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당뇨병학회, 환자 비중 높은 노인·산모 맞춤 전략 제시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대한당뇨병학회가 고령화로 급증하는 노인 당뇨병 환자에 대응해 '획일적 관리'에서 벗어나 환자 특성에 맞춘 맞춤형 관리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65세 이상 환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혈당 조절 목표를 차등화한 권고안을 내놓았으며, 출산 연령 상승과 비만 증가로 늘어난 임신당뇨병 현황을 담은 '당뇨병 팩트 시트 2025' 특별판 발간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대한당뇨병학회 임원진은 25일 그랜드워커힐 서울호텔에서 열린 '추계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 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조동혁 대한당뇨병학회 노인당뇨병TFT
김원정 기자25.09.26 05:57
한미약품, 아모잘탄패밀리 경쟁력 강화…실적·비중 변화 주목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한미약품이 로수바스타틴칼슘 용량을 줄인 아모잘탄엑스큐를 허가받으며 아모잘탄패밀리 경쟁력을 높였다. 아모잘탄패밀리는 매출액이 재차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한미약품 별도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커지고 있다. 24일 정부 자료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에 한미약품 '아모잘탄엑스큐정 5/50/2.5/10mg·5/100/2.5/10mg' 2개 품목을 허가했다. 해당 품목은 고혈압 및 이상지질혈증 치료에 쓰이는 4제 복합제다. 국내 허가 목록에 오른 2개 품목은 로수바스타틴칼슘 용량에
문근영 기자25.09.24 11:50
91곳 제약바이오 상반기 직원 수 2.8%↑…정직원 비중 0.5%p↓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2025년도 상반기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⑯ 전체 직원 및 정직원 수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올해 상반기 국내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고용 규모가 확대됐다. 다만 전체 직원 수와 정직원 수는 모두 증가했으나, 정직원 비중은 소폭 하락하면서 비정규직 활용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메디파나뉴스가 상장 제약·바이오 91개사의 올해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전체 직원 수는 전년 동기 6만306명에서 6만1991명으로 2.7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정직원 수도 5만
최인환 기자25.09.08 11:59
'맥시제식' 연구 이어져…경보제약 마취통증 품목 비중↑ 기여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경보제약이 비마약성 진통제 '맥시제식주' 활용 범위를 넓히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맥시제식은 출시 후 매출액이 증가했으며, 경보제약 실적에서 마취통증 관련 품목군 비중이 늘어나는 데 영향을 미쳤다.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서울대학교병원이 의뢰한 경보제약 '맥시제식주' 연구자 임상을 승인했다. 맥시제식은 성인을 대상으로 수술 후 중증도, 중증 통증을 단기적으로 치료하는 데 쓰이는 비마약성 전문의약품이다. 이번 연구자 임상은 정중절개 개복술 후 통증 감소를 위해 자가통증조절법으로 '이부프로펜'과
문근영 기자25.08.22 11:52
'구독' 매출 비중 높아진 코어라인소프트…수익 본격화 예고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코어라인소프트가 수익성 증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의료AI 솔루션 영구사용권 판매에서 반복 구매형(Recurring Revenue)으로 매출 구조 전환에 성공하면서다. 여기에 회사는 자사 AI 뇌출혈 분석 솔루션 '에이뷰 뉴로캐드(AVIEW NeuroCAD)'까지 사용이 확산되고 있는 만큼, 올해 하반기 수익성을 더욱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19일 코어라인소프트가 공시한 반기보고서 등에 따르면 회사 판매 모델별 매출에서 반복 구매형이 차지하는 비중은 작년 상반기 24%에서 올해 4
최성훈 기자25.08.20 05:58
전공의 수련, 행정업무 비중 상당…수련평가기구 도입 시급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전공의들이 다양한 임상을 충분히 경험하지 못한 채 전문의를 취득하는 현실을 개선하려면, 수련과정 전반에 대한 구조적인 평가·감독 시스템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교육과 수련을 받아야 할 전공의들이 행정 업무에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소모하면서 본연의 임상 수련이 뒷전으로 밀리고 있다는 점이 문제로 지목됐다. 이에 따라 기존 수련환경 평가를 담당하고 있는 수련환경평가위원회(수평위)를 보건복지부, 대한병원협회로부터 독립된 기구로 개편하고, 전공의 위원의 참여 비율을 과반 이상으
김원정 기자25.08.01 11:48
광동제약, '삼다수 리스크' 반복 속 의약품 매출 비중 14%p↑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광동제약이 삼다수 위탁판매사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한숨을 돌렸다. 4년 주기로 '삼다수 리스크'가 반복되는 가운데, 매출 내 의약품 사업 비중 변화가 나타나고 있어 주목된다. 30일 광동제약에 따르면,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실시한 '제주삼다수 제주도외 위탁판매사 공개입찰'에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광동제약이 삼다수 위탁판매를 맡은 건 이번이 네 번째다. 4년 단위 계약 형태로 2012년 도외 유통을 맡은 뒤 1년 계약을 연장하고, 2017년과 2021년에 이어 이번에도 수주에 성
조후현 기자25.07.31 05:57
현대약품, R&D 비중 10% 돌파…의약품 호조에 외형도 성장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현대약품이 올해 상반기 외형 성장과 함께 연구개발(R&D) 투자도 대폭 확대하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연구개발비는 이미 2021년과 2022년 연간 연구개발비를 넘어서며,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도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약품이 올해 상반기 연구개발비로 집행한 금액은 95억원으로, 전년 동기 53억원 대비 78.8% 증가했다.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6.14%에서 10.39%로 4.26%p 상승하며 최
최인환 기자25.07.17 05:58
경보제약, 완제의약품 비중 확대…원가율↓ 수익성↑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경보제약 매출액 비중에서 완제의약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원료의약품을 넘어섰다. 2021년 이후 이어지고 있는 완제의약품 비중 확대는 매출원가율 감소로 이어지며 수익성 확대에 기여하고 있는 모습이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경보제약은 1분기 매출액 606억원, 영업이익 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626억원 대비 3.2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31억원 대비 96.03% 하락한 수치다. 매출보다 매출원가가 더 많이 하락하며 매출총이익은 늘었지만 판관비가 증가하면서 영
조후현 기자25.06.25 11:56
고대구로병원 동은상 교수, '아시아 비중격코성형' 저서 출간
고대구로병원은 성형외과 동은상 교수가 아시아인을 위한 비중격 코성형의 최신 술식을 집대성한 두 번째 단독 저서 'Asian Septorhinoplasty: Septal L-Strut Extension Graft(아시아인의 비중격 코성형 : 비중격 연장이식술)'를 세계적인 의과학 전문 출판사 스프링거(Springer)를 통해 최근 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본 저서는 동은상 교수가 2021년에 출간해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은 저서 'Asian Septorhinoplasty: Conundrums and Solutions'의 후속작이다.
이정수 기자25.06.18 12:07
'이른둥이' 비중 증가…맞춤 치료·보호로 건강 지킬 수 있어
2.5kg미만 또는 재태기간 37주 미만으로 태어난 신생아를 이른둥이라고 한다. 올해 3월 출생아수가 증가했다는 희망적인 소식이 들려오고 있지만, 여전히 출생율은 낮은 상황. 한 명의 아이도 소중하지만 이른둥이의 비중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WHO 보고에 따르면 매년 전 세계에서 약 1500만명의 아기가 이른둥이로 태어나며 그 수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른둥이 출산의 원인은 다태아 임신, 당뇨병 및 고혈압과 같은 만성 질환, 감염 등이 거론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국내의 경우 결혼 연령 증
이정수 기자25.06.13 14:48
일양약품 수출 금액·비중↑…투자 등 실행으로 흐름 이어가나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일양약품 수출액이 재차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수출액은 500억원을 넘봤으며, 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늘었다. 또한 이 회사는 백신공장 증축 등 의약품 생산 기반을 마련했으며, 수출액을 늘려갈 계획이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일양약품 올해 1분기 수출액은 122억원이다. 전년 동기 수출액 101억원과 비교 시, 20.15%(약 21억원) 증가한 규모다. 기간을 최근 9년으로 넓히면, 일양약품 수출액은 수년 전 기록을 회복한 데 이어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메디파나뉴스가 사
문근영 기자25.06.07 05:59
대웅제약, 제품 비중 증가세…매출원가율·수익성 개선도 나타나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대웅제약이 주요 품목을 바탕으로 실적에서 제품 비중을 늘리고 있다. 최근엔 제품 비중이 60%대로 상승하며 2015년 수준을 회복했다. 아울러 매출원가율이 감소하고 영업이익률이 증가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자료(별도 재무제표 기준)에 따르면, 대웅제약 올해 1분기 실적에서 제품 비중은 63.4%다. 전년 동기 60.5%와 비교 시, 2.9%p 높은 수치다. 주요 제품 비중 및 매출액 증가는 이런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 올해 1분기 비중
문근영 기자25.05.30 05:58
씨티씨바이오, 1Q 흑전…인체약 비중 확대·수익구조 개선 주목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씨티씨바이오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수익구조 회복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인체의약품 중심 매출 비중이 절반을 넘어서며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이 가시화되는 가운데, 비용 효율화를 통한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씨티씨바이오는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341억원, 영업이익 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7%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영업손실 14억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순이익도 4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최인환 기자25.05.29 05:58
자큐보 업은 제일약품, 제품 비중 확대에 실적 반등 본격화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제일약품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 출시 후 본격적인 실적 반등에 나섰다. 매출 내 제품 비중을 역대 최고로 높이며 수익성 개선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제일약품은 1분기 매출 1630억원, 영업이익 5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매출 1704억원 대비 4.34% 하락했지만, 영업이익은 22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이는 매출 내 제품 비중이 대폭 높아진 데 따른다. 1분기 회사 매출 내 제품 비중은 36.43%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조후현 기자25.05.23 05:58
한미 계열 제이브이엠, 1Q 매출 428억...처음 수출 비중 내수 넘어
의약품 자동조제 분야 글로벌 리딩 기업 '제이브이엠(JVM)'이 1분기 사상 처음으로 수출이 내수를 넘어서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제이브이엠(대표이사 이동환)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428억원과 영업이익 89억원, 순이익 78억원의 잠정 실적을 달성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6% 증가한 역대 1분기 최고 기록을 경신했으며, 영업이익은 21.1% 증가했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 발생한 영업 외 수익의 영향으로 소폭 감소했으나 실질적인 순이익은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다. 제이브이엠은 글
최인환 기자25.04.29 18:16
의약품 1197개 품목, 지난해 허가…순환기계 비중·바이오시밀러↑
지난해 허가·신고된 의약품이 1197개 품목으로 집계됐다. 희귀의약품 허가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순환기계 의약품 허가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동등생물의약품(바이오시밀러) 허가는 역대 최대였다.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 의약외품, 의료기기의 허가·인증·신고 등 현황을 담은 허가보고서를 발간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희귀의약품은 전년 대비 2개 품목이 증가한 26개 성분, 39품목이 허가됐다. 이 중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등 항악성종양제가 16품목으로 가장 많다.
문근영 기자25.04.29 11:06
에스티팜, 주력 '올리고 API' 매출비중 확대 예고…올해 65%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에스티팜 주력 사업인 '올리고핵산치료제' 매출 비중이 점차 늘어나, 올해 65%에 이어 수년 내에 70%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1일 삼성증권이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에스티팜 매출액은 올해 3206억원을 기록하고 이 중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API CDMO 사업 매출이 2085억원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어 7년 후인 2032년에는 전체 매출액 8820억원, 올리고 CMDO 사업 매출액 6580억원으로 예측됐다. 전망치대로라면, 올리고 CDMO 사업이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올해 6
이정수 기자25.04.21 12:28
제약사 3년간 자사주 소각 약 1.6조원…셀트리온 비중 91.2%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3년간 국내 제약사들이 자사주 소각 방식으로 주주환원을 위해 노력한 비용은 1조599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비용의 91.2%는 셀트리온이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파나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2023년부터 올해 4월 8일까지 자사주 소각을 결정한 상장 제약사(지주사 제외)를 집계한 결과, 그동안 자사주 소각을 통해 주주환원을 시행한 제약사는 셀트리온, 보령, 부광약품, 휴젤, 유유제약, HK이노엔 등 6개 업체로 확인됐다. 자사주 소각은 각 기업의 배당가능이익 범위
조해진 기자25.04.09 11:59
상종 구조전환에 비중증 진료과 축소 우려 여전…개선 필요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으로 중증 질환 비율이 적은 과에 대한 지원이 감소할 것이란 우려가 여전하다. 또 새로운 중증 분류 기준인 '적합질환군'이라는 보완지표가 적용되면서 이 분류 기준의 정확도 향상을 위해서는 연구와 개정을 통한 지속 보완 필요성도 제기된다. 3일 보건복지부는 상급종합병원이 구조전환 지원사업으로 중증질환군 비중이 작은 과에 인적·물적 지원이 줄어들고 있다는 보도에 대한 전체적 진료역량 유지 측면에서 필요한 기능이 저하되지 않도록 지속 모니터링하겠고 밝혔다. 또 상종
김원정 기자25.04.04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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