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케이캡 글로벌 모멘텀 강화…ETC·수액제 성장세 지속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HK이노엔이 간판 제품 '케이캡'을 중심으로 ETC 부문과 수액제제 성장세를 이어가며 글로벌 확장 모멘텀을 강화하고 있다. 미국 FDA 허가 신청과 유럽 파트너 계약 추진이 맞물리면서 중장기 성장 기반이 한층 견고해질 것이란 전망이다. 2일 유안타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HK이노엔의 파트너사 세벨라(Sebela)가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의 EE·NERD 적응증에 대한 NDA를 연내 제출할 예정이며, 허가 시점은 2026년 말~2027년 초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FDA 승인 및
최인환 기자25.10.02 10:46
함께 고민하는 식약처·제약업계…수액제 GMP 규제 조화 기대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제약업계가 대용량 수액제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규제 조화를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다. 일방적 규제가 아니라 소통 측면을 부각한 움직임이 무균의약품 GMP 규제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근 식약처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를 비롯해 국내 업체와 '무균의약품 GMP 규제 조화 이행 방안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 기업이 식약처가 개정한 '무균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을 준수할 수 있게 지원하기 위해서다. 특히 대용량 수액제 GMP 규제 조화는 식약처와 업계가
문근영 기자25.06.11 06:00
백신·비만·수액…개원가, 성인 수요 공략 '3종 세트'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의료현장의 현실은 단순하지 않다. 특히 개원가는 필수의료 외면, 고정 환자 감소, 수가 현실화 지연 등 복합적인 어려움 속에서 생존 전략을 고민해야 하는 국면에 놓여 있다. 이런 상황에서 진료 외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비급여 항목, 그중에서도 '성인 예방접종', '비만 치료', '영양 수액'은 최근 가장 눈에 띄는 선택지로 부상하고 있다. 백신은 계절성 수요에 따라 일정한 수익을 보장하고, GLP-1 유사체 기반의 비만 치료는 신규 환자 유입의 창구가 된다. 영양 수액은 단시간 내 고회전 수익을 올
박으뜸 기자25.06.07 05:56
JW생명과학, 아미노산 수액 ‘닥터라민주 200mL’ 출시
JW생명과학은 이커머스 전용 아미노산 수액 '닥터라민주 200mL'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닥터라민주'는 연간 120만백(bag) 이상 판매되는 비급여 아미노산 수액 브랜드다. JW생명과학은 의료 현장의 다양한 투여 조건과 환자 맞춤 처방을 위해 기존 250mL 및 100mL 용량에 이어 200mL 제품을 선보였다. '닥터라민주 200mL'는 기존 250mL 용량의 아미노산 수액보다 투여 시간이 25% 빠른 것이 특징이다. 또한 백(bag) 용기는 최대 100mL 이상의 약제를 추가할 수 있어 비타민‧미네랄 등 다양한 기능성
최인환 기자25.05.26 11:02
신라젠, 수액전문 개발 기업 우성제약 흡수합병 결정
신라젠(대표 김재경)이 우성제약을 흡수합병한다고 24일 공시했다. 신라젠은 전일 이사회 의결을 통해 지난 3월 인수한 우성제약을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하고 2분기 내 제반 절차를 마무리하고 3분기에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다. 합병을 위한 주요 잔여 절차는 신라젠과 우성제약간의 합병계약과 양사 간 합병 승인 이사회가 남아있다. 우성제약은 수액 전문 개발 기업으로 3차 병원 등 대형병원을 주요 고객처로 보유하고 있다.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인 프로파인퓨전주와 뉴아미노펜프리믹스주 두 제품이 주력 제품이며, 각각 높은 시장 점유율과 소아 적응증 확
최봉선 기자25.04.25 09:32
의·정 갈등 속 JW생명과학·HK이노엔 '수액' 매출, 나란히 증가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국내 수액 시장을 이끄는 HK이노엔·JW생명과학이 지난해 수액 매출액 증가를 확인했다. 의료계와 정부 사이에 벌어진 갈등 속에서 성과를 거둔 모양새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HK이노엔과 JW생명과학 지난해 매출액은 각각 8971억원, 2212억원이다. 이는 전년 대비 8.2%(682억원), 8.9%(182억원) 증가한 규모다. 두 회사 실적에서 눈길을 끄는 품목은 수액이다. 지난해 HK이노엔이 기록한 수액 매출액은 1221억원으로, 전년 1145억원과 비교해 6
문근영 기자25.03.27 11:53
대한뉴팜 "독감 유행에 원샷 수액 '엔피플루프리믹스주' 수요 급증"
대한뉴팜은은 인플루엔자 대유행으로 자사의 원샷 수액 치료제인 '엔피플루프리믹스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인플루엔자(독감)가 8년 만에 대유행하며 전국적으로 의료기관을 찾는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평소 대비 10배가 넘는 수치로, 일부 약국에선 독감치료제와 감기약 품귀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질병관리청의 발표에 따르면 2024년 마지막 주(12월 22일) 인플루엔자로 의심되는 외래 환자는 1000명당 73.9명으로 12월 1일~7일 7.3명에 비해 10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이는 2016년 대유행 이후
장봄이 기자25.01.22 09:23
오츠카제약공장, 美社와 수액 합작회사 설립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일본 수액회사인 오츠카제약공장은 13일 내년 4월을 목표로 미국에 합작회사를 설립하고 북미시장에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오츠카제약공장은 미국 ICU메디컬이 사업을 분리해 신설하는 수액회사에 60%를 출자해 자회사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츠카제약공장의 해외거점은 중국과 인도 등 아시아가 중심이었으며, 본격적인 미국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ICU메디컬은 미국 텍사스주에 북미 최대규모의 기초수액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체액을 정상적인 상태로 유지하기 위한 생리식염액을 대량생산하고 있으며 사업재편에 따라 이
이정희 기자24.11.14 09:48
[주.사.기] 수액 등 전문의약품, JW중외제약 매출 뒷받침
과거부터 현재까지 제약사들은 의약품을 중심으로 성장해왔고, 바이오업체들은 그 외 시장에서 다양한 사업과 전략에 도전하며 변화를 이끌고 있다. 끝없는 성장과 변화는 제한돼있는 내수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필수 조건이다. 각 제약사와 바이오업체는 선택과 집중, 다각화와 전문화 등을 통해 지금 이 순간에도 '주력사업' 확보와 유지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에 주력사업 살펴보기, 줄여서 '주사기' 코너에서는 각 제약사와 바이오업체 성장에 앞장서고 있는 주력사업이 갖는 입지와 영향력, 향후 전망 등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24.10.14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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