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진단 후에도 담배…심근경색 위험 최대 64% 높다
암 진단 후에도 흡연을 계속하면 심근경색 발생 위험이 최대 64%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반면 암을 계기로 금연한다면 흡연을 지속하는 경우에 비해 심근경색과 뇌졸중 위험이 낮아지며, 심방세동의 경우 비흡연자와 거의 같은 수준까지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암 환자는 심혈관질환에 대한 주의가 더 필요하다. 항암, 방사선치료 등 암에 대한 치료로 심장에 부담이 가는 상황에서 흡연으로 인한 혈관 손상이 더해지면 위험이 더욱 커져 치료 예후에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암 진단을 받은 후에도 흡연자 10명
김원정 기자25.09.29 11:32
오젬픽, 둘라글루타이드 대비 심근경색·뇌졸중·사망 위험 23%↓
노보 노디스크는 'REACH' 리얼월드(Real-world) 연구 결과를 통해 '오젬픽(세마글루티드)'이 둘라글루타이드 대비 심근경색과 뇌졸중을 비롯한 주요 심혈관계 사건(MACE) 발생 위험을 23%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번 연구 데이터에는 미국 메디케어(Medicare) 가입자 중 죽상경화심혈관질환(ASCVD) 및 여러 동반질환을 지닌 66세 이상 2형 당뇨병 환자 약 6만명이 포함됐다. 이 연구 결과는 2025년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유럽당뇨병학회(EASD) 연례 학술대회에서 공개됐다
조해진 기자25.09.19 13:58
HK이노엔, 급성 심근경색 환자 대상 케이캡 연구결과 발표
HK이노엔(HK inno.N)은 10일 심혈관 환자 치료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과 PPI계열간 안전성을 비교분석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 세브란스병원 연구팀(교신저자: 심장내과 김용철 교수, 제1저자: 심장내과 이오현 교수)이 주도한 이번 연구는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PCI)후 이중항혈소판요법(DAPT)으로 치료받은 급성 심근경색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중항혈소판요법(DAPT)은 심혈관질환 환자에서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PCI) 후 허혈성 사건을 줄이는 치료법이지만, 위장관
최인환 기자25.09.10 09:36
저소득 건보 지역가입자, '급성 심근경색' 앓은 후 사망률↑
급성 심근경색을 앓은 후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사망률이 직장가입자에서 보다 높게 나타났다.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강희택 교수(연세의대 가정의학교실), 중앙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원호연 교수 공동 연구팀은 '급성 심근경색'을 앓았던 환자를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와 직장가입자로 나눈 후 비교 분석한 사망률 차이를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영양, 대사 및 심혈관 질환(Nutrition, Metabolism & Cardiometabolic Diseases)] 최신호에 실렸다. 세계적으로 주요 사망원인으로 꼽히는 심혈관 질환
김원정 기자25.06.25 09:36
암생존자 심근경색·뇌졸중 발병, 코로나19 전후로 달라져
초미세먼지(PM2.5) 노출이 암 생존자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국내 첫 분석 결과가 나왔다. 특히 코로나19 거리두기 시행 기간에는 이러한 위험이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게 나타나, 생활 속 환경 관리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신현영 교수, 서울대학교 의생명과학과 이혁종 연구원,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교신저자)로 구성된 공동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바탕으로 암 생존자 3만9581명의 건강 자료를 분석했다. 이들은 2009년부터 2018년 사이 암 진단을 받고
박으뜸 기자25.06.16 16:33
뷰노, '급성심근경색 조기 탐지 AI 모델' 연구 성과 국제학술지 게재
인공지능(AI) 기업 뷰노(대표 이예하)는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대표 이예하)는 급성 심근경색 선별 AI 솔루션 'VUNO Med-DeepECG AMI(이하 DeepECG AMI)'의 핵심 알고리즘 기반 연구 성과가 유럽심장학회 공식 디지털 헬스 저널인 European Heart Journal – Digital Health (Impact Factor 4.0)에 게재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구의 주제는 급성 심근경색(Acute Myocardial Infarction, AMI) 환자 중 재관류 시술이 필요한
최성훈 기자25.05.19 09:26
병원 밖 심정지 심근경색 환자, 저체온 치료로 생존 가능성↑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심장내과 연구팀은 급성 심근경색에 의한 병원 밖 심정지 환자에게 저체온 치료를 시행하면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주로 심정지, 뇌졸중 등에 적용하는 저체온 치료는 환자의 체온을 32~36도까지 빠르게 낮춰 일정 기간 저체온 상태를 유지하면서 환자의 회복에 따라 점차 정상체온을 되돌리는 치료법이다. 그간 저체온 치료의 효과에 대해 상반된 결과를 제시하는 많은 연구 결과가 있었지만, 심근경색에 의한 심정지가 발생한 중증 환자군에 초점을 맞춘 연구는 많지 않았다. 용인세브
김원정 기자25.04.10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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