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 화상치료제 '큐어반 번스프레이' 특허분쟁 최종 승소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대원제약 화상치료제 '큐어반 번스프레이'가 특허분쟁 이슈를 온전히 벗어냈다. 회사는 상처치료 브랜드 '큐어반' 시장성을 적극적으로 넓힐 수 있게 됐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달 26일 '하이맘 번스프레이' 제조사 티앤엘이 제기한 특허등록무효 심리종결 취소소송 상고심에서 심리불속행으로 상고를 기각했다. 대법원은 특허법원 판결에 법리적 오류가 없으며, 추가적인 심리를 진행할 필요가 없다고 보고 이같이 결정했다. 앞서 특허법원에서는 원고였던 대원제약과 원바이오젠 주장을 받아들이고, 티앤엘이 보
이정수 기자25.07.02 14:28
에자이 '렌비마' 美 특허침해소송 승소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일본 에자이는 29일 경구용 티로신 저해제 '렌비마'(Lenvima, lenvatinib)를 둘러싼 제네릭회사 실파(Shilpa)와의 특허침해소송에서 승소했다고 발표했다. 에자이는 렌비마 제네릭약의 임상시험계획승인신청(ANDA)을 실시한 실파에 대해 지난 2019년 11월 미국 뉴저지주 연방법원에 특허침해소송을 제기했으며 최근 승소판결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판결에 따라 실파는 546특허 및 관련 독점기간이 2036년 2월에 만료될 때까지 렌비마 제네릭약의 판매승인을 FDA로부터 취득할 수 없다.
이정희 기자25.05.30 09:20
SK바사, 화이자 제기 폐렴구균 백신 특허침해소송 '최종 승소'
국내에서 개발됐지만 글로벌 기업의 특허 장벽에 막혀 출시되지 못했던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이 새로운 시장 가능성을 열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제약사 화이자가 제기한 '13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PCV 13)' 특허침해금지 소송에서 대법원 최종 승소 판결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지난 2020년 화이자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러시아에 공급한 PCV 13 개별접합체 원액과 연구용 완제의약품이 '프리베나13'의 조성물 특허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대법원은 PCV13을 구성하는 각각의 개별접합체는 특허의
최봉선 기자25.05.21 08:02
한국팜비오 '엘팍정', 노바티스와의 특허분쟁 대법원 승소
한국팜비오는 면역성 혈소판감소증 치료제 '엘팍정(엘트롬보팍올라민)'의 오리지널 의약품 '레볼레이드정(엘트롬보팍올라민)' 특허권자 노바티스와 특허분쟁의 대법원 상고심에서 최종 승소했다. 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는 지난 24일 노바티스가 한국팜비오를 상대로 제기한 '레볼레이드정' 특허와 관련한 권리범위확인심판의 상고심에서 대법원이 원고(노바티스) 최종 패소 판결을 내렸다고 30일 밝혔다. 한국팜비오는 2023년 7월 제제특허 3건에 대해 소극적 권리범위확인 심판을 청구해, 지난해 4월(특허심판원)과 12월(특허법원) 두 차례 승소 심결
최인환 기자25.04.30 09:01
SK바사, 모더나 mRNA 특허독점 무효화‥2년만에 승소 쾌거
국제기구와 함께 개발중인 mRNA 백신의 임상 1/2상에 돌입한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기업의 특허장벽까지 허물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mRNA 코로나19 백신 개발사인 모더나의 '변형된 뉴클레오사이드, 뉴클레오타이드 및 핵산 및 이들의 용도' 특허에 대한 무효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고 23일 밝혔다. 국내에 특허 등록된 mRNA 제조 기술은 모더나의 용도 특허가 유일하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23년 해당 특허에 대한 무효소송을 제기, 약 2년간의 심리 끝에 지난달 특허심판원으로부터 정정 적법성, 우선권, 진보성 모두가 인정
최봉선 기자25.04.23 08:09
대원제약, 화상치료제 '큐어반 번스프레이' 특허분쟁 2심 승소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대원제약이 화상치료제 '큐어반 번스프레이'와 관련해 제기됐던 특허침해 압박에서 벗어난 것으로 뒤늦게 확인돼, 안정적인 시장 확보 여부가 주목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특허법원 제2부는 지난 2월 14일 대원제약과 원바이오젠이 '하이맘 번스프레이' 제조사 티앤엘을 상대로 제기한 특허등록무효 심리종결 취소소송에서 원고 청구를 인용하고, 지난해 5월 특허심판원이 내렸던 특허무효심판 신청 기각을 취소한다고 판결했다. 법원은 이번 선고 전까지 양측 의견을 수차례 확인했으며, 최종적으로 원고 의견을 수렴하면
이정수 기자25.04.21 05:58
HK이노엔 '케이캡', 물질특허 2심도 승소…2031년까지 보호
HK이노엔(HK inno.N)이 최근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 화합물(물질)특허 관련, 1심에 이어 2심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특허심판원뿐만 아니라 특허법원이 오리지널 제품 개발사인 HK이노엔 손을 들어준 것으로, HK이노엔은 해당 특허를 2031년까지 보호받는다. HK이노엔은 케이캡 특허로 2031년까지 존속되는 물질특허와 2036년까지 존속되는 결정형특허를 갖고 있다. 물질특허의 경우 원존속기간이 2026년 12월 6일까지였으나 의약품 연구개발 및 허가에 소요된 기간을 인정받아 2031년 8월 25일까지
문근영 기자25.02.06 09:04
지멘스 헬시니어스, 공정위에 시정명령 취소소송 최종 승소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 시정명령 등 취소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고 2일 밝혔다. 대법원은 공정위 상고를 모두 기각했으며, 공정위가 지멘스 헬시니어스를 상대로 부과한 시정명령 및 63억 2000만원의 과징금 등의 처분이 부당하다고 판결했다. 이 사건은 지멘스 헬시니어스가 국내 병원들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CT 및 MRI 제품의 유지보수 서비스 소프트웨어 서비스키 발급조건 제시 행위가 독립유지보수사업자(ISO)와의 거래 여부에 따른 차별적 비용 부과 및 접근 제한으로 인해 공정거래법 상의 시장지배적 지위 남
최성훈 기자24.12.02 16:55
이오플로우, 유럽 판매금지 가처분 승소…이오패치 판매 재개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이오플로우가 인슐렛이 제기한 유럽통합특허법원(UPC) 회원국 판매금지 가처분 소송 판결을 기각하며. 판매를 이어 나갈 수 있게 됐다. 미국에 이은 유럽 가처분 소송에서도 연이은 기각 결정을 받아내 본안 소송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셈이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럽통합특허법원 밀라노 중앙법원은 이오플로우를 상대로 한 인슐렛 UPC 회원국 판매금지 신청 및 특허정정 요정을 기각했다. 이오플로우는 이번 소송 결과로 UPC 회원국인 오스트리아·벨기에·불가리아·덴마
최성훈 기자24.11.27 12:00
[국감] 국립중앙의료원 11년간 의료분쟁 189건 발생, 승소 단 5건
국립중앙의료원을 상대로 한 의료분쟁이 빈번한 가운데 공공병원으로서 신뢰를 높이기 위한 의료분쟁 원인 분석 및 재발방지 필요성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국회의원이 국립중앙의료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11년간 의료분쟁이 189건 발생했으며 승소는 단 5건에 불과했다, 박희승 의원은 "국립중앙의료원은 국가책임에 기반한 공공보건의료체계를 구축하는 거점 중 하나인 만큼, 더욱 두터운 신뢰를 쌓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자주 발생하는 분쟁 유형별 원인을 면밀히 파악해 재발을 방지하고, 분쟁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
김원정 기자24.10.22 11:40
삼성바이오로직스, 증선위·금융위 행정처분 취소소송 1심 승소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분식회계 관련 행정처분 취소소송 1심에서 승소했다. 2018년 소를 제기한 지 6년여만이다. 14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투자판단 관련 주요경영사항' 정정신고(보고)를 통해 증권선물위원회 및 금융위원회 처분 취소청구에 대한 서울행정법원 판결이 선고됐다고 공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8년 11월 28일 증선위와 금융위를 상대로 행정처분 효력정지신청서를 서울행정법원에 제출한 바 있다. 당시 증선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재무제표 재작성 시정요구 ▲감사인 지정 3년 ▲대표이사 및
이정수 기자24.08.1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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