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미용·성형 부가세 환급, 상반기에만 826억원
올해 상반기 국내에서 미용·성형 시술을 받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환급된 부가가치세가 82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과 6개월 만에 역대 최대 규모였던 지난해 총 환급액(995억원)에 근접하다는 관측이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미화 의원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외국인에게 지급된 미용·성형 부가세 환급액은 826억원, 환급 건수는 77만8148건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환급된 미용·성형 부가세는 955억원, 환급 건수 103만8
김원정 기자25.09.24 10:33
유바이오로직스, 상반기 외형·수익 급증…투자 확대 주목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유바이오로직스가 올해 상반기 매출과 수익성을 크게 끌어올리며 글로벌 백신사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연구개발(R&D) 비중은 낮아졌지만, 매출 확대로 확보한 재원을 바탕으로 향후 투자 및 파이프라인 확장 행보가 주목된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유바이오로직스의 상반기 매출은 개별재무제표 기준 757억원으로 전년 동기 231억원 대비 228.5% 증가했다. 반년 만에 지난해 연간 매출(960억원)의 80%를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282억원으로 급증해 두 자릿수 후반대의
최인환 기자25.09.23 05:56
政, 국정과제 담긴 '한의주치의' 내년 상반기 시범사업化 계획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정부가 내년 상반기에 한의주치의제도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된다. 17일 보건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에 따르면, 복지부는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에 담긴 한의주치의제도를 시범사업 형태로 우선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세운 상태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한의주치의제도가 국정과제로 들어간 만큼 시범사업 형태로 추진해야 한다"면서 "내년 상반기 정도까지 시범사업을 기획하고, 내년 중으로 추진해보려고 한다. 건강보험 재정으로 운영되는 제도이기 때문에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거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대선 당
이정수 기자25.09.18 06:00
한국바이오협회, “상장 바이오헬스, 올해 상반기 매출 상승세 지속"
한국바이오협회는 '2025년 2분기 및 상반기 상장 바이오헬스케어기업 동향조사' 결과를 16일 발표하며, 국내 주요 상장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의 수출 확대 영향으로 매출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한국거래소(KRX) 산업지수 중 바이오헬스케어 부문에 포함된 82개 공시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분야별(의약품·의료기기) 및 기업규모별(대·중견·중소)로 구분해 올해 반기보고서를 토대로 ▲인력 ▲연구개발비 ▲매출 ▲재무상태 등을 종합 분석했다. 이를 통해, 산업의 전반적인 경영 상황
최인환 기자25.09.16 09:11
CMG제약, 상반기 R&D 강화…美 ODF 허가로 글로벌 모멘텀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CMG제약이 올해 상반기 연구개발(R&D) 투자 확대와 글로벌 개량신약 허가 성과를 통해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특히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조현병 치료제 'Mezofy'(아리피프라졸 ODF) 허가를 획득하며 글로벌 진출의 첫발을 뗐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CMG제약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연구개발비로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한 46억원을 집행했다. 매출 대비 비중은 10.60%로, 지난해 상반기(8.86%)보다 1.74%p 높아졌다. 세부적으로
최인환 기자25.09.15 05:58
국제약품, 상반기 최대 매출 경신…안과 제품 주도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국제약품이 상반기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다. 안과 제품이 성장을 주도하면서다. 하반기 성장세를 이어가 3년 연속 매출 경신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제약품은 상반기 매출 865억원을 기록하며 반기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매출이 두 번째로 높았던 지난해 상반기 매출 752억원보다 15.1%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도 58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41억원 대비 42.43% 증가했다. 분기 기준으로도 2분기 매출 450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매출 실적을 경신했다.
조후현 기자25.09.09 11:59
91곳 제약바이오 상반기 직원 수 2.8%↑…정직원 비중 0.5%p↓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2025년도 상반기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⑯ 전체 직원 및 정직원 수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올해 상반기 국내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고용 규모가 확대됐다. 다만 전체 직원 수와 정직원 수는 모두 증가했으나, 정직원 비중은 소폭 하락하면서 비정규직 활용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메디파나뉴스가 상장 제약·바이오 91개사의 올해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전체 직원 수는 전년 동기 6만306명에서 6만1991명으로 2.7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정직원 수도 5만
최인환 기자25.09.08 11:59
리가켐, 상반기 R&D 최다 투자…'Beyond ADC' 성장 축 강화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리가켐바이오가 올해 상반기 연구개발(R&D) 비용을 전년보다 확대하며, 글로벌 ADC 및 Beyond ADC 파이프라인 확장을 위한 투자 기조를 이어갔다. 올해 상반기에는 지난해 기술이전 성과에 힘입은 매출 성장세가 이어졌고, 동시에 절반 이상을 다시 R&D에 투입하며 '투자 중심' 전략을 고수한 모습이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리가켐바이오는 올해 상반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R&D 비용으로 772억원을 집행했다. 이는 전년 동기 502억원 대비 54.0% 늘어난
최인환 기자25.09.03 05:58
제약·바이오 상반기 1인당 복리후생비 359만…전년比 2.6%↑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2025년도 상반기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⑮1인당 복리후생비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올해 상반기 국내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평균 복리후생비 지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일부 기업은 1인당 1000만원에 육박하는 복리후생비를 지출한 반면, 하위권은 100만원 이하에 머무르며 복지 수준 양극화가 심화된 모습이다. 1일 메디파나뉴스가 코스피·코스닥 상장 제약·바이오사 88곳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들의 올해 상반기 1인당 평균 복리후생비는 359만원인 것으로
최인환 기자25.09.02 11:56
92개 제약바이오 상반기 평균 급여 3316만원…전년比 2.0% ↑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2025년도 상반기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⑬직원수 및 평균급여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직원들의 올해 상반기 평균 급여가 3316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평균 3251만원보다 65만원(2.0%)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직원 수는 6만1158명에서 6만2874명으로 1716명 증가(2.81%)하며 고용 규모도 소폭 확대됐다. 29일 메디파나뉴스가 코스피·코스닥 상장 제약·바이오사 92곳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업계 전반적으로 보상
최인환 기자25.08.30 05:59
상장 제약·바이오 77곳 中 48.05%, 상반기 이자보상배율 개선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2025년도 상반기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⑫이자보상배율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국내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78곳 영업이익 합계가 대폭 늘면서 이자보상배율 평균이 증가했다. 37곳은 이자보상배율을 개선하며 이런 변화에 영향을 미쳤고, 이자비용이 늘거나 영업이익이 줄면서 이자보상배율이 낮아진 기업이 눈길을 끌었다. 27일 메디파나뉴스가 공시 자료를 확인한 결과, 국내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78곳 올해 상반기 이자보상배율 평균은 9.47배로 전년 동기 6.56배 대비 상승했다.
문근영 기자25.08.28 05:58
상장 제약·바이오, 상반기 ROE 평균↑…기업별 희비 갈려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2025년도 상반기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⑪자기자본순이익률(ROE)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국내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91곳 올해 상반기 자기자본순이익률(ROE) 평균이 소폭 증가했다. 91곳 가운데 41곳은 순이익 증가 등 변화가 나타나며 ROE 평균 상승을 이끌었다. 나머지 50곳 중에서 다수는 순손실 확대 등 경영실적 악화가 나타났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91곳 올해 상반기 자기자본순이익률(ROE) 평균은 2.78%
문근영 기자25.08.27 05:58
제일약품, 제품 중심 구조 속도…상반기 흑자 지속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제일약품이 매출 감소에도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P-CAB 제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자큐보' 성장세를 중심으로 제품 중심 포트폴리오 전환에 속도를 내며 흑자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제일약품은 상반기 매출 3007억원, 영업이익 10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3436억원 대비 12.5% 축소됐지만,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 동기 173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이는 제품 매출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전환하는 회사 전략이 지난해 하반기 출시
조후현 기자25.08.27 05:55
87개 제약·바이오, 상반기 R&D 인력 8188명…전년比 0.15%p↓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2025년도 상반기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⑩연구개발 인력 현황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직원 중 평균적으로 100명 중 13명이 연구개발(R&D) 분야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연구개발 인력은 증가했지만, 전체 인력 증가 폭에 못 미치면서 비중은 소폭 하락했다. 25일 메디파나뉴스가 코스피·코스닥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87곳이 제출한 올해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기준 전체 직원 수는 6만276명으
최인환 기자25.08.26 05:58
상위 5대 제약사, 상반기 수출 전년比 증가…기업별 행보 주목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매출액 상위 전통 제약사 5곳이 모두 올해 상반기 수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늘렸다. GC녹십자는 5곳 가운데 상반기 수출액 1위로 올라섰으며, 기업별로 서로 다른 요인에 따라 수출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연결 매출액 기준(대웅제약은 별도) 상위 전통 제약사 5곳 올해 상반기 수출액 합계는 7630억원이다. 전년 동기 5360억원 대비 42.34%(2270억원) 늘었다. 이는 유한양행·GC녹십자·종근당·대웅제약&
문근영 기자25.08.23 05:59
92개 제약·바이오, 상반기 현금흐름 2.3조…삼성바이오 '원톱'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2025년도 상반기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⑤영업활동 현금흐름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올해 상반기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92곳 중 66곳이 영업활동을 통해 순현금 유입을 기록하며, 전체의 약 72%가 본업 중심의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년도 유출이었던 16개 기업이 유입 전환에 성공하면서 업계 전반의 재무 회복세가 감지됐다. 반면, 일부 기업은 유입에서 유출로 돌아서며 명암이 엇갈렸다. 20일 메디파나뉴스가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올해 상반기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최인환 기자25.08.21 05:59
휴메딕스, 상반기 실적 주춤…하반기엔 다른 모습 보여주나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휴메딕스가 올해 상반기에 실적 및 수익성 감소를 확인했다. 증권업계에서 올해 하반기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가운데 실적과 수익을 늘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자료(개별 재무제표)에 따르면, 휴메딕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831억원으로 전년 동기 870억원 대비 4.5%가량 줄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지난해 237억원에서 올해 222억원으로 6.26% 감소했다. 분기별로 구분 시, 이 회사 매출액 감소는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까지 이어졌다. 영업이익은 올해 1분기에
문근영 기자25.08.20 10:57
상장 제약바이오 상반기 판관비율 30.65%…전년比 1.74%p↓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2025년도 상반기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④판매·관리비율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올해 상반기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평균 판매관리비율(판관비율)이 전년 대비 낮아졌다. 전체 매출 증가율이 판관비 증가율을 상회하면서 비용 효율이 개선된 것이다. 다만 기업별로는 상승과 하락이 반반으로 갈리며, 구조적 차이는 뚜렷한 모습이다. 19일 메디파나뉴스가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92곳의 올해 상반기 경영실적(연결·개별 재무제표 기준)을 분석한
최인환 기자25.08.20 05:59
제약업계 지주사 상반기 수익성 상승세…평균 8%대 진입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국내 제약업계 상장 지주회사 9곳 영업이익률 평균이 올해 상반기에 증가세를 이어가며 8%대에 진입했다. 지주회사 9곳 가운데 7곳은 수익성을 높이며 영업이익률 평균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메디파나뉴스가 공시 자료를 확인한 결과, 국내 제약업계 상장 지주회사 9곳 영업이익률 평균은 올해 상반기 기준 8.27%다. 지주회사 9곳 올해 상반기 매출액 합계가 3.8% 증가하는 동안 영업이익 합계가 39.02% 늘면서, 영업이익률이 전년 동기 대비 2.1%p 상승했다. 지주회사 9곳 상반기 영
문근영 기자25.08.19 11:56
상장 제약바이오 상반기 매출원가율 50.7%…전년比 2.26%p↓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2025년도 상반기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③매출원가율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올해 상반기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평균 매출원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하락하며 전반적인 수익성 개선세를 보였다. 그러나 기업 절반 이상은 여전히 매출 절반 이상을 원가로 지출하고 있으며, 일부 기업은 매출보다 원가가 더 큰 구조적 한계를 드러내는 등 업계 내 양극화가 나타났다. 18일 메디파나뉴스가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92곳의 올해 상반기 경영실적(연결·개별 재무제
최인환 기자25.08.19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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