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벤티지랩, 장기지속형 약물 상업화 가능성 제시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인벤티지랩이 '약물전달기술(Drug Delivery System, DDS)' 플랫폼 연구 마일스톤을 착실히 쌓아가고 있다. 핵심 플랫폼 기술인 'IVL-드럭플루이딕(DrugFluidic)'과 새로운 경구약 개발 플랫폼인 'IVL-페포플루이딕(IVL-PePOFluidic)'을 적용한 초기 임상에서 상업화 가능성을 제시하면서다. 13일 인벤티지랩은 최근 자사 홈페이지에 자체 개발한 장기지속형 주사제 후보물질 'IVL3021'과 'IVL3024', 경구제 'IVL3027'의 전임상 데이터를 공개했다. 이들
최성훈 기자25.07.14 11:56
한미약품 비만 삼중작용제 'HM15275' 상업화 청신호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한미약품 차세대 비만치료 삼중작용제(LA-GLP/GIP/GCG) 'HM15275'의 상업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HM15275의 임상 1상 예비 결과, 임상 2상 진행의 가장 큰 근거가 될 약물 안전성 및 내약성 측면에서 합격점을 받으면서다. 미국당뇨병학회(ADA)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될 'ADA 2025'를 앞두고, 세션에서 발표가 예정된 전체 연구의 초록을 공개했다. 한미약품은 ADA 2025에 참가, HM15275를 비롯한 총 6건의 전임상 및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한
최성훈 기자25.06.16 05:59
당뇨약→비만약 변신…한미약품, GLP-1 상업화 성큼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한미약품이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GLP-1 제제 비만치료 상용화에 다가서고 있다. '에페글레나타이드'에 대한 국내 임상 3상을 올해 3분기 내 완료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국내 허가를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2015년 사노피와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할 만큼 기대를 모았지만, 한미약품의 '아픈 손가락'으로 남을 뻔한 신약후보물질이다. 사노피가 경영전략 변화를 이유로 2020년 권리를 반환하면서 한미약품이 비만약으로 직접 개발에 나선 끝에 비로소 결실을 앞두고 있다. ◆ 5조원 기술수출&ra
최성훈 기자25.05.29 11:59
Dx&Vx, R&D 상업화 통한 백신 및 플랫폼 기업으로 정체성 재정립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보유중인 기술자산들에 대한 라이선스 아웃 등 연구개발 성과가 기대되면서, 유전체 진단 기업이 아닌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으로 정체성을 재정립해 나가고 있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올해 상온 초장기 보관 mRNA 백신 플랫폼과 경구용 비만치료제, OVM-200 항암백신 등 주요 기술자산들을 중심으로 국내외 대형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라이선스 아웃을 위한 단계별 협상을 진행 중이다. 최근 국내 대형 제약사 및 글로벌 초대형 제약사와 물질이전계약(MTA)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는 등 기술이전 후반 단계에 돌입한 상태로
최인환 기자25.05.28 09:38
중소형 바이오텍 글로벌 도약…'명확한 기전'·'상업화 전략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유럽 중소 바이오텍인 아제닉스가 혁신 신약 개발 및 직접 상업화 전략을 통해 시가총액 59조원 규모의 글로벌 제약사로 급부상하면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도 글로벌 제약사도 도약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26일 유진투자증권이 발행한 '성공한 신약과 기업가치 케이스' 보고서에 따르면, 덴마크·벨기에 바이오 기업인 아제닉스는 FcRn저해제 기전의 중증근무력증 치료제 '비브가르트'를 2021년 1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아 출시했다. 비브가르트는
장봄이 기자25.03.26 11:35
최초 경구 IL-23억제제 '이코트로킨라' 상업화 기대감↑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최초 경구 IL-23억제제 후보 물질인 '이코트로킨라(Icotrokinra)'가 중증 판상건선 치료를 위한 임상 3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획득했다. 이코트로킨라는 IL-23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차단하는 '퍼스트 인 클래스(First-in-class)' 연구용 표적 경구용 펩타이드다. 중등도에서 중증 판상건선을 가진 12세 이상 청소년 성인을 대상으로 현재 임상 3상이 진행 중이다. 10일 존슨앤드존슨은 이코트로킨라로 치료받은 중등도에서 중증 판상 건선(PsO) 환자 중절반 가까이가 24주차에 완전히
최성훈 기자25.03.10 12:02
에스티팜, 수주 잔고 및 상업화 제품 비중↑‥실적 성장 기대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에스티팜의 지난해 매출 성장은 다소 아쉬웠지만, 늘어난 수주잔고와 높은 상업화 제품 비중에 힘입어 올해는 실적 성장 가시성이 높아졌다는 진단이 나왔다. 지난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에스티팜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잠정실적을 공시한 내용에 따르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는 1179억원, 영업이익은 252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장민환 iM증권 연구원은 에스티팜의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2% 감소하며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했지만, 저마진 제네릭 원료의약품의 비중 축소, 고마진의 올리고 및 저
조해진 기자25.02.20 12:00
디앤디파마텍, 美 에니그마와 'PMI04' 연구 라이선스·상업화 옵션 계약
GLP-1 계열 신약개발 전문기업 디앤디파마텍의 100% 자회사 뉴랄리(Neuraly Inc.)와 미국의 퇴행성 뇌 질환 이미징 바이오마커 분야 선두주자 에니그마(Enigma Biomedical USA, Inc.)가 뉴랄리의 PET 이미징 바이오마커 PMI04에 대한 연구 라이선스 및 상업화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17일 디엔디파마텍에 따르면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에니그마는 PMI04에 대한 독점적 연구 라이선스를 취득했으며, 또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PMI04의 상업화 라이선스에 대한 협상을 진행 수 있는 옵션 권한을 동시에 확
최인환 기자25.01.17 09:38
지씨셀-아티바, CAR-NK 상업화 위해 MSD와 계약 체결
지씨셀은 미국 관계사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와 함께 MSD 지적 재산권을 활용해 두 가지 CAR-NK 후보물질의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3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포함된 후보물질은 지씨셀의 CAR-NK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것이다. 이는 기존에 아티바와 MSD 간의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된 항암 신약 후보 물질들이다. 지씨셀은 이번 계약을 통해 해당 CAR-NK 후보물질들에 대한 글로벌 독점적 권리를 확보했으며, 앞으로 지씨셀이 연구개발을 주도하게 된다. 이번 협력을 통해 도입된 후보물질들은 암 치료
장봄이 기자24.11.07 09:20
Dx&Vx, 비만 대사질환 파이프라인 완성…"상업화 매진"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비만 대사질환 파이프라인을 완성하고 연구개발 가속화와 상업화에 매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그동안 개발해 온 경구용 비만치료제와 먹는 항비만 유산균 균주에 이어, GLP-1 등 펩타이드 기반의 비만치료 주사제 개발도 본격화한다. 이로써 다양한 비만치료제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연구개발에 본격 매진할 예정이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최근 경구용 비만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저분자 GLP-1RA(Glucagon-like peptide-1 receptor agonist) 유기합성
최인환 기자24.09.26 09:27
펩트론, cGMP 공장 신축 추진…'PT403' 조기 상업화 노려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펩타이드 중심 연구기업 펩트론이 2026년까지 cGMP 공장 신축에 나선다. 1개월 지속형 비만치료제 'PT403'의 세계 시장 선점을 위해 선제적인 투자를 진행, 해당 공장에서 임상 3상 의약품을 생산해 제조소 변경 없이 조속한 상업 판매 허가를 취득한다는 계획이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펩트론은 2026년까지 시설자금 650억원을 투자해 오송바이오파크 연구소 내 유휴 부지에 신축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해당 공장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펩타이드 기반 약효지속성 의약품 수요 확대에
최인환 기자24.09.19 05:56
오스코텍, 레이저티닙 병용요법 미국 내 상업화 개시
혁신신약개발 기업 오스코텍은 11일 자회사 제노스코와 개발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국내명 렉라자, 미국명 라즈클루즈)의 병용요법 상용화가 개시됐다고 밝혔다. 레이저티닙의 미국 시장 상업화 개시에 따라 유한양행은 존슨앤존슨(J&J)으로부터 단계별 마일스톤 6000만 달러(약 804억원)를 수령할 예정이고, 이 가운데 40%인 2400만 달러(약320억원, 조세부담액 공제전)를 오스코텍·제노스코에 분배하게 된다. 오스코텍은 지난 2015년 전임상 단계에서 레이저티닙을 유한양행에 기술이전했다. 유한양행은 20
장봄이 기자24.09.11 14:12
유한양행, '레이저티닙' 상업화 마일스톤 6000만달러 수령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11일 공시를 통해 얀센 바이오테크(Janssen Biotech, Inc.)에 기술수출한 EGFR 표적 항암 치료제 '레이저티닙(한국 제품명 렉라자)'에 대한 상업화 기술료 6000만 달러(약 804억 원)를 수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마일스톤은 유한양행의 '레이저티닙'과 얀센 바이오테크의 이중항암항체 '아미반타맙(제품명 리브레반트)'과의 병용요법 상업화 개시와 관련된 성과에 따른 것이다. 레이저티닙은 3세대 EGFR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아미반타맙과의 병용 치료는 EGFR 돌연변이
최인환 기자24.09.1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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