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 갈등 여파‥의원급 개원 11% 증가, 피부·미용 쏠림 뚜렷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의정 갈등으로 병원을 떠난 의사들이 개원가로 유입되면서, 지난해 의원급 의료기관의 신규 개설이 다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요양기관 개·폐업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의원급 의료기관의 신규 개업 수는 총 1996개로 전년(1798개) 대비 11% 증가했다. 이는 의정 갈등이 본격화되기 전인 2022년(2078개)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2023년의 감소세에서 반등한 수치다. 지난해 의대 정원 증원 논란으로 촉발된 전공의 사직 사태 이후 병원을 떠난 의사들
박으뜸 기자25.05.21 11:55
상급종병 쏠림 막으려면‥"의료기관 기능 제대로 구분해야"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으로의 환자 쏠림 현상은 오랫동안 지속된 문제로 남아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의료전달체계' 재정비를 목적으로 다양한 정책이 시행됐으나, 상급종합병원 집중화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의료기관의 기능을 보다 '구체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료전달체계는 환자가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적합한 시기와 기관에서 받을 수 있도록 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시스템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건강보험제도 도입 이후 수도권 대형병원으로의 환자 집중화와 의료기관 간
박으뜸 기자25.02.05 11:55
내시경 소독 문제 반박나선 학회…의원급 쏠림은 '착시'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위대장내시경학회가 내시경 소독 부적정 비율 의원급 쏠림 지적에 반박하고 나섰다. 검진기관 86%가 의원급으로 숫자가 많은 만큼 비율이 아닌 쏠림 현상을 지적하는 건 부적절하다는 주장이다. 곽경근 위대장내시경학회장은 27일 한국건강검진학회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국회서 제기된 지적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국회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은 지난 23일 내시경 소독 관련 부적정 의원급 쏠림 문제를 지적한 바 있다. 건강보험공단 내시경 검진 및 소독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체 국가검진기관 가운데 2.1
조후현 기자24.10.28 05:55
政, '추석명절 비상응급 대응주간' 운영…응급실 쏠림 해소 될까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정부가 내달 11일부터 25일까지 약 2주간을 '추석명절 비상응급 대응주간'으로 운영해 경증·비응급 환자의 응급실 쏠림현상, 의료인력 이탈 방지를 위한 인건비 지원 등을 골자로 하는 추석 연휴 대비 응급의료체계 유지 특별대책을 발표했다. 28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통해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사진)은 이번 대책에 대해 "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추석 연휴에도 응급환자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9월 11일부터 25일까지 약 2주간을 추석명절 비
김원정 기자24.08.28 17:39
의대생 수업거부, 연말까지 지속될 듯…내년엔 서울 쏠림 우려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정부의 의대증원에 반대한 의대생들의 수업 거부가 약 6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학기에도 등록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방의대 의대생들이 수능을 다시 치르더라도 서울 소재 의대로 입학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4일 교육부가 정성국 의원(국민의힘)실에 제출한 '의대생 복귀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기준 전국 40개 의대 재적생 1만9345명 중 495명(2.6%)이 수업에 출석한 것으로 조사됐다. 출석파악이 안 된 13개 의대는 현황에서 제외됐다. 의료계
김원정 기자24.08.05 05:55
"코스피 제약바이오 재평가 기대, 코스닥은 쏠림현상 심화"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상반기 제약·바이오 산업 전반에 있던 실적 하락 우려가 하반기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전공의 파업 영향 등 우려에도 개별 기업들이 대부분 호실적을 내고 있어서다. 30일 하나증권이 발행한 제약바이오 산업보고서에 따르면, 상반기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줬던 △대형주 실적의 상고하저 양상 △전공의 파업 영향에 따른 제약사 실적 우려 등이 해소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하반기 코스피 제약바이오 섹터를 중심으로 리레이팅(재평가)을 기대할 시점으로 전망했다. 박재경 하나증권 연
장봄이 기자24.07.30 12:00
에스티팜, 상반기 적자 전환…"하반기 매출쏠림 기대"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에스티팜이 상반기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 지난 1분기까지 영업이익을 이어왔는데, 2분기 적자 전환된 것이다. 증권가에서는 하반기 매출 쏠림 현상이 나타나면서,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데 지장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스티팜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46억원, -3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2.6%, 적자 전환을 기록한 것이다. 특히 영업이익은 47억원 가까이 감소했다. 상반기 기준으로 매출액은 963억원, 영업손실은 12억원을 기
장봄이 기자24.07.26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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