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음주 문제와 정신장애 연관성 규명
분당서울대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명우재 교수(정밀의료센터) 연구팀이 음주 문제와 정신장애 간 유전적 연관성을 규명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성균관대학교 삼성융합의과학원/삼성서울병원 원홍희 교수, 안예은 연구원,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재현 임상강사가 함께 수행했다. 알코올 의존, 폭음과 같은 음주 문제는 단순한 알코올 소비를 넘어 ▲조절력 상실 ▲사회적·직업적 기능 저하 ▲신체적·심리적 피해 등 여러 문제를 동반함에도 스스로 통제하지 못할 정도로 음주가 반복되는 양상을 보인다.
이정수 기자25.06.11 11:12
서울대병원, '수술 후 회복 향상 프로그램(ERAS)' 효과 입증
서울대병원 연구진이 복강경 또는 로봇을 이용한 위암 수술 환자에게 '수술 후 회복 향상 프로그램(ERAS, Enhanced Recovery After Surgery)'을 적용한 결과, 수술 후 회복의 질이 유의하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전향적 무작위 대조군 임상시험을 통해 진행됐으며, 회복의 질은 개선되고, 통증과 마약성 진통제 사용량이 줄었으며, 입원 기간도 단축되는 효과가 확인됐다. 위암은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흔한 암으로, 조기 발견되거나 림프절 전이가 동반된 경우 근치적 절제 수술이 핵심 치료법이다. 최근
이정수 기자25.06.10 11:19
박경석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 빙모상
박경석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 교수의 빙모 최영순씨가 9일 별세했다. ▲발인 : 6월 11일(수요일) ▲빈소 :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3호실(2층) ▲장지 : 삼성엘리시움 ▲연락처 : 031-787-1500
메디파나 기자25.06.10 11:03
분당서울대병원, '여성 장애인 권리 보장 심포지엄' 개최
분당서울대병원 권역모자의료센터와 경기도남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지난 5일 분당서울대병원 대강당에서 '여성 장애인의 임신·출산 권리 보장에 대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여성 장애인은 장애특성에 맞는 의료 인프라 부족과 사회적 편견 등으로 인해 임신·출산 과정에서 큰 어려움을 겪는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료·사회복지·보건행정 등 각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효성 있는 의료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심포지엄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 손호
이정수 기자25.06.09 16:18
서울대병원, 반대쪽 무릎 퇴행성 관절염 발생 예측모델 개발
서울대병원은 정형외과 노두현 교수팀이 한쪽 무릎에 퇴행성 관절염이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반대쪽 무릎에서 퇴행성 관절염이 발생할 가능성을 예측하는 머신러닝 모델을 개발·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병원은 이번 연구에 대해 두 개의 대규모 관절염 추적 연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반대쪽 무릎에서의 병적 진행 가능성을 체계적으로 예측함으로써, 조기 개입을 통한 예방적 관리 전략의 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학술적 의의가 크다고 평가했다. 무릎 퇴행성 관절염은 연골의 점진적인 손상과 관절 구조물의 퇴행성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이정수 기자25.06.09 11:58
서울대병원-美 UMass Chan, 희귀질환 유전자 치료 협력키로
서울대병원은 임상유전체의학과가 최근 미국 매사추세츠대 찬 의과대학(University of Massachusetts Chan Medical School, UMass Chan) 유전세포의학과와 '희귀질환 유전자 치료제 개발 및 인재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희귀 및 난치성 신경유전질환을 대상으로 한 유전자·세포 치료제 공동 개발, 임상연구 협력, 연구자 교류 확대를 주요 골자로 하며, 양 기관은 이를 통해 글로벌 정밀의료 공동연구 체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하게 된다. 협약에 따라
이정수 기자25.06.05 11:33
사노피-서울대병원, '미래 임상 혁신' 위해 업무협약 체결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 대표 배경은)은 2일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김영태)과 '미래 임상시험 환경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이하 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 디지털 헬스케어, 정밀의료 등 첨단 기술 발전으로 임상시험의 설계와 운영 방식이 급격히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양 기관이 데이터 기반, 환자 중심의 글로벌 임상 연구를 공동으로 선도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연구중심병원으로서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 인프라와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력을 갖춘 서울대학
조해진 기자25.06.04 10:42
분당서울대병원, 심장초음파로 좌심실비대 원인 감별 AI 개발
분당서울대병원은 순환기내과 윤연이 교수 연구팀이 심장초음파 영상만으로도 좌심실비대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원인까지 구분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좌심실은 폐에서 산소를 받은 혈액을 온몸으로 보내는 심장의 핵심부위로, 전신에 혈류를 공급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러한 좌심실의 벽(심근)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져 심장 기능이 저하된 상태를 '좌심실비대'라고 하며, 고혈압성 심장병, 비후성 심근병증, 심장 아밀로이드증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한다. 원인 질환에 따라 치료법과 예후가 달라지기 때문에
이정수 기자25.06.02 10:19
서울대병원, 임상·유전체 통합 진료 지원 시스템 출범
서울대병원은 병원정보시스템(HIS)과 연계된 임상·유전체 통합 진료 지원 시스템 'SNUH POLARIS(Precision OncoLogy And Rare-common dIsease Supporter)'를 28일 정식 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SNUH POLARIS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HIS와 연동돼, 임상·유전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 맞춤형 진료를 구현한 국내 최초의 정밀의료 진료 지원 시스템이다. 28일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우덕윤덕병홀에서 열린 공식 출범 기념 행사에는 김영태 병원장과 주요
이정수 기자25.05.29 11:50
서울대병원, 국제기구 'ERAS Qualified Center' 공식 지정
서울대병원이 국제 학회인 ERAS Society로부터 'ERAS Qualified Center'로 공식 지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병원은 이를 통해 수술 치료의 패러다임을 근거 기반 체계로 전환하고, 환자 회복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ERAS(Enhanced Recovery After Surgery, 수술 후 회복 향상 프로그램)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수술 환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글로벌 표준 프로그램이다. 고령 환자나 복합 질환을 지닌 환자가 증가하는 현실에서, 수술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는 중요한
이정수 기자25.05.28 14:10
서울대병원, 첨단 재해복구 센터 'BESTBunker!' 개소
서울대병원은 재해 상황에서도 진료의 연속성과 환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재해복구(DR, Disaster Recovery) 센터 'BESTBunker!'를 이달 정식 개소했다고 20일 밝혔다. BESTBunker!는 화재, 해킹 등 예기치 못한 재해로부터 병원의 핵심 디지털 시스템을 보호하고, 진료 중단을 최소화하기 위해 구축된 첨단 DR 인프라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돼 HIS(병원정보시스템), PACS(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 그룹웨어 등 병원 업무 시스템을 모두 실시간으로 동기화한다. 이로써 메인 센터에 재해가 발생할 경우 병
이정수 기자25.05.20 11:43
서울대병원, 국내 최초 휴고 로봇 수술 시스템 도입
서울대병원은 지난 8일 '휴고 로봇 수술 시스템(Hugo Robotically Assisted Surgery System)'을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전립선암 환자와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성공적인 수술이 이뤄졌으며, 특히 휴고 로봇 수술을 이용한 고난이도 췌십이지장절제술은 세계적으로 드문 사례로서 의미가 컸다. 서울대병원은 다빈치 Xi·다빈치 SP를 비롯해 휴고까지 다양한 첨단 로봇 수술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이로써 질환별 맞춤형 치료 역량을 강화하고, 보다 효율적인 수술과 술기 교육 환경을 조성했다. 이를
이정수 기자25.05.15 11:38
분당서울대병원, 승일희망요양병원과 건강증진 MOU 체결
분당서울대병원은 14일 승일희망요양병원과 '환자 건강증진 및 국민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승일희망요양병원은 국내 최초의 루게릭병 환자 전문병원으로, 중증 근육성 희귀질환 환자에게 전문적인 치료·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故 박승일 승일희망재단 설립자의 뜻을 이어받아 올해 3월 설립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 강성웅 승일희망요양병원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의료 및 의학정보 교류 ▲경영 및 의료기술 자문 제공 ▲진료협력사업 활성화
이정수 기자25.05.15 11:31
로엔서지컬, 서울대병원에 신장결석 수술로봇 '자메닉스' 공급
수술로봇 플랫폼 기업 로엔서지컬(대표 권동수)은 자사가 개발한 세계 최초 AI 기반 신장결석 수술로봇 '자메닉스(Zamenix)'를 서울대학교병원에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는 요관 내시경을 이용한 역행적 신장 내 수술(Retrograde Intrarenal Surgery, 이하 RIRS)은 물론, 신장을 절개해 결석을 제거하는 경피적 제거술(Percutaneous Nephrolithotomy, 이하 PNL) 등 고위험 환자 대상 수술에서 풍부한 임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이번 도입을 주도한 서울대병원
최성훈 기자25.05.14 16:04
서울대병원, 유방절제술 환자서도 유방촬영 AI 민감도 입증
한쪽 유방절제술 후 반대쪽 유방촬영 판독 시 전문의보다 AI 소프트웨어 암 검출률과 민감도가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는 전문의가 놓친 유방암의 약 30%를 추가로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병원은 영상의학과 장정민·하수민 교수팀이 유방절제술 환자 4189명의 유방촬영 영상을 바탕으로, 전문의와 AI 소프트웨어의 암 진단 성능을 비교해 이같은 연구 성과를 9일 발표했다고 이날 밝혔다. 유방암은 전 세계 여성암 중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이며, 특히 한쪽 가슴에 유방암이 생기면 치료를 받아도 반대
이정수 기자25.05.09 14:42
분당서울대병원, '수술 후 심뇌혈관질환' 예측 AI 개발
고령 환자에서 수술 후 주요 합병증인 심뇌혈관질환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 모델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순환기내과 서정원 교수 연구팀(순환기내과 권주성 교수, 안형범 전임의, 디지털헬스케어연구사업부 유수영 교수)이 심장수술을 제외한 수술을 받는 고령 환자의 의무기록을 분석해 수술 후 심뇌혈관질환의 발병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는 머신러닝 기반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고령 환자에서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은 결코 간과할 수 없는 수술 후 합병증 중 하나다. 나이가 많을수록 고혈압,
이정수 기자25.04.29 10:07
서울대병원, 수술장 리모델링 완료…확장 더해 첨단 시설 도입
서울대병원은 6년 만에 수술장 리모델링을 완료하며, 환자 안전과 수술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최첨단 수술 환경을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수술장의 규모와 기능이 대폭 확장됐으며, 하이브리드 수술실과 로봇 수술실 등 첨단 시설을 도입해 중증 환자 치료의 효율성을 높이고 환자 안전을 강화했다. 리모델링은 기존 수술 대기 시간 증가와 중증 환자 수술의 적기 치료 어려움 등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진행됐다. 병원은 2016년 수술장 리모델링 추진위원회를 구성한 뒤, 2019년부터 4단계에 걸쳐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이정수 기자25.04.28 15:39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빙부상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빙부 최서영 씨가 2025년 4월 23일 별세했다. ▲빈소: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호실(02-2072-2010) ▲발인: 2025년 4월 26일(토) 오전 7시 ▲장지: 충효공원묘원(강원도 문막) ▲연락처: 비서실(02-2072-2100)
이정수 기자25.04.24 11:31
이영우 前 서울대병원장 별세
이영우 제10대 서울대병원장(서울의대 명예교수)이 지난 21일 향년 89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고인은 1936년에 태어나 1960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1995년 제10대 서울대병원장으로서 병원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고혈압과 동맥경화증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업적을 남긴 고인은 대한순환기학회와 대한내과학회 회장을 역임하며 순환기학 분야의 발전을 이끌었다. 병원장 재임 중에는 세계적 수준의 임상의학연구소를 준공하고, 분당병원 기공을 비롯해 원무전산시스템 도입과 외래진료환경 개선 등 병원의 인프라 확장을 통해 임상연구와 의료서비스의
메디파나 기자25.04.22 18:45
분당서울대병원, 로봇수술 2만례 돌파…국립대병원 최초
분당서울대병원은 국립대병원 최초로 로봇수술 2만례를 달성하고 18일 병원 대강당에서 이를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은 2007년 국립대병원 최초로 다빈치 로봇수술을 시행한 이래, 비뇨의학과, 외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성형외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로봇수술을 시행해왔다. 그 결과 2020년 1만례를 달성했으며, 이후 연간 2500여건의 로봇수술을 시행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해 지난해 12월 국립대병원 중 처음으로 2만례를 돌파했다. 로봇수술은 고해상도 카메라로 10배 이상 확대 가
이정수 기자25.04.21 14:28
메디파나 핫 클릭 기사
1
[제약공시 책갈피] 6월 2주차 - 종근당·파마리서치 外
2
대개협 "비대면 진료 법제화 신중히, 국민 안전이 우선"
3
고용량 독감백신 '에플루엘다' 국내 유통, 블루엠텍 품으로
4
'낡은 약 퇴출' 대선 공약…개원가 "필요한 약 사라질까 우려"
5
PA 도입에 전공의 교육권 흔들…우려·현실 사이 시선 엇갈려
6
"디지털의료제품법 우선 적용" 공감대…2중 규제 우려도 나와
7
말기암 환자 '의미없는 약' 줄여야…약사 중심 탈처방 확대 필요
8
디앤디파마텍, GLP-1 치료제 임상 주목…기술이전 기대
9
"GLP-1 장기지속형 주사제 패권, HLB제약이 쥔다"
10
병원의사들 "뉴노멀 시대, 전공의 복귀·의대 인프라 재건부터"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