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아이트릭스, '바이탈케어' 환자 상태 악화 예측 성능 입증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에이아이트릭스(AITRICS, 대표 김광준)는 AI 기반 환자 상태 악화 예측 솔루션 'AITRICS-VC(바이탈케어)'의 예측 성능을 입증한 전향적 외부 검증 연구 논문이 대한중환자의학회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Acute and Critical Care(ACC)'에 게재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조호찬 교수팀과 공동으로 진행된 바이탈케어의 전향적 외부 검증 연구다. 에이아이트릭스는 해당 연구를 통해 일반 병동에 입원한 성인 환자 6039건의 데이터를 분석했으며,
최성훈 기자25.06.11 13:33
이달 전공의 근무 단축 시행…일각선 의료공백·수련 악화 우려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이달부터 전공의 근무시간 단축 시범사업이 시행되면서 병원 진료 현장에 변화가 예고된 가운데 근무시간 단축이 수련시간 부족으로 이어져 전공의 전문 역량이 저하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간호계 일각에서는 전공의 공백으로 인한 의사 부족에 환자 불만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전공의 근무시간 단축까지 진행되면 간호사 업무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20일 보건복지부 및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근무시간 단축 시범사업' 참여기관 모집 공모 결과 상급종합병원 47개, 종합병원 22개를 합쳐 총 69
김원정 기자25.05.20 05:58
제약업체 건기식 계열사, 매출 '늘고'·수익 '줄고'…순이익 악화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국내 주요 제약업체 건강기능식품 계열사 외형이 커졌으나, 수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대비 매출원가와 판매 및 관리비 증가분이 상대적으로 컸기 때문이다. 이는 순손실 전환에 영향을 미쳤다. 20일 메디파나뉴스가 전자공시시스템 자료를 확인한 결과, 국내 주요 제약업체 건강기능식품 계열사 12곳 지난해 매출액(개별·연결 재무제표) 합계는 9725억원으로 2023년 8982억원 대비 8.28%(743억원) 늘었다. 지난해 매출액 합계가 증가한 건 종근당건강, 녹십자웰빙, 보령컨슈머헬
문근영 기자25.04.21 05:59
다국적제약사, 지난해 1000원 팔아 39원 남겨…전년比 악화
[다국적 제약사 2024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②영업이익률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다국적 제약사 한국법인들이 지난해 1000원 어치를 팔아 39원을 남기는 장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 대비 매출과 수익성 측면에서 모두 악화됐다. 메디파나뉴스가 14일 39개 다국적 제약기업의 2024년 감사보고서를 토대로 집계한 영업이익률 현황에 따르면, 10조349억원 매출에 3953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평균 영업이익률 3.9%를 기록했다. 전기 4.3%에 비해 0.4%p 감소한 수치다. 다국적사들의 지난해 매출은 전기 대비
최성훈 기자25.04.15 05:59
여전한 엔데믹 여파…다국적제약사 매출·수익성 악화
[다국적 제약사 2024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①영업실적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다국적제약사 한국법인들이 올해도 엔데믹의 여파를 피해가지 못했다.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를 유통하는 회사를 중심으로 전기대비 매출이 하락하면서 외형과 수익성 모두 악화됐다. 메디파나뉴스가 13일 외부 감사 대상으로 금감원에 공시된 39개 다국적제약사 한국법인(의료소모품이나 의료장비 주력 기업 일부 포함)의 2024년도 감사보고서를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은 10조349억원을 올려 전기(10조6047억원)대비 5.2% 역성장했다. 수익성
최성훈 기자25.04.14 05:57
봄철 환절기에 미세먼지까지…아토피 피부염 악화 주의해야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심해지는 환절기에 특히 악화하기 쉬운 피부질환이 있다. 바로 아토피피부염이다. 일교차가 증가하며 피부 수분 손실량이 커지고 피부 장벽이 손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과도한 실내 난방이나 장시간 뜨거운 물을 사용한 목욕을 자주 할 경우 피부의 수분 손실량이 더욱 증가해 아토피피부염의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음식 또는 흡입성 물질 등에 대한 과도한 면역반응을 의미하는 아토피는 아토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 비염, 알레르기 결막염 등을 포함한다. 이중 아토피피부염은 가려움증과 피부 건조증을 주요 증상으로 하는 만성
이정수 기자25.03.18 09:20
CMG제약, 연매출 1000억원 목전…수익성은 일시적 악화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CMG제약이 지난해 외형 성장을 지속하면서 연 매출 1000억원 달성을 눈 앞에 뒀다. 다만 인건비 등 일회성 비용 측면이 증가하면서 수익성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정신질환 치료제 '데핍조(아리피프라졸)'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기대하고 있어, 실적에서 추가 탄력을 받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CMG제약의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5.5% 증가한 99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66.4% 감소한 10억원으로
장봄이 기자25.02.14 11:56
압타바이오, 외형 성장 속 수익성 악화…관리종목 지정 위기 모면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난치성 항암치료제 및 당뇨합병증 치료제 개발기업 압타바이오가 지난해 신사업 진출을 통해 외형 성장을 기록하며 관리종목 지정 위기를 피했다. 그러나 수익성은 오히려 후퇴하며, 안정적인 경영 지속을 위한 수익성 개선 대책 마련이 요구되는 모습이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압타바이오는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3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도 3억원 대비 937.8% 증가한 모습이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189억원, 287억원으로 전년 대비 손실 폭이 확대됐다. 압타바이
최인환 기자25.02.07 05:56
에이아이트릭스, 응급실 내 환자 상태 악화 예측모델 연구 국제학술지 게재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에이아이트릭스(대표 김광준)는 응급실 멀티 모달 딥러닝 모델 연구 논문이 네이처(Nature)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응급실에서의 임상 악화 실시간 예측을 위한 새로운 딥러닝 알고리즘: 멀티 모달 임상 지원 시스템'에 관한 연구다. 해당 연구는 지난 MLHC 2023에서 채택된 논문의 후속 연구로, 선행 연구에서 개발한 멀티 모달 데이터 처리 기술을 실제 응급실 데이터에 적용해 응급실 내 AI 기반 임상의사결정지원시스템(C
최성훈 기자25.01.23 16:10
겨울철 혈관 수축과 혈압 상승, 편두통 악화시킬 수 있어
머리가 지끈지끈하고 위장관 증상까지 유발하는 편두통은 때로 어지럼증을 동반한다. 이를 전정편두통이라고 하는데, 여성은 생리 주기와 밀접한 관련을 보이며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많다. 두통과 어지럼증은 흔한 증상이지만 증상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며 일상에 지장을 초래한다. 특히 편두통은 겨울에 더 심해진다. 추운 날씨로 혈관이 수축되고 혈압이 올라가며 뇌압이 증가하고, 실내외 온도차가 크기 때문이다. 편두통은 단순히 머리의 한쪽에서 나타나는 두통이 아니다. 오히려 편두통은 머리 양쪽이 아픈 양측성 두통, 뒷머리만 아픈 두통이 더 흔하다.
김원정 기자25.01.16 17:53
추위에 괴로운 혈관, 뇌 건강 안 챙기면 '어지럼증' 악화
어지럼증은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난다. 앉았다 일어날 때 어지러움을 느끼기도 하며, 갑자기 주변이 빙빙 도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이 중에서 뇌의 구조적, 기능적 이상으로 발생하는 어지럼증이 있다. 겨울철 움츠러든 신체에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뇌졸중은 어지럼증을 전조증상으로 동반하곤 한다. 연말연시 잦은 회식과 음주 또한 어지럼증 악화에 영향을 미친다. 어지럼증은 전체 인구의 20~30%가 호소하는 매우 흔한 증상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어지럼증 환자는 101만명을 기록했다. 어지럼증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머
김원정 기자25.01.02 09:34
[2024결산㊱] 내시경 갈등 재점화…애매한 政 결론에 악화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올해 의료계에선 진료과별 해묵은 갈등이 재점화했다. 내년 시행될 5주기 검진기관 평가지침 내시경 관련 연수교육과 인증의 인정 여부를 둔 외과·가정의학과와 내과 간 갈등이 다시 발발한 것이다. 검진기관 평가지침 내 내시경 인증의와 연수교육을 둘러싼 갈등은 수년 전부터 반복되고 있는 이슈다. 외과와 가정의학과는 각 학회에서 내시경 인증의 제도와 연수 교육을 운영 중이지만, 검진기관 인력평가에선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나 대한위대장내시경학회 인증의와 연수교육만 인정돼 불합리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대
조후현 기자25.01.02 05:55
릴리, '마운자로' HFpEF·심부전 악화 위험 38% 감소 확인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당뇨병 치료제 '마운자로(터제파타이드)'가 비만 환자의 심부전 악화 위험을 크게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마운자로는 일라이 릴리가 2형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한 GIP/GLP-1 이중 작용제로 최근 체중 감량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약물이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터제파타이드는 박출률 보존 심부전(HFpEF) 및 비만한 환자 심부전 악화 위험을 38%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 결과는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에 게재됐다. 글로벌·다기관 3상 임상으로 진행된 SUMMIT
최성훈 기자24.11.18 12:35
[국감] 안일한 정부 정책에 '공공·지역·응급의료 악화' 현실화
[메디피나뉴스 = 김원정 기자] 정부가 코비드19 여파를 회복하지 못한 채 의료대란을 마주한 공공병원에 대한 예산 등 지원 미비로 공공·지역·응급의료도 함께 무너지고 있다는 지적이 빗발쳤다. 17일 국립중앙의료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15개 기관을 대상으로 열린 국정감사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들은 공공병원 지원 미비로 악화되고 있는 지역의료와 중앙응급대응체계 예산축소에 대해 집중 포화를 날렸다. ◆ 지방의료원, 지불보상체계 개편 및 재정지원 강화돼야 야당 의원들은 공공병원 회복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
김원정 기자24.10.18 05:56
[국감] 의료대란에 건보재정 악화 지적…정기석 "큰 문제없다"
[메디파나뉴스=김원정 기자] 의대정원 증원으로 인한 의료대란으로 현재까지 건강보험 재정을 2조원을 투입했지만 건강보험재정은 물론 보장성도 약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금 의료대란으로 인해 건보재정 2조원를 사용했고, 또 앞으로도 1차 의료개혁 발표를 통해서 건보재정을 20조원을 쓰겠다고 발표했다. 결국, 건강보험 보장성도 약화되고, 건보재정 건전성도 악화되고 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인가? 국민건강보험공단 정기석 이사장은 "지금까지
김원정 기자24.10.16 12:01
시민단체, 의사수 증가 따른 건보재정 악화·의료비 증가 우려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의사수 확대와 필수·지역의료 강화를 위한 건강보험 재정 및 국가재정 투입으로 의료비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시민단체로부터 제기된다. 이에 대해 정부는 점진적 의료비 증가로 국민 부담이 적을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의료계는 의사 증원 없이 현 체제 안에서 문제점을 개선해 효율을 높여 의료비 부담을 축소하는 방안을 제안하며 맞받았다. 10일 서울의대 융합관 박희택홀에서 서울의대비대위 주최로 열린 '의료개혁, 어디로 가는가' 토론회에서는 참석자들 간에 열띤 공방이 벌어졌다. 토론회
김원정 기자24.10.11 05:55
하나제약, 5년간 이어온 성장세 주춤…수익성 3년째 악화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최근 5년 간 성장세를 이어온 하나제약이 올해 들어 다소 둔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6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하나제약의 올해 상반기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06억원, 12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0.8% 정도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21%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실적을 살펴보면 하나제약은 2019년 매출 1663억원을 기록한 이후 지난해 2245억원까지 외형 성장세를 이어왔다. 올해 상반기에는 지난해와 비교해 다소 주춤한 상태다.
장봄이 기자24.09.07 05:54
간세포암 병합치료 중 발생, 간기능 악화가 예후에 미치는 영향 규명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 암센터 전홍재(사진) 교수팀은 간세포암 환자에서 아테졸리주맙과 베바시주맙 병합치료 중 발생하는 간 기능 악화가 생존율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간세포암 치료 중 발생하는 간 기능 저하의 빈도와 임상적 중요성을 체계적으로 분석한 세계 최초 연구로, 면역항암 치료에서 간 기능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연구로 평가받고 있다. 연구결과는 종양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 학술지 Hepatology (IF=12.9) 최신호에 게재됐다. 유럽, 미국, 아시아 3개 대륙 25개
최봉선 기자24.09.03 09:25
여름철, 급격한 실내외 온도차…관절 통증 악화
무릎이나 어깨, 허리 등에 발생하는 관절통은 흔히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에 빈발하는 질환이라는 인식이 큰다. 그러나 의외로 주변을 둘러보면 ‘여름 관절통’을 호소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빅데이터를 들여다보면 여름마다 관절통(질병코드 M255)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대폭 늘어나는 경향성을 관찰할 수 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7~8월간 여름철 관절통 환자는 약 36만9312명으로, 11월~12월 간 평균 환자 수인 34만 7983여 명보다 오히려 높게 나타났다. 특히 여
김원정 기자24.08.13 13:45
대화제약, 4분기 연속 영업손실…외형 성장 불구 수익성 악화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대화제약이 지난해 3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한 이후 4분기 연속 적자를 지속했다. 외형 성장을 지속하는 가운데 내실이 악화된 데에는 매출원가 및 판관비 상승 영향이 컸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화제약은 별도재무제표 기준 올 2분기 영업손실 4400만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기록한 영업손실은 총 16억원으로 전년 동기 영업이익 13억원 대비 적자전환했다. 대화제약은 2019년 영업이익 95억원을 기록한 이후 2020년 46억원, 2021년 25억원으로 점차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2022
최인환 기자24.08.12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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