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일제약, 실적 숨고르기 속 내실 강화…신제품 성장동력 확대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건일제약이 지난해 외형 성장세로부터 잠시 숨을 고르며, 제품 위주의 매출 전략에서 상품 포트폴리오 확장으로 체질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수익성은 다소 조정을 받았지만, 여전히 견조한 재무건전성과 주요 파이프라인 확장 전략이 병행되며 중장기 성장 기반은 유지되는 모습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건일제약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408억원으로 전년 대비 2.0%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건일제약은 2020년 이후 이어오던 연속 성장 흐름에서 잠시 숨을 고르게 됐다.
최인환 기자25.06.13 11:58
'케이캡', 美 진출 불확실성 해소…HK이노엔 성장동력 확대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HK이노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 미국 진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 P-CAB(위산 경쟁적 칼륨 억제제) 제제 경쟁약 '보퀘즈나' 독점권 연장 청원이 승인되면서 제네릭 진입 우려가 해소된 것이다. 1조 클럽 진입을 앞둔 HK이노엔이 추가 성장 동력을 확보해 주목된다. 10일 업계 등에 따르면 FDA는 지난 7일 패썸 파마슈티컬스(Phathom Pharmaceuticals) 보퀘즈나 정제 독점권 연장 관련 청원을 승인했다. 보퀘즈나는 신규 화학물질로서 독점권을 10년간 인정하고 사실상 시장독점기
조후현 기자25.06.10 11:56
부광약품, 1000억 규모 유증 결정…"미래 성장동력 갖춘다"
부광약품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하고, 이와 관련된 사항을 공시했다. 부광약품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하는 자금은 기존 제조설비 확장 및 신규 제조설비 취득자금과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한 운영자금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부광약품은 '2030년 20위권 제약사 도약'이라는 제2성장의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위해 부광약품은 안정적인 공급체계 구축을 위한 제조설비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차별성과 경쟁력 있는 신제품의 발매를 위한 자체 연구역량의 강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최봉선 기자25.03.28 11:28
현대약품, '미프지미소' 허가 재도전…산과 새 성장동력 주목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현대약품이 임신중절약 '미프지미소정' 품목허가 재도전에 나섰다. 이번에는 관련 법 개정으로 산부인과 분야 사업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약품은 지난달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신중절 약 '미프지미소정(미페프리스톤, 미소프로스톨)'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공시했다. 해당 품목은 현대약품이 영국 제약사 '라인파마 인터내셔널'과 국내 판권 및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한 의약품으로, 미페프리스톤 200mg 1정과 미소프로스톨 200㎍ 4정으로
최인환 기자25.01.07 12:03
"디지털트윈, 헬스케어 새 성장동력…입법·행정적 뒷받침 필요"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디지털트윈 기술을 비롯한 디지털 헬스케어가 임상시험과 헬스케어 분야를 이끌어갈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국회와 정부의 입법적·행정적 뒷받침을 통한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11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 '대한민국 헬스케어 임상시험 혁신 및 도전과제 해결을 위한 연구포럼'에서는 디지털트윈 기술을 중심으로 하는 의료기기 임상시험 환경 고도화 필요성에 대한 집중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포럼은 송기헌 의원(강원 원주시 을, 더불어민주당), 박정하
최인환 기자24.12.12 05:55
LG화학, 신약 사업 포함한 '3대 신성장동력' 공표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LG화학이 22일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혁신 신약 개발 사업을 3대 신성장 동력 사업 중 하나로 지정하는 사업전략을 수립했다고 공시했다. LG화학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LG화학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회사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LG화학은 ▲글로벌 혁신 신약 개발 ▲글로벌 최대 종합전지소재 회사 ▲친환경 소재 중심의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등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항암 신약 사업 중심으로 육성하며, ▲글로벌 사업 기반 확보 및 신약 파이프라
이정수 기자24.11.22 14:11
조아제약, '비타푸드 아시아 2024 참가'…신성장동력 창출 기대
조아제약이 10월 18~20일까지 태국 방콕 퀸 시리킷 국립 컨벤션 센터(QSNCC)에서 열린 '비타푸드 아시아 2024'에 참가하여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비타푸드 아시아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건강기능식품 박람회로, 올해 70개국 60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1만 명 이상이 참관했다. 조아제약은 이번 박람회에서 이너뷰티 제품 글루타치온 화이트샤이닝과 봄처녀 뷰티마인 센텔라, 어린이 영양음료 잘크톤에스 등을 선보였다. 특히 조아 세피지 앰플을 활용한 신규 브랜드 개발 및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이
최봉선 기자24.09.30 08:31
옵투스제약, 국내 첫 노안치료제 통해 성장동력 확보 시도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옵투스제약이 국내 안과용제 시장에 노안치료제를 선도적으로 도입해 국내 노안치료제 시장을 개척함으로써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했다. 옵투스제약은 지난 23일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미국의 오라시스 파마슈티컬(Orasis Pharmaceutical), 이스라엘의 오라시스 파마슈티컬(Orasis Pharmaceutical)과 243억원 규모의 노안치료제 신약 '클로시(QLOSI, 성분명 필로카르핀 하이드로클로라이드 0.4%)'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클로시는 지난해 10월 미국 FDA로부터 신약으
조해진 기자24.09.25 05:57
한미약품, 핵심 성장동력 R&D에 속도‥하반기 연구성과 대거 발표
한미약품이 올해 하반기에 다수의 글로벌 학회에서 개발중인 혁신신약들의 연구 결과를 대거 발표하며 회사의 핵심 성장동력인 R&D에 더욱 속도를 낸다. 특히 한미의 신규 모달리티를 토대로 혁신 동력을 확장하고 새로운 파이프라인을 지속 선보이며 한미의 글로벌 R&D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 5일 한미약품 관계자는 "한미의 독보적 R&D 역량을 토대로 기존 접근 방식을 뛰어넘는 새로운 혁신 가능성을 끊임없이 제시해 나가고 있다"며 "특히 하반기에는 H.O.P 프로젝트의 비공개 파이프라인으로 개발해온 '신개념 비만
최봉선 기자24.09.05 10:16
일양약품, 계열사 청산에 이례적 매출 정체…새 성장동력 필요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일양약품에게 매출 확대를 위한 새로운 전략이 요구되고 있다. 23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일양약품 올해 상반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612억원, 5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기간 매출액 1657억원, 영업이익 74억원 대비 각각 2.71%, 24.64% 감소한 수치다. 이같은 실적 부진은 지난 수년간 성장세를 이어왔던 것과 대조적이다. 지난 5년간 실적 추이를 살펴보면, 일양약품은 연결 기준 2019년 3433억원에서 2022년 3838억원까지 꾸준히 매출 증가세를 이
장봄이 기자24.08.23 11:58
삼진제약, 토탈헬스케어 영역 성장동력 확보…확장 노력 결실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삼진제약이 주력 제품 외 분야에서도 성장동력을 만들어내고 있다.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등 사업에 힘을 쏟은 게 회사 전체 매출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삼진제약 상품 등 매출은 213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0.2% 증가했다. 상품 등 매출은 지난해와 2022년에도 눈에 띄게 늘어난 바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4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5% 증가했다. 2022년 매출액은 3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7% 늘었
문근영 기자24.08.22 11:56
신풍제약, 내년 정형외과 분야 확대로 성장동력 확보 주목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신풍제약이 정형외과 분야 제품 라인업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어서, 실적 변화를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풍제약은 올해 1분기에 매출액 54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484억원, 2022년 동기 468억원과 비교해 성장 추세를 나타낸다. 다만 연 매출은 신풍제약 연 매출은 2020년 1978억원, 2021년에는 1892억원, 2022년 2093억원, 지난해 2002억원 등 2000억원 내외에서 증감이 반복돼, 성장동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같은 상황
장봄이 기자24.07.02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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