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공시 책갈피] 9월 4주차 - 셀트리온·명인제약·동성제약 外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025년 9월 4주차(9.22~9.26)에는 셀트리온이 다국적제약사 일라이 릴리 자회사가 운영하는 의약품 제조업체를 4600억원에 인수키로 했다. 지난 7월 예고에 이어 2달 만에 낸 성과다. 회사는 이번 업체 인수로 미국향 수출 의약품 관세 리스크 해소를 기대하고 있다. 단순히 미국 현지에 생산체계를 구축한 것에 그치지 않고, 공장 증설과 R&D 기능 강화로 공장 역할을 높일 예정이다. 명인제약이 10월 1일 코스피 상장을 눈앞에 두고 있다. 코스피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 공모로 최대주주 이
이정수 기자25.09.27 06:00
셀트리온, '스토보클로-오센벨트' 캐나다 허가…북미시장 경쟁력 강화
셀트리온은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로부터 골 질환 치료제 '프롤리아-엑스지바(성분명: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 '스토보클로(STOBOCLO)-오센벨트(OSENVELT)'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허가 승인으로 스토보클로는 폐경기 골다공증, 오센벨트는 암환자 골전이 합병증 예방, 골거대세포종 등 각각 오리지널 의약품이 캐나다에서 보유한 모든 적응증(Full Label)으로 처방이 이뤄질 전망이다. 캐나다는 2024년 기준 약 1억8000만달러(한화 2520억원, IQVIA) 수준의 작지 않은 데노
최인환 기자25.09.25 09:06
셀트리온 미국 활용도 커지나…CDMO 거점 고려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셀트리온이 미국 관세 리스크를 '상수(常數)'로 판단, 미국에 대한 투자 확대 가능성을 내비쳤다. 셀트리온바이오솔루션을 통한 신사업 CDMO(의약품위탁개발생산) 거점 역시 관세 이슈 향방에 따라 미국을 고려하는 모습이다. 23일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은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미국 현지 공장 인수와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서 회장은 질의응답 과정에서 미국에 대한 투자를 어쩔 수 없는 대응보단 선제적 대응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 기회라는 시각을 공유했다. 향후 변수에 따라 필요하다면 더 공격적
조후현 기자25.09.24 05:59
셀트리온, 美 공장 4600억 인수…"관세 리스크 해소"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셀트리온이 미국 현지 공장을 인수, 관세 리스크를 근본적으로 해소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글로벌 빅파마 일라이 릴리와 약 4600억원(USD 330M) 규모 미국 뉴저지주 브랜치버그(Branchburg)에 소재한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장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정진 회장은 이날 온라인 간담회를 통해 "관세 리스크 해소, 직원 승계, 물류비 등을 봤을 때 1조5000억원 정도는 절감 효과가 있다고 생각했고 자체 공장을 짓는 것보다 시간도 6년 정도 세이브 할 수 있다"며 "본계약을 했
조후현 기자25.09.23 10:22
셀트리온, '앱토즈마' 日 품목허가 획득…'퍼스트무버'로 시장 공략 박차
셀트리온은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악템라(Actemra, 성분명: 토실리주맙)' 바이오시밀러 '앱토즈마(AVTOZMA)'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이번 품목 허가를 통해 류마티스 관절염(RA), 약년성 특발성 관절염(JIA), 캐슬만병(CD), 사이토카인 방출증후군(CRS) 등 오리지널 의약품이 보유한 주요 적응증에 대한 승인을 확보했다. 앱토즈마는 체내 염증 유발에 관여하는 인터루킨(IL)-6의 작용을 억제해 염증을 감소시키는 인터루킨(IL) 억제제로, 지난해 글로벌 매출 약 26억
최인환 기자25.09.22 08:47
셀트리온 '옴리클로', 유럽서 퍼스트무버 출시
셀트리온이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를 유럽에 출시했다. 옴리클로는 유럽에 출시된 첫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제품으로, 셀트리온은 옴리클로의 '퍼스트무버(First Mover)' 지위를 기반으로 현지 직판 경쟁력을 적극 활용해 빠른 시장 선점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가장 먼저 북유럽 주요 국가인 노르웨이에서 옴리클로를 출시했다. 노르웨이에서 오말리주맙 치료제는 통상 리테일 방식으로 공급되는데, 셀트리온 현지 법인은 이런 시장 특성을 고려해 제품 출시 이후 주요 채널인 약국 등과의 커뮤니케
최인환 기자25.09.19 09:10
셀트리온, 1000억원 규모 자사주 추가 매입 결정…올해 9번째
셀트리온은 이사회를 통해 약 1000억원 규모의 추가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매입은 이달 18일부터 장내매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연내 취득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기업의 내재 가치가 성장 잠재성에 비해 시장에서 저평가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자사주 매입 결정을 이어가고 있다.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 주주친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실행하고 있다. 이번 결정을 포함하면 올해 9차례에 걸친 자사주 매입 규모는 약 8500억원, 자사주 소각 규모는 약
최인환 기자25.09.17 10:46
셀트리온제약, 벡톤디킨슨∙BD코리아와 전략적 3자 협약 체결
셀트리온제약은 16일 글로벌 시린지(Syringe) 제조ᆞ공급사 벡톤디킨슨(Becton Dickinson France S.A.S., 이하 BD) 및 BD코리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 송도 셀트리온제약 연구소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셀트리온제약 유영호 사장을 비롯해 BD 본사 및 BD코리아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셀트리온제약은 BD사와 장기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글로벌 고객사 확보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셀트리온제약의 의약품 위탁생산(CMO) 역량과 BD의 글로벌 시
최인환 기자25.09.17 09:19
셀트리온, 바이오 헬스 아카데미 프로그램 ‘셀온’ 1기 돌입
셀트리온은 바이오 산업 성장에 필요한 인재 수요에 대응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바이오 헬스 아카데미 '셀온(Cell-On)' 1기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가 총괄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바이오 헬스 아카데미 프로그램 운영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셀트리온은 자체적으로 보유한 인재양성 프로그램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대한 우수성 등을 인정받아 유일한 기업주도형 기관으로 선정됐다. 셀트리온의 바이오 헬스 아카데미 셀온 1기는 생명과학, 화학, 기계, 전기 등 관련 전공 고등학교
최인환 기자25.09.15 08:52
제약 상장기업 9월 브랜드평판, 삼바 셀트리온 유한양행 順
제약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2025년 9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삼성바이오로직스 2위 셀트리온 3위 유한양행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025년 8월 12일부터 2025년 9월 12일까지의 128개 제약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6,113만2,688개를 분석하여 소비자와 브랜드의 관계 분석을 했다. 지난 8월 브랜드 빅데이터 6,755만3,620개와 비교하면 9.50% 줄어들었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지수는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제약
최봉선 기자25.09.12 07:48
셀트리온, 2년 연속 고용노동부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셀트리온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고용노동부가 매년 100개 기업을 선정해 발표하는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 회사는 청년 중심의 채용 확대와 안정적인 근무 환경 조성, 복지제도 강화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올해도 으뜸기업에 올랐다. 셀트리온은 최근 3년간 총 940명의 인력을 신규 채용하며 청년과 지역사회를 위한 일자리 창출에 앞장섰다. 특히, 지난해는 513명을 채용해 임직원 수를 전년 대비 15.1% 늘렸다. 신
최인환 기자25.09.11 15:31
셀트리온, EADV 2025서 '옴리클로' 등 신규 파이프라인 경쟁력 조명
셀트리온이 현지시간 9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25 유럽피부과학회(European Academy of Dermatology and Venereology Congress, 이하 EADV)'에 참가해 의료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Chronic Spontaneous Urticaria, CSU) 치료제 '옴리클로(개발명: CT-P39, 성분명: 오말리주맙)' 등 피부질환(Dermatology) 치료제의 경쟁력을 알린다. 올해 34회를 맞이한 EADV는 연평균 약 1만6000명 이상의 피
최인환 기자25.09.10 09:14
셀트리온홀딩스, 5000억원 규모 셀트리온 주식 매입 박차
셀트리온그룹 지주회사(이하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이하 홀딩스)가 5000억원 규모의 셀트리온 주식 장내 매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홀딩스는 지난 달 7일부터 이달 5일까지 셀트리온 주식 약 2620억원 규모의 장내 매수를 완료하고, 1250억원 규모의 추가 주식 취득에 나섰다고 8일 공시했다. 주식 취득은 장내 매수 방식으로 오는 10월 10일부터 11월 7일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매입 결정은 지난 7월 회사의 수익성 개선 및 자회사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5000억원 규모의 셀트리온 주식 매입을 진행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한
최인환 기자25.09.08 08:59
셀트리온, 호주서 '스테키마·옴리클로' 출시…오세아니아 핵심 시장 진출
셀트리온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와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를 호주에 출시하며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섰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들은 셀트리온 호주 법인과 현지 유통 파트너사인 아로텍스(Arrotex Pharmaceuticals)에서 각각 판매를 담당해 영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 같은 영업 방식은 호주 제약 시장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전략의 일환으로, 각 유통사가 주력하는 공급 채널에 마케팅 역량을 집중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판매망을 더욱 촘촘히 타겟 할 수 있다
최인환 기자25.09.04 09:04
셀트리온, '아이덴젤트' 52주 임상 결과 국제학술지 게재
셀트리온은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EYLEA, 성분명: 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 '아이덴젤트(EYDENZELT, 개발명: CT-P42)'의 글로벌 임상 3상 52주 결과가 안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Ophthalmology and Therapy'에 게재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연구 결과는 셀트리온이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환자 34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3상의 52주 장기 임상 데이터로, 해당 임상에서는 아이덴젤트 투약군과 오리지널 의약품 투약군 간 유효성에서의 치료적 동등성과 장기 유효성 및 안전성을 비
최인환 기자25.09.03 09:16
셀트리온, 4개사 선발 마쳐…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3기 돌입
셀트리온은 바이오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한 '2025 서울바이오허브-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3기 참여 기업을 선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지난 5월부터 약 두 달 간의 지원 기간과 외부 기술평가위원을 포함한 심사단의 평가를 거쳐 이달 '머스트바이오', '테라자인', '갤럭스', '포트래이'까지 총 4개사를 최종 참여 기업으로 선정했다. 이번 3기에는 각각 ▲면역 항암제(머스트바이오) ▲항체 설계(테라자인) ▲AI 신약 설계(갤럭스) ▲공간전사체 기반 약동학 플랫
최인환 기자25.08.29 11:59
셀트리온, 베트남 진출… 올해 4개 제품 출시로 시장 본격화
셀트리온이 아세안(ASEAN) 대표 파머징 시장(Pharmerging Market)인 베트남에 본격 진출하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항암제를 중심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 2024년 베트남 법인 설립 이후 본격적인 시장 진출을 준비해왔으며, 회사의 대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인플릭시맙)와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트라스투주맙)의 판매 허가를 획득하고 각각 올해 6월과 8월에 출시를 완료했다. 출시와 함께 셀트리온 베트남 법인은 현지 최대 규모의 군(軍) 병원과 램시마 공급 계약을 맺으며 1년
최성훈 기자25.08.28 08:43
제약·바이오사 잉여금 54조 돌파…셀트리온 17.7조 '곳간 1위'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2025년도 상반기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⑨ 잉여금 및 사내유보율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국내 주요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92곳의 올해 상반기 잉여금 총액이 54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셀트리온이 17조7000억원을 상회하며 '곳간 1위' 자리를 지킨 가운데, 휴젤은 유보율 2만%를 넘기며 재무 안정성 지표에서 독보적 위치를 보였다. 25일 메디파나뉴스가 92개 상장 제약·바이오사의 올해 반기보고서를 집계한 결과, 이들 기업의 총 잉여금은 54조1238
최인환 기자25.08.25 11:57
셀트리온, 첫 R&D 행사에서 ADC 신약 개발 현황 및 전략 공개
셀트리온은 22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국내외 제약·바이오 담당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셀트리온 사이언스&이노베이션 데이 2025'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셀트리온이 처음 마련한 것으로, 회사의 신약 개발 성과, 관련 전략 및 비전을 투자업계 종사자들과 공유한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첫 행사의 주제는 항체약물접합체(이하 ADC)로 선정했다. ▲셀트리온 신약 개발 전략 ▲셀트리온 바이오베터 ADC 개발 전략 및 현황 ▲PBX-7016, 차세대 ADC 개발을 위한 새로운 캄토테신 페이로드(Payload,
최인환 기자25.08.25 09:00
[제약공시 책갈피] 8월 2주차 - 동성제약·셀트리온홀딩스 外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025년 8월 2주차(8.11~8.14)에는 반기보고서 제출이 마무리됐다. 동성제약이 상장폐지 위기에서 당분간 벗어났다. 다만 주권 매매거래 정지는 계속된다. 한국거래소가 개선계획을 요구한 것에 대해 회사는 ‘인가 전 M&A’를 결정했다. 인가 전 M&A가 성사될 경우 동성제약은 새로운 주인과 경영진을 맞이하게 된다. 셀트리온그룹이 셀트리온 주식을 수개월째 장내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서정진 회장에 이어 셀트리온홀딩스가 바통을 이어받았다. 대원제약 계열사인 에스디생
이정수 기자25.08.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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