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제약, 상반기 영업익 20억원...비용구조 효율화로 수익성 개선
경동제약이 전문의약품 중심의 안정적 매출과 비용구조 효율화로 영업이익 흑자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18일 경동제약은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952억원, 영업이익 2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외형은 소폭 증가에 그쳤지만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2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494억원, 영업이익 5억원을 달성했다. 생산성 제고와 고정비 축소를 통한 비용구조 효율화로 지난해 2분기 이후 영업흑자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주요 제품별로는 고지혈증치료제 '듀오로반정', 혈압강하제 '발디핀정', 당뇨병 치료제 '다파진정',
최인환 기자25.08.18 09:50
한미약품, 2Q 수익성 개선…성장에 '로수젯' 등 개량신약 효과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한미약품이 올해 2분기 개량신약을 중심으로 한 안정적 내수 기반과 비용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고수익 품목인 '로수젯'과 '다파론' 시리즈의 견조한 성장세가 두드러졌으며, 중국 자회사 북경한미도 의약품 집중구매제도의 충격에서 점진적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증권업계는 기업분석 보고서를 통해 한미약품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6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604억원으로 4.0%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영업이익률은 16.7%로, 상위 제약사
최인환 기자25.07.28 11:02
고마진 올리고 제품 확산에 에스티팜 수익성 개선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에스티팜의 올해 2분기 수익성이 더욱 개선됐을 거란 분석이 나왔다. 에스티팜이 공급하고 있는 올리고핵산치료제 원료의약품 고마진 제품 매출이 기존 전망치 대비 확대되며 수익성이 개선됐을 거란 이유에서다. 18일 IBK투자증권 정이수 연구원은 에스티팜 기업보고서를 발간하고, 2분기 회사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상회할 거란 전망을 내놨다. 그러면서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70억원, 92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약 150.3%, 820% 증가한 수치다. 특히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6
최성훈 기자25.07.18 09:49
"셀트리온 신규 제품 매출 확대로 2분기 수익성 개선"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신규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매출 확대로 셀트리온 수익성이 더욱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제시됐다. 하반기에는 신규 제품 매출 비중이 더욱 늘어나 수익성 개선 추세도 지속될 거란 전망이다. 10일 IBK투자증권 정이수 연구원은 셀트리온 기업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우선 셀트리온 2분기 실적이 기존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했다. 2분기 셀트리온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836억원, 248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1조64억원, 2506억원)와 비슷한 수치를 보일 것이라 했다. 제품별로는 '램시마
최성훈 기자25.07.10 09:45
대웅제약, 2Q 실적 순항…'나보타' 수출 확대·수익성 개선 기대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대웅제약이 올해 2분기에도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주력 품목인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가 역대 최대 분기 수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와 전문의약품(ETC) 매출도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3일 DS투자증권은 기업분석 보고서를 통해 대웅제약의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을 약 34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은 595억원으로 같은 기간 19.9% 늘어나고, 영업이익률(OPM)은 17.2%에
최인환 기자25.07.03 11:58
대웅제약, 제품 비중 증가세…매출원가율·수익성 개선도 나타나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대웅제약이 주요 품목을 바탕으로 실적에서 제품 비중을 늘리고 있다. 최근엔 제품 비중이 60%대로 상승하며 2015년 수준을 회복했다. 아울러 매출원가율이 감소하고 영업이익률이 증가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자료(별도 재무제표 기준)에 따르면, 대웅제약 올해 1분기 실적에서 제품 비중은 63.4%다. 전년 동기 60.5%와 비교 시, 2.9%p 높은 수치다. 주요 제품 비중 및 매출액 증가는 이런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 올해 1분기 비중
문근영 기자25.05.30 05:58
한국오츠카제약 수익성 개선에 '깐부' 제일약품도 방긋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한국오츠카제약이 2020년대 들어 호실적을 이어가면서 특수관계자인 제일약품도 미소를 짓고 있다. 제일약품은 1982년 합작법인인 제일오츠카제약 설립을 계기로 일본 오츠카제약과 44년째 동행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는 지주사인 제일파마홀딩스 및 제일헬스사이언스를 통해 한국오츠카제약의 지분 22.5%를 보유하고 있다. 29일 한국오츠카제약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회사 주당이익은 4만311원을 기록, 2020년(2만8377원) 대비 약 42.1% 증가했다. 회사 수익성이 최근 5년 새 가파르게 개선된 셈이
최성훈 기자25.05.30 05:57
CNS 외길 환인제약, 매출원가 지속 상승…수익성 개선 과제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환인제약이 지속적인 외형 성장에도 매출보다 빠른 속도로 오르는 매출원가에 수익성 개선 측면에서 애를 먹는 모습이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환인제약은 1분기 매출 60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616억원 대비 2.29%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53억원으로 전년 동기 83억원보다 36.53% 줄었다. 영업이익 감소엔 매출 정체보다 매출원가 상승이 영향을 미쳤다. 매출원가는 393억원으로 전년 동기 367억원보다 6.98% 올랐고, 판관비는 156억원으로 전년 동기 166억원보다 5.
조후현 기자25.05.15 11:56
원료의약품 업체 절반은 수익성 개선…8개사 영업익 대폭↑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국내 주요 원료의약품 생산업체 22곳 중 절반에서 영업이익률 개선이 나타났다. 특히 8곳은 영업이익 증가율이 매출액 증가율보다 높아, 영업이익률이 늘었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주요 원료의약품 생산업체 22곳 지난해 영업이익률(연결·개별 재무제표) 평균은 6.71%로 전년 5.25% 대비 1.46%p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 평균이 늘어난 건 매출액 증가율보다 영업이익 증가율이 높았기 때문이다. 국내 주요 원료의약품 생산업체 22곳 매출액 합계는
문근영 기자25.04.19 05:58
시지메드텍, 글로벌 사업 확장 힘입어 수익성 개선
정형외과 임플란트 연구·제조 전문기업 시지메드텍은 글로벌 시장 확장을 가속화하는 가운데,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 226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238억원)와 유사한 수준이다. 실적에는 지난해 중 '스텐트(Stent) 및 관련 부자재 유통 매입 계약 종료'의 영향이 반영됐으나, 이를 제외한 주력 사업부문에서는 전년 대비 약 8%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영업이익 또한 전년도 18억2000만원에서 22억8000만원으로 약 25% 증가하며 뚜렷한 수익성 개선을 실현했다. 이같은 성
장봄이 기자25.03.26 09:23
셀트리온,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매출성장·수익성 개선 등 목표”
셀트리온은 중장기적으로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주주환원을 극대화하기 위한 내용의 '밸류업 프로그램(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18일 발표했다. 국내 상장 기업의 저평가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셀트리온은 명확한 성장 목표를 시장에 알리고 강력한 주주환원 의지와 계획을 제시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밸류업 프로그램은 2027년까지의 ▲매출성장(연평균 매출액 30% 이상 성장) ▲수익성 개선(자기자본 이익률: ROE 7% 이상 달성) ▲주주환원(3년간 평균 주주환원율 40% 달성) 목표를 골자로 구성했다. 2025년 매출액 5조원 달
최인환 기자25.03.18 09:11
동성제약, 200억 투자유치‥ 수익성 개선 '환골탈태'
동성제약(대표이사 나원균)이 재무 구조 혁신에 착수했다. 200억 규모의 사모 전환 사채(CB)를 발행해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공시했다. 이를 통해 조달된 자금으로 유동성을 강화하고 재무 구조 개선 효과를 얻는 것이 목표다. 동시에 동성제약은 영업 손실 65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빅 배스(Big Bath)'를 단행해 건전한 재무구조 확립과 자산 건전성을 제고하고자 장기 채권 대손을 인식하고 체화 재고를 정리했으며, 임상 준비 및 신제품 출시를 위한 경상 개발비가 증가했다. 빅 배스(Big
최봉선 기자25.02.14 08:48
경남제약, 수익성 개선 흐름…경영권 변화도 '촉각'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경남제약이 영업손실 규모를 줄이며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올해도 3분기까지 10억원대 적자를 기록했으나, 지난 3년 간 영업손실 규모와 비교하면 크게 개선된 모습이다. 또 의료테크기업 미니쉬테크놀로지가 새로운 주주로 등장하면서 실적 변화 바람을 일으킬 지도 관심이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경남제약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44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같은 기간 47.4% 상승한 12억원으로 적자 추세를 이어갔다. 지난 4년 동안
장봄이 기자24.12.04 11:56
대화제약, 3Q 흑전 성공…제품·OEM 등 증가로 수익성 개선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대화제약이 외형 성장세 지속과 함께 3분기에도 흑자전환을 이어갔다. 회사 수익성 개선에는 의약품 제품·원료 매출 증가와 함께 원가율 절감이 영향을 미쳤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화제약은 올해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1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영업손실 6억원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33억원으로 전년 동기 23억원 대비 40.4% 증가했다. 대화제약은 지난해 3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연결 기준 영업적자를 이어왔으나, 올해 2분기에
최인환 기자24.12.04 05:55
환인제약, '도입 상품' 실적에 영향…수익성 개선 전망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환인제약이 꾸준히 매출을 늘리며 외형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수익성 측면에서 다소 둔화된 모습을 보였으나, 내년 하반기부터 개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7일 환인제약에 따르면, 회사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8% 증가한 68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2.1% 감소해 53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도 28.8% 줄어든 4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증가는 신규 상품 도입과 주력 품목인 해열소염 진통제 부문에서 매출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정홍식 LS증
장봄이 기자24.11.07 12:00
유바이오로직스, 수익성 개선 이뤄…물량 증가에 3분기 훨훨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유바이오로직스가 3분기 예상 외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하반기 들어 콜레라 백신 공급 물량이 증가하면서 매출 상승뿐만 아니라 영업이익 흑자 전환도 이뤘다. 4분기에도 호실적이 기대되고 있다. 30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유바이오로직스의 개별기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6.2% 증가한 36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흑자전환에 성공해 170억원, 당기순이익도 161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3분기에는 영업손실 33억원, 당기순손실 34억원이었다. 올해 3분기까
장봄이 기자24.10.30 11:44
국내 제약바이오, 상반기 성장성·수익성 개선…양극화 현상은 지속
올해 상반기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전체적으로 외형 성장과 더불어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여러 중소제약사들은 역성장 혹은 수익성 악화를 겪으며 양극화도 이어졌다. 한국바이오협회가 27일 발표한 '2024년 2분기 및 상반기 상장 바이오헬스케어기업 동향조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의약품 분야 내수 및 수출은 각각 9조7602억5100만 원, 3조5060억6400만원으로 지난해 상반기(8조8670억8400만원, 2조8666억8800만원) 대비 10.1%, 2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분야 대·
최인환 기자24.09.2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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