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전공의 임원진 줄사퇴…혼돈 속 정부 대화 가능성 '촉각'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대한의사협회 집행부에 참여했던 전공의 출신 임원 5명이 일괄 사퇴를 선언했다. 의료계의 강경 대응을 상징해온 박단 전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의 결단이 신호탄이 된 셈이다. 박 전 위원장은 지난 25일 SNS를 통해 "의협 부회장 박단, 정책이사 김민수, 기획이사 김유영, 기획이사 박명준, 국제이사 이혜주 등 5인이 의협 임원직에서 사퇴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발표 이후 수련병원을 떠나 의협 집행부에 합류한 인사들이다. 박 전 위원장은 2023년 8월 대전협 회장으로
박으뜸 기자25.06.26 07:51
'박단 사퇴'로 혼란스러운 대전협‥새 비대위 계획, 26일 임총 예고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가 현 비상대책위원회의 한계를 지적하며, 새로운 비대위 구성을 위한 임시 대의원총회를 소집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를 이끌어 왔던 박단 위원장이 사퇴한 뒤, 현 체제로는 변화가 어렵다는 의견이 모아진 것이다. 세브란스병원 김은식 대표, 서울아산병원 한성존 대표, 서울대병원 김동건 대표, 고려대의료원 박지희 대표는 24일 공동 입장문을 통해 이같은 계획을 공표했다. 정부 관계자들이 지속적으로 의료 대란의 조속한 해결을 주문하고 있는 시점에서, 하반기 전공의 모집이 시작
박으뜸 기자25.06.24 15:14
전공의는 왜 박민수 차관 사퇴 요구하나…"의대증원만큼 중요"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료계, 특히 전공의 사회에서 조규홍 장관과 박민수 차관 등 현 사태 책임자 사퇴 요구가 반복되고 있다. 실현 가능성 낮은 주장임에도 반복적으로 언급되는 현상에 대해 사직 전공의들은 '심정적 문제'로 해석하고 있다. 박민수 차관이 있는 협상 테이블에서 나온 결과는 내부 수용이 어려울 것이란 주장도 나온다. 14일 A 사직 전공의는 메디파나뉴스와 통화에서 이 같은 현상이 실현 가능성이 낮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그저 인정하고 넘기긴 어려운 문제라고 언급했다. 전공의 사이에서는 의대정원 2000명 증원
조후현 기자25.02.14 11:59
약준모 "권영희 후보, 본질 호도 말고 사퇴하라"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이하 약준모)이 권영희 제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에게 자진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3일 발표했다. 약준모는 '권영희 후보는 본질을 호도하지 말라'는 제목의 성명서에서 "권영희 후보는 대한약사회장 후보이자 전 서울시약사회 회장이다. 설령 권후보 측에서 주장하는 것이 맞다 하더라도, 악의적 편집이고 누군가의 음해라고 할지라도 '약은 약사에게'란 필수조건을 수호해야 할 약사회의 리더로서, 일말의 여지라도 준 것 자체만으로 자격미달"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권영희 후보는 마녀사냥이고 그날 그 몇분간의 일이
조해진 기자24.12.03 09:45
권영희 후보 "사퇴 없다, 허위사실 유포 법적 대응"
권영희 제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기호 2번)가 최근 불거진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 영상 논란과 관련한 입장문을 2일 발표했다. 입장문에서 권 후보는 "악의적 편집 동영상을 게시해 범죄자로 몰아가는 것은 다분히 불순한 의도"라며 "공익제보라기 보다는 선거판을 뒤흔들려는 정치적 음해의심을 지울 수 없다. 약사회 선거에서 이런 정치공작은 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익제보자라 주장하는 최초 글 게시자에 대한 수사를 의뢰할 것"이라며 "누가 무슨 목적으로 그런 글을 게시했는지 배후를 반드시 밝혀내 추후 이런 범죄가 재발하지
조해진 기자24.12.02 17:59
약준모 "권영희 후보에 실망 넘어 분노, 사퇴하라"
약사 단체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이하 약준모)은 29일 본인 약국의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 영상이 공개되며 논란이 되고 있는 권영희 제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에게 자진 사퇴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약준모는 성명서를 통해 "지난 이십여년간 약사사회를 관통하던 주제가 있었다. 의약품 편의점 판매, 한약사의 일반의약품 취급, 무자격자에 의한 의약품 판매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세 가지 모두의 공통점으로 "의약품을 취급할 자격이 없는 무자격자에 의한 의약품 판매가 핵심이었다"면서 "약을 약사들의 손에서 뺏어가고자하는
조해진 기자24.11.29 08:20
권영희 후보 "의료영리화 의심, 최광훈 후보 자진 사퇴 촉구"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권영희 제41대 대한약사회장 후보가 27일 서울시 서초구 대한약사회관에서 최광훈 후보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권영희 후보는 최광훈 후보가 공약으로 내세운 건강관리서비스 가이드라인 적극 활용과 관련해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다. 권영희 후보는 "올해 복지부는 '비의료 건강관리서비스 가이드라인 및 사례집' 3차 개정안 발표를 예고한 바 있다. 그러나 의료대란으로 의사들의 반발이 예상되자 아직까지 발표를 미루고 있다"라며 "복지부의 최종 목표는 3차 개정안을 가지고 '비의료 건강
조해진 기자24.11.27 16:19
[국감]"줄여야 할 건 尹 임기"-"장관 사퇴"…野 의료대란 맹폭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료대란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화두로 떠올랐다. 야당은 윤석열 대통령 임기나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사퇴 등을 언급하며 무리한 의대정원 증원과 의료대란 책임을 따져 물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7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을 시작으로 국정감사에 돌입했다. 이날 야당은 의대정원 증원으로 인한 의료대란에 대한 정부 책임을 집중 질타했다. 조국혁신당 김선민 의원은 지난달까지 건강보험 재정 2조원 투입, 의사 국시 10% 응시에 따른 내년 의사 미배출, 건강보험료율 동결 등 의료대란 여파를 나열하며
조후현 기자24.10.07 12:43
임현택 직격한 박단…"자진 사퇴 고려 권한다"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을 향해 자진 사퇴를 권했다. 전공의와 임 회장 갈등이 재차 불거지는 모양새다. 박 비대위원장은 26일 SNS를 통해 임 회장 역할론을 제기하며 직격했다. 먼저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 존속을 결정한 고집이 거론됐다. 올특위는 범의료계 특별위원회를 표방하며 출범했지만 전공의와 의대생이 불참하며 실효성 지적을 받아 왔다. 의대생들과 전공의들은 불참 의사를 공개 표명했고, 결국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가 해체를 권고한 바 있다. 지난 20일
조후현 기자24.07.26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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