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암병원, 위암 예방 위한 식이·생활습관 규명
고대안암병원은 위장관외과 박성수 교수가 위암 예방을 위한 대규모 데이터 분석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위암은 전 세계적으로 높은 사망률을 보이는 주요 암 중 하나로 특히,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서 발병률이 높다. 동아시아에서 나타나는 특이적 식습관과 유전적 요인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으나, 이는 위암 발병률이 낮은 서양인과의 비교 연구에서 확인된 사실에 그쳐 위암 발생의 명확한 위험요인과 예방 방안에 대한 근거는 부족한 상황이었다. 연구팀은 PubMed, Embase, Cochrane 등 국제 의학 데이터베이스
이정수 기자25.09.08 16:44
고대안암병원 박성수 교수, 중국 린이병원 명예교수 임명
고대안암병원은 위장관외과 박성수 교수가 지난 7월 중국 산둥성 린이병원(Linyi People's Hospital) 외과 명예교수로 임명됐다고 29일 밝혔다. 린이병원은 단일병원 기준 4000병상을 갖춘 중국 최대 규모의 병원으로, 오랜 역사와 최첨단 의료시설을 갖춘 세계적 수준의 의료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성수 교수는 린이병원 외과 명예교수로서 의료진의 학술교류와 진료 협력, 교육 활동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위암 최신 술기를 교육하고 양국가 간 암 관련 협동 연구를 주도할 계획이다. 박 교수는 현재까지 SCIE 등
이정수 기자25.08.29 11:04
고대안암병원–한미약품, 의료 빅데이터 기술협력 MOU 체결
고대안암병원과 한미약품은 27일 오후 고대안암병원에서 '의료 빅데이터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의료 데이터 분석 인재 양성, 공동연구 추진, 국책·민간 연구사업 연계를 골자로 한 상호 협력체제를 마련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의료 데이터 분석 인적 자원 확보를 위한 연구 인프라 교류와 인력양성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고 ▲양측이 보유한 데이터 분석 역량과 연구 네트워크를 결합해 공동연구를 수행하며 ▲대형 국책·민간 연구과제의 기획·신청
이정수 기자25.08.29 10:58
고대안암병원, 캄보디아 의료진에 K-의료 전수
고대안암병원은 20일 '글로벌 호의 펠로우십' 일환으로 진행된 캄보디아 의료진 연수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캄보디아 프놈펜 루앙메(LUANG ME) 병원의 의사 꾸이 몬타(KUY MONTHA)와 산 깜쎙(SAN KIMSESNG)이 참여했으며, 지난 6월 2일부터 약 3개월간 마취통증의학과와 병리과에서 임상 현장 참관과 학술 및 연구 프로그램을 수행했다. 수료식은 안암병원 헤드쿼터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윤승주 교수(마취통증의학과), 안상정 교수, 강영진 교수, 김예슬 교수, 오하림 교수, 성유나 교수(병리과
이정수 기자25.08.22 10:05
고대안암병원 금보라 교수, PEI솔루션 환자경험 우수의사 선정
고대안암병원은 소화기내과 금보라 교수가 2025년 7월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에 등록된 의사 중 환자 경험이 가장 우수한 의사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금보라 교수는 의사영역 문항 전체에서 만점을 획득하며, 7월 전국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에 등록된 1만6056명의 의사 중 환자경험이 가장 우수한 의사 1위로 뽑혔다. '환자경험 우수 의사'는 병원 진료를 경험한 환자들이 모바일 환자경험평가 플랫폼, PEI솔루션에 참여해 선정한다. 금보라 교수는 ▲환자를 존중하고 예의를 갖춰 대했는가 ▲환자의 이야기를 주의 깊게 들어 줬는가
이정수 기자25.08.21 15:08
고대안암병원, 광복 80주년 기념 독립운동가 전시·음악회 개최
고대안암병원은 13일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독립기념관과 함께 의료인 독립운동가 전시회와 기념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의료인 독립운동가의 발자취를 조명하고 고려대 의료원의 설립 이념인 '민족과 박애'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승범 고려대 안암병원장과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내원객이 참석했다. 특히, 조선여자의학강습소 설립에 기여한 독립지사 김탁원 선생의 후손인 김중강 교수가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광복 80주년 기념 음악회 '대한이 살았다'는 메디컴플렉스 신관 로비에서
이정수 기자25.08.14 11:29
고대안암병원, 아프리카 최빈국 니제르 신부전 환자 수술 성공
고대안암병원은 아프리카 최빈국 니제르 출신 19세 여자 환자인 프리냐마 카미디 크팔리(Frinyama Kamidi Kpali)의 신장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수술과 치료에 소요된 모든 비용은 고려대학교의료원의 사회공헌 브랜드 '행복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인 '글로벌 호의 생명사랑 프로젝트'를 통해 전액 지원됐다. 프리냐마는 니제르 내륙 지역의 한 소녀로, 만성신부전으로 장기간 투석 치료를 받아왔으며, 유일한 치료 방법은 신장이식뿐이었다. 니제르는 국토의 80% 이상이 사하라 사막인 최빈국으로, 1인당 GD
이정수 기자25.08.13 18:01
고대안암병원 강신혁 교수, '한미혁신성과창출R&D 사업' 선정
고대안암병원은 신경외과 강신혁 교수가 보건복지부 주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시행 '2025년 연구중심병원 한미혁신성과창출 R&D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연구중심병원의 중점연구성과를 기반으로, 미국의 하버드대학교(Anand T.N. Kumar), 펜실베이니아대학교(John Y. K. Lee) 등 세계 유수 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국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미래 의료기술의 조기 확보 및 글로벌 확산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강 교수 연구팀은 '암 수술 절제연 형광 스크리닝 및 국소 조직 정밀 진단 기
이정수 기자25.08.11 15:40
서울대암병원, '암환자 청소년 자녀를 위한 힐링 캠프' 개최
서울대암병원 암정보교육센터는 지난달 30일 '암환자 청소년 자녀를 위한 힐링 캠프'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부모의 암 진단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 자녀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감정적 고립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암은 환자 개인만의 질병이 아니라 가족, 특히 자녀에게도 큰 영향을 미친다. 부모의 병을 지켜보며 느끼는 불안과 두려움, 책임감은 자녀들에게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청소년기는 감정을 내면화하거나 강하게 표출하는 시기로, 부모
이정수 기자25.08.05 11:17
고대안암병원 비뇨의학과, 로봇수술 3000례 달성
고대안암병원은 비뇨의학과가 지난 24일 로봇수술 3천례 달성 기념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비뇨의학과는 지난 17일에 로봇수술 누적 3000례를 달성했으며, 3000례 달성은 고대안암병원 단일진료과로는 처음이다. 고대안암병원 비뇨의학과는 2007년 7월 5일 첫 로봇수술을 시행한 이래 2019년 1000례, 2023년 2000례, 2025년 3000례를 기록하며 짧은 기간 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비뇨의학과 성장의 핵심에는 방광암·전립선암·신장암 등 고난도 영역에서 술기를 개척하고 축적한 로봇수
이정수 기자25.07.28 12:10
창원한마음병원, '첨단 암병원' 추진…양성자치료기 도입 예정
창원한마음병원(의장 하충식)이 지난달 16일 암병원 부지 매입을 마치고 동남권 지역의 암 치료 수준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첨단 암병원' 건립에 본격 착수한다. 암병원은 500병상 규모, 연 면적 3만 5천 평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암병원은 단순 병상 확충이 아닌 치료 정밀성과 환자 접근성 모두를 혁신하는 프로젝트로, 창원한마음병원은 약 60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암병원 건축 및 양성자 치료기를 도입할 예정이다. 암병원은 진단, 수술, 항암치료, 통증·영양·심리지원 등 암 치료 전반을 포괄하는 통
김원정 기자25.07.07 10:28
고대안암병원, 방사선암치료 장비 강화
고대안암병원은 방사선암치료 장비를 한층 업그레이드해 정밀치료 역량을 강화했다고 25일 밝혔다. 안암병원은 아시아 최초로 도입한 방사선치료기 HALCYON 2.0에 표면유도 방사선치료(SGRT, Surface Guided Radiation Therapy)가 가능한 C-Rad 모듈을 추가 설치해 운영을 시작했다. HALCYON 2.0은 치료 속도와 정확성을 높인 방사선치료기로, 국내 도입 당시부터 빠른 치료 속도와 우수한 정밀도로 암 환자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주목받았다. 안암병원은 이번 C-Rad 모듈 연동으로 치료 정밀
이정수 기자25.06.25 10:55
고대안암병원 강신혁 교수, 대한뇌종양학회 회장 취임
고대안암병원은 신경외과 강신혁 교수가 대한뇌종양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19일 밝혔다. 임기는 2025년 6월 13일부터 2026년 6월 27일까지다. 강신혁 교수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첨단의생명공학연구단 단장을 맡고 있다. 또한 아시아 신경종양학회 이사회 임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암질환심의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약하며 국내외로 활발한 연구와 국제적 학술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강 교수는 "대한뇌종양학회가 국내 뇌종양 분야의 학문적 성장을 선도해온
이정수 기자25.06.19 17:34
고대안암병원, 여성에 인공요도괄약근 삽입 로봇수술 적용
고대안암병원은 비뇨의학과 심지성 교수가 국내 최초로 여성 환자에게 로봇을 이용한 인공요도괄약근 이식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수술은 세계 최다 수술건수를 보유하고 있는 프랑스 Rennes대학의 Peyronnet 교수와 공동으로 집도했다. 심 교수는 "수차례 수술에도 효과가 없던 여성 요실금 환자에게 인공요도괄약근수술은 삶의 질을 회복시킬 수 있는 결정적 전환점이 될 수 있다"며 "로봇을 이용한 인공요도괄약근 이식술은 정교한 기술이 필요하지만 안전성과 효과 모두에서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어 향후 선택의 폭이
이정수 기자25.06.19 17:29
연세암병원, 꿈의 암치료 '중입자 치료기' 하반기 추가 가동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국내 최초로 중입자 치료를 도입한 연세암병원이 올해 하반기 중입자 갠트리 치료기 1대를 추가 가동한다. 이로써 총 3대의 중입자 치료기를 운영하게 되는 연세암병원은 치료 대상 암종을 확대하고 기존 치료법과의 병용을 통해 통합형 암 치료 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17일 서울 신촌 연세대학교 동문회관 중연회장에서 열린 '전 생애주기 통합 암치료 로드맵 기자간담회'를 통해 연세암병원 최진섭 병원장은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중입자 치료는 '꿈의 암 치료'로 불리는 차세대 방사선 치료법으로 무거운
김원정 기자25.06.18 05:56
고대안암병원, 하지불안증후군 선별 가능한 진단모델 도출
고대안암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조철현 교수 연구팀(1저자 정진경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생, 전윤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생, 김형주 고려대학교 산업경영공학과 석박사통합과정생)이 웨어러블 기기와 스마트폰 앱 데이터를 활용해 하지불안증후군 증상군을 예측할 수 있는 머신러닝 기반 진단 모델을 도출하고 성능을 검증했다고 29일 밝혔다. 하지불안증후군은 다리에 저항할 수 없는 움직임과 통증을 유발해 수면 장애를 초래하는 신경 감각 질환으로 전 세계 인구의 약 3.9~14.4%가 경험한다. 그러나 생물학적 진단법이 없고, 경련 등 유사 증상과 구분이
이정수 기자25.05.29 12:09
고대안암병원, 뇌심부자극기 이식 환자에 고집적 초음파 시행
고대안암병원은 신경외과 장진우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뇌심부자극기를 제거하지 않고 고집적 초음파 수술을 시행해 무도증 환자를 성공적으로 치료했다고 28일 밝혔다. 무도증은 얼굴, 팔, 다리 등 신체의 여러 부위에서 갑작스럽고 불규칙한 움직임이 발생하는 중증 이상운동질환이다. 유전성 신경질환이나 고혈당에 의한 당뇨병성 신경병증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악물 치료로 해결이 되지 않는 경우 뇌심부자극기를 이식해 치료를 시도하지만 뇌심부자극수술에도 반응이 없는 난치성 무도증 환자의 경우 다른 치료의 대안이 없었다
이정수 기자25.05.28 11:51
고대안암병원 소화기내과 연구팀, 미국 소화기 학회서 강연
고대안암병원은 소화기내과 최혁순, 전한조, 김상현 교수 연구팀이 지난 5월 3일부터 6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미국 소화기병주간(Digestive Disease Week, DDW)’ 학술대회에 초청돼 3편의 연구를 구연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미국 소화기병주간은 내과, 외과, 기초의학을 아우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소화기병 학술대회다. 매년 약 1만 5천여명의 의료진과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최신 소화기병 관련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권위 있는 국제 학회다. 이번 학회에서 연구팀은 엔도로보틱스와 함
이정수 기자25.05.22 11:48
고대안암병원 강성구 교수, '다빈치5' 원격 생중계 수술 집도
고대안암병원은 비뇨의학과 강성구 교수가 세계 최초로 다빈치5 로봇수술 기기를 활용한 전립선암 국제 원격 생중계 수술(International Tele Live Surgery)을 성공적으로 집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수술은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다빈치5 시스템 허브(Da Vinci 5 System Hub)를 통해 필리핀 의료진이 실시간으로 수술 과정을 시청하고 술기를 학습할 수 있도록 이뤄졌다. 국제 원격 생중계 수술(International Tele Live Surgery)은 실제 수술 장면을 원격으로 공유함으
이정수 기자25.05.14 14:51
고대안암병원 심지성 교수, '제1회 KCS비전학술상' 수상
고대안암병원은 비뇨의학과 심지성 교수가 최근 개최된 2025년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연구자로 선정돼 '제1회 KCS비전학술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새롭게 제정된 KCS비전학술상의 첫 번째 수상자로서 더욱 의미를 더했다. KCS비전학술상(구, 젊은연구자우수연구 Award)은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정회원 중 새로운 연구에 도전하고 학문적 성취를 지향하는 열정적인 연구자를 대상으로, 연구주제와 그동안의 연구 실적을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심 교수는 지금까지의 연구 성과와 함께 간질성방광염 환자에서
이정수 기자25.05.0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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