, 고부가가치 신약개발기업과 신기술창출 및 기술수출기업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1999년 제정됐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산
최인환 기자25.03.04 09:26
제26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비보존제약·온코닉 선정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오는 28일 서울 삼정호텔 제라늄홀에서 제26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을 개최해 신약개발 및 기술수출 분야 성과를 치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26일 밝혔다. 신약개발부문 대상 수상기업은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주'를 개발한 비보존제약,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정'을 개발한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선정됐다. 기술수출부문 기술수출상 수상기업은 ▲면역항암제 불응성 인자 ONCOKINE-1 타겟 항체 의약품 'NXI-101'을 개발한 넥스아이 ▲이중항체 신약물질 'IMB-101'을 개발한 아이엠바이오로직스 ▲희
장봄이 기자25.02.26 12:57
비보존, 경구용 비마약성 진통제 'VVZ-2471' 中 특허 등록
혁신신약 개발 전문기업 비보존(대표이사 이두현)은 통증 및 중독 치료제로 개발 중인 경구용 비마약성 진통제 'VVZ-2471'과 그 유도체에 관한 물질특허 등록을 중국에서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중국 특허 등록은 미국,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이어 세 번째이며, 다른 주요 국가에서도 심사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번 특허는 'VVZ-2471'이 기존 화합물 대비 우수한 진통 효과와 차별성 바탕으로 중국 내 독점적 권리를 확보하며 관련 화합물까지 보호받을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VVZ-2471은 비보존이 자체 개발한 다중 타깃
최인환 기자25.01.23 11:24
비보존그룹, 2025년 시무식 및 신축보관소 준공식 개최
비보존그룹은 시무식을 통해 2025년 주요 비전과 경영 방침을 전 임직원과 공유했다고 15일 밝혔다. 비보존제약 향남공장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시무식에는 이두현 비보존그룹 회장, 장부환 비보존제약 대표이사 등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비보존 및 비보존제약 사무실과 신약개발연구소에서는 비대면으로 참여했다. 이두현 비보존그룹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비마약성 진통제 혁신 신약 '어나프라주'의 품목 허가까지 동참한 모든 임직원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또한 '정신을 하나로 모으고 집중하면 이루지 못할 일이 없다'는 '정신일도 하사불성'을 올
최인환 기자25.01.15 09:38
비보존제약, '어나프라주' 품목허가 획득…비마약성 진통제 혁신신약
비보존제약은 13일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주(성분명 오피란제린)'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어나프라주는 국산 38호 신약이 됐다. 다중-타깃 신약개발 원천기술을 통해 발굴한 약물 어나프라주는 세계 최초 비마약성, 비소염제성 진통제다. 글라이신 수송체2형(GlyT2)과 세로토닌 수용체2a(5HT2a)를 동시에 억제해 중추신경계와 말초신경계에서 다중으로 발생하는 통증 신호와 전달을 막는 기전으로 작용한다. 앞서 비보존제약은 국내 임상 3상에서 효능에 대한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고 지난해 11월
장봄이 기자24.12.13 09:19
비보존제약, R&D 투자 확대…'오피란제린' 경쟁력 강화 주력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비보존제약이 연구개발(R&D) 투자에 힘을 쏟고 있다. 비마약성 진통제 신약 '오피란제린' 품목허가를 신청한 후에도 제형 다양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를 위한 노력이 엿보인다. 12일 비보존제약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연결기준 올해 3분기 누적 R&D 비용으로 27억원을 사용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R&D 비용인 18억원보다 52.9% 상승한 것으로, 투자 확대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비보존제약은 최근 3년 간 R&D 비용을 꾸준히 늘려왔다. 지난해 25억원, 올해
장봄이 기자24.12.12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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